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한훈 농식품차관 "가공·외식 물가 높은 수준… 업계 만날 것"

한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식품·외식 물가가 합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이 2.7%로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물가관리 458개 품목 중 농축수산어업 분야가 굉장히 큰 축인데 현재는 상당히 안정돼 있는 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차관은 "가공식품과 외식은 다 자율화가 돼 있어서 특별한 수단은 없다"면서도 "다만, 외식업계, 가공식품 업계 이야기를 듣고 원재료 수급 이런부분 관련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가구성 부분에 있어서 정부에서 뭔가 해주면 자기들도 (가격인상)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길 할 것"이라며 "이런부분을 재정당국과에 잘 전달해서 물가가 안정 관리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차관은 가공식품·외식업계 관련 규제가 원가부담으로 이어져 결국 가격 인상 요인이 되는지도 살피겠다고 했다. 한 차관은 과거 기재부 물가관리를 총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예전에 화장품 용기 표시하는것들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게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다고 했다"며 "규제를 통해 원가가 전가되면 결국 소비자가격이 올라간다. 혹시 그런부분 있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차관 발탁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외부 차관 인사에 의아했을 것"이라면서도 "기재부 30년을 근무하며 농림예산을 총괄했고, 지난해 통계청장 할때 농업통계 관련 농림부와 협업하는 등 그런 경험들이 차관 임명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재부에서 농림 예산을 총괄했고, 2021년 차관보 갔을 때는 AI로 계란값이 폭등하는 등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을 때 TF팀장을 맡는 등 물가관리를 총괄했다"며 "지난해 통계청장 때는 농촌진흥청과 협업하며 통계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도 많이 갔고, 올해는 양파수확 현장에도 가면서 농림부와 협업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아주 깊숙히 관여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할 수 있고, 기재부에 있으며 정책을 총괄한 경험이 있어 경제 전체를 보고 균형적인 시각에서 (농식품정책을)어떤식으로 해야할지 알고 있다"며 "제가 가진 전문성, 예산 전체를 보는 시각도 가미해서 당면 현안을 처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7-05 12:25: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에너지캐시백 가입시, 4인가구 전기요금 전년보다 낮아져"

올해 전기요금이 올랐지만, 하루 1kWh 전기요금 줄이기를 실천하면 4인가구 기준 전기요금을 전년보다 덜 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높이고 끄고 뽑아요!'라는 절약 실천요령을 주제로, 이날 출범식에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퍼포먼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맵시 패션쇼'가 진행됐다. 출범식 이후 시민단체와 함께 명동 등 주요 상권 상가 중심으로 거래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개문냉방(문 열고 냉방) 시 문을 닫고 냉방시보다 전력 사용량이 66%, 전기요금은 33%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문닫고 냉방, 적정온도 26℃ 준수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캐시백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 효율개선 지원사업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센티브 규모를 최대 100원/kWh로 확대한 에너지캐시백은 접수 한 달 만에 신규 가입이 기존 가입자의 10배를 상회하는 약 54만 세대를 돌파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름철 월 전력사용량이 427kWh인 4인가구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캐시백 3440원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만1180원 등 총 1만4620원의 비용을 절감해 최종요금은 6만5910원이 되며, 이는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699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 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으로 사상 최대 전력 수요가 전망돼 시민들의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05 11:00: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서 53개大 학생들 모여 혁신분야 수업 듣는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3~7일 '코-위크(CO-Week)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의 우수 콘텐츠를 실제 캠퍼스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53개 참여대학이 주관했다. 첨단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사업참여 대학 학생이 아니더라도 일반인 누구나 대학 연합체가 운영하고 있는 70여개의 강좌와 취업특강, 실감콘텐츠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건국대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강의실과 기숙사 등 서울캠퍼스 인프라 전체를 지원한다. 특히 첨단 강의실을 비롯해 KU스마트팩토리, Tech 공작소, X-Space 등 미래 신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3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는 이번 '코위크 아카데미'와 연계해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출범식'도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들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는 2021년부터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항공·드론과 에코업 2개 분야 참여 대학으로도 추가 선정됐다. 전영재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과정이며, 첨단 분야 최고의 교수진이 전달할 지식과 정보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모두 담고 있다"며 "미래를 개척하려는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5 09:53:0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강대, 인도네시아 교육부에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산학협력단은 인도네시아 교육부 및 과학기술대학 대표단을 대상으로 테크노파크의 운영을 위한 청년 창업, 기술 이전 및 기술혁신에 관한 자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정부 및 수라바야공대의 관계자 10명이 서강대 산학협력단을 방문했다. 이날 서강대 측은 대학 기술혁신과 산학 관련 정책에 관해 소개하고, 서강대의 창업-기술이전 시스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등 정부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학부 및 대학원 교육 연계 캡스톤 디자인 등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교내 시설 견학도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공대 ITS는 동인도네시아 최대의 과학기술대학으로 2017년 신관우 교수가 방문해 ITS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현지의 오픈랩과 기업가정신 등의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 방문단은 학부생들의 창업공간인 마포창업나루와 BI 등의 운영 방법에 관심을 보였으며 서강대의 대표 융합 학과인 아트앤테크놀로지의 기술-예술 융합 공간과 공연장 등을 참관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올해를 지역사회 중심의 활동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 개발 협력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의 청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지원, 인도네시아의 STEM 공작실 설치, 도서 지역 대상 과학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고등교육 기술 현장 자문도 한국의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기술발굴, 성과 활용, 비즈니스센터 운영과 연구지원 등의 고유업무와 함께 LINC 3.0 사업을 운영하면서 스타트업 육성, 창업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의 이와 같은 경험과 인프라를 토대로, 국제 산학협력,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량과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산학협력단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관우 서강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서강대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과학기술교육에 참여하고, 개발협력과 현장경험을 갖고 있어 해외 여러 기관에서의 교육을 요청받고 있다"라면서 "그동안 쌓인 다양한 창업과 기술사업화, 산학협력 및 기업가정신 교육 등의 시스템을 최대한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5 09:34: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서 장려상 수상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행정기관 최초로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거둔 성과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2023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에서 전국 행정기관 최초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찾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활동 및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한 5분 내외 영상물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산업안전보건담당 주무관들은 학교 급식실의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개인보호구)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고,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열의를 가지고 제작해 출품한 결과, 장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2회째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9개 작품이 출품됐는데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0개 총 13개 작품만 선정돼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수상까지 한 이 영상이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규 채용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영상도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3-07-05 09:10:5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7월 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4일 올해 성장률 목표를 기존 1.6%에서 1.4%로 낮춰 잡았다.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비롯됐다. 물가상승은 기존 전망 대비 둔화 폭이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이다. ▲교육부가 디지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전자공업고, 예산전자공업고, 경북소프트웨어고 등 3개 학교를 2023년 산업수요맞춤형고교(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 이들 학교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감사원 감사와 국무조정실 점검에서 신재생사업 관련 비리 혐의가 다수 적발되자, 정부가 관련 TF를 구성해 비리 재발방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에 착수한다. ▲교육부가 최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학 전임교수 강의를 주당 9시간 이상으로 하는 규정을 없애자, 대학교수들이 "신규 채용은 줄고 교육의 질은 하락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2023년도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보호 및 불공정거래 규제, 대기업과의 상생공존을 위해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4일 서울시 강서구 사무실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빈번히 제기되는 기술 탈취 및 아이디어 분쟁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달 30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동결해도 세수 감소는 2020년 수준이 되기 때문에 현재 세수 감소와는 관련이 없다. 국민 세부담을 완화하는 측면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유통&라이프>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미국에서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6개월 장기지속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고용량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하루에 1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맺으며 업계 새역사를 썼다. 올해 삼성바이오의 누적 수주액은 단숨에 1조9300억원으로 올라서며 반년만에 지난해 1년 수주액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e커머스 업계가 판매자 대상 물류 배송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며 판매자 유치에 나섰다. 소상공인에게 큰 난관인 물류 보관과 배송을 맡아줌으로써 판매자와 상품 가짓수를 늘려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개점 일주일간 일 평균 2000명이 방문하고, 1만5000여 개의 햄버거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자본시장> ▲최근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가 4일 장 초반 신고가를 찍는 등 주춤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일시 가격 조정이 끝난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향후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고위험 종목인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하면서 불개미의 면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당분간 이어질 변동성 장세를 의식한 단기 국채 등 안정형 투자 양상도 함께 나타났다. <금융·부동산> ▲국내 첫 가상자산 법안이 약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 절차를 본격화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통화완화를 택한 중국이 디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 등 부담이 커졌다. ▲신용카드사의 적정수수료 재산정 논의에 관심이 쏠린다.

