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 정동예술단, '신나는예술여행' 남이섬 공연 개최 가평 남이섬에서 김민중 어름산이의 줄타기공연 청평호반과 동화된 남이섬은 무엇보다 가을 단풍과 하늘색이 더해 자연이 주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외줄 위에서 줄광대의 익살스러운 재주와 재담이 어우러져 가을 소풍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9일 남이섬에서 정동예술단(단장 김만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신나는예술여행'의 프로그램으로 남이섬 공연을 통해 이날 입도한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풍물놀이 한마당을 선사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정동예술단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창단된 전문예술단체다. 대표공연인 김민중 어름산이의 줄타기공연은 전국 축제장 및 각종 공연에 초청돼 인기리에 공연을 해오고 있다. 남이섬에서 열린 흥겨운 풍물놀이 한마당 홍성일 예술감독은 남이섬 공연이 끝난 후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남이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김민중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면서 "모처럼 가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오랜만에 즐겨보는 야외공연으로 제대로 힐링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새삼 일상의 회복이 절실히 그리운 그런 가을날의 오후"라며 자평했다. 그는 "내년에는 더 신나고 더 즐거운 콘텐츠를 접목, 열심히 연습해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예술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지난 7월 LH김포00 아파트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소외계층들을 찾아다니며 공연의 신바람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총 11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와그, '유저 중심' 가치 담은 새로운 CI 공개 와그 유저 중심 가치 담은 새로운 CI 공개 사진=와그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서비스 기업 와그는 '유저 중심' 가치를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와그는 서비스명이자 CI 슬로건인 WAUG(Where Are You Going)을 전 세계 여행객에게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CI를 변경했다. 여행을 즐기는 주체인 여행자, 즉 '유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유저가 여행하는 모든 곳에 와그가 있다는 의미로서 유저에 의한, 유저를 위한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서비스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CI의 가장 핵심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알파벳 유(U) 하단에 언더바(_)를 새롭게 추가한 점이다. 언더바를 통하여 더욱 발전된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기존 CI에 사용한 분홍색, 일명 와그 핑크(WAUG Pink)를 선택하여 언더바 색상으로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주 이용자인 2030에 친숙하고 세련된 기업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하고자 함이다. 로고 크기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로고를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을 개선했다. 글자의 가로, 세로 비율을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로 제작하여 유저에게 더 젊고 에너지 넘치는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와그는 CI 개편으로 모바일 앱, 웹페이지, 주요 온라인 채널 등 새롭게 변경된 CI 디자인을 차례대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터, 전광판 등의 옥외광고물과 각종 시각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와그의 유저 중심, 유저 지향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새롭게 개편한 와그 CI는 여행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담는 데 주력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새 CI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여행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글로벌 여행시장을 견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 터키문화관광부, '아타튀르크 컬처 센터' 재개관...세계적인 문화 예술 중심지로 발돋움 아타튀르크 컬처 센터 내부 좌석 및 무대 전경 사진=터키문화관광부 터키문화관광부가 터키의 새로운 문화 예술 허브로 거듭날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컬처 센터'를 지난달 29일 재개관 했다고 밝혔다. 첫 개관 당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아트 센터였던 아타튀르크 컬처 센터는 1970년 화재로 인한 소실 이후 한동안 운영을 중단하다 약 2년 반의 리모델링을 거처 올해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본 센터의 재개관은 센터가 위치한 이스탄불 유럽 지구의 베이욜루를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베이욜루 컬처 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지난 10월 29일 터키 공화국 98주년 기념일에 맞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터키문화관광부 장관을 포함한 문화 예술계의 각종 저명인사들이 함께한 개관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아타튀르크 컬처 센터 재개관으로 본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터키문화관광부는 이를 기념해 2021년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베이욜루 컬처 루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약 1,0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본 축제에는 고전부터 현대 예술, 디지털 및 영화, 음악, 무용 및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과 분야를 한자리에 모았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40개의 전시회 및 특별 프로젝트, 75개의 콘서트, 45개의 워크숍, 15개의 라이트 쇼(비디오 매핑), 10개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현재 11월 기준, 터키 정부는 한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해 한국인은 터키 입국 시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 PCR 테스트 음성 결과서, 또는 최근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3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되면 자가격리 없이 터키 입국이 가능하다. 터키 입국일 기준 최소 14일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제출할 경우, PCR 음성결과지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 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터키 입국 전 최대 72시간 전 발급받은 PCR 음성결과지 또는 48시간전 검사 완료한 신속 항원검사 결과지 제출 시 자가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터키를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터키 입국 72시간 내 HES라는 입국 신고서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작성해야 한다. 터키는 한국에서도 안전 국가로 분류되어(21.11월 기준)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귀국 시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