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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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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불볕더위에 미세먼지 '보통'.. "오전 11시~오후 4시 환기타임"

전국 곳곳의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겠다. 기상청은 20일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 및 영남권은 오전에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서울·강원 영서·충북·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상일 때 새벽과 밤에는 대기가 침체돼 오염된 물질이 더 많이 쌓이게 된다. 따라서 환기는 대기활동이 활발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30분씩 하루 3번 환기하는 것이 좋다. 단, 초미세먼지 경보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인 경우에는 공기청정기로 환기를 대체해주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가 구비돼 있지 않다면 환기는 되도록 짧게, 5분 이내 정도로만 해야 한다.

2018-06-20 11:03:4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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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0일자 한줄뉴스

▲법무부가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석열 서울지검장은 유임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불참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미래복지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 서울시는 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은 지난 11일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게임체인저'이며 "4차 산업혁명은 중소기업이 하기에 제일 좋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연산장치(APU)의 기본골격을 설계하는 Arm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8K UHD 콘텐츠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제품군을 국내에 선보였다. ▲과기부가 통신비 절감 대책 발표 1년을 맞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상향과 자급제 단말기 출시 확대 등 제도를 마련했고, 이동통신사 또한 무약정 요금제 출시 및 속도·용량 제한없는 요금제를 출시해 시장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구매·개발·품질·외주 등 협력사를 주로 상대하는 직군의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갑질 근절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지정하고 관련 수강을 의무화했다. ▲최근 달러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빚더미에 앉은 한국 경제에 '부채' 경고등이 켜졌다. 6월 이후 올해 말까지 기업과 금융·공공기관이 갚아야 할 해외 빚(외화채권)만 144억달러에 달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악화를 거듭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4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웃돌았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6만건대로 떨어졌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7789건으로 작년 동기(8만5046건) 대비 20.3% 줄었다.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등 유통 업계가 반려동물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선택시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공개서, 사업영역 등을 확인해 본사의 건강한 재정상태 여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전국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통해 얼어붙은 내수 시장이 잠시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6-20 10:19: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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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116개 대학 정원 2만명 감축 예고

- 평가 상위 64%, 4년제 120곳, 전문대 87곳은 일반재정지원·정원 자율감축 문재인 정부 첫 대학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교육부의 첫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116개 대학이 정원감축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진단 가결과를 심의하고 정원 감축 대상인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에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1단계 진단 가결과에 따르면, 총 323개교(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 대상 평가에서, 64% 수준인 4년제 67곳, 전문대 49곳 등 총 116개 대학이 정원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들 대상의 정원을 2만명 줄일 계획이다. 반대로 평가 결과 상위 약 60%인 207개 대학에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고, 정원 감축도 자율로 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모든 대학을 평가해 입학정원을 감축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결과 상위 60% 안에 포함된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해 정원감축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일반재정도 내년부터 3년간 지원한다. 반면 하위 40% 대학은 정원감축 대상이다. 7~8월 2단계 평가를 통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Ⅰ·Ⅱ유형)으로 구분된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감축을 전제로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지만,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정부 사업 신청이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최하위 대학 중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거나 학생 충원율이 현저히 낮은 대학은 '한계대학'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되, 정상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대학 폐쇄도 검토하기로 했다. 사실상 퇴출 대상 대학이다. 정원감축 대상 대학들은 22일까지 진단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부는 6월말까지 1단계 결과를 확정하고 7월 중순부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 2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8월말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더라도 8월말 최종결과에 따라 역량강화대학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대학의 총장과 주요 보직자나 전·현직 이사장 등 대학 경영진의 부정이나 비리가 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2단계 평가 결과 정원 감축 대상으로 확정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예정된 2019학년도 대입에서도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혀 신입생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기존의 양적 조정 위주의 획일적 대학 구조개혁 평가를, 대학의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형태로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

