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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사살, 소방 관계자 "시민에게 피해 줄 우려 있어"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 한 마리가 결국 포획단에 의해 사살됐다. 18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동물원 '오월드'에 있던 멸종위기 2급인 퓨마가 탈출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사살됐다. 대전시청은 이날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 한 마리를 오후 9시 44분 사살했다"는 내용의 안전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날 경찰특공대와 119 특수구조단 현장기동대는 대전 중구 대전동물원 내 퓨마 한 마리가 오후 5시 10분쯤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탈출한 퓨마는 오후 6시 30분께 동물원 배수지 인근에서 발견돼 마취총 한 발을 맞았지만 의식을 잃지 않았고 포위망을 뚫고 다시 도망쳤다. 퓨마가 탈출하자 관람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퓨마는 이날 오후 9시 44분쯤 대전오월드 내 동물병원 인근 퇴비를 쌓아둔 곳에서 발견됐으며 논의 끝에 사살 조치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퓨마가 빨리 움직이는 데다 사람을 보기만 하면 도망가는 바람에 생포가 쉽지 않았다"며 "제때 생포하지 않을 경우 시민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사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 동물원 측은 "퓨마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틈으로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담당 사육사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물원에 탈출해 사살된 퓨마는 몸무게가 60kg인 8년생 암컷이다.

2018-09-19 01:37:1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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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한국경제, 아노말리 증후군] 살인까지 가는 데이트폭력, 전과확인·인권교육 필요

#1. 지난달 22일 충북 청주에서 남자친구 A(21)씨가 여자친구 B(21)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인 것 같았다는 이유였다. #2.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7월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C(3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C씨는 지난 1월 전남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이별 문제로 다투던 D(33)씨를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사랑이 살인으로 뒤집히는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 전과 확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폭력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가정·데이트 폭력 개념과 적극적인 신고 교육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인을 상대로 한 살인은 적지 않은 비율을 보인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여성 대상 폭력에 관한 연구(2015년)'에서 대검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2014년 살인 범죄 피해자 1만283명 중 연인이 가해자인 경우는 10.3%(1059명)였다. 18일 대검찰청의 '2017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살인사건 중 애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사건이 전체(948건)의 10.7%를 차지했다. 연인 대상 성폭력 가해자는 1015명으로 전체(2만4512명)의 4.1%를 차지했다. 특히 연인 살인 범죄자는 초범인 경우가 22.6%인 반면, 전과자 비율은 77.2%에 이르렀다. 연인에게 폭행·상해를 저지른 범죄자 역시 77%가 전과자였다. 초범은 23%에 그쳤다. ◆연인 살해범 전과 비율 77% 연구원이 2015년 심층면접한 50대 중반 E씨는 폭력(상습집단흉기 등 상해), 상해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전과 9범인 그는 과거 피해자가 다른 남성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손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눈을 멍들게 했다. 또한 E씨는 범행 당일 소주 한 병을 마신 상태에서, 지방에 있을 동안 자신의 집에서 살라는 말에 '헤어지자'고 대답한 피해자를 청소기로 폭행했다. 그는 욕설과 함께 피해자의 오른쪽 허벅지를 3~4회 때려, 부러진 청소기에 허벅지가 찔리는 상해를 입힌 뒤 허벅지를 걷어찼다. E씨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고, 사건 당시처럼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전과가 있다. 이처럼 애정이 공포로 급변하는 상황 때문에 현재 교제중인 상대의 전과 기록을 확인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구원이 2015년 19세 이상 여성 2000명을 조사한 결과, 교제 상대방의 전과 조회 허용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전제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다. '전적으로 찬성(38.8%)'한다는 의견을 더하면 전체의 86.8%가 데이트 상대의 전과 조회에 동의했다. ◆'애인폭력 전과' 조회·교육 필요 영국에선 남자친구에게 교살된 여성의 이름을 딴 '클레어법'이 2014년 시행됐다. 클레어 우드는 인터넷 연애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친구에 의해 2009년 2월 교살됐다. 며칠 뒤 자살한 가해자는 과거 자신의 애인을 폭행하고 학대한 전과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클레어는 살해되기 몇 달 전, 자신의 남자친구가 자신을 폭행했고, 살해 위협과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클레어법 시행으로 경찰은 애인의 폭력 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에게 폭력 전과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2013년 개정된 '캠퍼스 보안 공개법'은 관련 기관이 대학 캠퍼스에서의 범죄발생율을 수집·공개하고, 연간 보안 보고서에 경찰 신고내역을 싣도록 한다. 미국은 또한 1994년 여성폭력방지법 제정과 1996년 권총통제법 개정으로, 가정폭력 전과자의 범행을 소급해 권총소지를 금지했다. 형사·사법기관 종사자 교육, 주를 따지지 않는 연방차원의 기소 등을 이어갔다. 그 결과 2010년 미국의 가정폭력 발생률은 1993년에 비해 64% 감소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1993년~2012년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 살인이 여성은 26%, 남성은 48% 줄었다. 한국의 경우,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검사나 경찰에게 가해자의 관련 범죄 경력 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데이트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다. 문제의 뿌리는 데이트 폭력이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연인 간 폭력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6년 여성가족부의 '전국 가정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6000명(여성 4000명) 가운데 여성 응답자의 상당수(44.2%)가 첫 폭력 피해 시기를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결혼 전 교제 기간을 합치면, 폭력 피해 경험은 64.3%에 이른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015년 19세 이상 남성 2000명을 조사한 결과, 데이트 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부모 상호간 폭력은 물론, 자신의 폭력 피해가 각각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어려서부터 부모의 폭력을 보거나 당한 결과가 데이트 폭력과 가정폭력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가정폭력의 정의에 영국처럼 데이트 폭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도 가정폭력에 데이트폭력을 포함하는 주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관계의 친밀도에 가려진 사소한 폭력도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학령 초기부터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018-09-18 17:27: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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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무죄주장, 변호인 "빌린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도 안돼"

