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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 7→8점으로 상향 조정…수상실적 4개 반영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내 대회 등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가 축소된 상황을 고려해 중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변경된 내신성적 반영 지침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출결상황,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실적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 가운데 총 10점 배점인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학교활동실적 점수 산출 방식이 바뀐다. 먼저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가 당초 7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학기당 1개 0.5점씩 총 6개까지 반영하던 수상실적을 4개만 반영한다. 이때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학기와 상관없이 수상실적 4개, 중학교 1, 2학년 학생은 학기당 1개씩 총 4개를 반영한다. 다만 월평정점 0.1점씩 부여하는 자치회 임원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은 이전과 같다. 변경된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고입 내신성적 반영지침 변경은 중학교 학생들의 고입 내신성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6-23 10:5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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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세계 최고 성능 DBMS 기술 개발… 美 옴니사이 시스템보다 처리속도 88배 향상

KAIST, 세계 최고 성능 DBMS 기술 개발… 美 옴니사이 시스템보다 처리속도 88배 향상 KAIST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좌측 위), 남윤민 박사(우측 위), 한동형 박사과정(우측 아래) /KAIST 이전 DBMS들의 질의 처리 방식(왼쪽),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DBMS 기술의 질의 처리 방식 /KAIST 국내 연구진이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목적에 맞게 검색,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칭하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끌어올렸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데이터베이스 질의 언어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구조화 질의어) 처리 성능을 대폭 높인 세계 최고 수준의 DBMS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KAIST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산업 표준으로 사용되는 SQL 질의를 기존 DBMS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처리함으로써 성능을 기존 옴니사이(OmniSci) DBMS 대비 최대 88배나 높인 신기술을 개발했다. 또 DBMS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산업 표준의 최신 벤치마크인 TPC-DS 벤치마크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기존의 상용 DBMS보다 5~20배나 더 빠른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IBM DB2 등 타 DBMS에도 적용할 수 있어 고성능 SQL 질의 처리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신저자로 참여한 김민수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대부분의 DBMS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적 측면에서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사업 및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과기정통부 IITP SW스타랩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김 교수의 제자이자 미국 옴니사이(OmniSci)社에 재직 중인 남윤민 박사가 제1 저자로,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데이터베이스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꼽히는 '시그모드(SIGMOD)'에서 발표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3 10:42: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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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70.6% "여름철 코로나 피로감 높다"

성인남녀 70.6% "여름철 코로나 피로감 높다" 피로감 느끼는 부분 1위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올 여름휴가는 집에서 잡코리아 제공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철 피로감이 높다고 답했다. 여름철 코로나19로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였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철 피로정도가 예년보다 '높은 편'이라 답했다. 이어 피로정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은 27.6%였고, '낮은 편'이란 답변은 1.8%에 그쳤다. 여름철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84.2%)'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외출을 못 하고 집에만 있어 답답함(37.4%)'과 '집에만 있어 냉방비용, 식비 등 경제적 부담 증가(17.6%)' 등의 순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지' 묻자 91.5%가 '실천 중'이라 답했다. 이들 성인남녀가 실천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95.3%) ▲손 씻기, 손세정제 상시 사용(80.9%) ▲외출/모임 최대한 자제(74.4%)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51.6%)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한편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올 여름에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즐길 것이라 답했다. '올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건지'라는 질문에서 '홈캉스를 하며 보낼 것(집에서 보낼 것)'이란 답변이 72.3%를 기록했다. 반면 27.7%는 '여행 등 외부활동을 하며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답했다.

2020-06-23 10:06: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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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코로나 19 상황 극복' 미추홀구청에 면마스크 기증

인천대, '코로나 19 상황 극복' 미추홀구청에 면마스크 기증 사회봉사센터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 340명이 제작품 1450장 전달 인천대 재학생들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가 포함된 면마스크 1450매를 만들고 22일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기증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22일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가 포함된 면마스크 1450매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면마스크는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한 약 340여명의 학생들이 비대면 봉사활동 일환으로 직접 손바느질을 해 제작됐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중단되자 학생들이 봉사 실천 의지를 유지하며 의미 있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마스크 제작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면마스크는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추홀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면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희 (동북아통상전공 4학년)학생은 "스스로 만든 면마스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증식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사회 및 국가적 재난에 청년들이 봉사함으로써 대학의 사회공헌 책무를 수행하는 데에 인천대가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06-23 10:0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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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협업형 커뮤니티 케어 위해 먹거리 지원

aT, 협업형 커뮤니티 케어 위해 먹거리 지원 광산구·LH·주택관리공단 등과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 체결 aT 이병호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22일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민·관 협업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행복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내 영구 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자치구인 광산구에 참여기관의 보유역량과 자원을 모아 주민주도형 사회적 조직을 육성하고, 돌봄·일자리·의료·공동체서비스를 스스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케어 시범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에는 aT,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 광주의료사회적협동조합(공동대표 임형석·윤봉란), CSR IMPACT(대표 서명지)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aT는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 입주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 ▲광산구청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LH는 영구임대 활성화를 위해 공간 지원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 인력지원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입주민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CSR IMPACT는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자원 연결 및 성과관리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aT의 역량을 살려 지역 내 취약계층이 로컬푸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3 09:52: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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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 생활관 '브니엘관' 준공식…'레지덴셜 칼리지' 도입

