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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기관 선정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1일부터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아동학대 신고 내용에 대해 성남시 전담공무원(총 8명)이 현장 조사로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하기 전 기간에 대상자에 50만원 한도에서 생필품, 긴급의료비, 심리상담 등을 선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만원(국비 5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학대 조사 개시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족이다.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생필품, 주거환경개선,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긴급 의료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동학대로 판단되지는 않았으나 아동과 부모 간 갈등이 있거나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심리 상담과 양육 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접수되면 전담 공무원이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하기까지는 보통 2주에서 한 달 정도 소요되고, 보통 신고 건수의 40% 정도가 실제 아동 학대로 파악된다"면서 "관리가 필요한 아동 또는 조속히 개입해야 할 가정을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아동학대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9:2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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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3천 명 모집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3천 명을 6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 3천 명, 8월 2차 모집에 1만 3천 명,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7월 10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한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이 최고 34세에서 최고 39세로 연장돼 보다 많은 청년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복리후생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 밖에도 도에서 운영하는 많은 청년 지원 사업들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1 09:2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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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각계각층 함께하는 '헌혈릴레이'로 헌혈문화 확산

대한적십자사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헌혈자 비율은 16세~39세가 71.2%, 40세~70세가 28.8%다. 한국은 저출생 고령화로 노년층이 느는 반면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어,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어른들은 물론 어릴 때부터 엄마 손을 잡고 봉사활동에 나와 자연스럽게 헌혈문화를 접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어려움 없이 헌혈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서울월계 하나님의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454차 헌혈릴레이'가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에 노원구·중구·성북구·용산구·성동구·종로구 일대 신자와 이웃 등 약 370명이 참여했다. 공강시간을 활용해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청년부터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서 온 직장인 장년까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질서있게 동참했다. 교회 측은 주차, 헌혈대기, 문진, 휴식을 위해 건물 곳곳을 개방해 안내봉사자들을 배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헌혈에 임할 수 있도록 환한 미소를 띠고 친절하게 안내했다. 헌혈에 참여하고 싶어서 식단관리와 운동을 했다는 강미애(41) 씨는 "헌혈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전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뿌듯해했다. 이순옥(57) 씨도 "생애 첫 헌혈인데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하나님의교회 단체헌혈을 반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은 헌혈차 3대와 간식을 지원했다. 의료진은 참가자들의 맥박, 혈압, 헤모글로빈 수치 등을 측정하고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 안전하게 헌혈하도록 도왔다. 이날 172명이 건강한 혈액 59,460㎖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성북구 이인순의원, 장택수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공동대표, 전)성북구의회의장, 문원일 동부혈액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원일 동부혈액원장은 "오늘 아침 하나님의교회에 발걸음 할 때부터 기분이 매우 좋았다. 한 사람의 헌혈로 3명을 공급할 수 있는 데 하나님의교회 헌혈 횟수가 1454회라니 매우 놀랍다"고 박수를 보냈다.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요즘은 꽃향기를 맡기 어려운데 오늘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웃음 꽃이 가득해 향기를 맡고 가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범세계적으로 펼치는 생명나눔 활동이다. 2005년 시작해 60개국에서 1350여 회 개최됐다. 생명존중의 가치와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면서 11만여 명이 혈액을 기부했다. 1명의 혈액으로 3명을 살릴 수 있다고 볼 때 33만여 명을 살린 효과다. 행사명의 유월절(踰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하기 전날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지역에서 20년 가까이 헌혈, 소외이웃 돕기, 환경정화, 긴급구호, 교육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지난 설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관공서에 식료품·생필품 5000세트(2억50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왔고, 지난해 여름에는 서울 전역 31곳의 빗물 배수구를 정비해 이웃들이 안전하게 장마철을 나도록 도왔다.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노원구·광진구·강북구·동대문구청장,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장 등으로부터 표창패, 감사장 등을 받았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 포함 175개국 75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세계적인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손길을 내민다. 강원도 산불 이재민 지원, 미국 허리케인 피해복구, 통가 해저화산폭발 이재민 구호 성금기탁 등 2만8000회에 달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4200여 회 상을 받았다.