2018-06-20 10:07:39 한용수 기자
세종대 김태훈 교수 미투 기사 관련 정정보도문

본사는 2018년 2월 28일 ‘성폭력 의혹 세종대 교수는 김태훈? “아내도 자주 만나게 했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 기사 내용은 폭로자의 일방적인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폭로자 A는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 지속적인 관계 요구를 받았으며, 교수의 권력이 무서워 이를 거절하지 못했다, 노예처럼 부려먹었다 등의 폭로를 했습니다. 폭로자 B는 김태훈이 1년전쯤 성추행을 했고, 교수라서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논문이 보류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그 시점 이후 김태훈을 만나 성추행 무마를 조건으로 논문 통과를 요구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폭로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고, 일부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A는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 지속적인 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시 A와 김태훈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A가 김태훈과 사귀고 있다는 얘기를 하였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A는 교수의 권력이 무서워 성폭행 사실을 얘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시점은 김태훈이 세종대 교수 지원에서 탈락하여 수원여자전문대학 강사를 하고 있을 때인바, A와 김태훈 간에 교수와 제자라는 권력관계가 존재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A는 혼자 김태훈의 아버지 병원에 찾아가 병문안을 하는 등 연인간에 통상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B는 김태훈이 강제로 키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주장은 조수석에 앉은 김태훈이 뒷자석에 앉은 B에게 강제로 키스를 했다는 내용이며,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입니다. 제보자가 호응하지 않으면 키스 자체가 불가능할뿐더러, 강제적 키스를 당했다면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함께 귀가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특히 B는 이 사건 이후에도 2년 동안 김태훈에게 밥을 먹자, 한번 보자 등의 문자메세지를 수없이 보낸바, 강제로 성추행을 당했다면 보낼 수 없는 수준의 것입니다. 또한 B는 논문이 보류되어, 성추행 사실을 알려 간신히 논문이 통과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B의 논문은 보류된 적이 없고 따라서 B가 성추행 사실을 김태훈에게 알려 논문이 통과된 적도 없습니다. 본사는 과실로 인하여 폭로자의 폭로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오류가 있는 기사를 바로잡아 김태훈씨와 김태훈씨의 가족에게 발생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자 하며, 김태훈씨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본사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폭로를 제대로 검증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본사의 기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김태훈씨 등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 [b]['세종대 김태훈 교수 미투 기사 관련 정정보도문'과 관련한 정정보도문][/b] 본사는 지난 2018년 6월 19일, “세종대 김태훈 교수 미투 기사 관련 정정보도문”이라는 제목으로, 위의 내용과 같은 기사를 게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당시 김태훈이 폭로자A를 운전 기사 내지 비서처럼 부리며 계속 끌고 다녔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폭로자A와 김태훈이 사귄다고 추측하였을 수는 있으나 폭로자A가 스스로 김태훈이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폭로자A는 김태훈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 당일 친구에게 전화로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그 후에도 수년간, 수회에 걸쳐 믿을만한 주변 사람들에게 김태훈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폭로자A가 성폭행을 당한 시점에 김태훈이 세종대 교수 지원에서 탈락하여 수원여자전문대학 교수를 하고 있을 때인 것은 맞지만 이때에도 폭로자A를 비롯한 세종대 학생들이 수원여자전문대학으로 찾아가 김태훈 교수에게 지도를 받았을 만큼 폭로자A와 김태훈 교수 사이에 제자와 교수라는 권력관계가 존재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김태훈 교수가 소장으로 있던 지구연극연구소라는 극단에서 폭로자A와 세종대 학생들이 연기워크숍 및 스터디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폭로자A에게 있어서 김태훈 교수는 세종대 교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습니다. 당시 김태훈은 러시아에서 스타니슬라브스키 연기훈련법을 공부하고 돌아온 1세대 유학파였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김태훈에게 이 연기법을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또한 폭로자A를 비롯한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학생들은 연기전임 교수가 없던 상태에서 오직 1기, 2기 소수의 학생들이 김태훈과 그의 후배 강사에게 의지하여 지도를 받아왔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태훈이 세종대교수에서 탈락하고 수원여대로 갔을 때에도 수원여대까지 따라가서 지도를 받았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폭로자A가 혼자 김태훈의 아버지 병원에 찾아가 병문안을 하는 등 연인간의 통상적인 행동을 하였다는 주장은 김태훈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것으로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폭로자A는 김태훈에게 당한 성폭행과 인권침해로 인하여 수년 동안 자살시도를 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김태훈 교수 측의 정정보도 요청을 받은 후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지 아니한채 성급히 정정보도문을 게재함으로써 폭로자A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2018-06-19 22:51:56 신정원 기자
기업 68% "근로시간 인정 안돼도 회식 한다"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근로시간에서 제외된 회식과 친목 목적 MT·워크샵이 대부분 기업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인사담당자 364명에게 '근로시간 미포함 항목에 따른 변화'를 설문한 결과, 회식 문화와 MT·워크샵 변화에 대해 '원래대로 진행한다'는 의견이 각각 67.9%, 47.8%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회식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점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40.9%로 나타났다. 친목 도모 MT·워크샵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재 회식 빈도는 '한 달에 1번(36.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정기적으로(갑자기)' 27.2%, '3개월에 1번(분기마다)' 18.7%, '6개월에 1번' 11.5% 순이었다. 평균 회식 시간은 응답자의 44.8%가 '2시간'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3시간(38.7%)', '4시간(14.6%)', '5시간(1.7%)' 순이었다. '6시간 이상'이라는 답변은 0.3%였다. 한편 친목을 위한 MT·워크삽 빈도에 대해 '평균 6개월에 1번(상반기·하반기) 한다'는 의견이 5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에 1번(봄·가을)' 35.4%, '3개월에 1번(분기마다)' 9.6% 순이었다. 기타로는 '친목을 위한 워크샵·MT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친목 도모 MT·워크샵의 평균 일정은 기업 10곳 중 4곳이 '1박 2일(42.9%)'이었다. 당일치기는 27.8%, 2박 3일은 21.2%, 3박 4일은 7.1%였다. 회식이나 친목 도모 MT·워크샵 진행에 대한 직원 반응을 물은 결과, '강제 참석이라고 공지한 경우에만 참여할 것이다(51.1%)'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30%)', '무조건 참석한다(10.4%)', '무조건 불참한다(7.7%)', '강제 참석이라고 공지한 경우에도 불참한다(0.6%)' 순이었다. 기타로는 '참석하더라도 불만이 많을 것 같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2018-06-19 15:40:3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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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구직자 절반 "연봉보다 워라밸이 더 중요"

