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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진 피해 외면한 판결…깊은 유감”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열발전사업 때문이라는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공동대표 모성은 씨 등 포항시민 111명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한 결과, 원고 측이 주장한 과실에 대해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재판부의 판단이 반드시 옳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과실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자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들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며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범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49만9,881명으로, 당시 포항시 전체 인구(51만9,581명)의 약 96%에 달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항소심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지진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대했던 정의로운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5:54: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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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 ‘서로장터’ 참여…농특산물·기부제 홍보

안동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해 서울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서로장터'에 5월 11일과 6월 8일, 22일 세 차례 참여해 안동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로장터'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등 시민 참여형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도심형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농가에 대도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장터는 잠수교 35번부터 37번 교각 사이 구간에 설치되며, 약 20개 지자체가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안동시는 6개 지역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햄프 된장 △솔트김 △햄프 음료 △생강청 △흑염소 엑기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 제도 인지도 제고와 기부금 유치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축제에 적극 참여해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54: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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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관내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통계적으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함께 조사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비만 관리,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 경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의료기관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보건행태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 건강 수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13 15:53: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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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관광협회,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 진행

한국스마트관광협회(협회장 김바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 현장에서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 코엑스, 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는 전시 부스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관광객 유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산불 피해 이후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피해 지역에 놀러가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이유로 발길을 멈추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에 적극 대응해, 관광이야말로 가장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회복 수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바다 협회장은 "지금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건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소비"라며 "숙박과 식사, 특산품 구매 등 관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협회 회원사 영덕주민여행사맑음의 최병인 이사도 "방문객 한 명 한 명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관광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피해지역을 홍보하는 마케팅 영상을 제작해 오프라인 행사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관광 플랫폼과 연계한 장기적인 캠페인을 추진해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2025-05-13 15:53: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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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감과 회복 위한 부부·부모 강연 실시

영주시는 올바른 가족 관계 형성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부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아카데미'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각각 2회씩 열리며, 장소는 148아트스퀘어다. 회당 정원은 120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에 열리는 부부교육은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27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31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6월에는 부모교육이 예정돼 있다.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24일)와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28일)이 강사로 나서며, 해당 교육은 6월 9일부터 별도 접수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교육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사에게 사전 질문을 제출하면 강연 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4회 모두 참석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 사이에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서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5월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부부가 실천해 온 가족 중심의 삶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025-05-13 15:52: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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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경로당 방문 교육으로 감염병 차단

봉화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월 2회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에 대한 기초 정보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층이 정확한 예방 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결핵 예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증상과 검진 필요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봉화군보건소는 경로당 예방 교실을 통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감염병 감소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3 15:52:0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