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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 지원서 검토에 평균 '10.2분'…'직무 관련 경험' 중점 체크

신입직 지원서 검토에 평균 '10.2분'…'직무 관련 경험' 중점 체크 자소서 '지원동기' '도전 사례' '구성력' 중요해 광탈하는 지원서 특징 1위 '기본이 안된 지원서(42.6%)' 잡코리아 제공 신입직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기업 채용담당자 582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입사지원서 평가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지원자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2분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신입직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다름 아닌 '직무 관련 경험'이었다. 신입직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에서 '직무 관련 경험'이 42.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이력서 사진'(12.0%)과 30%포인트 이상의 높은 비중차이를 보였다. 3위는 '지원 직무분야'(11.7%)가 차지했으며 ▲이력서 제목(6.4%) ▲전공(4.6%) ▲자격증 보유현황(4.3%) 등의 응답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신입직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역시 '직무 관련 경험'(43.8%)이었다. 이어 ▲지원 직무분야(15.5%) ▲보유 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6.9%) ▲자격증 보유현황(6.5%) 등도 신입직 이력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꼽혔다. 전공과 학점이 각 4.5%의 응답을 얻은 반면 '출신학교'는 3.8%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채용담당자들에게 신입직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을 물은 결과 '출신학교'를 꼽는 응답이 1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력서 사진(12.9%) ▲이력서 제목(11.2%) ▲성별(8.6%) ▲거주지(7.2%)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은 평가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동기와 성공사례가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채용담당자 21.5%가 신입직 자기소개서 검토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지원동기'를 꼽았다. 2위는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5.6%)가 차지한 가운데 ▲글의 구성 및 문장력(14.8%) ▲성격의 장단점(11.9%) ▲입사 후 포부(11.3%) 등이 이어졌다. 한편 채용담당자들이 서류전형 과정에서 믿고 거르는 '광탈하는 입사지원서'의 대표적인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 채용담당자들에게 복수응답으로 광탈 입사지원서의 대표적인 특징을 선택하게 한 결과 기업명 오기재, 인재상과 무관한 정보 등 '기본 준비가 안된 지원서'가 42.6%의 높은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력서와 자소서 상의 정보가 상충,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지원서(38.8%)'가 차지했다. 이어 ▲어디서 많이 본 듯 식상하고 기억에 남지 않는 지원서(27.0%) ▲검증할 수 없는 스펙과 경력으로 도배된 지원서(25.1%) ▲핵심 정보 없이 너무 많은 정보를 나열한 지원서(23.9%)도 빠르게 탈락시키는 지원서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맞춤법 실수 등 잔 실수가 많은 지원서(20.4%) ▲분량에 비해 허술하게 느껴지는 지원서(17.0%) ▲지원자의 성향이나 성격을 예측할 수 없는 애매한 지원서(11.0%) ▲문장이나 구성이 단조롭고 특색 없는 지원서(10.8%) 등이 있었다.

2020-07-16 10:3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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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삼육서울병원·삼육식품,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 추진

삼육대·삼육서울병원·삼육식품,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 추진 바이오헬스 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은 15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과 손잡고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한다. 대학과 병원, 산업체, 연구소가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술력과 연구 환경을 공유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16일 삼육대에 따르면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은 15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육대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는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 각 기관 부설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일종의 '산학연병(産學硏病)' 협의체다. 이들은 ▲공동연구 및 연구환경 공유 ▲지역 농특산물 활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생산 ▲임상연구 및 실험 동물센터 협력 등 분야에서 협업하여 차별화된 바이오헬스 산업 모델을 확립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미래차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한 만큼, 정부·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생태계 기반 바이오헬스 연구 클러스터 조성사업 참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융합연구센터는 이를 통해 관련 산업체를 유치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표 브랜드사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기업이 떠오르는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면서 "본 연구센터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연구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최명섭 삼육서울병원 원장, 박신국 삼육식품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0-07-16 10:1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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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생활 및 학사안내 챗봇 운영