2024-05-31 09:2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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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한국경제,혁신에서 길을 찾자] '정원도시 서울·서울동행버스·반려견 순찰대'...시민 사랑받은 오세훈표 정책

정원도시 서울부터 서울동행버스, 서울 반려견 순찰대까지.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표방하는 오세훈표 정책들이 최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창간 22주년을 맞아 시민의 호응을 이끈 서울시 정책 '탑(TOP) 3'를 선정해 인기 요인을 짚어본다. ◆'정원도시 서울' 신호탄...'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수 100만 돌파' 이달 1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막을 올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 정원박람회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는 지난 4월 1일 개·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이 재개장 5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끌어모은 것보다 빠른 속도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열고 6만평 녹지에 국내·외 정원 작가와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과 함께 조성한 76개 가든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8일까지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 유혜미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조경과장은 '공원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쉼터'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유혜미 과장은 "뚝섬한강공원 자체가 잔디밭만 있고 아무런 볼거리가 없었다. 이번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진행하면서 펀디자인 벤치는 200개 이상, 나무 벤치는 30개 이상, 파고라(그늘막) 2동과 거대한 멀티 파고라 4개를 설치했다"며 "여기에 각 정원 곳곳에 쉼터가 추가로 배치됐다. 와서 머물다 가고, 쉬게 하기 위해 벤치를 많이 만들어놔서 시민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전반처럼 재미없는 시설도 로봇처럼 꾸며놓고, 거대한 수영장 물탱크도 해치 프렌즈 얼굴을 붙여서 재미나게 연출했다"며 "디테일에 힘을 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우울한 시민이 늘었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과 함께하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정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 과장은 "제가 현장에서 정원 해설을 하고 다니면 시민분들이 저한테 와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이 동네 살면서 매일 여기를 지나다녔는데 너무 좋아져서 행복하다'고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 또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견학을 많이 온다. 애들이 선생님한테 '매일 오고 싶다'고 한다. 그런 거 보는 게 좋다"며 "공무원 생활 15년 차인데 눈물 흘릴 정도로 보람차고 행복하다. 정말 일할 맛 난다. 힘든 만큼 바로바로 긍정적인 피드백이 온다"고 말했다. 김포시, 청주시, 대구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차별점을 묻는 말에 유 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관광객 유치 목적이 크지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고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음먹고 찾아가는 곳이 아닌, 모두가 매일 즐기는 정원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통해 시내 곳곳에 1000개의 정원을 가꿔 '어딜 가든, 서울 GARDEN(가든)'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내년 서남권, 2026년 서북권 등 연차별로 서울 각 권역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시 전역에 대정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주민 출퇴근 고단함 덜어주는 '서울동행버스' 운행 시작 약 9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수 10만명을 기록한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맞춤형 버스다. 서울동행버스의 탄생 비화는 퍽 흥미롭다.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감명 깊게 본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 이렇게 경기도분들이 고단하게 출퇴근을 하는구나. 이걸 개선할 방안을 찾아보자!'고 해서 마련한 정책이기 때문. 강인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기존에는 노선이 한번 만들어지면 고정적으로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동행버스는 수요 조사를 거쳐 맞춤형으로 했던 게 통했던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작년 8월 2개 노선(서울 01번 화성 동탄~강남역, 서울 02번 김포 풍무~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 파주 운정, 고양 원흥, 양주 옥정, 광주 능평,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총 1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강인철 과장은 "인구가 많은 고양시나 김포시, 이런 데서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추가해 달라는 민원이 간간이 들어온다"며 "해당 지역엔 이미 노선이 존재하지만, 인구가 많아 그만큼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미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생긴 지역이라도 수요가 꾸준하다면 심사를 통해 노선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수도권 주민들은 서울동행버스를 환영하지만, 일각에서는 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경기, 인천 주민의 출퇴근을 지원하느냐는 불만도 나온다. 강 과장은 "시내버스 운행을 100% 세금으로 하는 게 아니다. 대부분은 버스 요금 수입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을 내므로, 시 재정에 아주 악영향이 간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울동행버스의 이용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중교통 적자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생활인구 개념으로 경기도민이 주간에는 서울에 와서 경제활동하고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주민등록된 지역만으로 서울시민이다, 경기도민이다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동네 치안 지키는 사랑둥이들...'서울 반려견 순찰대'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정책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022년 64개팀으로 출발해 작년 1011개팀으로 사업 출범 1년 만에 몸집이 16배 가까이 불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다가 발견한 범죄·생활 위험요소를 경찰청(112)이나 서울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작년에는 1011개팀이 서울 곳곳을 누비면서 4만84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쳐 112신고 331건, 120신고 2263건 등 범죄 및 생활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했다.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거나, 학교폭력 현장을 찾아내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등의 공을 세우기도 했다. 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반려견 순찰대를 선발한다. 심사 항목은 ▲기다려(보호자와 편안하게 떨어져 있는지)와 이리와(보호자의 부름에 바로 달려가는지) ▲리드워킹(줄을 느슨하게 당기지 않고 걷기) ▲대인 반응(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 보호자 옆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지) ▲대견 반응(멀리서 다른 개를 봤을 때 보호자에게 집중하는지, 다른 개가 지나갈 때 차분하게 지나갈 수 있는지) ▲순찰대 활동 적합성 확인(순찰대 활동과 기본 펫티켓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평균 경쟁률은 2.5대1로 나름 치열한(?) 편이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주민들을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일본 도쿄 세이조 경찰서의 멍멍 순찰대를 모티브로 했다. 