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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와 만난 보이스피싱 "범인은 모든 걸 알고있다"…피해자 속출

개인정보 유출, 이제는 심각하지도 않을 정도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단순 마케팅 활용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와 만나 괴물로 태어났다. 은행거래 내역, 채무상태, 신용조회 내역 등을 빠삭하게 꿰고 있는 사기범들에게 속수 무책으로 당하는 피해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한때 수 많은 피해자와 함께 재산피해를 냈던 보이스피싱이 개인정보를 업고 더욱 진화 한 것이다. 지난 8월 25일 오전, 기자의 지인 김모씨(29)는 이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A은행에 대출 상담을 받았다. 당시 신용조회 등을 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던 김씨는 그날 오후 A은행 대출상담팀 김민수 팀장(가해자)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미 해당은행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나온 당일이었기 때문에 김씨는 의심이 없었다. 범인은 연 3%대 금리로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대출 받을 수 있다며 관련 서류를 빠르게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범인은 김씨의 집주소는 물론 은행거래 내역, 채무상태까지 빠삭하게 꿰고 있었다. "타 은행에서 빌린 돈을 성실히 갚으셨고 신용등급이 높아 바로 진행가능하다"는 사탕발린 말로 피해자를 속였다. 당시 김씨는 은행으로부터 신용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때문에 금융기관의 신용조회가 발생하면 발생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었다. 범인이 김씨의 금융거래 이력을 말할 때마다 신용조회가 발생했으므로 김씨의 신뢰는 한층 더 높아졌다. 실제 은행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보고 있다고 믿은 것이다. 9월 20일 업무 등의 이유로 서류 준비가 늦은 김씨에게 또 다른 범인이 자신이 대출 심사팀이라며 재차 전화를 걸었다. 한달 만의 일이다. 그는 대출 상품이 마감되니 빨리 서류를 보내 달라고 보챘다. 김씨는 당일 주민등록등·초본, 통장사본, 입출금 내역 등의 서류를 팩스로 전송했다. 사실상 일반 대출과 같은 과정이다. 범인이 계약서를 보냈을 때는 저금리에 빠른 대출이 가능하다는 마음에 기쁘기만 했다. 판단은 이미 흐려진 후였다. 9월 21일 자신을 심사팀이라 소개한 범인에게 재차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고객님이 김민수 팀장님과 지인이라는 말을 들어 상황을 잘 봐주려 한다. 신용 평점이 조금 낮아 사실상 대출이 조금 어렵지만 한 과정만 거치면 평점이 올라 오늘 내로 입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해 당일 돈을 갚으면 신용평점이 오른다는 내용이다. 자신을 지인이라고까지 소개한 김민수 팀장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범인이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수법이다. 김씨는 범인의 말을 믿고 소개받은 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을 대출받는다. 이때 범인은 "고객님의 주거래 통장에 돈이 들어온 걸 확인했다"며 "돈을 쓰지 말고 A은행으로 보내주면 은행에서 완납처리 후 대출을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김씨는 의심 없이 해당은행으로 1000만원의 돈을 입금했다. 범인은 "평점을 올리기 위한 꼼수기 때문에 은행연합회에서 의심하고 전화가 갈수 있다. 은행에서 전화가 온다면 그냥 지인에게 돈을 갚는 것이라고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평점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거래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전화가 걸려왔지만 김씨는 범인 시키는 대로 답변했다. 은행 팀은 관련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재차 확인을 당부했지만 그는 귀찮다는 듯이 전화를 빨리 끊기를 요구했다. 잠시 후 범인들은 자신들이 해당 저축은행에 돈을 완납했다며 증명서를 보냈다. 그들은 증명서를 보내며 "일단 돈은 완납을 해서 평점이 올랐는데 한 3점정도 부족하다. 한번 더 대출을 할 수 있느냐"며 재차 대출을 강요했다. 완납증명서를 보던 김씨는 잘못 기재된 자신의 주민번호, 이름, 대출금액 등을 보고 의심을 하게 된다. 곧바로 저축은행에 전화해 완납 여부를 물었으나 저축은행측은 들어온 돈이 없다고 답했다. 이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김씨는 제발 사기가 아니기만을 기도하며 김민수 팀장에게 연락을 한다. 김민수 팀장은 "그럴리가 없는데, 다시 확인하고 연락드릴께요"라고 말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 급하게 돈을 입금한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하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이미 범인들이 돈을 빼낸 후였다. 이들의 범죄는 김씨가 A은행에서 상담을 받을 때부터 계획됐다. 자금이 필요한 김씨가 A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만큼 해당은행으로 접근하면 의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 유출된 김씨의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씨를 속이기 위해 상담도중 신용평가기관에 김씨의 이름으로 신용조회를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그들이 전화를 걸어온 번호는 지역번호가 서울이었지만 이 역시 조작된 전화번호였다. 연락이 두절되고 남은 것은 법정최고이자의 1000만원 빚이었다. 기존 보이스피싱이 입 발린 거짓말로만 진행됐다면 이제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자신들이 금융사임을 믿도록 한다. 2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들어 다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의 신고가 늘고 있다. 서울에서만 하루 수십 건에 달한다. 서울 관악경찰서 지능팀 형사는 "유출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피해자가 최근 어디서 대출 상담을 받았는지까지 알고 있다. 피해자들은 속을 수 밖에 없다"며 "범인들은 주로 사무실을 중국이나 일본에 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검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금이 필요한 피해자를 타깃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사기는 기가 막히게 잘 먹혀든다. 너무 흔하게 일어나서 무관심해지기까지한 '개인정보 유출'. 이제는 피해자들의 재산을 노리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2016-09-22 16:44:1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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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경쟁률 하락 속 '프라임사업' 대학들만 웃었다

