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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포럼] 위기 맞은 한국 바이오산업! 전문가들 방안 고민하는 자리 마련

최근 연이은 임상 실패로 위기를 맞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 제약&바이오 포럼'이 '다시, 바이오- 혁신의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2019 제약&바이오 포럼'은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해 오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다. 기조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정훈 안과·임상의학과 교수는 '실명 방지를 위한 최전선-시력을 위한 생체 내 게놈 편집(Forefront of Fight against Blindness - In vivo Genome Editing for Vision)'을 주제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인 세션에서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정책국장이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정책 동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투자처를 찾는 바이오벤처들을 위한 조언도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약학박사 출신인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의 트렌드와 한국의 현주소'를 주제로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실패를 줄이고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로경제 이장규 대표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탄탄하고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대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5 16:56: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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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비움 명상 길', 첨단 기술 속 힐링 포인트

경주엑스포 '비움 명상 길', 첨단 기술 속 힐링 포인트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경주엑스포)'의 '비움 명상 길'이 관람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비움 명상 길은 전국 최초의 맨발 둘레길이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여 년간 엑스포공원 내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화랑숲'을 맨발 전용 둘레길로 개발했다. 2km 길이의 '비움 명상길'은 엑스포의 화려한 첨단 기술 속 힐링 포인트로 주목 받는다. 호수와 억새풀, 야생이 키워낸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최적의 둘레길 코스다. 경주의 8색인 적, 홍, 황, 녹, 청, 자, 금, 흑색을 주제로 조성됐고,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가 적용돼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화랑숲 속에서 자생한 사랑나무(참나무 연리목)와 화살나무 등은 비움 명상길의 매력을 더한다. 경주엑스포는 연리목 아래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깊어진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사랑나무 주위에 소원지를 작성해 붙이는 '소원존'을 조성했다. 판매 전액은 태풍피해 성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몽골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의 딸인 나문 바툴가 몽골 청년경제인연합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의 안내로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와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는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등 핵심 콘텐츠를 둘러봤다. 나문 바툴가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며 "자연과 역사,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훌륭한 경주엑스포에서 몽골의 문화를 소개할 기회도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0-15 16:50: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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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군,'화상벌레 증가 주의'당부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벌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벌레는 최근 전국에 나타나고 있으며, 인천에서도 4건의 발생 보고가 있었다. 이 곤충은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켜 화상벌레라고 불리며,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주요 서식지이나 최근 국내에서도 늦여름 장마 말기 즈음부터 가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사람과 접촉할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화상벌레를 발견 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잡아야 한다. 몸에 붙었을 경우 털어서 날려 보내고, 물렸을 때에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대부분 2주 정도 경과하면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상벌레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튼을 치고, 방충망을 설치해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모기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와 관련해 3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에 소독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15 16:25:52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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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불협화음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진주의 국립대학 두 곳이 대학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각 대학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국립 경상대학교에선 대학과 총동창회 등 구성원간의 의견 차가 크지 않았지만,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선 의견 차가 컸다.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15일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립대학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 국립대 통합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상대 총동창회에서도 이 총장의 방향성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 총동창회 측은 대학 입학 정원 대비 학령인구가 줄고 있어서 진주의 교육 도시 브랜드를 지키려면 대학 통합이 필요하다고 봤다.반면 과기대는 대학과 총동창회 간의 의견 차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기대 측은 지난 11일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공고'를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재학생에게 지난 14일 100주년기념관에서 두 대학의 통합계획을 설명하는 등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과기대 측의 소통이 과기대 총동창회와는 원활하지 않았다. 과기대 측은 총동창회 주요 임원의 잦은 교체를 이유로 들며 회장 및 부회장의 연락처는커녕 이름조차 한눈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과기대 총동창회에서도 김남경 과기대 총장의 통합 행보를 일방적이라고 평가하며 그간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다.과기대 총동창회 측은 다른 지역에서도 동창회가 반대한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적이 없다면서 대학 측의 공청회 날 반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겠다고 했다.과기대 측은 총동창회의 반대 논의도 통합의 한 과정으로 보고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2019-10-15 16:24:30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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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강단 복귀 확정…학생들 거센 반발

