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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전임교원 5명 정년·명예퇴임…29일 퇴임식 개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9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원 퇴임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정년 또는 명예퇴임으로 학교를 떠나는 교원은 함은선(중어중문학부), 김맹선(문화관광외식학부), 성민섭(법학부), 김미숙(관현악과), 신혁승(경제학부) 등 5명이다. 숙명여대는 퇴임식에서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이들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1992년부터 31년간 근무한 함은선 교수는 중국학연계전공과 중국전문가과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썼고, 학생처장을 맡아 대학과 학생의 건전한 소통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4년간 취업경력개발원장으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맹선 교수는 2000년부터 23년간 관광, 여가, 환대산업 마케팅, 국제회의론, 관광체계론 중심의 강의를 맡았다. 문화관광외식학부장으로서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취업률 개선에 공헌했고, 2020 외식경영스타 공모전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대상과 장려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성민섭 교수는 2007년부터 법학부에 재직하며 법조실무와 상법 분야에서 활동했다.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수업평가 우수교원으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2년간 법과대학장을 맡아 대학의 비전을 구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상고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4년부터 29년간 관현악과에 재직한 김미숙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관악오케스트라 지휘자다. 2008년 창단한 '숙명 훌라비올 플루트 앙상블 오케스트라'에서 정기 연주회도 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학생처장, 음악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학교 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했고, 2023년 5월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신혁승 교수는 1994년 부임해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 수업을 통해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2020년부터 부총장과 대학혁신단장을 맡아 SW중심대학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단, BK21총괄사업단, 빅데이터혁신공유사업단 등 주요 국고지원사업단 업무를 총괄했다. 대외적으로는 2017년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산업조직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간 학술 교류를 장려하는 등 연구 업적도 남겼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8 09:0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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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49재’ 9·4 집단 연가 예고에…교육부 “엄정대응”

전국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교육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재량휴업이나 파업에 동참한 교사에 대해 최대 파면·해임 징계는 물론 이를 허락한 해당 교육감을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일부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9월 4일 집단행동은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 자료를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라 학교임시휴업은 매 학년도 시작되기 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한다. 학기 중에는 비상 재해나 그 밖의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교원의 연가는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에 따라 수업 및 교육활동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업일을 제외해 사용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또한, 병가는 그 취지에 맞게 질병 또는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사용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이초 교사 추모(49재)나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해 학교가 이날을 임시휴업일로 정하거나, 교사가 연가·병가를 사용하는 것은 위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위법"이라며 "교장이 교사의 연가·병가를 승인하는 행위 역시 위법"이라고 말했다.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게시된 '9·4 공교육 멈춤의 날'서명에는 전국 교원 8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 49재 이틀 전인 9월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도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등 진보 성향의 일부 시도교육감은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사의 집단행동 자체에 대해서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특정 목적을 갖고 사용하는 집단 연가 역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우회파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교육부는 현장 교사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느꼈을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한다며 "또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련 입법을 위해 뜻을 모으고, 국회에서는 입법 조치들이 논의되고 있으므로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09:0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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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학생과 분리 7일로 확대…교육부, 피해학생 보호조치 강화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간 즉시 분리 기간이 기존 3일에서 최장 7일로 늘어난다. 피해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이런 내용을 담아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4월 12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다. 지금까지는 학폭 발생 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즉시 분리기간은 3일이었다. 하지만 즉시 분리기간에 휴일이 포함될 경우, 차주 월요일 분리 해제되며 피해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즉시 분리기간을 7일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학폭 사안 처리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앞으로는 가해학생에게 전학이나 특별교육 조치 병과 등 여러 조치가 함께 부과된 경우 학교의 장은 다른 조치가 이행되기 전이라 하더라도 교육감 또는 교육장에게 7일 이내 해당 학생이 전학할 학교의 배정을 요청해야 한다. 피해학생 진술권 보장은 강화된다. 가해학생이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조치가 지연되면 피해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학생의 2차 피해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가해학생의 불복사실'과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피해학생에게 통지해 진술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의 시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단 한 번의(One-stop) 신청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상담·치료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해학생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 등 두터운 피해학생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제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7 11:1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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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UN 등 5개국 62곳에”…성신여대, ‘글로벌 기업탐방’ 학생 48명 파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학생들이 애플(Apple), 구글(Google), UN본부 등 굴지의 해외 글로벌 기업(기관)을 직접 탐방하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이번 하계방학부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탐방 목적 및 국가, 기업 설정부터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기획·추진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것이 성신여대의 목표다. 