2023-07-05 07:22: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제7회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4일 '제7회 인하대학교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강현주 디자인융합학과 학과장, 조영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강희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심윤선 디자인융합학과 교수와 수상자, 가족,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백지원(홍익디자인고 졸업)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인공물의 선형적 요소와 자연물의 유기적인 형태가 잘 조화되고 전체 화면의 구성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이서윤(인천공항고 졸업), 장채현(박문여자고 3학년), 은상은 신하은(인천해원고 3학년), 이소희(인천원당고 3학년), 정승원(인천논현고 졸업), 정예림(검정고시)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박유지(운양고 3학년), 이정민(인천예일고 3학년), 이지민(화정고 3학년), 특별상은 이시온(마전고 3학년), 장채현(박문여자고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와 엠굿 주관으로 지난 6월 10~11일 열린 디자인 실기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의 재학생, 졸업생 등 총 1000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주어진 사물의 형태와 구조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3명, 특별상 2명 등을 선정했다. 인하대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육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휼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실기대회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는 디자이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상 이상의 수상작은 오는 5일까지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21:21: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선정 순천향대 교수, 美 ‘아카데미 헬스’서 분절적 의료 문제점 증명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아카데미 헬스(Academy Health)'에서 분절적 의료의 문제점을 제기해 증명했다고 4일 밝혔다. '아카데미 헬스'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정책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학회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는 보건의료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보건의료 체계에 있어 다양한 개선책을 가져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암 환자 본인 부담 경감제도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치료 접근성과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결과적으로 70%가 넘는 생존율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건의료 진입장벽의 완화는 의료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한편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 특히, 다양한 의료 선택권에 따른 분절적 의료는 암 환자를 포함한 국민의 의료비 증가, 의료쇼핑, 환자 쏠림 현상 등 여러 측면에서 보건의료 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분절적 의료란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되지 않은 채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부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이다. 김 교수는 국립암센터 한규태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팀을 꾸려 분절적 의료의 증가로 인한 장기적·전 주기적 측면에서의 진단의 어려움, 첫 치료 이후 관리 및 부작용 발생, 재활 등 다양한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른 개선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그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 헬스'에 초청받아 '폐암 환자의 분절적 의료는 보건의료 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가?'의 주제 발표를 해 주목 받았다.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청구자료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3%가 분절적 의료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분절적 의료는 장·단기적 관점 모두 보건 의료비 지출의 상승을 야기하고, 다양한 암종의 환자군에서 사망의 위험이 더 컸음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분절적 의료예방 및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속해서 증가하게 될 노인인구, 암 환자를 고려해 현행 건강보험 체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정 교수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이 향후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건의료 체계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해야 한다"라며 "단기적 측면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 대책은 더 이상 소모적이며, 정부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협의점 도출을 통한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21:18: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