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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지원’ 교육급여 내년 11% 인상…고교생 72만7천원

정부가 저소득층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가 내년 약 11% 인상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4일부터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 하나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2024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6.09% 인상돼 역대 최대로 오르면서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별 소득액이 ▲2인 가구 184만1305원 ▲3인 가구 235만7329원 ▲4인 가구 286만4957원 ▲5인 가구 334만7868원 ▲6인 가구 380만9185원 이하일 경우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상향된 급여 수준은 내년 3월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내년 교육활동지원비 기준 액수는 2023년에 비해 평균 11% 인상해 연간 ▲초등학생 46만1000원 ▲중학생 65만4000원 ▲고등학생 72만7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액은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으로 내년 각각 11.1%, 11%, 11.2% 오르는 셈이다. 교육급여 수급자가 자사고, 특목고 등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교육부 누리집(정보공개-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우편과 팩스,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교육활동에 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은 언제든 거주지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교육급여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12:2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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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1학기 ‘농촌유학 ’ 신규 참여생 모집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일부터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해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해,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으로 유학 학교별로 기간은 상이하다. 거주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가 있다. 농촌유학 운영 학교는 농산어촌 소재 재적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전남 15개 지역의 47개 학교, 전북 8개 지역의 18개 학교, 강원 9개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신규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을 위한 경비 지원은 (전남/전북/강원) 지역별로 매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지역별로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농촌유학 모집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2024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1학기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오는 11일 12시까지 재학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4일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방문을 거쳐 22일부터 26일까지 최종 신청서 제출 절차를 거쳐 29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한편, 농촌유학은 지난 2021년 1학기 81명(전남)을 시작으로 ▲2022년 1학기 223명(전남) ▲2022년 2학기 263명(전남, 전북) ▲2023년 1학기 235명(전남, 전북) ▲2023년 2학기 248명(전남, 전북, 강원)으로 현재까지 누계 약 10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3년 농촌유학의 효과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 효과 87.3%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로 흥미 증진과 소양 함양 84.2% ▲친밀한 인간관계 형성해 정서적 안정감과 올바른 인성 함양 85.4% 등의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84.4%로 파악됐다.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에는 설명회 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11:5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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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美 광학회 OPTICA 펠로우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송광용 물리학과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OPTICA(전 OSA)는 1916년 설립돼 현재 80여 개국 1만 8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인 학회다. 빛에 관한 학문인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OPTICA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선별해 펠로우를 수여한다. 송 교수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산란인 '브릴루앙(Brillouin) 산란'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광 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Brillouin Slow Light)'과 '브릴루앙 동적 격자(Brillouin Dynamic Grating)' 분야를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의 펠로우 선정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1991년 입학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5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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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성신여대 교수, 포스코사이언스 펠로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신민정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후원하는 '2024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12일 삼성역 포스코센터 타워에서 진행됐다. 신민정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Advanced Energy Materials', 'Chemistry of Materials' 등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 게재해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2019년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20년 미시간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21년 3월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이번 펠로 선정을 발판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혼성 전해질 개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민정 교수는 "신진연구자로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며 에너지 분야의 기초 연구와 그 응용 연구에 더욱 정진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과학 4개 분야와 응용과학 2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5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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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고려대 특훈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AI 기술 발전 기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가 지난 1일 엘타워에서 열린 'SW R&D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했으며, 미래 선도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성과 연구 개발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인 'SW스타랩: 이동 환경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지능형 패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SW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논문 발표, 특허 등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기술이전 등의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지난 10년간 총 242편의 SCI(E) 국제 저널 논문과 총 380편의 국제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고, 188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한 2017년부터 2년간 한국인공지능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혁신 허브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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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유연학사제도 도입…“학생의 학습선택권 강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 확대와 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지난 달 28일 개최하고, 기존 유연학사제도의 활성화 방안과 신규 도입 제도를 소개했다. 3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 호서대가 핵심으로 내세운 제도는 두 가지다. 