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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대학 협력 '학과체험' 본격 추진

안성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안성맞춤 대학연계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1개교, 54학급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성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총 37개 전공 체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좌 수를 늘리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강화했다. 강좌는 반도체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생명공학, 법학 등 첨단 산업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조기에 탐색할 수 있으며, 학부모 역시 공교육 체계 내에서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약 1,1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맞춤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8 08:2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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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 15만 명 발길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단지에서 열린 '2026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가 전국에서 약 1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대표 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날에는 강풍과 비로 일부 야외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있었지만, 실내 부스를 정상 운영하며 방문객 수요를 이어갔다. 야외에서 예정됐던 재즈 공연을 실내로 옮겨 진행하면서 관람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색다른 공연 경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날씨가 회복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만개한 유채꽃이 펼쳐진 봄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즐기고, 유채밭을 배경으로 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현장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체험과 먹거리 부스에서는 유채와 보리, 메밀 등 경관작물을 활용한 콘텐츠와 지역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며 지역색을 살린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33㏊ 규모로 조성한 경관단지를 현재 약 100㏊까지 확대했다. 유채꽃은 오는 19일까지 감상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메밀을 재배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하얀 꽃밭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4-08 08:20: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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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23㎜급 대형 스프링강 양산 기반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세계 최초로 고품질 직경 23㎜급 대형 현가용 스프링강 양산 기반을 구축했다. 전기차 확산에 대응해 고부가 선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현가용 스프링강은 자동차 서스펜션 핵심 소재로,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승차감과 안전성에 직결되는 만큼 완성차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배터리 중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굵고 강도가 높은 대형 스프링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스프링 제조사들은 높은 하중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품질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성능 소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와 공정 전반의 기술 혁신을 추진했다. 포항제철소 선재부와 품질기술부, 기술연구원, 글로벌제품기술실, 선재판매그룹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고 대형 규격 제품의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압연 공정에서 선재 이송 속도와 온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냉각 기술을 적용해 직경 23㎜급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스프링 제조사와 협력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과 연구, 품질, 마케팅 조직이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도출했다"며 "공정 고도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해 고부가 선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기술과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08 08:20: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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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한수원 축구단과 업무협약 체결…학생 선수 육성 강화

경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4월 4일 경주 황성제3구장에서 한수원 축구단과 학교체육 활성화 및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스포츠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과 학생 선수 대상 전문 훈련,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체육 진로 교육 및 멘토링 제공, 지역 연계 스포츠 행사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축구단은 프로 및 실업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연계해 학생 참여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모델 구축에 의미를 둔다. 한수원 축구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체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 중심의 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6-04-08 08:20: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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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속협 조사서 행정만족도 전국 최상위 수준 달성

안양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평등의제네트워크(지속협)가 실시한 조사에서 행정 만족도, 시민참여율, 지속가능발전 인지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지속협은 지난달 전국 23개 지역의 시민 1,171명을 대상으로 일상·경제·정치 영역의 성평등 실태를 조사한 '2025 경제·정치 영역에서의 성평등한 삶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의 정치영역 점수는 63.9점으로 조사 대상 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 정치영역 문항은 지역의원 인식도, 지역의원 활동 만족도, 여성의원 필요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안양 지역 응답자(107명) 중 59.8%(64명)가 '지역 행정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조사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제영역 점수는 수입 만족도와 일·가정 양립 등을 반영해 73.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속협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84.1%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목표를 알고 있다는 응답 역시 29.9%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안양시민의 경우 '회의나 모임'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접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5.7%로 타 지역보다 높아, 시민 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원봉사 참여 비율도 34.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는 시민의 참여 역량과 인식을 실제 정책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협과 협력해 직장 내 성평등 문화 개선을 위한 지역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성평등 기본계획과 성인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연계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는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발전 의식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이 실질적인 성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8 08:19: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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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의왕시 청년정책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구성된 제4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2025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과 '2026년 시행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청년정책의 운영 방향과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는 시행 계획 보고를 통해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청년 지원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의왕청년발전소 부곡센터 조성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등 신규 및 확대 사업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위원들은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취업활동 지원금 지급 사업', '1:1 맞춤 청년 성장 프로젝트', '청년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8 08:19: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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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K-미식벨트' 선정…통닭거리 중심 미식관광 추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K)-미식벨트 조성 사업(치킨벨트)' 공모에 선정되며 수원 통닭거리를 중심으로 한 미식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케이(K)-미식벨트 사업은 지역 대표 식재료와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고도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공모 사업으로, 올해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치킨 분야에 선정되며 국비 50%를 포함한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치킨과 함께하는 수원 K-헤리티지 미식여행'을 추진한다. 행궁동 통닭거리와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먹거리, 체험, 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닭거리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상권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과 미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닭거리 원데이 클래스 ▲교촌1991스쿨 연계 관광 코스 ▲1박 2일 체류형 'K-치킨 그랜드투어' 등이 마련돼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기존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맞물려 K-치킨 벨트를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통닭거리라는 고유한 자원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간과 협력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22:01: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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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문화, 4월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

