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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방용 오물분쇄기 근절 홍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하수관 막힘과 악취 발생 문제를 근절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최근,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회수통 및 회수 거름망을 제거한 뒤, 음식물 찌꺼기를 그대로 하수관에 배출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인증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하고, 20% 미만의 찌꺼기만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그러나, 이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음식물 찌꺼기 회수 장치 및 거름망을 제거한 후 주방 오수관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하수관에 쌓여 아파트 단지 내 악취와 오수 역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저층(1~2층) 세대에 피해가 집중되며, 나아가 공공하수처리장 운영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여 하천 수질오염 등 막대한 환경적 피해를 유발한다. 최근에는 인증받지 않은 불법 제품을 판매하거나 인증 제품을 불법 개조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행위와 관련하여, 불법 제품을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며"군민들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2-02 15:54: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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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비경기 활력저하 지속...제조·서비스업 체감 경기 악화

서울의 소비 경기 활력 저하가 지속되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연구원의 '서울경제동향 1월호'에 따르면, 서울의 소비 경기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계속됐다. 작년 11월 서울의 소비경기지수는 -1.1%로 전월(-0.5%)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분야별로 보면 소매업 소비경기지수는 지난해 9월 -0.8%, 10월, -0.1%, 11월 -1.3%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숙박·음식점업 소비경기지수도 -7%, -1.3%, -0.8%로 계속 마이너스였다. 이 기간 서울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3.4%, -2.7%, -0.5%로 조사됐다. 작년 9~11월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6%, -1.8%, 0.1%,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8%, -5.4%, -2.4%였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며 서울의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서울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이하 동행지수)는 100.3으로 전월(100.5) 대비 하락했다. 동행지수는 현재 경기가 어느 국면에 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은 편이란 의미고, 100 미만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서울의 동행지수는 작년 9월 100.2에서 10월 100.5로 소폭 상승했다가 11월 100.3으로 다시 줄었다. 제조업 생산(-6.1%)은 전월(-7.5%)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으며, 서비스업 생산(24년 3분기, 1.9%)은 전기(3.8%)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작년 11월 수출(2.2%)은 전월(8.3%) 대비 증가폭이 위축됐고, 수입(-7.9%)은 전월(-4.3%)과 비교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내수 침체로 기업의 경기 체감도 좋지 않았다. 올 1월 전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 BSI(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모두 전월보다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 BSI 전망은 지난해 12월 66에서 올해 1월 61로 5포인트 낮아졌다. 동 기간 서비스업 업황 BSI 전망은 73에서 65로 8포인트 급락했다. 서울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BSI 전망 역시 밝지 않았다. 소상공인 경기 BSI 전망은 작년 11월 79.1에서 12월 78.1, 올 1월 77.3으로 떨어졌고, 이 기간 전통시장 경기 BSI 전망은 82.2, 71.3, 69.2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체감 경기는 악화일로인데 서울의 소비자 물가는 지속 상승하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작년 10~12월 서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 1.6%, 1.8%로, 두 달 연속 0.2%포인트씩 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동 기간 서울의 상품물가 상승률은 0.6%, 1.1%, 1.6%로 연달아 0.5%포인트씩 치솟았고,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1.8%, 1.9%, 1.9%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2025-02-02 14:05: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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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기후로 작업 중지시 소득 보전...서울시, '안심수당' 도입

서울시는 이달부터 일용직 건설 근로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안심수당'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수당은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극한 기후로 작업을 하지 못한 경우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제도다. 시는 "고환율, 고금리로 건설 경기가 악화돼 작년 1분기 건설 일자리가 4만8000개 감소하는 등 서민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급변하는 이상 기후로 작업 중지 기간이 늘어 일용직 건설 근로자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제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안심수당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건설 노동자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만1811원) 이하인 내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예컨대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12일 일하고, 극한 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원에 안심수당 42만원(하루 최대 4시간)을 더해 총 246만원을 받게 된다. 건설사가 매월 근로자에게 수당을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건설 노동자 2000여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02-02 12:01: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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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신용카드 포인트, 서울페이플러스로 전환...동행마일리지 제도 시행

서울시는 쇼핑, 주유 등을 통해 쌓은 백화점·주유소·카드 포인트와 신용카드 마일리지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는 '동행마일리지' 제도를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마일리지에는 ▲현대백화점 ▲S-OIL ▲신한은행 ▲신한카드 총 4개사가 참여한다. 현재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규모는 1조7000억원이다. 이 중 10%만 동행마일리지로 전환돼도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약 1700억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효과가 발생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그간 기업별 소액으로 분산돼 사용하기 어려웠던 민간 마일리지를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동행마일리지로 통합해 약 27만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0원인 동행마일리지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게 된다. 동행마일리지는 올 2월 말부터 신한은행 '룰루랄라 포인트', 신한카드 '마이신한 포인트'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H.Point', S-OIL 'S-OIL 포인트'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민간 포인트·마일리지 운영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2-02 11:47: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