수시 경쟁률 하락 속 '프라임사업' 대학들만 웃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수시정원의 확대와 학령인구 감소 등 원인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다만 대졸자 취업난과 산업계 구인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대학 중 상당수의 경쟁률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22일 각 대학 발표와 입시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특히 여대로는 두 번째로 올해 공대를 신설한 숙명여대는 지난해 14.02대 1에서 올해 16.78대 1로 상승 폭이 컸다. 또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역시 지난해 16.44대 1에서 올해 18.86대 1로 크게 올랐다. 프라임 사업의 중심에는 공대가 있다. 공대가 수시경쟁률을 견인한 것이다. 특히 유망산업으로 부상 중인 화학공학, 생명공학, 화장품공학,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 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숙명여대가 올해 신설한 화공생명공학부의 경우는 무려 49.6대 1에 달했다. 이화여대는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화학신소재공학전공과 컴퓨터공학전공, 휴면기계바이오공학부는 각각 40.19대 1, 36.92대 1, 3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화장품공학과는 37.57대 1을 기록했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장학혜택 등을 제공한 것도 경쟁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들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중앙대22.48대 1→ 26.21대 1) 정도만이 경쟁률이 올랐을 뿐 예상대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의 수는 지난해보다 2만4000여명이 줄어든 58만5000여명에 그친데다 수시정원이 확대된 까닭이다. 특히 수시모집 중 특히 정원이 늘어난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학종)이나 논술전형에서 경쟁률 하락이 뚜렷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경쟁률 하락을 살펴보면, 경희대(서울, 29.67대 1→27.54대 1), 고려대(23.63대 1→22.03대 1), 서강대(37.46대 1→34.12대 1), 서울대(7.4대 1→7.32대 1), 서울시립대(16.49대 1→14.95대 1), 성균관대(27.47대 1→24.78대 1), 연세대(15.68대 1→14.37대 1), 이화여대(16.4대 1→14.53대 1), 한국외대(서울, 24.16대 1→21.57대 1), 한양대(33.6대 1→27.62대 1) 등이다.

2016-09-22 15:48: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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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범죄 10건 중 5건 '성범죄'...해마다 증가

