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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 ...긴급돌봄서비스로 양육부담 덜어

#. 의정부시에 거주하며 하남시로 직장을 다니는 A씨(남)는 주말근무가 있을 때마다 육아 걱정부터 하게 된다. 아내도 주말에 일을 하면 아이 맡길 곳을 찾느라 늘 마음을 졸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직장 근처에 '언제나 어린이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시름 놓게 됐다. A씨는 "주말에도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다"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에게 최고의 서비스"라고 말했다. #. 시흥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B씨(여)는 갑작스러운 주말 근무에 자녀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난처했고 급하게 365일 돌봄시설을 찾던 중 김포시 언제나 어린이집을 알게 됐다. B씨는 "긴급하게 신청했는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비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이용가능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영유아에게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의 이용자수가 서비스 시작 100일여 만에 1,44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언제나 어린이집' 5곳이 지난 6월 1일 문을 연 이후 영유아 이용자가 1,440여 명(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자영업,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 일시적·긴급한 상황에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운영 보육시설이다.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아무런 조건없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1일 개소한 '언제나 어린이집' 5곳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이천시)다. 해당 시군 외 인근 시군에서도 경기도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의정부, 시흥, 광주, 용인, 안산, 구리, 여주, 성남 등에 거주하는 도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언제나 어린이집(5개소) 또는 아동언제나돌봄센터로 전화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당일(9월 17일)만 제외하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 원이다. 보호자(신청인)는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준비물(기저귀, 개별침구, 여벌 옷, 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급·틈새보육을 발전시키고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있게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9 08:42: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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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스마트 문화예술거리’ 9월 준공

경기도는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이 9월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으로 둘러싸여 지형적으로 고립된 지역으로 1990년대 안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리적 고립이 더욱 가중됐다. 이로 인해 주거지로의 경쟁력이 약화돼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는 지역으로 생활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인근 서울예술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활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 중인 '거리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서울예술대학교 앞 예술대학로에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예술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에서 제작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를 '미디어 월'에 송출할 계획이며, IoT 기술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 시 스마트폰만 있으며 영상촬영, 음향지원, 유튜브 송출 등이 가능한 '스마트버스킹'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CCTV 등 '스마트 안심거리'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예술대와 월피동을 잇는 예술대학로에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버스킹 공연 등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구도심의 재생과 활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노후 주거지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09 08:42: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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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젝트 진행

경북 청도군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창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도 청년농업인 육성프로젝트란 영농을 꿈꾸는 도시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성공적인 농업인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의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블루베리 농장과 사과 농장을 방문하여 실제 농작물의 재배 과정을 알아가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방문해 최신 농업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농업 관련 정보를 얻는 기회 제공을 통해 첨단 농기계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체험하며 창농 시에 청도군에 적합한 영농 방안을 모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농업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01:50:56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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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서 개최된 LCK 서머 결승전 성황... 경북 e스포츠 저변확대

경주시 경주체육관 일원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결승전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팬 페스타(FAN FESTA) 현장 및 경기 관람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6일 경주체육관 인근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7일 결승 진출전, 8일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출전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LCK 서머 결승전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리그다.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고, 경주시에서 개최된 결승전에는 대회 기간 중 3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행사 기간 내내 열린 팬 페스타는 결승전 티켓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팬은 물론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TFT(Teamfight Tactics)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아이돌(QWER) 축하무대 △경주시 고취대 공연 △단체 뷰잉파티 △경북도·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행사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팬 페스타 현장에는 대형 텐트와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장 밖에서도 양일간 펼쳐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회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밖에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 행사장 셔틀버스, 종합상황본부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 제공과 함께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힘썼다. 경북도는 e스포츠 훈련센터 조성 협약 체결(6. 18, 예천), 제17회 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7. 27, 상주)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수도권 및 대도시에 편중된 문화콘텐츠 분야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 간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 나간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로 천년고도 경주가 모든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오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9 01:50:29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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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과 간담회 개초

용인특례시는6일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과 주한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해 용인시의 사회복지정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의원들과 주한 스웨덴 대사 등의 방문은 용인특례시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요청으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크리스티안 칼손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4명,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 등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사회복지 분야의 선진 제도를 배우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며 "스웨덴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만큼 스웨덴의 좋은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해 주면 좋겠고 앞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10만명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7만명으로 16% 가까이 되는데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어르신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스웨덴 대표단에게 시의 인공지능(AI) 활용 복지서비스와 생활 공감형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1일 전기·통신·스마트폰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AI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니어 케어 서비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아침·저녁 음성 인사, 복약 여부 확인, 건강 생활 습관 관리 등을 AI로 체크해 노인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원한다. 디지털 시니어 케어 '와플랫 공공 서비스'는 비대면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생활지원사에게 통보해 후속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홀몸 어르신 잔고장 수리 서비스,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지원,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무상택배 서비스 등 생활 공감형 복지제도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3개 구에 있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에는 재활 로봇, 수중재활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에는 '시니어 빨래방'을 오픈해서 공공기관 등의 세탁물을 위탁받아 어르신들이 세탁을 하는 어르신들 일자리 종류를 하나 더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등을 위한 복지지원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가 일자리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요즘은 고독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만큼 어르신들이 함께 놀이 등을 통해 시간을 보내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관내 850여개 경로당에 대한 지원 확대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칼손 위원장은 "지금까지 관광과 보건 분야에서 한국과 오랜 시간 협력을 맺어왔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용인시의 인공지능(AI)을 복지서비스에 도입한 사례가 궁금해 방문하게 됐다"며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며 노인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이 배우고 영감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의 복지정책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024-09-09 01:4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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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네트워크 지열 기술...4차 산업혁명 이끄는 세계도시

