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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서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

평택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리기 위해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부스에서는 금연, 마약 예방,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치매, 감염병 예방 등 8개 분야의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 상담 ▲마약 예방 포스터 전시 및 음주 고글 체험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가검진 및 AI 상담 ▲치매상식 OX 퀴즈 ▲손 씻기 교육장비(뷰박스) 체험과 세균퇴치 다트 게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에게는 건강 홍보물도 제공해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평택보건소는 이번 참여를 통해 보건사업 홍보를 넘어, 정원문화를 즐기며 건강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건강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정원 속에서 자연과 건강을 함께 느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원문화행사와 연계한 건강홍보가 시민 참여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24: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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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만남의 날 개최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을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20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 건설사-지역 건설 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을 중심으로 상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협력 업체 등록 상담 공간 격려가 이뤄졌다.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사들은 이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서류 중심 절차를 벗어나 현장 소통을 통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 핵심은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이다. 상담 시간에는 지역 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1 상담이 펼쳐졌다. 총 297건의 상담이 준비돼 지역 업체들의 대형 건설사 신규 협력사 등록이 기대됐다. 울산시의 건설 산업 활성화 정책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 업체 하도급 금액은 2021년 5553억원에서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2024년 1조 513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현재 지역 하도급 금액은 2조 2000억원에 달한다. S-OIL·현대차 기업 투자 유치, GPS 발전소 건립, 농소~강동 도로 개설 공사 등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지역 업체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올해 3분기 기준 지역 업체 수주액은 2조 2000억원이며 1만 158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김두겸 시장은 "하도급 참여 확대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업체와 대형 건설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동주택 공사에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함께한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대형사와의 협력 강화와 지역 업체 경쟁력 제고, 고용 창출을 통해 건설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1 10:24: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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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평택 연장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평택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TX-A 노선을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20.9km 연장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약 2,637억 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남부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평택시는 2023년 GTX-A 평택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과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잇따라 통과했다. 이어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단 한 번 만에 조건부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조건부 통과 조건으로 ▲재원조달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 ▲국비 확보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 마련 ▲실시설계 완료 후 2단계 심사 진행 등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이번 심사 통과를 계기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며 "시민의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평택의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 평택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절차와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0:2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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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ESG·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는 오는 10월 20일부터~11월 21일까지 '2025년 ESG경영·경영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공사의 경영과제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경영혁신(디지털 혁신, 고객 중심 경영) ▲환경(탄소중립,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환경 캠페인) ▲사회적 책임(저출산·지방소멸 대응, 지역상생, 재난안전, 인권·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윤리경영, 청렴문화, 조직문화, 국민신뢰)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전은 화성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 등 총 5명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10만 원 규모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HU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병홍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혁신이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혁신 과제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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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토부 주택시장 규제 확대에 "정비사업 지연 우려"

성남시는 10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1기 신도시 분당과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성남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실거주 의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등 다양한 규제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지고 주민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지난 9월 25일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서 이미 재건축 물량 이월 금지로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 상태였다. 이번 규제지역 확대 지정은 정부가 강조한 "주택공급 확대 및 사업 속도 제고" 기조와도 상충되는 조치라는 지적이다. 성남시는 "규제지역 지정이 단기적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약화시키고 사업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분양가 상승과 공급 지연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의 악순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공급 확대보다는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아쉽다"며, "성남시는 원도심과 분당신도시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타 지자체보다 규제 충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0:1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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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해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 통계 구축을 완료했다. 김해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인적 통계를 작성할 때 성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 것으로, 김해시는 2018년 최초 작성 이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통계를 구축했다. 경남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총 10개 분야 229개 지표로 구성됐다. 김해시민 627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해 15개 맞춤형 지표를 만든 것이 눈에 띈다. 전국·경남 타 지역과 비교하는 총인구, 연령별 경제 활동 인구 등 20개 지표와 인구 50만 이상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는 인구 이동, 출산 지표 등 19개 지표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 분석을 시도했다. 김해시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됐다. 전체 인구 53만 2736명 대비 외국인 2만 4727명으로 비율이 4.6%에 달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만큼 다문화 관련 지표를 추가했다. 또 전국 제조업체 수 3위권에 속하는 제조업 중심도시 특성을 고려해 성별 고용 격차, 임금 수준 등 근로 현장 성평등 지표도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소속 김해중·서부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팀장과 김해시여성센터장, 김해시여성개발 인력센터장,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인지 통계는 성평등 정책의 추진 기반이 되는 기초 자료로, 김해시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현안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김해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경남, 전국 인구 50만명 이상 다른 지자체를 비교함으로써 김해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지표 관리와 데이터 갱신으로 성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1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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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년부터 ‘디지털 문화 교육’ 본격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게임 등 디지털 문화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자기조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26년부터 '디지털 문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이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건전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또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일부 학급에 공모 방식으로 지원하던 프로그램을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으로 확대했다. 정서적 변화가 큰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시내 중학교 및 특수학교 42개교 327학급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디지털 문화 교육을 접목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균형 있게 사용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SNS·게임 사용 습관 개선, 자기조절 능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시는 정서·관계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실질적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와 SNS 등 디지털 문화는 청소년들에게 불가피한 흐름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학습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학교·지역사회·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정서 회복과 관계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확대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5-10-21 10:18: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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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여울애환경축제' 참석…시민과 함께 생태도시 가치 나눠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6동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울애환경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생태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환경단체 등 많은 시민도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생태문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환경 인문학 콘서트, 환경 영화 상영,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타닉가든 홍보 부스와 환경재단 부스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환경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대취타 공연, 주민자치센터 공연, 청소년 동아리 무대, 싱잉엔젤스 합창단, 티포스 태권도 시범단, 랜덤 플레이 댄스, 미라클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환경은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며, 오늘 축제는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태도시 화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여울애환경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활문화형 환경축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울 마을'을 목표로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고, 생활 속 환경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21 10:1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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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AI 동선 추적 시스템, 치매 어르신 3시간 만에 구조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경 안양동안경찰서는 88세 남성 실종 치매 어르신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안양시,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AI 기반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를 가동했다. 에이드는 CCTV 영상 분석부터 유사 인물 검색, 동선 추적 및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 인지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실종 당시 입력된 정보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약 2천여 대 CCTV 영상을 분석해 어르신의 흐릿한 뒷모습만으로 위치를 특정했다. 이후 오전 7시 5분, 어르신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가 확인되었고, 경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집중 확인해 호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중심으로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경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추위에 떨고 있던 어르신은 현장에서 소방관의 조치를 받고 건강상 큰 이상 없이 가족과 재회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에이드 시스템 덕분에 수색 초기 단계에서 동선을 초 단위로 정확히 파악하고 수색 범위를 좁혀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시의 AI 인프라와 경찰의 협력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며 "실종자 수색과 재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K-AI시티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의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정책 'K-AI시티' 전환에 맞춰 AI 융합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3년 실종 아동 신원 확인 R&D 도시 실증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 2024년 12월 에이드를 개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에이드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고 잠적한 청년을 구조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10-21 10:1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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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건강과 화합의 장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참가자는 보험에 가입했으며, 현장에는 응급요원이 배치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게임과 럭비공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와 참여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체육활동을 통해 협력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석 광명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21 10:13: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