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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포곡·모현읍 수변구역 117만평 곧 해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ㆍ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8월 경에 해제될 것이며, 유림동의 2만 7천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시간 가량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수변구역과 군시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약 117만평이 수변구역에서 머지 않아 해제될 것"이라며 "수변구역 해제가 추진 중인 지역 중 처인구 유방동은 10필지 약 3500평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인해 수변구역으로 잘못 지정된 유림동 지역 121필지 약 2만 3600평에 대해서도 환경부가 해제를 검토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규제가 해제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공간 구조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 전체면적의 53%나 되는 이동ㆍ남사읍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평이 45년만에 규제에서 해제되는 결정을 이끌어냈고, 포곡·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수변구역도 규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만큼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상당하다"며 "이들 지역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으로 잘 개발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연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안천과 가까운 공터 약 2500평 부지에 산책로를 품은 소공원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해 잔디광장과 맨발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며 "유림동 일대 경안천 산책로의 횡단교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 인도교를 설치했고,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개선 공사도 9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평지구 공동주택 건설의 공공기여로 성산초등학교에 '꿈산책 도서관'이 개관해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고, 성산초와 보평역 사이 보행육교가 낮게 설치돼 버스가 들어올 수 없어 대로변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듣고 20일만에 체험학습 버스 승강장을 학교 인근에 설치했다"며 "고림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우회전안내전광판, LED 바닥신호등 설치했고, 고림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6월 개소했고, 9월에는 20호점이 고진초등학교에 개소해 돌봄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또 "올해 4월 유방어린이공원에 12번째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고, 앞으로도 24시간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공공도서관 건립이 어려운 곳에 계속 설치할 계획"이라며 "고림진덕지구에서 기부채납한 부지를 활용해 유림동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도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용인을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자형 반도체 벨트'는 '용인플랫폼시티'와 '삼성미래연구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약 1384만㎡ 규모의 반도체산업과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반도체산업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2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R&D, 램리서치 한국법인 본사, 도쿄일렉트론 R&D 등이 많은 기업들이 L자형 벨트에 입주했거나 입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투자에 주력해 온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의 교육 예산은 이 시장 취임 첫해인 2022년 639억원에서 올해 717억원으로 증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교육 예산을 축소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후 용인특례시가 올해 7월까지 2년 간 교육부ㆍ경기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확보한 예산 규모는 1005억원이나 된다. 7월 22일에는 용인삼계고와 백암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각각 1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는데 두 학교가 자율형공립고2.0 학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은 두 학교와 협약을 맺고 교육부 고위관계자에게 선정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이 시장은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응답했다. 주민 대표로 참석한 이정례씨는 "유림동은 공동주택 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 내 방치된 폐건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 정비와 폐건물 주변 지역의 환경정화 작업이 진행된다면 생활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깨진유리창이론'이라는 말이 있다. 깨진 유리창의 차량을 방치하면 사람들이 차를 멋대로 부수고 쓰레기도 버리는 등 차가 엉망이 되는데 우리의 생활환경도 마찬가지"라며 "폐건물 주변의 쓰레기도 치우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산책로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9:50: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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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FTA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94% 만족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 2천110명 중 응답한 1천302명(1천34개 사)이며, 응답자의 약 94%(1천223명)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만족+매우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특히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및 GVC(글로벌 공급망) 대응 지원사업의 경우 모든 응답자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고, 신규 통상 지원사업인 해외시장 마케팅 전문 교육(97%)·비관세장벽 대응(해외인증) 지원(94%)도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다양한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한 FTA·통상 활용도 향상이 참여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도는 설명했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 기업방문 1:1 FTA 종합컨설팅, FTA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출량 증가가 FTA활용과 연관성이 큰지에 대한 질문에 29.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전년도 12.8%에 비해 16%p로 크게 향상된 수치다. 수출입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보면 ▲해외마케팅 시 바이어매칭 지원 필요(14%) ▲해외인증 등 비관세 장벽(13%) ▲관련 정보제공 창구 부족(12%)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국제협력국 출범과 함께 경기FTA센터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비관세 장벽 및 FTA 관련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창구를 확대하는 등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쟁,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전환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수출을 돌파구로 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기FTA센터와 함께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조사하고 통상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경기도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1:1 기업맞춤형 FTA컨설팅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국경세(ESG포함) 대응, 비관세장벽(해외인증) 대응, 글로벌 가치사슬(GVC), 온라인(해외)플랫폼 지원, 해외시장 마케팅 전문 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과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맞춤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31 09:50: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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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3천 명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최고 3년까지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 3천 명을 모집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 1만 3천 명을 모집하고,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 30만 원 씩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한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 밖에도 자기 계발 지원이나 활동공간 지원과 같은 도에서 운영하는 많은 청년 지원 사업들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09:49: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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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사업 경미한 변경 권한’ 이양