도박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S.E.S. 출신 슈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슈 측 변호사는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슈가 지난 10일 검찰에 출두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고,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돈을 빌리는 과정과 이후 상황, 정확한 채무 규모 등에 대해 장시간 대질신문을 벌였으나 입장이 상당히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슈 측 변호사는 "8시간 가까이 대질신문을 했는데 얘기가 많이 달랐다"며 "우리는 충분히 소명했고 더 이상의 조사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0월이면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정리가 되길 바란다"고 무죄를 확신했다. 변호사는 특히 1차 피고소인 조사와 이번 대질신문에 대해 "갚을 의사가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형사적인 부분에서 죄(사기죄)가 있느냐를 따지는 것이었다"며 "민사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제기 못한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간에 빌린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도 안되고 갚아야 할 금액도 헷갈려한다. 저쪽에선 일방적으로 빌려갔다고 하지만 그 금액이 정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사적인 부분이 정리가 되고 이후 민사적으로 소송이 들어온다 해도 방어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슈 측은 "슈가 도박을 한 것은 맞지만 슈는 오히려 억울하게 도박빚을 지게 된 피해자다.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이들은 슈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로 불려나가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고, 망신을 주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8 15:04:46 김미화 기자
중학 과정 특수학교에서 자율학기제 전면시행

교육부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에서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전면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특수학교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로 총 164개교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 역시 48개교로 확대한다. 이번 자유학기제 시행은 2016년~2017년 자유학기제 운영 과정에서 모은 학생·학부모·교사의 자유학기 확대 요구와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결정됐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목표는 개별 맞춤형 소질·적성 계발을 통한 미래생활역량 강화다. 교육부는 다양한 장애유형과 특성, 학교 여건 등을 감안해 중학교 6학기 중에서 한 학기를 정해 자유학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이 늘어나는 특수학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기능 영역과 연계한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은 장애 정도가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된 경우를 뜻한다. 교육부는 수업 내실화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유학기제 지원단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사는 교과와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을 연계한 학생 활동·참여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내실화와 안정적 도입을 위해 특별교부금으로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별 연간 평균 지원액은 자유학기 1000만원, 자유학년은 1500만원이다. 또한 2022년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139교)에 자유학년제를 연차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3월부터는 특수학교에 전문 자격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설계를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별 진로체험지원협의체 구성도 확대해 단위학교 자유학기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정인순 학생지원국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의 운영 내실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유학기·학년제를 경험한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참여 중심 수업과 진로체험을 통해 숨은 재능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8 13:21: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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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월 57만원 어학연수' 출시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가 최저 월 57만원 '초특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저 어학연수 학비는 캐나다 월 57만원, 영국 월 74만원, 미국 월 89만원, 호주 월 66만원이다. edm유학센터 각 지사별로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한다. 해당 상품은 추천학교에 한하여 진행된다. 어학연수가 가능한 도시로는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영국 런던, 브라이튼, 옥스포드, 이스트본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등이 있다. 초특가 어학연수를 신청하면 edm유학센터 어학연수 전문가에게 맞춤 어학연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본인의 예산에 맞춘 최적의 어학연수 코스, 어학연수 비자 준비 방법, 구체적인 타임라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초특가 어학연수를 신청한 학생은 수속대행비가 전액 무료다.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돕기 위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된다. 상담 당일 어학연수에 등록하거나, 최종 등록한 어학연수 기간이 24주 이상이면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edm유학센터는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주요 도시에 edm글로벌센터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위한 현지 밀착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픽업 서비스, 학업OT, 비자 신분과 관련된 출석률, 병결 상담, 홈스테이 에이전트와 홈스테이 소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해외 유명 어학연수 전문 기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dm유학센터가 부담은 최소화하고 만족도는 높인 '초특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어 실력을 높이고, 다양한 해외 경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8 10:46:4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