호서대, 대학생활 및 학사안내 챗봇 운영 코로나 시대 학생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호서대 강석교규육관/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학생들의 다양한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과 적시 처리를 위해 학사운영관리 챗봇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2학기 처음 도입한 챗봇에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서 핵심키워드를 찾아 알맞은 답을 제공하도록 했다. 현재 챗봇 시스템을 통해 등록금, 수강신청, 원격수업, 성적 등 12개 항목에 1000여 개의 문항과 답변 구성을 완료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수업 확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변상규 전산정보처장은 "챗봇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경험의 기회가 돼 호서대가 AI4U를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근덕 교무처장도 "한정된 행정 인원으로 모든 학생의 문의 사항을 적시에 처리하기 어려웠으나, 챗봇 운영을 통해 학생문의에 대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졌다"라며 "챗봇을 활용햐 학생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0-07-16 06:5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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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청 정보공개심의회 '기관경고'

서울시, 은평구청 정보공개심의회 '기관경고' 옴부즈만위, 올 상반기 감사 5건 완료, 8건 처분 서울특별시 제공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올해 시민들이 청구한 감사 4건과 고충민원 처리에서 발굴한 직권 감사 1건 등 총 5건을 감사한 결과 기관경고와 주의 각 1건 , 시정요구 1건 , 권고 3건, 의견표명 2건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에 법령 개정 1건도 건의했다. 은평구청에는 기관경고와 권고 조치를 했다. 은평구청은 정보공개심의회 개최 대상이 되는 다수의 이의신청 건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은 부서의 판단만으로 정보공개심의회를 생략하고 정보를 비공개하거나 일부라도 공개하는 등 법령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정보공개심의회 개최 여부를 정보공개심의회 담당 부서와 함께 결정하게끔 처리절차를 개선하도록 했다.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소에 공영주차장의 주차 라인 폭을 넓히고 장애인과 여성 우선 주차구획의 면수를 현행 주차장법 규정대로 확보하도록 권고했다. 공영주차장 관련 직권감사 결과, 최근 차량이 중·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구로구청에는 시정요구와 기관주의 조치를 했다. 구로구는 환경영향평가 이행 관련 주민감사 결과 시행사가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일부 부실하게 이행한데 대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이행의 관리감독을 강화해 환경오염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토양환경보전법' 제11조에 따라 실시한 토양정밀조사 결과는 주민 공개 대상으로 규정돼 있지 않은데 토양정밀조사 결과도 공개대상에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박근용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시민감사 청구인 명부 서명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면서 "오는 11월 중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감사 청구가 보다 쉽게 시민감사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15 13:4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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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관했던 '사회복지시설' 다시 문 연다

서울시, 휴관했던 '사회복지시설' 다시 문 연다 밀집도 고려해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553개소 단계적 재개 경로식당 칸막이 설치/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했던 '사회복지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인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복지시설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다. 서울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을 재개해 저소득 무료급식 어르신에한해 제한적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일반 이용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복지시설을 통해 제공받아 온 대체식(도시락)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10인 이하 비활동성·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주로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미술 학습프로그램과 주민 취미 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다. 소규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인 어르신·아동 대상 언어·미술 학습프로그램과 주민 취미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도 이용자 욕구에 따라 재활 치료와 소규모 프로그램 중심으로 재개된다. 장애인복지관은 운영 재개 전 이용자와 보호자의 욕구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수요를 우선 파악해 재가 아동의 언어, 놀이, 특수체육 등 재활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장애인 체육시설은 소규모 재활 체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동발달체육, 재활특수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도 이용인원의 50% 이내 수용 및 격일제 운영 방식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시설 현장에서는 시설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 종사자·이용자 출입명단 작성·보관,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충분히 확보하고, 출입 시 발열·호흡기 증상체크, 시설 소독 등 시설 방역 관리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설 외부출입통제를 통해 운영해온 노인요양, 양로시설 등 생활 시설에 대해서는 비접촉 면회와 치료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비접촉 면회 시 별도의 면회공간을 마련해 투명 차단막 등이 설치된 서로 다른 공간에서 면회를 해야 한다.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불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현장에서 긴급하고 필요한 서비스 중심으로 부분 개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전제로 돌봄과 복지서비스 확대에 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7-15 13:24: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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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건축물 '셀프 안전점검' 금지

