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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주)국민대기술지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 3.0) 사업' 기술거점형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시작품(프로토타입) 검증 등 상용화 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자 2015년에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BRIDGE 3.0 사업은 기술거점형과 지역거점형 2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술거점형에 선정된 국민대는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3년 동안 매년 7억원 내외의 재정 지원을 받아 국가전략 기술 등 중대형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대는 ㈜국민대기술지주를 중심으로 이진구 기술경영본부장을 사업책임자(CBO)로 임명해 '창업주도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대학이 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유망 분야 발굴·육성 ▲수요중심 산학협력 체계 확립 ▲내외부 협력 네트워킹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하령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LINC3.0사업단장)은 "이번 BRIDGE 3.0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축적된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을 살려 국가전략 기술, 지역특화산업 견인 등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강화하고 대학 연구성과 활용을 촉진해 기술사업화 선순환체계 및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8:4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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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복지경영전공, 창업준비 워크샵·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사회복지대학 복지경영전공은 복지시설 경영전문가를 꿈꾸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해 동문 초청 특강,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창업 대비 복경아카데미 사례 특강(동문 특강) 시리즈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창업하고 운영하고 있는 동문들의 이야기, 창의적 아이디어와 창의적 운영의 모범이 되는 창업 성공 사례 특강을 진행하는 특강이다. 올해는 지난 1월에 진행된 사회적기업인 ㈜우리애그린 관련 특강을 시작으로 ▲동문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수제문화협회의 '수제차로 만드는 사회서비스' 특강(5월) ▲빈곤 노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 서비스 실천 기관 '아랍애위립' 특강(6월)이 진행됐다. 이어 7월, 10월에도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오는 7월에는 서울사이버대 복지경영전공 졸업 후 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동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의성군다함께 돌봄센터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사회서비스와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 및 동문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위한 작은 창업 준비'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5회에 걸쳐 2023학년도 2학기에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사회서비스창업, 사회적 경제 등의 창업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전문 기관인 '여성일과미래'에서 직접 사회서비스 창업을 위해 필요한 교육,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창업 기본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등 1대 1 멘토링을 제공한다. 사회서비스 창업을 위한 사전 실전 훈련 기회를 있다. 사회서비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신청은 여름방학 이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대학 차원에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도 진행 중이다. 특강 담당교수는 김효주 교수(인간행동과사회환경,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한경훈 교수(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법제론)를 초청했다. 서울사이버대학 복지경영전공은 사회복지와 경영학을 접목한 교육과정으로, 전문사회복지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트랙, 복지기관설립 트랙, 복지기관경영 트랙 등 전문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과 연계된 오프라인 특강 및 훈련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이바지, 온라인 사회복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7월 12일까지 2023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신설한 모델연기전공과 새롭게 확대개편한 드론·로봇융합전공,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을 포함한 9개 단과대학(학부), 총 40개 학과(전공)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8:0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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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4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1001~1200위권 달성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됐으며 ▲학계 평판 ▲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지속가능성 ▲외국인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올해는 전 세계 296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99개 대학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에 신규 진입했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43개 대학 중 32위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그간 교육여건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대학은 교육여건의 질 향상을 위해 ▲메타버스-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VR/AR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했다. 순천향대는 ▲국내외 우수 교원 유치 ▲전일제 대학원생 전원 등록금 100% 지원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분야 교원 연구정착금 지원 ▲융합연구 활성화 기금 지원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MRC 선도연구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지난 2일 발표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건강과 웰빙' 분야는 국내 1위, 세계 25위를 달성했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한 성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교육여건 및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7-02 08:0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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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 ‘맞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이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협약식'을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실시하는 부처 간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 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대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의 지원을 받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이끌 인재들을 길러낸다. 중앙대는 이날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Digital-Trust 환경 조성과 혁신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과정 개설·운영 ▲산학협력 기반 체험 교육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설 ▲실습환경·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재들을 배출하고, 산업·사회 개인정보 보호환경 강화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박상규 총장은 "보안 이슈가 최근 들어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기반들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원태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혁신적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들이 앞으로 Digital-Trust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7:53: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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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내달 13일부터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입학처(처장 정석오)는 내달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혓다. 한국외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름방학 동안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우고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13일(목) 부산을 시작으로 ▲7월 25일(화) 대전 ▲7월 26일(수) 대구 ▲7월 29일(토) 서울 등에서 '2024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마지막 서울지역 지원전략 설명회의 경우 1대 1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부터 'HUFS 찾아가는 1대 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서울, 제주, 청주, 원주, 부산, 대구, 전주를 방문하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1대 1 상담을 진행해 왔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추가 요청을 고려해 지원전략 설명회 마지막 일정에 개별 상담을 추가하게 됐다. 지원전략 설명회는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일정이 가장 앞선 부산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 대구, 서울은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페이지가 열린다. 설명회 신청 가능 인원은 부산, 대전, 대구 100명, 서울 300명이다. 서울 1대 1 상담은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석오 입학처장은 "한국외대는 고유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조화시킨 미래지향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준비하고 수험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As-Is보다는 To-Be를 알아보고 맞이할 수 있도록 전형 체계를 가다듬는 한편 사정관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어 여러분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내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를 한국외대를 통해 붙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2 07:4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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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이행 제재 677명 중 61명만 양육비 지급…권한 강화 필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제재조치를 받은 677명 중 61명만이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양육비 미이행에 따른 제재조치 대상자는 67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한부모 가정 자녀의 생존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7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육비 채무자가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명단공개,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6월기준 제재대상으로는 운전면허 정지가 351명으로 가장많았고, 출국금지 275명, 명단공개 51명 순이었다. 성별을 보면 운전면허 정지된 사람은 남자가 310명, 여자가 41명이었으며, 출국금지는 남자가 253명, 여자가 22명이었다. 명단공개는 남자 48명, 여자 3명이었다. 양육비 제재조치 이후 28명은 전액, 33명은 일부 지급했다. 제재조치이후 양육비를 지급한 사람중 최고액은 1억 2560만원이며,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중 최고액은 2억7400만원이다.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 이행관리원에서는 당사자간 협의나 양육비 관련 소소어, 추심, 불이행 시 제재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인 한부모가족의 경우 자녀 1인당 최장 12개월동안 2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1 16:12: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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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쏠루트유학, 캐나다-뉴질랜드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선보여