성신여대는 이번 하계방학에 총 8개 팀(총 48명)을 선정해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5개국에 학생 기업 탐방단을 파견했다. 각 탐방단은 ▲애플 ▲구글 ▲IBM ▲UN 본부 ▲내셔널 갤러리 ▲왕립연극학교 ▲NHK ▲LINE ▲BANK OF SINGAPORE 등 IT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등 총 62개 글로벌 기업(기관)의 실무진을 직접 만나 현장 경험을 쌓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하계 글로벌 기업 탐방에서 뉴욕 UN 본부와 IBM 등 8개 기업(기관)에 다녀온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천예린 학생(20)은 "학생들의 기획(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이어서 방학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고 경쟁률도 상당했다"며 "막연하게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글로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무를 직접 탐색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태진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자기주도형 글로벌 탐방이 높은 학생 만족도를 보여 더욱 의미 있었다"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희망하는 우리 학생들의 열기를 확인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연간 정기 사업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7 10:07: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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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빅 데이터’ 편집위원 선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상재 경영학부 교수가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빅 데이터(Journal of Big Data)' 편집위원(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저널 오브 빅 데인터는 빅데이터 과학 및 빅데이터 분석의 연구 결과를 출간하는 국제 학술지이다. 딥러닝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응용 분야를 다루며 데이터 기술과 시각화, 아키텍처, 데이터 마이닝 등에 관해 연구한다. 이 교수는 전 세계 학자들이 저널에 투고하는 각종 빅데이터 분야의 논문 심사평가와 편집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인(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으로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법을 접목한 사이버보안경영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의사결정 나무 분석기법이나 유전자 알고리즘 기법, 자료 포락 분석 기법 등을 활용해 시스템보안 통제시스템을 제안하고 분석 결과를 제시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디시전 서포트 시스템(Decision Support Systems)'와 '저널 오브 비즈니스 리서치(Journal of Business Research)' 등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상재 교수는 "앞으로 빅데이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사이버보안경영 분야에서 높은 학문적 영향력을 달성하기 위해 보다 수준 높은 연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7 09:34: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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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한국외대 등 12곳 대교협 평가인증…11곳 인증, 1곳 조건부인증

삼육대ㆍ한국외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정부의 국고 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되는 '대학기관평가인증' 취득 대학이 160곳으로 늘었다.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대학평가원)은 27일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및 인증대학 명단을 발표하고, 30일 인증(조건부인증) 대학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를 신청한 곳은 모두 12개교 대학이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는 12개 신청 대학 중 11개 대학에 '인증', 1개 대학에 '조건부인증' 판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을 받은 대학은 ▲강서대 ▲건양대 ▲고신대 ▲대진대▲삼육대 ▲순천대 ▲영산대 ▲우송대 ▲창원대 ▲평택대 ▲한라대 ▲한국외대(가나다 순)다. 대교협은 인증이 없는 대학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증'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대학을 제외한 일반대, 산업대 총 185곳이 평가 대상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1주기(2011~2015년),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되는 3주기 평가인증은 대학교육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 지속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학평가원은 교육부로부터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재지정 받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5년간(2021~2025년) 시행한다. 평가에서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교원·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에서 재정확보, 전공·교양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원 확보, 교육성과 등 30개 세부지표를 통해 점검한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기본적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 곳이다. 특히 정부가 그간 재정지원 기준으로 활용했던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하면서 2025학년도부터 대교협·전문대교협의 평가인증을 받거나 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 통과 대학이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이 된다. 국고 일반재정지원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학은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 취득 대학이다. 현재 '인증'을 취득한 대학은 157곳, '조건부 인증'은 3곳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7 09:2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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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22명 대사질환 분야 세계 석학 한 자리’…순천향대, ‘제5회 국제 심포지엄’ 성료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제5회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Portal to Metabolism Research'를 주제로 열렸다. 대사질환 분야 4개국 22명의 세계적 석학이 모여 최신 당뇨병 치료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대사질환 연구자, 관련 기관·기업,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대사 연구의 출발점 ▲세포 소기관과 스트레스 연구 ▲대사 연구의 다면화 ▲기조 강연 ▲젊은 연구자(대학생 및 박사 후 연구원) 발표 ▲면역학과 대사 연구 ▲지방 조직 및 간 연구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사 질환 분야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들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기조 강연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당뇨병 전문기관인하버드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의 조지 킹 교수(Dr. George King)가 '혈관 조직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통한 대사 체계와 특정 조직의 대사 조절, 동맥경화의 발전(Regulations of Systemic and Local Tissue Metabolism and Development of Atherosclerosis by Insulin's Actions on Vascular Tissues)'을 주제로 인슐린 작용에 의한 죽상경화증상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죽상경화증상은 동맥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염증 및 기타 물질이 쌓여 동맥벽의 경화와 변형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하버드 의과대학교, 도쿄대학교, 리예카대학교, 데이비드게펜 의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베일러 의과대학 등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사질환 분야 최신 정보들을 서로 교류했다. 이종순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대사연구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MHRC 심포지엄을 통해 대사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해 나가면서 최종적으로는 국내 최대 대사질환 연구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MHRC, Metabolic Disease Tissue Homeostasis Research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7 09:02: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