20대 구직자 절반이 좋은 일자리 기준으로 연봉보다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청년정책 사용설명서와 성인 남녀 2927명을 대상으로 '좋은 청년 일자리 현황'을 설문한 결과,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터'가 58.9%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5.7%는 '좋은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청년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 다음으로 ▲급여와 성과급 등 금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직장(51.0%)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38.4%)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곳(1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10.9%)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0.8%) 등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직장을 가장 좋은 일자리로 꼽은 응답이 61.2%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59.1% 40대는 52.4%가 워라밸 실현이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라고 봤다. 반면 사회경험이 적은10대는 급여가 높고(52.6%) 복지제도(50.0%)가 잘되어 있는 곳이 좋은 일자리라고 답했다. 7월 시행을 앞둔 노동시간단축이 좋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6.3%)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20.4%) ▲큰 도움이 될 것 같다(12.8%)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4.6%) 순으로 대답했다. 노동 시간 단축으로 '야근 및 특근 수당' 등 임금 감소를 우려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중 46.3%가 '조금 우려 된다'고 답했다. '매우 우려된다'도 24.1%로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 ▲잘 모르겠다(13.3%) ▲우려되지 않는 편이다(12.6%) ▲매우 우려되지 않는다(3.7%) 순으로 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78.3%는 야·특근 수당 등 임금조건 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8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9.4%, 20대 77.5% 순으로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2018-06-19 15:27:4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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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3% "하반기 신입 뽑겠다"

