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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내러티브상담사 2급 합격자 17명 배출

경희사이버대, 내러티브상담사 2급 합격자 17명 배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내러티브 상담사 2급 자격시험에서 합격자 17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내러티브 상담은 내담자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내담자의 강점, 경험, 자원, 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포스트모더니즘에 기초한 상담 방법이다.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내러티브 상담 전문가 교수진을 갖춘 '내러티브 상담' 강좌를 학부 교육과정에 개설해 시험자격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을 받은 재학생 17명이 최근 2급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했다.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전임교수가 학회에서 인정하는 '이야기치료 반영팀'의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러티브 상담사 취득 후 자격유지 및 승급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야기치료를 적용한 상담사례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상담심리학과는 오프라인 특강도 진행하여 상담 사례를 통해 강의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내러티브 상담 전문교육을 맡고 있는 고정은 상담심리학과장은 "우리 학과에서는 이번 내러티브상담사 자격증 준비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터디를 진행 했다. 참여한 학생 모두 열심히 준비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연이은 좋은 결과에 학계 내에서도 우리학교의 위상이 높아졌다" 고 말했다. 자격 시험에 합격한 이경순씨(13학번)는 "심리 치료 분야에 흥미를 느껴 상담심리학과로 편입하게 되었다. 수업 커리큘럼 중 이야기 치료 과목의 바탕이 된 철학에 매료되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강의와 특별 스터디로 자격증 취득 대비 공부를 하였다"며 "이외에도 미술치료, 독서치료 자격증을 보유 중이며 향후 상담 분야에 적용하고 싶다. 졸업 후 재난심리상담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현미씨(14학번)는 "상담심리 공부를 하고 싶어 경희사이버대로 편입했다.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3주 동안 스터디에 모두 출석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현재 바리스타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서 앞으로 심리상담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것이 큰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정규 교육과정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3급·임상심리사 2급 국가자격증 외에도 인증코치(KAC)·상담심리사 2급·내러티브상담사·드라마심리상담사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화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2016-09-19 19:32: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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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 '유기반도체' 원리 규명

건국대학교 연구팀(사진)이 차세대 곡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 유기반도체의 전압안정성과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리를 규명했다. 19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과대학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이위형 교수팀은 손쉬운 방법으로 유기반도체 박막의 결정립계(용융 금속이 응고 때 성장하면서 서로 만나는 곳에서 생기는 경계면)의 밀도를 제어하고, 이것이 유기반도체를 활용한 트랜지스터의 전압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결정립 경계의 밀도와 전압안정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 이번 연구는 건국대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응웬반키 학생이 제1저자, 이위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 9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유기반도체는 실리콘을 대체하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단결정으로 성장 때 가장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지닌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조공정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다결정박막으로 성장시켜 사용하게 된다. 다결정박막에서는 결정립계가 존재하여 이것이 전기적 특성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으나, 결정립계의 밀도를 제어하는 기술, 결정립계가 트랜지스터와 같은 플렉서블 소자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등은 그동안 규명되지 않았다. 건국대 연구팀은 유기반도체 용액의 교반시간을 증가시켜 용액 내 유기반도체 분자의 응집을 증가시키면, 박막의 결정화 단계에서 결정립계의 밀도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고, 이 유기반도체 박막을 트랜지스터의 반도체 박막으로 활용하였을 때 소자의 전하 이동도와 전압 안정성 등을 측정해 결정립계가 소자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결정립계에서 전하가 트랩되어 소자의 전압안정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소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정립계의 밀도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반도체 박막의 결정립계의 역할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해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인 '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과 해외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인 'KU-KTT 공동연구센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인 '신진연구지원사업'의 공동지원으로 이뤄졌다.

2016-09-19 19:32: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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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시 지원시 9가지 포인트에 주목"