서울 지하철 범죄 10건 중 6건이 성추행이나 몰카 촬영 등의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범죄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22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 지하철경찰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지하철 1~9호선 범죄는 총 1597건이다. 이 중 성범죄가 897건으로 전체의 57%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절도가 429건으로 많았으며 그 뒤로 폭력 등이다. 호선별로는 2호선에서 299건의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다. 이어 9호선 217건, 1호선 121건, 4호선 84건, 7호선 68건, 3호선 47건, 5호선 41건, 6호선 18건, 8호선 2건 순이다. 9호선의 경우 전체 범죄의 86%가 성범죄였다. 2호서는 61.1%, 1호선은 51.9%, 6호선은 26.9%로 호선마다 성범죄율 차이가 있었다. 성범죄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6호선의 경우는 절도가 33건으로 성범죄의 2배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지하철 범죄가 총 2623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1660건이 성범죄였다. 절도는 670건이다. 2012년 1447건에 불과했던 지하철 범죄는 2013년 1853건, 2014년 1783건으로 소폭 상승하다. 지난해 1000건 가까이 늘었다. 메르스로 인해 지난해 지하철 이용객은 줄었지만 범죄는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7월까지만 1597건으로 이미 2012년 연간 범죄를 넘어섰다. 성범죄는 2012년 784건에서 2013년 996건, 2014년 1044건까지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1660건에 달했다. 3년 만에 2배 이상 뛴 것이다. 절도 범죄의 증가세는 성범죄보다는 적은 편이다. 2012년 446건에서 2013년 599건, 2014년 525건이며 지난해에는 670건이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절도 범죄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범죄 등 지하철 범죄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철도운영기관 임직원인 지하철 보안관에 사법권을 달라고 관계기관에 법령 개정을 재차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22 14:50:1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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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서울대로까지, 3만1천㎡ '지하도시' 생긴다

서울 시청 인근인 무교·다동부터 세종대로까지 약 3만1000㎡ 규모의 지하도시가 생긴다. 서울시가 기존에 단절돼 있던 시청역-광화문역 구간에 지하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연결하고 구역 내 시청, 옛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 등 5개 대형 건물의 지상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 일대 지하·지상의 상업·문화·휴게 공간이 통합적으로 연계되는 입체적 보행환경이 만들어진다. 나아가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5Km가 디귿(ㄷ)자로 연결되는 지하 보행길이 열린다. 이 구간과 이어지는 지상·지하 인프라는 12개의 지하철역과 30개의 대형 빌딩, 시청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TF팀을 구성하고 총괄건축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한 이와 같은 내용의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지하도시를 조성하는 데 민간과의 협력을 핵심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일대 민간 사업자인 프레스센터(서울신문사)와 코오롱·SFC·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싱가포르 투자청)과 기본 구상안에 협의한 상태다. 추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하 보행로와 건물이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들은 있었지만 여러 개 대형 건물과 공공인프라가 도시계획적으로 민간협력을 통해 연결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강화를 통해 걷기 편한 도시, 상권 활성화, 관광 명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상에도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 등 각 대로의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무교·다동 일대를 활성화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대신 건물과 연결된 지하보행통로(길이 400m, 폭 6m 이상)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민간 사업자의 개발이익을 고려한 충분한 공공기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지역에는 일본 롯폰기힐즈를 성공으로 이끈 도시관리 방안인 타운매니지먼트와 같은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초 북미 순방기간 중 미국 뉴욕의 로우라인 랩(Low Line Lab), 캐나다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 (Underground City) 등 유사사례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서울형 지하도시의 효율적 보행환경과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바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광화문과 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하도시 조성 공간은 입체적 보행공간을 만들어 글로벌 명소화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이 일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건강과 경제와 지구환경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2 14:34:01 김성현 기자
서울 마지막 시민아파트 '회현제2시민아파트', 예술인 공간으로 변화

서울시는 서울의 마지막 시민아파트인 '회현 제2시민아파트'를 예술인을 위한 '장기임대 주거+창작' 공유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1개동 352세대로 구성된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2004년 1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2006년 회현제2시민아파트 보상계획 공고에 의해 주민동의 방식으로 정리사업이 추진됐다. 2007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250세대를 보상·이주완료하고 현재 102세대가 남았다. 그동안 서울시는 현장시장실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및 최근 관련기관 TF팀 전략회의(15회 개최),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코디네이터 활동(조정협의회 5회 개최), 특별공급 관련 각종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건물보상가와 특별공급 분양가에 대한 의견차로 회현제2시민아파트 정리사업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화된 아파트 거주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이주를 원하지 않는 세대와의 상생·동행을 위해 미 이주 세대와 함께하는 리모델링(구조보강 포함)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미 이주 아파트 입주자들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특별분양권과 함께 보상을 받거나 계속 거주를 원하는 경우에는 아파트 구조안전보강과 리모델링을 시와 입주자 공동부담으로 추진된다. 금년 10월까지 회현 제2시민아파트 활용방안 기본구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구체화할 용역을 금년 중 발주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회현제2시민아파트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마지막 시민아파트인 회현제2시민아파트를 미 이주 세대와 함께하는 상생·동행 리모델링을 통해 남산회현자락의 대표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22 14:32:56 김성현 기자
서울시, 4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는 교육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6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달 23일 인증서를 수여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활용하며 학습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공정한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로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인사혁신 방안'을 통해 밝힌 전문가 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4년 12월 "2020년까지 공무원의 절반을 전문가로 키운다"는 기조로 인사혁신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서울시는 금번 인증을 계기로 서울시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직무역량과 성과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습 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사와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적자원개발 정책을 통해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양성함으로서 원칙이 바로 서는 서울을 만들고 시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9-22 14:30:3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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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10월 15일 '모네의 빛 콘서트' 개최