국내 기업의 63%가 올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40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설문한 결과, 62.7%가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이 93.3%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중견기업(64.4%)과 중소기업(61.2%) 순으로 신입 사원 채용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 방침이 연초 계획이었다는 응답은 62.9%로 가장 많았다. '예정보다 증가'(28.1%), '예정보다 감소'(9%)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수준'(50%)이라는 답변이 절반이었다. '증가'는 27.3%, '감소'가 14.5%, '지난 해 채용 안 함' 8.2%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하반기에 신입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퇴사자 등 인력손실이 발생해서'(52.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사업확장 등으로 인력이 필요해서'(51.2%) '미래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10.5%) '매년 정기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7%)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3.9%) 순으로 답했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30.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영업·영업관리'(22.7%), '서비스'(17.2%), 'IT·정보통신'(12.9%), '연구개발'(12.1%), '인사·총무'(8.6%), '구매·자재'(7.8%) 순이었다. 이들 기업 중 66.4%는 신입 공채 선발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반기 신입 공채 시기는 '6월'(38.8%), '7월'(15.9%), '9월'(14.1%), '8월'(13.5%), '10월'(10%) 순으로 내다봤다. 기업이 밝힌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534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같은 조사 결과인 2358만원보다 176만원 높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2400만원'(16.4%) '2000만원'(9.4%) '2300만원'(8.2%) '2600만원'(7.8%) '2500만원'(7.8%) '2800만원'(7%) '3000만원'(6.3%) '2200만원'(6.3%) '1900만원'(4.7%) '2100만원'(4.3%) 순이었다. 한편, 기업이 전망하는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직무역량중심 채용 확대'(39.7%, 복수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경력직 채용 증가'(21.6%), '인성평가 강화'(16.4%), '열린채용(블라인드채용 등) 확대'(15.9%),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11.8%), '채용비리 근절'(10%), '역량평가 강화'(8.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2018-06-19 15:11: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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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을 아시나요?…"내가 이용할 수도, 기부에 동참할 수도"

"벌써 15년이나 됐지만, 아직 '푸드마켓'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편의점 같은 곳이에요. 어르신들이 주로 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데, 젊은이들은 상황이 어려워도 잘 오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이용할 수도 있고, 또 여유될땐 기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홍보부스를 차리고 '푸드마켓' 알리기에 나선 박상용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운영관리팀장(사진·47)을 만났다. '푸드뱅크', '푸드마켓'.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식품나눔'활동들을 뜻한다. 푸드뱅크가 무료급식소나 노숙인쉼터 등에 기부식품을 대용량 지원한다면, 푸드마켓은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물건을 기부받는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푸드뱅크·마켓 활동은 1967년 미국에서 세컨드 하베스트(Second Harvest)라는 민간구호단체가 식품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처음 시작됐다. 이후 캐나다, 프랑스 등 유럽국가 등지로 전파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시절인 1998년 서울시에서 식품 기부자와 취약계층을 연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전개돼 2003년부터는 푸드마켓 사업도 추가해 확대했다. 기부실적 규모도 그동안 점차 커져갔다. 2015년 400억원에서 2016년 448억, 지난해엔 550억원을 기록했다. 15년 동안 260만 세대에 720억원에 상당하는 물품이 제공됐다. 푸드뱅크는 서울시 자치구 내 1곳씩 사업장이 마련돼 총 25곳이 가동중이며, 푸드마켓은 32곳이 있다. 이 중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합쳐진 사업장인 푸드뱅크·마켓도 있다. 푸드뱅크·마켓사업은 서울시가 설치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고, 운영과 관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 여러 사회복지단체들이 도맡고 있다. 박 팀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푸드뱅크, 푸드마켓 시설에 미국의 민간단체나 도쿄도청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다. 특히 관에서 지원하며 위탁을 하고 있어, 기부물품의 전달체계가 잘 자리잡고 있는 점이 우리의 자랑거리"라고 했다. 이 푸드뱅크, 푸드마켓 사업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한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거점으로 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이 자치구 내 설치된 시설 및 마켓에 분배되고 있다. 푸드뱅크센터는 물품 300톤 이상을 적재해 보관이 가능한 공간이다. 그러면서도 박 팀장은 "연간 자원봉사자들도 4000명 규모로 참가하고 있지만, 미국과 같은 선진국과 비교하자면 적은 수준"이라며 "선진국의 경우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재고품이 아닌, 기부를 위해 물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수혜자들도 생활 여건이 괜찮을 때에는 기부를 받다가도, 기부자로 전환하는 등,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자연스럽고,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또 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서울시 푸드뱅크, 푸드마켓 사업에 기부하는 기업체 중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이마트, 농협 등이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선진국 사례처럼 기부를 위한 식품 및 물품 생산을 진행해 이 사업에 5년 째 동참 중이다. 국내 결식인구는 약 80만명, 빈곤아동은 38만명이다. 독거노인 어르신 10명 중 2명은 하루 한끼로 살아간다는 통계도 나왔다. 반면 매해 낭비돼 버려지는 음식물의 경제적 손실은 20조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 팀장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식품자원을 재활용하면서도 환경보호도 되며 기업에게는 이미지 강화와 폐기 물류비 절감까지 여러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가 큰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더 적극적으로 알려지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8-06-19 15:04:12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