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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가족센터 확장 개소…맞춤형 돌봄 시스템 강화

부산 금정구와 금정구 가족센터는 지방보조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시설 개보수를 하고 3일 금정구 가족센터 3층 교육실에서 내빈과 센터 이용자 100여 명이 함께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가족센터는 2011년 4월 금정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포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돌봄 기능을 확대했고, 2013년에는 부산가정법원 심화 부모 교육 기관으로 선정, 2015년에는 우수 이혼 전후 상담 기관으로 지정돼 다문화 및 위기 가족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혔다. 2018년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해 다문화가족 대상 서비스가 확대됐고, 이후 다문화 특성화 사업을 운영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가족 사업의 통합 운영 방침에 따라 금정구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더 포괄적인 가족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현재는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한 상담 활성화는 물론, 지역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확장 개소는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위기 임산부, 이혼 위기 가정, 돌봄 공백 가정 등을 위한 집중 상담 및 사례 관리, 아이돌보미 파견 등의 촘촘한 돌봄 시스템이 확대된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다문화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사업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취임 후 가족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협소한 공간으로 상담과 업무에 어려움이 많아 안타까웠지만, 이번 확장 개소로 많은 부분이 해소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정구 가족센터가 지역 가정의 화합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07 14:2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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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 혁신으로 환경부장관상 3년 연속 수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남항사업소가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하수처리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남항사업소가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 분야에서 슬러지 수집설비를 혁신한 성과를 발표해 전국 6건 사례 중 1위로 선정된 결과다. 슬러지 수집설비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설비로, 기존 남항 하수처리장에서는 체인 처짐으로 인한 사행 이탈로 고장이 빈번했다. 남항사업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슬러지 수집기의 구동방식을 후륜에서 전륜(끌어당김)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웨어링 슈를 프론트롤러로 교체하고 치차방식을 무치차방식 스프라켓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무치차방식 스프라켓과 프론트 롤러를 장착한 3열 레일 방식 개선을 남항사업소가 최초로 도입했다. 여기에 무동력식 부유 슬러지 회송 장치 개발 및 개선도 추진했다. 이는 산산 공동연구개발의 결과로, 현재 공동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 슬러지 적체 구역이 최소화되어 방류 수질이 개선되고 악취발생원이 제거됐다. 운영 부하 역시 380kgf에서 128kgf로 약 84.7% 감소해 설비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이로 인해 연간 7천7백만 원에 달하는 수선유지비와 동력비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3년 연속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시스템 운영 결과로 평가받았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이 하수도 및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하수도 처리와 환경 보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4:24: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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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회 고창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개최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에서 1~11일 '제3회 고창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와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1~4일에는 중·고·대학교 학생선수 1000명이 예선전을 치렀고, 8일부터 200명이 본선에 참가, 100명이 최종본선에 올라간다. 최종우승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대회가 치뤄지는 고창컨트리클럽은 탁 트인 코스 경관과 해수를 끌어들인 자연적인 워터 해저드, 송림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운동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내 베스트 골프장'이다. 또한, 장어, 바지락, 복분자 등 고창의 먹거리는 대회를 맞아 고창을 찾은 2000여명의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라운드 이후 건강식까지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만족도가 높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한국골프 유망주 발굴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4:23: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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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식목일에 청렴나무 심기 행사 개최

부산교통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직원 가족과 함께 '청렴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의 핵심 가치인 '청렴'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90여 명은 ▲청렴나무 기념 식수 ▲청렴 가족 숲 조성 ▲1호선 신조 전동차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청렴 미니 화분 나눔을 통해 자녀들에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를 기억하며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시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가꾸고 후손들에게 푸른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념 식수 수종으로는 '만리향'이라 불리는 금목서를 선정했다. 1년 내내 푸른 잎을 지닌 금목서는 공직자의 단단한 윤리의식을 상징하며 공사의 청렴 정신을 더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 약 10만 리를 주행하는 부산도시철도처럼 공사의 청렴 정신이 시민들에게 널리 퍼지길 바라는 뜻도 담고 있다. 가족들은 금목서와 홍매화를 함께 심으며 홍매화의 꽃말인 '맑은 마음'처럼 청렴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심은 나무에는 '가족 청렴 약속' 메시지를 담은 표찰을 걸어 청렴 실천의 의미를 더 깊이 새겼다. 이번 행사로 조성된 '청렴향 숲'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최근 산불에 따라 많은 산림이 소실된 만큼, 이번 나무 심기 행사가 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공사 4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청렴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4:2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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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봄철 지반 위험 건축공사장 집중 점검 실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공사중단 현장을 포함한 총 22개소의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3월 17일부터 2주간 실시됐으며 건축지도원과 인천남동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감리업무 수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공사 품질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작업장 주변 정리 상태, 건축관계자의 업무 수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공사장 안팎의 근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남동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남동구는 건축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해빙기에는 날씨 변화로 지반이 불안정해지는 만큼 건축공사장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성을 갖춘 협력 기관과의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4:23: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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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먹는 대장암 치료제 개발… “부작용 최소화”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먹는 약으로 부작용 없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항암제는 몸 전체로 퍼져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약물이 대장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스마트하게 설계됐다. 부산대 제약학과 유진욱 교수 연구팀은 최근 경구 투여 경로를 이용해 전신 분포 없이 대장암 조직에 직접적·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국소 정밀 대장암 치료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대장암 치료에 있어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현행 치료법은 대부분의 약물이 암 조직이 아닌 정상 조직으로 분포돼 극심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암 조직에는 매우 적은 약물만이 축적돼 치료 효과가 제한되는 큰 한계점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sol-gel-sol 전환 기술과 암세포 특이적 나노복합체를 결합한 새로운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으며 암 조직으로의 선택적인 약물 분포 및 향상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대장암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검증했다. 경구 투여된 약물 전달체는 위에서 산성 환경에 의해 gel 상태로 변환돼 내부에 봉입된 약물 나노복합체가 흡수 또는 분해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대장에 도달하면 pH 변화에 따라 gel 구조가 해체돼 나노복합체가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분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암 조직에 분포된 후 나노복합체는 암세포 내 특정 효소 활성에 반응해 약물 방출이 촉발, 건강한 조직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약물 전달 메커니즘은 항암 치료에 있어 기존 전신 투여 방식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대장 질환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대장 질환 치료를 위한 국소 정밀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대장암 치료를 넘어, 국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 지원을 받아 유진욱 부산대 제약학과 교수가 교신저자, 이주호 박사가 제1저자로 수행했으며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2월 1일자에 게재됐다.

2025-04-07 14:22: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