하나는 '교차설강제(Code Sharing)'다. 교차설강제란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교수와 학생이 타 전공 수업을 개설하거나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를 주전공 시수 및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호서대는 이를 전면 시행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탐색·융합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역량을 다방면으로 증진시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하나는'이중설강 운영'이다. 이중설강이란 다전공 이수 소요가 많은 교과목을 대상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서울, 천안, 아산, 당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의 특성상 학생이 겪는 공간·시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호서대의 설명이다. 호서대는 이 밖에도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 도입 ▲학교 안·밖의 다양한 학습경험들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정제'범위 확대 ▲유연하고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집중이수제 활성화' ▲수업 절대평가 적용 전면 확대 ▲전과 시기 전학년 허용 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주최한 정동철 교무처장은 "호서대는 사회수요에 대응한 융복합 교육 강화와 학습자의 개방성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그간의 전통적 학사제도를 탈피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를 더욱 확대해 미래사회의 수요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45: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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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진그룹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진그룹의 후원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하대학교 학생, 조명우 총장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마을을 찾아 이웃 주민에게 직접 연탄 4000여장을 전해줬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한 인하랑 대표 박민선(사회인프라공학과) 학생은 "인하랑이 주관한 봉사활동에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인하랑은 매 학기 지역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엔 용현1·4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문화예술 체험 교육 봉사활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ESG 체험 교실 운영 등을 진행했다. 중앙동아리 봉사분과에서도 동아리별로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기획·시행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올해도 추운 겨울을 앞두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스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정성과 사랑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42: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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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문익환청년평화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지난달 23일 한신대 장준하통일관에서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와 글로벌인재학부 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2023 문익환청년평화포럼: 평화·통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백준기 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성영 총장의 격려사, 이종운 심사위원장의 심사위원 소개, 참가팀의 발표,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종교문화학과, IT콘텐츠학과, 응용통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부, 정보통신학부, 글로벌인재학부, 특수체육학과, 휴먼서비스학과, 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부, 중국학과, 사회학과, 수리금융학과 등 총 12개의 학과 학생들이 개인 또는 2~3인으로 구성된 13개 팀으로 출전해 남북 협력 시대, 평화 공존 시기에 시행 가능한 여러 분야의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위원은 지원배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과), 이인정 교수(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통일교육원), 이종운 교수(한반도평화학술원), 장창준 교수(한반도평화학술원) 5인으로 구성됐으며 심사평가는 심사위원 평가와 관중평가를 7대 3 비율로 합산해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총장상): 정지원(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부) ▲최우수상(오산시장상): 김수빈(글로벌공공인재융합계열), 전정환(글로벌인재학부) ▲특별상(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장): 정보경, 조현지(글로벌인재학부) ▲특별상(법인이사장상): 백승완(종교문화학과)가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3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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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비상총회 개최, 카카오 불공정행위 검색제휴사 피해방지 위해 총력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net)의 검색결과 기본값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를 배제한 결정에 대해 이를 중소언론사에 대한 폭력과 차별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향후 대응방향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의결했다. 이의춘 회장은 비상총회 개회 발언에서 "다음카카오가 지난주 뉴스검색 서비스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CP(콘텐트제휴)매체만 노출시키고,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들은 사실상 노출을 차단하는 폭거를 감행했다"며, "국내 제2위 포털사업자인 카카오의 위헌적 만행을 규탄하고 뉴스 검색서비스의 조속한 원상복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회는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협회 부회장),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김기현 토큰포스트 전 대표,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 허윤철 사무국장등 전임 제휴평가위원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로 비상대책위원회으로 구성했으며, 비상총회 의결로 카카오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응을 일임받아 즉각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비대위는 부문별로 자문단을 구성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카카오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 가처분 소송, ▲ 공정위 및 방통위 제소, ▲ 검색제휴 언론사(비회원사 참여 가능)의 참여와 연대를 위한 (가칭)포털불공정행위근절대책위원회 출범 지원, ▲ 국회 및 정당, 정부 소통 강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경민 협회 부회장(여성경제신문 대표)은 "다음카카오의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매체는 지역언론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지역언론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또 "이번 사안은 본질적으로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사안이기에 CP사, 지역매체 등 조금씩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으나 작은 차이를 넘어서 언론의 자유와 공익성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싸움으로 생각하고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 토론에서는 협회가 적극 나서서 카카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뜻을 같이하는 검색제휴 언론사와 공동으로 투쟁하여 향후 포털의 불공정한 행위와 관행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여 아래와 같이 대응방향을 결의했다. 1.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아웃링크 방식으로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회원사의 권리 침해 구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2.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이 사태의 해결과 향후 회원사의 권익을 침해하는 포털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법적, 정책적, 정무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한다. 3.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같은 상황에 처한 협회 회원사 이외의 검색제휴 언론사, 이를 구성원으로 하는 언론단체 등과 적극 연대할 수 있는 체계를 적극 지원한다. 4 포털 불공정 행위에 대해 이사회가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해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임하도록 한다.

2023-12-01 18:28:5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