연구논문을 쓰다가 해외사례를 보고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 도입 초기에는 '이게 뭐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겠냐', '효율적이지 않다'는 등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지역 사회 주민들이 공동체 치안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한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 이제는 순찰대 옷을 입고 봉사 활동하면 시민들이 순찰대원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응원도 많이 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 서울을 수호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2000개팀으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4-05-30 17:18: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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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개최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회장 조원태)는 지난 29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덕군 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와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영덕만의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최신 관광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15여 개의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원사,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지역의 관광사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략 발제에서는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의 '스마트 시대, 영덕군이 나아가야 할 관광의 미래'와 이우석 먹고놀랩 대표의 '관광객을 부르는 영덕 미식 관광의 힘'이라는 주제로 영덕의 미래 관광에 대한 담론이 진행되었다. 2부 기업 발표에서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의 7개 회원사(더투어샵, 닷일, 모두락, 여행공방, 에스프레소북, 이지플레이트, 호호창작소)가 참여해 기업 소개와 함께 영덕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출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내놓았다.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 조원태 회장은 "민간 주도의 관광 포럼 개최는 그 자체로도 관광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하며 "포럼에서 논의된 좋은 제안들을 참고해 앞으로도 우리 영덕의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영덕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공모에 선정된 DMO(지역관광추진조직)과 디지털관광 주민증 사업을 바탕으로 관광 콘텐츠 분야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6:26:2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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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 무료 영화상영회‘굴포의 달밤 야외극장’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다음 달 5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갈산동 380)에서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과 2024년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 사업 일환이다. 관련 행사는 지난해 세 차례 개최했으며, 이번이 4회째 행사다. 도시재생사업지 내 문화행사를 열어 도시재생사업 홍보 및 굴포먹거리타운 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굴포먹거리타운 고유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내 엘리베이터 타워를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웡카'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방문한 구민에게는 즉석에서 튀긴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 인증 이벤트, 먹거리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8시부터 시작하며, 관람객 입장은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참여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굴포먹거리타운에서 진행하는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은 탁 트인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구민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부평구 상권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다고 말했다.

2024-05-30 15:19:53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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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투혼의반석, 부산시장배 ‘2연패’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3경주로 열린 제19회 부산시장배에서 디펜딩 챔피언 '투혼의반석'이 '글로벌히트'의 3연패를 저지하며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경주 우승을 거머줬다. 이날 부산시장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마필은 단연 글로벌히트였다. 글로벌히트는 지난해 코리안더비(G1)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1, 2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에서 적수는 없는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투혼의반석은 지난해 부산시장배 우승 이후 이렇다할 우승 없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직전 'YTN배(G3)' 경주 역시 글로벌히트에 코차로 우승을 내어줬기 때문에, 이번 경주 우승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투혼의반석은 경주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앞으로 나오며 선행에 나섰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글로벌히트는 6위로 출발, 두 번째 코너를 돌며 외곽에서 2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주와는 다르게 다소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투혼의반석 뒤에 자리잡으며 1, 2위로 경주를 이어나갔다. 본격적인 명승부는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는 결승선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밀리지 않는 투혼의반석의 모습은 지난해 부산시장배에서 '위너스맨'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던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결국 다시 한 번 강력한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며 목차의 우승으로 직전 YTN배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경주 기록은 1분 52초8. 서승운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경쟁하는 말들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투혼의반석이 선행마라서 경주 종반 다소 힘이 빠질 수밖에 없으나,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혼의반석의 이번 우승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남아공 출신의 외국인 라이스 조교사에게 3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겼으며 동시에 임병효 마주도 3번째 대상경주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경주는 전국에서 9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KBSN 스포츠 방송채널과 유튜브 KRBC 경마방송을 통한 실시간 현장 중계도 큰 주목을 받았다. 총 매출은 약 35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5.0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5.0배, 9.8배를 기록했다.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간발의 차로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명승부를 보여준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는 하반기 코리아 프리미어에서 다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30 15:19: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