서울시, 민간건축물 '셀프 안전점검' 금지 서울시 서울시가 건축물의 '셀프 안전점검'을 막기 위해 점검기관 공공지정제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민간 건축물의 안전점검이나 해체·철거공사 감리를 소유자가 직접 선정하는 업체에 맡기지 못하도록 한 '점검·감리기관 공공지정제' 세부 절차를 담은 건축물관리조례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건축물과 철거공사장 안전관리는 건물주가 직접 업체를 지정해왔다. 이에 따라 소유자·업체 간 유착으로 봐주기 점검에 그치거나, 싼 값에 수주한 업체가 형식적으로 점검·감리하면서 부실한 안전관리가 문제가 됐다. 서울시는 점검기관 공공지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가 검증한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 풀을 구성·운영해 무작위로 선정된 업체가 안전점검을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455개 건축물관리점검기관, 899개 철거공사 감리자를 지정했다. 안전진단 전문기관,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기술인력 및 장비 보유현황, 관련 교육 이수 여부 같은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러한 서울 전역의 민간 건축물 안전관리 관련 모든 역할은 역별로 운영 중인 '지역건축안전센터'가 담당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1월까지 전체 25개 자치구별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을 완료했다. 서울시에 이어 세종시, 안양시, 전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도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건축안전특별회계를 편성하는 등 건축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020-07-15 13:1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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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선 순천향대 교수, 정보보호의 날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유일선 순천향대 교수, 정보보호의 날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국내 5G 보안 산업 및 연구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유일선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유일선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교수의 장관상 수상은 지난 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됐다.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 포상은 사이버침해사고 예방·대응, 정보보호 기술개발, 정보보호 수준제고, 정보보호 체계 강화 등 정보보호 관련(개인정보보호 포함) 실질적 공헌이 많은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유 교수는 "그동안 대학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이뤄진 성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력 분야인 5G 보안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5G 보안 산업 및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더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유 교수는 2015년 9월 정보보호학과 교수로 부임해 18개의 정보보호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90여편의 SCIE 저널 논문을 발간했다. 또한, 국제저명저널 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영국공학기술학회 석학회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 상임이사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정보보호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5G보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11편의 논문(SCIE 9편)을 발표하고, 국내외저널에 5G 보안 관련 특집호 객원 편집위원으로, 국내외 학술행사 초청강연자로 활동하면서 초기 국내 5G보안 연구 기틀을 확립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2018년 5월에 한국정보보호학회의 5G보안연구회를 설립한 후, 연구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지난해 8월 19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보안협의회 기술분과위원장으로 국내 5G보안 발전과 진흥에도 힘써왔다.

2020-07-15 11:2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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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육부, 대학 혁신 가로막는 '관련법' 개정 위해 TF 가동

규제입증책임제 일환…'교육부-대교협 고등교육정책 공동 TF'와는 별개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교육부가 대학 현장에서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폐지·완화하기 위해 '규제개선 현장전문가 TF'를 가동한다. 대학 현장과 상시 소통해 각 분야 관련 법령에 명시된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15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한 '규제개선 현장전문가 TF'는 ▲고등교육분야 ▲직업교육분야 ▲학교안전분야 ▲평생교육분야 등 4개 분야에서 마련됐다. 4개 분야 TF위원은 총 40명이다. TF 위원은 각 분야 관련 법령을 검토해 개선 추진 사항을 모아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육부는 이를 기반으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F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실·국장급 인사를 비롯해 연세대·세종대·경인교대·서울디지털대·부산디지털대 등 대학교수(부총장),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포함돼 있어 일반 대학과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을 아울러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법령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TF는 교육부 고등교육실에서 진행 중인 '교육부-대교협 고등교육정책 공동 TF' 와는 별개로 교육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주최로 진행된다. 규제 필요성을 공무원이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일환으로 마련된 TF 중 하나다. 우선 고등교육부야 위원은 대교협 팀장 등 3명을 비롯해 전문대교협, 원대협, 법학전문대학원, 사학진흥재단과 일반 대학과 사이버대학 부총장·교수 등 12명이다. 이들은 고등교육법, 대학설립운영규정, 사이버대학 설립운영규정, 법학전문대학원법 등을 검토한다. 직업교육분야 TF는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관리자협의회와 직업능력개발원 등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산학협력촉진법, 직업교육촉진법 등에서 개정돼야 할 규제 개혁 사항을 짚게 된다. 학교안전분야에서는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사무관과 연세대·상지대·한림대·한국교원대 교수 등 8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안전사고 예방법, 학교시설사업촉진법, 학교보건법 등에서 교육현장 '규제'로 작용하는 사항을 살핀다. 총 15명으로 가장 많은 위원이 포함된 평생교육분야에서는 학원법, 학점인정법, 평생교육법, 독학학위법, 진로교육법 등 법령에서 개정돼야 할 부분을 교육부에 제안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를 담아 법령 속 규제를 개력하기 위해 '규제개선 현장전문가 TF'를 구성하게 됐다. 현재는 각 분야위원이 자체 검토를 하는 단계"라면서 "해당 TF에서 검토를 거친 부분 중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들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집중적으로 심사하고 이후 교육부 내 규제완화위원회에서 추가로 심사하는 과정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2020-07-15 11:21: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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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기초과학 연구시설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 개최