대교문화재단, 10월 15일 '모네의 빛 콘서트' 개최 대교문화재단이 오는 다음달 15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모네의 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 시즌 4'의 두 번째 공연으로 진행되는 '모네의 빛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의 명화에 애니메이션을 더한 생동감 있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또한,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함께 선보이며, 명화와 클래식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미술 교육가이자 전시 해설가인 이소영 미술 칼럼니스트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작품 해설을 전하며, 권순헌 피아니스트가 음악 감독을 맡아 직접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모네의 정원', '모네가 인상파라고?', '모네가 사랑한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모네의 그림 같은 식탁'을 주제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공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기부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는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교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문화 사업이다.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 시즌 4는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첫 번째 공연 '고흐의 노란 콘서트'는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6-09-22 14:10: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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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모드로 구 동독 총리, 이화여대서 통독 특별강연

한스 모드로 구 동독 총리, 이화여대서 통독 특별강연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22일 한스 모드로(Hans Modrow, 88) 구 동독 총리가 전날 학교를 방문해 '독일의 통일 당시 상황 및 이후 정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모드로 전 총리는 구 동독 공산당(통일사회당) 집권 시기 마지막 총리를 역임하고, 통일 후 독일연방 하원의원 및 유럽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독일좌파당 명예의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정치계 유력인사다. 모드로 전 총리는 지난 18일 입국하여 6박 7일간 국회, 외교부, 통일부 및 이화여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이화여대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독일 통일 경험 공유 및 한반도 통일 문제 논의를 위해 모드로 전 총리를 초청하여 성사되었다. 모르도 전 총리는 전날 오후 2시 30분 이화여대를 방문하여 캠퍼스를 둘러본 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북한학과 교수)과 접견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이화·포스코관 152호에서 '독일의 통일 당시 상황 및 이후 정세'를 주제로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독일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모드로 전 총리는 급변하는 동서독 통일 전후의 대내외적 상황과 통일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북한이 이데올로기적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상호 화합하는 길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남북한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상호 협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시대가 달라졌고 독일통일과 남북통일의 여건도 다르지만 오늘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진심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키우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통일 실현 후에도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해야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유와 평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은 "이번 모드로 전 총리 특강은 다양한 통일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온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제37회 통일학열린강좌'의 일환으로 열렸다"며 "오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통일은 분명히 힘들고 어렵고 힘겨운 일이며 복잡한 현실을 잘 극복해야 이루어 낼 수 있는 과제이지만 그만큼 귀하고 값진 목표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6-09-22 14:08: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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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중앙도서관, 맞춤형 도서관 이용자 교육 확대

방송대 중앙도서관, 맞춤형 도서관 이용자 교육 확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박영숙 중앙도서관장)이 오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을 위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의 효율적인 학습을 도와 학업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참여한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 이용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이 98.5%에 달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이 실제 학습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학생도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2016학년도 2학기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 스터디 그룹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면대면 교육, 1:1 실습지도, PT강의 등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과 활동은 ▲ 예비입학생을 위한 정보활용특강 ▲ 학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학습방법 및 도서관 소개 ▲ 과제물 작성을 위한 정보활용교육 ▲ 출석 수업기간 중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육 ▲ 학습정보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헬프 데스크 ▲ 스터디 및 순회학습지도 매칭교육(수시교육) 등이다. 박영숙 방송대 중앙도서관장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도서관 이용부터 과제물 작성을 위한 정보활용법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방송대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학우들이 도서관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2 14:08:3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