바인그룹(회장 김영철)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캐나다-뉴질랜드 교육기관과 다이렉트 파트너십으로 거품 없는 유학 비용의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쏠루트유학의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교육청, 뉴질랜드 와이쿠우 컬리지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생 프로그램으로, 교육기관의 엄격한 관리하에 선발된 현지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 학기 또는 한 학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교에 따라 ESL 참여도 가능하며, 비 영어권 국가에서 온 또래 국제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할 수 있다. 특히 쏠루트유학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쏠루트유학의 현지 관리 선생님이 각 나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교 및 홈스테이 생활 관리를 진행한다. 더 나아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소통이나 언어 문제 해결, 교육 관계, 현지 생활의 적응을 돕고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또 네이버 밴드 앱을 통해 학부모들과 현지 활동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유학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쏠루트유학은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유학 생활 및 다양한 국가의 교우 관계형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쏠루트유학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문의는 '쏠루트유학' 네이버 블로그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3-06-30 23:0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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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하도급법 개정안 국회 통과… 10월부터 시행

오는 10월부터 하도급 업체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수준 이상 올라가는 경우 원사업자와 사전에 협의한 대로 하도급대금을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수급사업자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을 신청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활성화 등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 조정 요건 등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토록 하고,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원·수급사업자가 10% 이내 범위에서 협의해 정한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에 연동해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서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란 하도급 거래에서 목적물 등의 제조 또는 용역 수행에 사용되는 원재료 중 그 비용이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를 말한다. 다만, ▲소액(1억원 이하) 계약 ▲단기(90일 이내) 계약 ▲원사업자가 소기업인 경우 ▲원·수급사업자가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그 취지와 사유를 서면에 분명히 적시한 경우엔 하도급대금 연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원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연동제 적용을 피하려고 할 경우 탈법행위로 간주해 규율된다. 개정안은 또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활성화를 위해 대행협상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특정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상승하는 등 공급원가가 시행령에서 정한 기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만 수급사업자가 중소기업협동조합에게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협상을 대행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었으나, 시행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 변동되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해 공급원가가 변동된 경우 변동폭과 관계없이 대행협상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정안이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납품단가 연동제는 올해 10월 4일부터, 조정 대행협상 신청요건 완화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공정위는 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는 대로 조속히 하위 법령을 정비해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생협력법상 규정된 연동제 시행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표준 하도급 연동계약서 제정 등을 통해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추진된 이번 법개정으로 하도급거래 관계에서 거래상 지위가 열악한 수급사업자들은 계약체결 이후 급격하게 원재료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이에 연동해 납품단가를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며 "주요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공공요금 등 여러 공급원가항목 변동에 대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조정협상도 용이해지게 돼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시 적용되는 연동제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30 15:36: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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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출규제 4년 만에 완전 해소… 통상협력 가속화

한·일 수출규제가 4년 만에 안전 해소된 30일 서울에서 양국 수출 주무부처 차관급 인사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히라이 히로히데 일본 경제산업성 경제산업심의관(차관급)과 면담을 갖고 그간 3차례 한일 정상회담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날 우리나라를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 속칭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내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 27일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개정 정령을 결정했다. 안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수출통제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된 뜻깊은 날에 한국을 방문한 히라이 심의관과의 만남을 매우 환영하며,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측은 철강·에너지 등 분야별 산업부-경제산업성 간 채널을 통해 한일 간 협력이 긴밀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며,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또 IPEF, WTO 현안 등에서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통상 분야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30 15:13: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