국비 지원이 포함된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 처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기 위한 하나의 문턱을 넘어섰다. 경기도가 수차례 건의한 내용으로, 권한이 이양되면 도시재생사업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진행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9일 본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국가 권한'을 시도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현행제도는 도시재생사업 총사업비 10% 미만의 증감에 해당하는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 관계행정기관 협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정부를 통한 별도의 결정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어 경미한 변경 처리에 대한 입법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의견 반영, 현장 여건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미한 변경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2022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번 권한 이양 결정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권한 이양은 정부의 관행적인 행태를 벗어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은 500여 곳이 추진되고 있어 국가에서도 상당한 행정력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경미한 변경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도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를 추가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적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지방이양 결정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합리화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9:49: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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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12억으로 상향

수원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역화폐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서는 등 활기차고 건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8월1일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2024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연매출 제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8월1일부터 지역화폐가맹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각 구청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일까지 특정업소 부정유통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일반주점, 유흥주점으로 업종 등록이 돼 있으나 바, 주점, 룸살롱 등의 제한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과 성인용품점, 단란주점 등으로 분류된 가맹점이 대상이다. 등록제한 업종을 적발하면 등록이 취소된다. 특히 순금거래가 의심되는 지역화폐 가맹점도 집중 단속한다. 지역화폐로 14k 또는 18k 등의 액세서리는 거래할 수 있지만 되팔아 차익을 얻기 쉬운 24k 순금은 거래할 수 없다. 수원시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를 접수하고, 부정유통 단속대상을 사전 분석해 8월7일까지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상공인에게 되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09:48: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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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632억 투입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내년 4월 착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후 "처인구 동부동에 632억원을 들여 여성복지회관을 건립하는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여성복지회관은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이곳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장애인회관을 세우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마평동 573-28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619㎡(4126평) 규모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새일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마평동에서 곱든 고개를 넘어 원삼까지 가는 국지도 57호선 4차로 확장을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지난 3월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때도 대통령께 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마평동 종합운동장에 천연 잔디를 깔고 리모델링 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잘 꾸며 놓았고, 노후 클라이밍장은 철거해 총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높이 15m, 가로 14m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종합운동장 일부는 나중에 처인구청, 상수도사업소, 처인구보건소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박세리 선수가 시민과 골프 꿈나무를 위해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경안천 주변 호동 '길엄습지'는 도비 6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3년 동안 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을 추진하고, 포곡·모현 '도시숲'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시민들이 편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마초 교실 바닥 교체, 통학로 우회전 안내전광판,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의 환경 개선 지원은 완료했고, 그동안 불편하셨을 텐데 동부동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 방수와 도색, 승강기와 화장실 설치 등은 10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가 이룬 굵직한 성과들과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을 포함해 앞으로의 구상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농서동 37만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 결정을 끌어냈고,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지며,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모현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 활용 방안과 도시 공간 구조 재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동 주민들은 취임 후 2년 동안 많은 일을 해낸 이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양유석 통장협의회 부회장은 "시장 취임한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나 놀랍고,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점도 인상적"이라며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 소속이 된 것도 시장님 덕분이라는 이야길 들었는데 좋은 선수가 시 소속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황송하고, 그 격려에 담긴 뜻을 잘 헤아려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우상혁 선수는 제가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 고맙게도 우리 시로 와주었고, 좋은 기량을 펼쳐주고 있는데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모씨는 "지난 18일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시가 사전에 경안천 일대 준설, 제초 작업 등 대비를 잘 해줘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며 "운학 3·4통 쪽 작은 하천인 운학천이 있는데, 그쪽도 준설과 제초 작업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서민철 처인구 건설과장은 "매년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비를 받으면 주요 하천부터 준설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구간은 올해 사업 구간엔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년에 우선 반영해 준설 하겠다"고 답했다. 박 모 씨는 "경안천의 발원지인 해곡동은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 올해 일괄적으로 시에서 오·폐수 시설 설치 일괄 신청을 받았는데, 노인 가구 등 일괄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도 많다"며 "신청하지 못한 가구도 오·폐수 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익 하수시설과장은 "동과 협의해 필요하다면 주민들께 동의서를 받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관로를 연결해야 하는데 국·도비를 받아야 해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결국 하수 처리 구역으로 편입되어야 수질도 좋아지는 만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평동~양지면 파손된 보도 교체,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내 수영장 건립, 42번 국도 상습 정체 해소 등의 요청도 나왔다. 이 시장은 "저를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는 게 저의 책임윤리라고 생각하고, 이런 초심을 잘 유지해 오늘 격려해 주신 뜻 잘 헤아리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동부동을 마지막으로 관내 38개 읍·면·동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 방문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통 대장정'에 나섰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취임 후 2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07-31 09:48:3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