고려대, 기초과학 연구시설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 개최 '메디힐' 권오섭 대표 기부금으로 건축…교육·연구·산학협력 플랫폼 기대 지난 14일 고려대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이 열렸다./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기초과학과 미래 지구환경을 위한 연구시설인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메디힐지구환경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041㎡(약 2130평) 규모의 건물로 현재의 지구환경 변화와 예측되는 미래 지구환경을 개선·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공간적 환경을 연구하는 시설로 계획됐다. 내부 공간은 1층에 연결 로비와 계단식 강의실, 편의시설 등을 배치해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대했으며, 상층부에는 실험, 실습실, 연구실을 둬 수직적인 영역 분리와 함께 층별 휴게공간을 설치해 교육, 연구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능적인 평면을 구성했다. 특히, 교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양에너지와 함께 지하수의 에너지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도입해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 등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적 건축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면들로 인해 사용자들에게는 쾌적한 공간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힐지구환경관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려대에 120억원을 기부했으며, 고려대는 이를 이과대학 건축기금으로 사용해 메디힐지구환경관을 건립했다. 고려대 이과대학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를 졸업한 권 대표는 지질학으로 석사학위까지 받았지만 화장품업으로 전향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지니다가 2016년 고려대 개교 111주년을 맞은 해에 이과대학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진택 총장은"메디힐지구환경관은 모교를 사랑하는 학과 졸업생의 고귀한 기부로 시작됐다"라면서 "기부자의 의견을 경청해 설계, 건립된 메디힐 지구환경관은 엘엔피 코스메틱을 포함한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터전이자 고려대 기초과학 분야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초 과학 발전에 대한 염원과 모교에 대한 영원한 사랑으로 이뤄진 기부인만큼 고려대 구성원 모두는 메디힐 지구환경관이 고려대 과학 인재를 위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는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과 모교의 교수님들께서 이 공간에서 이뤄주시기를 바란다"라면서 "세계 속의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으로 회화나무 식수를 했다. 이 나무는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의 첫 교지이며, 현재의 조계사 터에 자라고 있는 회화나무의 씨를 채취해 발아시킨 묘목이다.

2020-07-15 10:15: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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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113억 규모 태양광 개발 추진

성균관대, 113억 규모 태양광 개발 추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지난 5월 선정 이준신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이준신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정보통신소자연구실이 지난 14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113억 규모의 태양광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소자연구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관리하는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서 '고효율 터널산화막을 이용한 패시베이션 전극형 셀과 모듈 개발' 주관기관으로 지난 5월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지난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48개월이며, 총사업비는 약 113억원이다. 참여기관은 성균관대를 비롯해 LG전자, 교통대 산학협력단, ㈜피앤테크, ㈜엘에이티, 인천대 산학협력단, ㈜에스케이솔라에너지, 한국조명ICT연구원,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총 9곳이다. 정보통신소자연구실은 이 사업을 통해 ▲태양전지 고효율화 위한 공정 장비 개발 ▲상용화 검증 ▲신규 모듈화 공정 위한 소재·공정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변환효율 25%의 고효율 TOPCon 태양전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시장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실리콘 태양전지와 모듈에 대한 빠른 양산화가 중요하며, 현재 기술동향으로 볼 때 터널 산화막을 이용해 전극과 실리콘 사이의 재결합을 최소화하는 TOPCon 기술이 유력한 차세대 기술이다. 사업 킥오프 회의/성균관대 제공 사업을 이끄는 이준신 교수는 "우리나라는 태양광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규모 양산 투자가 어려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우수한 제품 개발과 인프라 선점을 통해 태양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신 교수는 25년간 태양광 분야에서 태양전지(결정질·박막·HIT)를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용 태양전지 최고 효율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2020-07-15 09:46: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