건국대 "수시 지원시 9가지 포인트에 주목" 19일부터 사흘간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건국대학교가 수시 지원자에게 9가지 포인트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국대가 제시한 9가지 포인트는 ▲ 학생부종합 비중 확대 ▲ 자기소개서 없는 학교추천전형 신설 ▲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이 선발 ▲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특별전형 신설 ▲ 신설 KU융합기술원 8개 학과의 파격 장학혜택 ▲ 공학계열 1217명으로 대폭 확대 ▲ 부동산학과 경영대학으로 이동 ▲ 상허생명과학대학 등 모집단위 변화 ▲ 융합 교육과 첨단 교육시설 등이다. ◆학생부종합 비중 확대, 1305명 선발 건국대는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40명으로 늘리고, 'KU학교추천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1,305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논술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포함해 전체 모집인원 3,328명(정원외 포함)의 56.9%인 1,895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학교추천전형 신설…자기소개서 없어 KU학교추천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학생부(교과) 60%와 서류평가(학생부 및 교사추천서)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교사추천서와 학생부(교과/비교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이 선발 건국대는 수시모집 모든 유형의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 성적과 관계 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하는 등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췄다.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특별전형 신설 KU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유형별로 체육, 연기에 이어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한다. ◆KU융합기술원 8개 학과 신설…파격 장학혜택 건국대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에 따라 기술융합 수요에 대처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KU융합과학기술원'을 신설하고 전체 모집정원 333명 가운데 이번 수시에서 총 193명을 선발한다. 학과로는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 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 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 화장품공학과(40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 의생명공학과(40명), 시스템생명공학과(45명), 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에서 총 33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사 4년, 석사 1년 등 4+1과정으로 운영되며, +1에 해당하는 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을 지원받으며, 수시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간 수업료 50%, 정시 최초합격자에게는 2년간 수업료 50%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최초합격자들은 연구에 활용가능한 도서연구비도 매달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공학계열 1217명으로 대폭 확대 건국대는 그동안 다른 단과대학에 흩어져 있던 공학관련 학과를 공과대학으로 모으고 산업수요가 높은 학과의 증원을 통해 12개 학과가 모인 공과대학 정원을 699명으로 대형화하고, 공과대학·건축대학·소프트웨어융합학부·융합과학기술원을 합쳐 전체 공학계열의 총 정원을 1217명으로 확대했다. 정보통신대학 소속이었던 전자공학과가 공과대학으로 새롭게 배치돼 1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 소속이었던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도 공과대학에 배치돼 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공과대학은 학내 공학계열 학과를 한데 아울러 12개 학과에 총 정원 699명의 대형 단과대학 체계를 구축했다. ◆부동산학과 경영대학으로 이동 정치대학 소속이었던 부동산학과는 학문 연계성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경영대학으로 이동해 4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은 전통적인 경영학(162명)과 기술경영학(38명), 부동산학(42명) 등 3대 축으로 육성된다. ◆상허생명과학대학 등 모집단위 변화 건국대는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그동안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과 생명특성화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서 각기 설치돼 운영되어 오던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분야 학과를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해 바이오 중심의 대형 융복합 단과대학으로 재탄생시켜 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 등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과 학문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상허생명과학대학에는 생명과학특성학과(42명), 동물자원과학과(49명), 식량자원과학과(40명), 축산식품생명공학과(46명), 식품유통공학과(30명), 환경보건과학과(34명), 산림조경학과(34명) 등 7개 학과가 배치되며 총 2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식량자원과학과, 식품유통공학과, 산림조경학과 등 3개 학과는 커리큘럼 등 교육과정을 완전 개편해 새롭게 설립됐다. ◆융합 교육과 첨단 교육시설 건국대는 2017학년도 학사개편에 따라 융복합 교육을 목표로 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 제도와 '플러스(PLUS) 학기제' 등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프라임 사업의 혜택이 모든 학과 전공에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사업의 목표가 대학 전반의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수요와 미래 인력수급 전망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사운영으로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건국대는 학사개편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직무능력과 전공특화 전문성을 동시에 갖추게 하고 이를 위해 프라임 전체 사업비의 15% 이상을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를 교육과정 개편과 학내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KU PRIME 융합과학관 신설, 토론식 수업이 가능한 첨단 토론식 강의실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 공동기기원과 KU스마트 팩토리(KU SMART FACTORY)도 설립된다. 각 학문분야의 특성에 맞는 현장실습형 수업이 개설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2016-09-19 19:30: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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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창업지원단, '2088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개설

동국대 창업지원단, '2088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개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이 (예비)창업자 및 수혜기업를 위한 '2088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2088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20세부터 88세까지 창업에 관심있는 모두에게 멘토링을 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원스톱상담창구는 신청 후 7일 이내 일정을 조율한 뒤, 멘토링이 진행된다. 상담은 일대일 멘토링과 실무자, 그룹멘토링으로 나뉘어 있으며,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초기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경영, 마케팅, 기술 등 자신의 희망분야를 선택해 심화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일정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창업지원단은 멘토링 참여자 중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후속지원 및 마케팅비, 지식재산권 취득비 1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알림 서비스를 통해 창업자가 보다 폭넓은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은 "창업은 무엇보다 초기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사업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문의는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16-09-19 19:30: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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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檢 출석, 롯데 최대 위기…오너일가 5명 법정서나

