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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정책 실효성 낮아...참여 활성화로 정책 효능감 높여야

서울시의 청년 참여 정책에 당사자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참여 정책 진단과 개선 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다. 연구진이 전문가 조사, 초점집단인터뷰 등을 통해 서울시 청년 참여 정책을 진단한 결과,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여건을 고려한 참여 기회 제공에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청년 목소리가 반영되는지를 의미하는 실효성도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청년 참여 정책이 개별 사업과 정책 제안 위주로 확대되면서 참여를 통한 실질적 권한 부여 기능이 약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청년 참여는 서울시 청년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며 "청년 참여 정책은 개별 사업이 아니라 청년 정책의 추진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시 청년 정책의 태동과 발전은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3년 발족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첫 번째 청년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청년 참여 정책은 서울시 청년 정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 당사자의 시정 참여를 위해 만들어진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창립 이래 서울시 청년 참여 정책은 ▲청년들이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 ▲서울시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친화위원회를 통한 서울시 위원회 청년위원 확대, 청년 인재 역량 강화 역할을 하는 '서울미래인재'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몽땅정보통'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고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발굴하는 '청년정책콘테스트' ▲전문성 있는 2030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미래서울전략회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온라인 청년 정책 제안 창구' 등 8개로 확대됐다. 연구진은 "서울시 청년 참여 정책은 제안 단계에 머물며 자문에 집중돼 있다"면서 "집행·평가 단계로 확장하고 협업 등 다양한 참여 유형을 적용한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청년 정책이 안정화되고 발전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몇 가지 측면의 제약이 확인됐다"며 "포괄성과 다양성의 약화, 그리고 정책 제도화로 인해 청년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사례가 점차 감소하는 등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 정책의 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해 시정 참여 인센티브 강화, 정책 집행·평가 청년 참여 방안 마련, 청년이 제안한 정책의 결정 권한 강화 등을 주문했다. 연구진은 "청년참여포인트(가칭)를 통한 인센티브 적립 제도로 청년 참여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청년의 정책 수요와 전망 모니터링을 위한 서울청년지표를 공개하고 청년정책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범위와 권한을 확대하고, 청년 제안 정책 채택시 청년 의견 반영 비율을 높이는 등 청년이 제시한 정책 집행 여부에 관해 의사 결정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2 14:3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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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더리버사이드' 호텔, 녹지 품은 관광거점으로 재탄생

1981년 서울 강남권 제1호 특급호텔로 문을 연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품은 관광거점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부지(6491.9㎡)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개발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8년 호텔·오피스텔 등을 갖춘 47층 높이의 한강변 랜드마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연면적 11만2246㎡의 건축물에 호텔(5만7342㎡), 호텔 부속시설(2만4464㎡), 오피스텔(3만440㎡)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강남·북을 잇는 한남대교 남단과 경부간선도로 관문에 위치한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저층부에 풍부한 녹지 공간, 고층부에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숙박시설 등이 계획됐다"며 "향후 신사역, 잠원·반포한강공원 일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시가 지난해 3월 친환경·매력·관광도시 서울 정책 활성화를 목표로 내놓은 사전협상제도 개선 계획에 담겼던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 탄소제로, 관광숙박)이 적용되는 최초 사례로, 최대 1023% 이내에서 용적률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1492억원 상당의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공공기여를 통해 1978년 경부고속도로변 완충 녹지로 지정된 시설 녹지(2166.7㎡)가 기부채납된다. 호텔 구간에서 분절됐던 녹지가 이어져 강남권 최장 녹지축이 완성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건물 저층부에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높이 25m(약 7층 높이) 이상 건물을 들어 올려 인접 시설 녹지와 연계, 강남 도심에 약 6500㎡ 녹지숲을 만드는 혁신 디자인이 도입된다. 높이 280m 초고층 건축물에 일부 구조가 날개처럼 튀어나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켄틸레버(Cantilever) 구조를 적용하고, 블록 형태 입면 디자인 등으로 경쾌하고 다채로운 외관을 구성했다. 건물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든카페 등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조망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사전협상을 통해 도출된 지구단위계획안은 9월 중 열람공고를 마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결정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2024-09-02 14:33: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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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

경기도가 도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10월 31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보고 또 봉공! 자꾸 보고싶은 경기도 자랑하기'를 주제로,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등이다. 참가자는 대학생·일반인을 위한 '대학·일반부'와 초·중·고교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부', 총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품된 작품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총 4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4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세부 요강 및 작품 접수 방법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경기도브랜드공모전.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자랑하고 싶은 경기도의 모습이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표현되길 바란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2024-09-02 11:32: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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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원 확보

용인특례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선정돼 '조아용' 쌀 가공품 개발 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으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접목한 빵을 개발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백옥쌀과 시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쌀과자, 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역할이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 가공, 유통·판매·관광 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해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화 상품을 통한 시 브랜딩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특화작목이나 연구개발 기술, 농업·농촌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을 지원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개발하도록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서류 심사 통과 후 지난달 말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클러스터 컨소시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끝에 최종 10개 시군 가운데 2위에 올랐다.

2024-09-02 11:31: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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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시군 확대 본격 추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8일 수원 중부센터 교육장에서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시군 3곳과 손잡고 제1차 선도 시군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시군 지원사업 프로세스를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이하 경기바로)에 입히는 작업 진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하는 3개 시의 수행 방식이 모두 다른 점을 언급, 3개의 상황에 맞춰 어떤 방법을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이는 향후 각 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이후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소상공인도 경기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시 이태영 자영업지원센터장은 "광명시는 현재 소상공인분들에게 청년 지원단을 두고 신청을 대행하며 운영 중"이라며, "연령대가 높아 정보력이 느린 소상공인분들에게 이번 사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경상원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1차 협의회는 각 시의 니즈를 맞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큰 그림과 목표를 잡을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 경상원은 선정된 3개 시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보다 완벽하게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원은 선정된 3개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경기도와 경상원이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한 발짝 앞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상원의 '경기바로'는 2023년 경기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무서류·무방문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 소상공인과 김행석 과장, 경상원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 주한서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선도 시군으로 선정된 수원특례시, 용인특례시, 광명시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2024-09-02 11:29: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