조국 서울대 강단 복귀 확정…학생들 거센 반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과대학 강단으로 복귀한다. 법무부 장관직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이다. 서울대는 15일 "조 전 장관이 14일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와 본부 등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4일 장관직 사표가 수리된 뒤 같은 날 서울대 법과대학에 복직 관련 서류를 발송했다. 국립대인 서울대의 경우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된다. 국가공무원법 제73조(휴직의 효력)에 따르면 "휴직 기간이 끝난 공무원이 30일 이내에 복귀 신고를 하면 당연히 복직된다"고 규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후 5시 38분께 조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조 장관의 서울대 복직 신청은 이 시점을 전후로 진행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새 학기가 시작돼 조 전 장관은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한 동안은 연구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의 교수 복직이 확정되자 일부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 재학생 및 동문들로 구성된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이날 "18일 금요일 오전 재학생 동문과 선배님들이 함께 모여 총장실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조 전 장관의 교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서울대 학생·동문 외에도 트루스 포럼 소속 대학생들도 참석한다. 서울대 로스쿨 내에서도 조 전 장관의 복직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추진위)는 14일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조 교수의 학교 복귀의 정당성 역시 엄밀히 검토돼야 한다"라며 "그가 연루된 불공정과 특혜, 그리고 범죄의 의혹 역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불쏘시개로서 역할을 끝났다고 하는데 그가 원한 혹은 정권이 원한 검찰개혁의 탈을 쓴 무언가에 대한 불쏘시개로서의 역할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그의 법무부 장관 취임으로 촉발된 국민의 공정과 정의에 대한 열의는 그를 불쏘시개 삼아 막 타오르기 시작했을 뿐"이라면서"수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궤변으로 임명하고 옹호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데 대한 임명권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10-15 14:50:14 손현경 기자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실시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창업 및 경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기업 대상 '실무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월 문을 연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 및 관광분야 예비창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설문조사 분석결과, 관광기업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애로사항은 '홍보·마케팅' 분야로 나타났다. 관광업종별로는 '투자·융자'분야가 가장 많았고 개소 이후부터 진행된 전문가 상담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검증, 경영전반, 트렌드 점검, 투자·융자 등에 대한 교육, 상담을 필요로 한다고 나타났다. 공사는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17일, 22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실무교육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예정자나 기존 기업 운영자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융자' 분야를 비롯해 예비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검증, 창업·영업·마케팅 전반, 여행업 종사자를 위한 여행플랫폼 채널 활용전략, 숙박업 종사자를 위한 중소형 숙박업 및 체인호텔 경영 노하우 등 각 분야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오프라인 전용 상담서비스와 함께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투자유치, 특허, 법률, 마케팅, 홍보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를 망라한다. 관광기업은 사전 예약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김태윤 관광일자리팀장은 "관광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이 운영상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실무교육 세미나는 기존 강의형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분야별 실무 전문가와 직접적인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관광기업에 보다 시의성 있는 해결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필요시 관련된 추가 상담서비스도 제공, 관광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10-15 13:37: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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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첫 수학 공부 '기적의 유아수학' 출간

길벗스쿨, 첫 수학 공부 '기적의 유아수학' 출간 교육 브랜드 길벗스쿨은 수 세기부터 덧셈, 뺄셈 등 수학 개념을 처음 익히는 유아들을 위한 '기적의 유아수학'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적의 유아수학은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함께 율동, 노래 등의 놀이를 통해 수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유아 전문 수학 교재다. 단순히 숫자가 아닌 양(4개), 순서(4번째), 이름(4번)과 같은 수의 의미와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산 원리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 발달에 따른 A, B, C 3단계(각 6권, 총 18권)로 구성돼 있어 연산을 준비하는 수 세기부터 원리를 생각하는 덧셈과 뺄셈, 예비 초등을 위한 수식이 있는 연산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지마다 각 활동의 학습적 의미와 구체적인 지도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돼 있는 '부모님만 보세요'를 통해 아이와 함께 수학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길벗스쿨 관계자는 "유아는 일상과 놀이, 공부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학습도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번에 출간한 '기적의 유아수학'은 특별한 교구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9-10-15 12:3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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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잃은 미완의 '검찰개혁' 동력 상실 '우려'

수장 잃은 미완의 '검찰개혁' 동력 상실 '우려' 법조계 "예상했던바…시기의 문제였을 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문재인 정권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검찰 개혁'에 대해 그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오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조 전 장관 사퇴에 대해 크게 놀랍지는 않다는 반응이 대거 나온다. 조 전 장관 본인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사퇴는 사실상 '시기'의 문제였다는 것이다.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바"라며 "검찰 수사의 진행, 여론의 분열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사도 "현재 상황에서 조 장관의 사퇴는 '언제 하느냐'의 문제였을 뿐이다"고 했다. 조 전 장관 사퇴 배경 등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스러웠다"며 가족 관련 수사를 사퇴의 요소로 언급했지만, 이 밖에 다른 상황들도 고려됐을 것이라는 취지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에서부터 개혁을 주장해 왔지만, 이번 사퇴로 그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진행돼 왔던 검찰 개혁의 동력이 상실됐다는 우려도 있다. 특히 '조국'이라는 상징적 인물이 물러난 데 대한 동력 상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서부터 조 장관 주도로 진행돼 온 검찰 개혁이 그의 사퇴로 인해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조 장관의 사퇴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검찰 개혁에 크나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조 장관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의 동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사퇴를 기화로 사회 통합 및 국정 안정이 이뤄지고, 검찰 개혁이 완수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성명을 냈다. 조 장관은 지난 8일에 이어 사퇴날도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행정부 차원의 법령 제·개정 작업이 본격화됐다"며 "이제 검찰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역사적 과제가 됐다. 어느 정권도 못 한 일"이라고 평한 바 있다. 반면 조 장관이 사퇴함으로써 검찰 개혁이 오히려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현직 장관에게 개혁의 명분과 자격 등이 있을 수 없다는 취지다. 검찰 내부에서는 신중한 반응이 주를 이룬다. 윤석열 검찰총장 또한 조 전 장관 사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검사는 "지금껏 해왔듯 공정·공평하게 엄정히 (조 전 장관 의혹을) 수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5 12:33:46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