롯데그룹의 총수 신동빈 회장이 20일 검찰에 소환된다.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검찰측도 신 회장 소환을 끝으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방침이다. 앞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오너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가 종료됐다. 신 총괄회장의 셋 째부인 서미경씨에 대해서도 조사 없이 기소가 들어갈 예정인 만큼 롯데오너 일가 5명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수천억대 배임·횡령 혐의로 액수가 큰 만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검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을) 소환 조사 후 신변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수사팀도 성과를 내고 싶은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를 둘 것이다. 검찰 내 시각만을 갖고 결정하는 건 아니다.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에 대해서는 신동빈 회장의 소환 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그룹의 총수를 소환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검찰도 수사의 끝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강영구 롯데홈쇼핑 사장 로비 부문 수사와 롯데건설 비자금 수사도 신동빈 회장의 소환을 기점으로 이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들 롯데 오너일가의 혐의와 액수도 다양하다. 현재 구속 중인 신영자 이사장은 80억대의 배임, 횡령,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다. 현재 구속 기소가 진행 중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배임과 조세포탈이 혐의가 적용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일감 몰아주기로 780억원대의 손실을 끼쳤으며 롯데홀딩스 주식을 부인 서미경씨에게 편법 증여해 6000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아무 역할없이 400억대의 급여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미경씨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주식 편법증여와 관련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검찰의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소환되는 신동빈 회장은 배임·횡령 혐의로 일감 몰아주기, 특정 계열사 헐값에 인수, 계열사 유상증자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재계나 법조계에 따르면 20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이사장을 제외한 이들 오너일가에 대한 기소 방침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동빈 회장의 소환 조사 후에 처벌 수위가 일괄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오너일가 5명이 한 번에 법정에 서는 일은 이례 없는 일이다. 신동빈 회장의 실형 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이 어느 정도 액수를 유죄판결 내리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우는 약 600억원대의 배임·횡령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의 혐의액수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법정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19일 지난 7월에 소환했던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미래부 로비 관여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19 17:34:49 김성현 기자
대법원 "동의 없이 재물 옮겨도 손괴죄는 아니다" 판결

타인의 재물을 동의 없이 옮겼어도 형태 변경이나 멸실, 감소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손괴(損壞·망가뜨림)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단순히 위치만 바뀌었다고 물건의 효용과 가치를 본래 용도로 못 쓸 정도로 훼손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3부는 19일 소유자의 허락 없이 컨테이너를 옮겨 효용을 해친 혐의(재물손괴)로 재판에 넘겨진 A철강회사의 장모(40) 대표와 주모(54) 이사의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컨테이너와 그 안의 물건에 물질적인 형태의 변경이나 멸실, 감손을 초래하지 않은 채 컨테이너를 보관 창고로 옮겼다면 컨테이너의 효용을 침해해 본래의 사용 목적에 제공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컨테이너의 효용을 해하였다는 이유로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재물손괴죄의 '효용을 해하는 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봤다. 형법상 재물손괴란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나 은닉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치는 행위다. 장씨 등은 2014년 A사 소유인 인천시 소재 건물 앞에 설치된 김모씨의 컨테이너를 시흥시 컨테이너 보관창고에 무단으로 옮겼다가 기소됐다. 컨테이너는 시가 120만원이었다. 그 안에는 970만원 상당의 침대와 텐트, 287만원 상당의 폐쇄회로(CC)TV 녹화장치가 설치돼 있었다. 1, 2심은 "컨테이너와 그 안의 물건에 물질적인 파괴가 없더라도 컨테이너의 역할을 형해화(가치 없게 만들어 결국 있으나 마나 하게 되는 것)시킨 경우에 해당해 손괴"라며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은 두 사람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검찰이 컨테이너 가격을 5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춘 점을 고려해 벌금 150만원으로 감형했다.

2016-09-19 17:13:52 이범종 기자
서울시, 금융회사에 설치설비, 신규고용, 교육비용 지원

서울시가 올해부터 금융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정비한 후 이달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분야별 기업의 보조금 지원요청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의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장비 등 설비 설치 필요자금의 10%이내를 지원하고 금융회사가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때 1명당 최대 50만원씩 6개월, 교육훈련인원 1명당 6개월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상시 고용하는 국내·외 금융회사가 여의도(서울시 영등포구) 금융중심지에 신규법인으로 창업하거나 외국계 금융회사가 본부나 지점을 여의도 금융중심지로 이전 할 경우, '사업용설비설치자금', '신규고용자금', '교육훈련자금' 분야의 보조금 지원대상이 된다. 다만, 여의도 금융중심지내에 위치하여 보조금 지원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은 이들 3개 분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나,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협동조합은 신규고용자금만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이번 보조금 지원이 많은 금융회사가 여의도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고, 그래서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조금 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등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19 14:53:53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