자율주행차 인프라 조성,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최첨단 기술을 시정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는 자율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험도로 944km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시험도로가 길면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환경과 조건의 도로를 운행하면서 데이터를 축적, 도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선전시는 중국 내에서 가장 긴 시험도로를 갖춘 도시일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는 완전한 자율차의 운행을 허용하는 지방 법규(선전시 스마트 온라인 자동차 관리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시이기도 하다. 해당 도로교통 법규에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운전자나 승객의 조작 없이 운행되는 차량으로 명시돼 있다. 모든 유형의 자율차는 시가 지정한 도로 구역에서만 주행돼야 한다는 내용도 법규에 포함됐다. 자동차와 도로, 차와 차 사이 무선 정보의 교류·공유 등 자동차와 도로의 협동 기초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도로 구역에서만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도록 규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본 조례에 모든 유형의 자율차는 운행할 때 다른 차량과 주변 보행자가 자율주행차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놓았다. 서울연구원은 "이 법안으로 인해 시험도로에서 안전하게 주행한 기록을 쌓고 일정한 성과를 거둬야 자율주행의 본격적인 상업화가 가능해졌다"며 "선전시는 자율차가 시험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중국 전체 19개 업체, 349대의 다양한 차량이 운행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보스턴시는 저소득 가구가 밀집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프랭클린 필드 지역의 공공주택에 네트워크 지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지열 기술은 지면 온도와 지하 배관 네트워크를 통해 건물에 효율적으로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겨울에는 지면에서 열을 끌어올려 방을 따뜻하게 만들고, 여름에는 실내 열을 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보스턴시는 기존 가스 공급 서비스를 전기 난방 시스템으로 대체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범 사업 대상은 7개 연방 공공주택 건물이며, 총 129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설계 및 주민 참여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 건설에 들어가 노후화된 가스보일러 시스템을 네트워크 지열 시스템으로 대체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연구원은 "보스턴시는 네트워크 지열 난방을 도입하면서 기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우선시해 환경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냉·난방 시스템 개선과 함께 가전제품 교체를 병행하는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 제고와 공기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8 15:3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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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김포공항 UAM 시대 연다...사업비 2조9640억원 투입

오는 2030년 서울 김포공항 일대에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과 복합환승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UAM 시대'가 열린다. 여객·물류 이동 기능이 강화되고,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공항 중심의 신(新) 산업·경제 거점이 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일대(35만4000㎡)가 '김포공항 혁신지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미래 교통허브 및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활력 도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투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업 시행자인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혁신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는 2033년 이후 김포공항은 UAM 이착륙장·간선급행버스(S-BRT) 등 신규 복합환승시설과 기존 도심공항 인프라가 연계된 혁신 신산업 허브로 변모한다. 시는 3만여개의 일자리와 약 4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공항 혁신지구에는 ▲국·시비 100억원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 490억원 ▲민간 2조9050억원을 포함 총 2조9640억원이 투입된다.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전체 면적 35만㎡에 3개 블록이 조성된다. 1블록에는 UAM 등 이착륙장과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선다. 2블록엔 항공업무시설이, 3블록에는 첨단산업시설이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공항과 연계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발생한 개발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그동안 항공소음 피해와 건축 규제 등으로 소외됐던 지역과의 상생을 이끌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혁신지구 1블록은 2030년, 2·3블록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 혁신지구 기본계획 수립(사업시행자)에 이어 2026년 건축 설계, 2027년 사업 시행계획 인가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김포공항 일대가 미래교통 허브이자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활력 도시로 재탄생하도록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8 15:22: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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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27일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최

서울시는 이달 25~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총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행사다. WHO AFHC는 건강증진 정책 교류 및 공동 추진을 위해 2003년 창립한 국제도시 네트워크이다. 서태평양 지역 9개국, 188개 도시와 53개 비정부조직, 민간·학술단체가 가입했고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번 총회 주제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다. 총회 첫날 도시 시장단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헬스 리더스포럼'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도시 간 건강정책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전문가 세션이 펼쳐진다. 오는 25일 개막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의 위상과 리더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비전 발표에 나선다. 오 시장은 120만명 이상이 함께한 대시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손목닥터9988'을 포함해 걸어서 5분 안에 녹색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프로젝트', 대중교통 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 건강도시 서울 실현 전략을 공유한다. 수잔 메르카도 WHO WPRO 서태평양 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창의적 발전 건강도시 등 8개 분야, 9개 도시에 대한 시상식도 첫날 진행된다. 총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참여 도시들이 '건강 형평성을 위한 세대 간 연대와 글로벌 행동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 선언문에는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8대 약속이 담긴다.

2024-09-08 15:02: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