재능문화는 뮤지컬 배우 강연종, 소프라노 최정원, 피아니스트 윤현정이 출연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오는 4월 16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재능문화가 주최·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혜화동 도심 속에서 음악이 전하는 섬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일상에 깊은 울림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4월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강연종이 출연한다. 강연종은 ▲오페라의 유령 ▲미녀와 야수 ▲블루사이공 ▲캣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오페라와 연극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온 배우로,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 연극뮤지컬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오페라 ▲라보엠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음반 'The Hymn', '사랑의 꿈'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성악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윤현정은 오페라 ▲토스카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주요 작품의 음악 코치를 역임했으며, 창작 오페라 춘향전 등에서도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다. 현재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음악감독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세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윤학준 작곡의 "마중", 김효근 작곡의 "첫사랑" 등을 선보이며, 봄의 정서를 담은 섬세한 호흡과 조화를 이루는 앙상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재능 혜화 마티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NOL 티켓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목소리는 인간이 지닌 가장 섬세한 악기이며, 피아노와 어우러질 때 그 울림은 더욱 깊어진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울림과 편안한 쉼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문화는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음악과 문학 등 예술을 통해 감정과 표현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고 있으며,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JCC 콘서트홀을 통해 예술의 본질적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6-04-07 22:0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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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친환경 공기정화 시스템 '바이오옥시전' 도입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등 주요 공연시설에 세계 최첨단 친환경 공기정화 및 살균 시스템 '바이오옥시전(Bio-Oxygen)' 4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경기아트센터를 국제적 수준의 '바이러스 프리(Virus-Free)' 공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람객에게 바이러스·부유세균·악취에 대한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이오옥시전'은 태양이 지구 대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구현한 '인공 태양' 기술을 기반으로, 산소 클러스터를 생성·확산시켜 공기 중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HEPA 필터 방식이 오염원이 필터에 닿기를 기다리는 수동적 방식인 것과 달리, 공조기를 통해 산소 클러스터를 능동적으로 확산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99.1% 이상 사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일시적 방역과 달리, 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상시 작동하며 유해 미생물을 분자 단위에서 제거하는 '능동형 타격 방식'을 적용했다.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공연장 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대규모 관객이 밀집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실내 공기질 관리와 감염 예방은 관람 만족도와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람객이 보다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조 시스템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등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바이오옥시전 도입을 계기로 '무결점 안심 관람 환경' 구축과 함께 지속가능한 ESG 경영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 전·후 공간 위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친환경 공연장 운영의 모범 사례를 전국 공연기관과 공유하는 허브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2026-04-07 22:0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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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 신청 접수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4월 13일까지 '2026년 전통가마 소성(燒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을 통해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무형문화유산인 전통가마 소성 기법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9회의 전통가마 소성을 지원해왔다. 전통가마 소성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가마에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굽는 방식으로, 소성 과정을 거친 도자 작품은 높은 희소성과 가치를 지녀 지역 명장과 도예 작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다만 가마의 축조와 유지·관리, 소성에 필요한 소나무 장작 구입 등 비용 부담이 커 개인이 가마를 보유·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따라 전통 소성 기술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인 ▲도예 단체 및 동호회 등이며, 총 11회 내외의 소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5인 이상 합동 소성 및 단체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이천·여주 행사장 내 전통가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당 약 4.5톤 규모의 소성목을 지원받는다. 다만 광주 전통가마는 현재 운영이 제한된 상태로, 향후 별도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통가마 소성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산업진흥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은 전통 도자 무형문화유산을 계승·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예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전통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22:01:0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