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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 지원 승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이 경남도 지방 투자 심사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중증 및 고난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는 총 246억원이 투입된다. 3개년 사업으로 국비 40%, 도비 40%, 자부담 20%로 재원이 구성된다. 경남도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한 것은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 기반 마련과 권역 책임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라는 평가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은 중환자실(ICU) 증축 및 개보수, 중증안질환센터 증축, 다빈치 SP를 포함한 최첨단 로봇 수술 장비 추가 도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음압 격리병상을 포함한 중환자 치료 역량과 고난도 집중 치료 기능을 확대하고, 중증 안질환 치료 및 고위험 안수술 기반을 강화하며 고난도 수술 정밀도 향상과 환자 회복 기간 단축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로써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의료의 최종 치료 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의료 취약지 해소와 지역 병원과의 협력 체계 강화, 공공의료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 체계 구축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지방 투자 심사 통과를 비롯한 경남도의 전폭적 지원은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경남도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힘을 보태주신 만큼, 경상국립대병원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 환자 치료, 감염병 대응,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4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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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첫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하동군이 청년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국 최초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제도는 입주 기간 월 5만~1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퇴소 후 2년간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며 거주하면 그동안 납부한 임대료를 전액 돌려받는 방식이다. 단순 임대료 감면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청년타운 내 4동 44세대 규모로 조성된 임대주택은 ▲청춘아지트 하동달방 ▲청년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각각 청년 1인 가구,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이뤄지며 12월 중 서류 심사와 공개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가 결정된다. 하동군은 민선 8기 들어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임대주택 인근에는 청년 가족 맞춤주택 및 농촌형 보금자리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도 진행 중이다. 완성되면 청년타운 일대가 명실상부 '별천지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최근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공급 계획도 발표하며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반영한 세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거비를 줄이는 것을 넘어 청년과 근로자가 하동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하동이 지역 정착형 인구 유입 정책의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1 07:39: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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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특정제품 선정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10일부터 '특정제품 선정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특정 기술이나 제품 선정 과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 지침의 핵심은 일정 금액 이상 계약 시 의무적인 심의 절차 도입이다. 5000만원을 초과하는 공사나 2000만원을 초과하는 물품 구매에서 특정 제품을 선정할 경우, 반드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는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원천 차단하려는 목적에서다. 특히 위원회 구성에서 외부 전문가 비중을 대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전체 위원 중 발주 부서 실·처·원장인 위원장과 내부 위원 2명을 제외한 과반수 3명을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채워 심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공단은 이를 통해 외부 압력이나 특정 업체 특혜 등의 관행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 의지를 이번 제도에 담았다. 공단은 이를 시작으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더 강화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직무 수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패 방지 제도를 꾸준히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3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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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 보육 추진

부산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3~5세 전면 무상 보육을 실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보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 보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내년부터 3~5세 유아에 대한 어린이집 필요 경비 지원이 월 4만원 추가된다. 시는 부산형 육아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하나로 2024년 7월부터 필요 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특별 활동비와 현장 학습비 지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특성화 비용 월 3만원을 3~5세 전체에 신규 지원하고 부모 부담 행사비 월 1만원을 3~4세까지 확대한다. 영아 보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0~2세 급·간식비 지원금이 현행 월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50% 인상된다. 이는 기존 유아 급·간식비 월 2만 800원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 확대로 급식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해서도 시가 자체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외국 국적 영유아는 월 28만~56만 7000원의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어, 이번 지원으로 외국인 가정의 보육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맞춤형 보육 서비스도 확대된다.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은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늘어나고, 시간제 보육 기관도 10개 반이 추가된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곳이 신규 개원해 총 7곳으로 증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합계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지난 6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3~5세 실질적 무상 보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민 시의회 의장은 "공적 보살핌을 부모가 직접 돌보는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7:3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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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카자흐스탄서 첫 글로벌 동문회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중앙아시아에서 첫 국제 동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UNIST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1회 UNIST 국제 동문의 날(International Alumni Day)'을 개최하고 세계 각지 졸업생들을 재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해외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UNIST 외국인 졸업생은 67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중앙아시아 5개국 출신이 43%를 차지한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정부기관 등에서 활약하며 현지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행사에는 하태욱 주알마티 총영사와 카자흐스탄 사트바예프대학, 술래이만 데미렐대학, QAIST 프로젝트 등 현지 정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태욱 총영사는 "UNIST가 개교 초기부터 중앙아시아와 꾸준히 교류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동문들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마트 눌라인(Samat Nurlain) 동문은 "UNIST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의 세계적 도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UNIST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식도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동문들은 각국에서 UNIST를 대표해 네트워크를 이끌고 현지 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배성철 교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하나로 잇는 첫걸음"이라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해 과학 기술로 이어지는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3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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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토부 찾아 ‘KTX-이음’ 정차역 유치 촉구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장역 정차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을 만나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정 군수는 이날 관내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언급하며 철도 교통 수요 급증을 지적했다. KTX-이음 정차로 방문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 늘어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KTX-이음 유치의 타당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군수는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는 단순 교통 편의를 넘어 기장군을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킬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중간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ITX-마음 및 무궁화호 티켓 소지 시 스카이 라인루지&짚라인 20% 상시 할인과 국립부산과학관 시설 1000원 이용 및 관내 식당 43개소 각종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11 07:3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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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감소 속 생활인구 지키는 선제적 시책 시행

전국적으로 생활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선제적인 시책 추진으로 감소율을 최소화하며 안정세를 유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해남군의 생활인구는 76만6,330명으로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만2,777명)보다 0.8%(6,447명) 감소한 수치지만, 전국 평균 감소율 5.4%와 전남 평균 5.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사실상 해남군만이 '0% 감소'에 가까운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남군은 "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 명, 연 600만명의 생활인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 75건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7월에는'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생활인구 유치 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인구 현황과 월별 변동 추이를 분석하기 위한 생활인구 늘리기 추진 회의를 개최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등 각종 행사 적극 유치 △부서별 생활인구 확대 시책 추진 △기관 및 단체 주관 행사 관내 유치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2026년부터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개발 재원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인구 통계에서는 담양군이 99만5,010명, 화순군이 90만8,545명의 생활인구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1-11 07:38: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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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시,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제6회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부산시의 해양수도 육성 정책에 맞춰 진행되는 포럼 시리즈의 6번째로, 해양AI를 중심 주제로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 논의를 펼친다. 포럼에서는 4개 주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단장이 미래 해양 수산 AI 전환 전략을, 김민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양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및 인력 양성을 발표한다. 이어 권민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센터장이 AI 기반 해양 기후 예측 시스템과 미래 대응 전략, 이보경 케닛 책임연구원이 선박과 항만의 안전 및 효율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민호 교수를 좌장으로 HD현대 최명수 책임, 김승환 책임, 권민호 센터장,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 조홍래 맵시 대표 등이 부산의 항만 물류 인프라와 해양 데이터, ICT 기술력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해양 AI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반 해양 산업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 방향을 확인했다"며 "부산TP는 해양 산업의 AI 전환을 견인할 핵심 허브로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AI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37: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