삼육대, 학생 생활관 '브니엘관' 준공식…'레지덴셜 칼리지' 도입 삼육대는 22일 학생 생활관(기숙사) 브니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학생 생활관(기숙사) 브니엘관을 준공하고, '레지덴셜 칼리지'(RC·Residential College) 도입을 본격화했다. 삼육대는 22일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과 김일목 총장, 신양희 전무이사, 이신연 상무이사를 비롯한 대학 주요보직자, 공사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브니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브니엘관은 건축면적 747.27㎡(약 226평), 건축연면적 4,440.88㎡(1343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생활실 127실, 휴게실 3실, 스터디룸 4실 등을 갖췄으며, 총 2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2017년 증축한 또 다른 학생 생활관인 시온관, 에덴관과 지난해 준공한 살렘관까지 포함하면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1553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삼육대의 재학생 수 대비 생활관(기숙사) 수용률은 26.3%로 늘어나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17.6%, 지난해 기준)을 크게 웃돌게 됐다. 삼육대는 이처럼 대폭 확충된 생활관 시설을 '레지덴셜 칼리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 기숙형 대학을 뜻하는 레지덴셜 칼리지는 주거공간인 생활관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최근 김남정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TFT를 구성하고,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전공과 연계한 사회봉사 교육, 상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그룹스터디 및 영어토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TFT는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오는 2학기 레지덴셜 칼리지를 시범 도입한 뒤 내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브니엘관은 학문과 인성, 삶을 하나로 묶어 가르치는 전인교육의 장이자 삼육(三育)교육 정신을 구현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인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3 06:3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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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싱가포르와 첫 '디지털통상협정' 체결 추진

정부, 싱가포르와 첫 '디지털통상협정' 체결 추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정부가 싱가포르와의 첫 디지털 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찬춘싱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22일 오후 3시 화상회의를 갖고 '한-싱 디지털 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양국은 연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신속히 협상을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이번 협정으로 양국 디지털 교역 장벽을 완화해 한국 디지털 신기술 기반 산업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통상협정은 상품·서비스·규범을 포괄하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달리 기존 무역 규범으로는 규율하기 어려운 디지털 신산업 교역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단독 협정이다. 그동안 FTA의 일부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일 디지털 무역협정' 등 주요 국가들은 단독 형태의 디지털 통상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디지털 통상협정에는 전자상거래 원활화를 위한 기반구축, 디지털화된 제품·서비스의 국경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보장,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규율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산업부는 싱가포르가 우리의 제12 교역국이자 디지털 수준이 비슷한 국가로, 이번 협상 개시로 국제적 규범 정립 논의에 본격적으로 동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 거버넌스, 핀테크, 중소기업 간 협력 증진 등 다양한 협력 요소들을 포함한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데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국은 오는 7월 중순경 제1차 공식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2 16:05:40 한용수 기자
국가교육회의,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위한 현장포럼' 개최

국가교육회의,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위한 현장포럼' 개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위한 현장 포럼: 자율·자치·분권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민천홍 강원 춘천 남산초 교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발성을 끌어내는 시스템과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를, 김미영 경기 시흥 응곡중 교사가 '코로나19는 우리 교육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봉수 서울 덕성여고 교사는 '코로나 시대의 상상력을 가로 막는 것들'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재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디지털교과서부장과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 박대식 경기 성남 위례푸른초 교감, 김윤아 서울 명일여고 3학년 학생 등이 참가해 주제토론을 벌였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요규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확보로 바뀌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교육 개혁 의제들을 고민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2 15:47: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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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로봇 인도주행 허용' 등 연내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 만든다

'배송로봇 인도주행 허용' 등 연내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 만든다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0 금속산업대전'에서 한 업체가 꾸민 24시간 무인 스마트 로봇카페에서 서빙로봇이 시중들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안에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을 만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를 견인하는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오후 물류로봇 제조기업 트위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이날 최근의 물류량 급증,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인한 물류효율화와 비대면화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물류로봇 업계의 대응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 세계 물류로봇 시장은 2018년 기준 36억5000만달러에서 2022년 224억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방식이 중요해짐에 다라 물류로봇 분야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니는 자율주행기술, 대상추종기술 등 물류로봇 핵심기술 확보와 함께 병원물류, 창고물류, 매장물류 등 다양한 수요처 환경을 고려하기 위해 병원, 대형마트, 물류센터 등과 자사제품의 현장실증을 진행 중이다. 트위니는 그러나 로봇분야는 고객 입장에서 기존에 접하지 못한 새 개념으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초기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다. 성 장관은 이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로서의 로봇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분야 로봇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발·실증·규제혁파·금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로봇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그동안 기업 수요에 따라 품목별·기업별 진행하던 로봇분야 실증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산업단지나 특정업무지역 등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활용 확산 기반 조성과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현능력을 보유한 전문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 문제해결형 로봇개발과 보급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로봇생태계를 구성하도록, 서비스분야에서 로봇기술개발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로봇을 개발·보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실증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제조로봇 분야에서 현재 추진 중인 108개 로봇공정 표준모델의 개발·보급을 당초 목표보다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특히 규제로 인해 로봇활용이 곤란하거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법적 근거미비로 인해 제한받는 경우가 업도록 규제혁파에도 나선다. 로봇 관련 규제는 '실외배송로봇의 인도주행 허용 여부', '기계식주차설비 안전기준의 주차로봇 적용여부' 등이다. 규제혁파를 위해 물류·의료 등 각 분야 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혁파 협의체를 운영한다. 안전·데이타·개인정보 등 로봇활용 시 대두되는 근본적인 문제들로부터 시급하게 해결이 필요한 개별 사안에 이르기지 폭넓은 논의를 통해 연내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제조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형태를 고려한 리스·렌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방역로봇, 교육로봇 등 수요자가 로봇을 직접 구매·운영하기보다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구독 형태의 로봇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작년 수립한 제3차 지능형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과제들을 충실히 실행하되, 최근 환경변화를 고려한 정책 방향과 업계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코로나 이후 시대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2 15:17: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