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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첨단융합학부'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발굴"

인하대, '첨단융합학부'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발굴"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현실·스마트모빌리티 등 180명 규모 4개 학과 신설 인하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를 다루는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산업 변화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키운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2021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첨단융합학부는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4개 학과로 나뉘어 있다. 각 학과는 최근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기술을 집약했다. 신입생 정원은 모두 180명이다. 인공지능공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공학과가 각각 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와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가 각각 40명이다. 각 학과는 시대 변화에 맞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다른 학문과 융합·확장한 형태로 운영해 그에 걸맞은 인재를 기른다. 인공지능공학과는 컴퓨터공학과 1, 2학년 전공 기초 교육 과정을 같이 해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 역량을 다진다. 3, 4학년은 산업 현장와 밀접한 인공지능 특화 심화 교과목으로 실력을 다진다. 올해 설립한 인공지능융합센터와 협력해 교육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한다. 데이터를 처리·분석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교과과정을 마련한다. 관련 기업과 연계 교육으로 현장감각을 높인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플라잉 카(Flying Car), 친환경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무인 모바일 로봇,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운송수단, 플랫폼 기반 공유 이동 수단 등 무한한 응용 가능성을 갖춘 융복합 학과다. 마지막으로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디자인하는 기술을 다룬다. 첨단 영상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게임 디자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 로봇, 자율주행 제품·서비스의 UI(User Interaction·사용자 상호작용)·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디자인, 데이터 시각화 등을 교육한다. 첨단융합학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빅데이터, 디자인 분야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아이디어부터 첨단 제품 완성까지 통합 교육을 맡는다. 또 최신 공학 분야 트렌드를 주도하고 미래 사회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김유성 첨단융합학부 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표현되는 미래 사회에서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선도할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춰 체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자 한다"며 "우리 인하 공대가 축적한 ICT의 저력을 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 통계 분석 분야, 기계 분야, 디자인 분야와 융합시킨 교육을 통해 실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12 10: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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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확산 MOU 지역 신활력 창출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협력문화 조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염태영 수원시장)와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구조 및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인구감소·고령화·양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전국 및 지역 단위의 연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 주요내용은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지역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 협력 ▲지역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협력 기관들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기반 조성을 통해 각 지방정부별 특화사업 및 정책에 관한 추진이 보다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은 국가 및 지방정부의 주요 업무이고, 정부에서는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의 허브역할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지역인재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모델 개발·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강구하고 있다"면서 "전문대학은 지역 내 취업률이 높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중요한 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지자체-전문대학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2 10:2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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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세종대,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중 11.2%…전체 대학 중 1위는 UNIST 세종대 대양AI센터/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현지시간 8일 발표된 '2020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이 랭킹은 대학의 평판, 규모가 아닌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최근 4년(2015~2018)간 10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 65 국가 1176곳의 대학을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상위 10%)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세종대는 평가대상 기간에 총 350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393건으로, 그 비율은 11.2%다.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의 비율도 국내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에서는 록펠러대(33.3%)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MIT(24.5%) ▲프린스턴대(23.6%) ▲스탠퍼드대(22.0%) ▲하버드대(21.6%)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중심 대학을 포함한 국내대학 순위는 ▲UNIST ▲POSTECH ▲세종대 ▲카이스트 ▲서울대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는 지난 2018년 일반대학에서 1위에 올랐고,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0-07-12 09:11: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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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호서대 교수 '2020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박상정 호서대 교수 '2020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박상정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박상정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2020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Replication Association Study between RBC Indices and Genetic Variants in Korean Population'이란 논문으로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빈혈의 원인이 되는 헤모글로빈농도와 헤마토크리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변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혈액관련 복합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및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는 대한의생명과학회가 편집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했다. 박 교수가 소속한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일반적인 임상병리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진단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대학 최초로 바이오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인체질환 유전체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가 한 편씩 추천한 우수 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0-07-12 09:0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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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건국대 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장 취임

김진만 건국대 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장 취임 김진만 교수/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김진만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 교수가 한국축산식품학회 제4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는 1978년 한국식육연구회로 출범해 1993년 5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한국축산식품학회로 창립됐다. 고기, 우유, 계란 등 축산식품 전반을 연구하는 축산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매년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심포지엄을 열고 축산식품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산업기술을 접목하는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축산식품 산업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축산식품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전문 학술지 'Food Science of Animal Resources'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445로 축산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저널로 자리잡았다. 산업지인 '축산식품과학과 산업'발행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유익한 정보 공유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2004년부터 건국대에 재임하며 축산식품생명공학과장, 농식품안전인증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축산물위생심의위원,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 유전자재조합식품 등 안전성평가자료 심사위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전문위원 및 제4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2015~ 2017)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한국축산식품학회가 축산식품뿐만 아니라 펫푸드, 특수영양식품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 자원 분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축산식품의 새로운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7-12 09:0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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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증 국민대 교수, 제23회 토목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홍기증 국민대 교수, 제23회 토목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홍기증 국민대 교수/국민대 교수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홍기증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지난 1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제23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홍기증 교수는 그간 대한토목학회 기술기준위원장을 비롯해 구조위원회 간사·지진위원회 간사 ·원전정보공유 투명성 기구 위원·원전감독법 점검단 위원·전기협회 내진기준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내진안전 증진·내진설계기준 제정·내진설계기준 해설집 및 용어집 작성·전력시설 내진안전 증진·전력시설 토목전문가의 전문능력 향상과 권익 보호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다양한 기반시설물의 구조안전을 책임지는 건설전문가는 국민의 사회경제 활동과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미래사회를 위해 건설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국가정책과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이에 부응하도록 고급기술을 가진 건설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기증 교수는 미국 UC Berkeley 토목환경공학과에서 내진공학전공으로 공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5년 국민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원전 전력설비 내진성능, 원전구조물의 면진시스템, 발전설비·송배전설비 내진설계, 지진재난관리 연구 중장기 기획, 건설용 대형 3D프린터 개발, 노후도로시설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 플랫폼 개발 등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0-07-12 09:0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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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40억 교비횡령' 휘문고 자사고 취소 결정

서울교육청, '40억 교비횡령' 휘문고 자사고 취소 결정 "감사 및 대법원 판결로 대규모 회계 부정 사실 확인" 서울시교육청 명예이사장이 수년간 공금 40여억원 빼돌린 사실이 드러난 휘문고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회'를 열어 휘문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명예이사장, 이사장, 법인사무국장 등의 배임과 횡령, 횡령방조 행위는 자사고의 자율권에 따르는 사회적 책무성과 공정성에 반하는 행위"라며 "사립학교법 등을 위반한 심각한 회계 부정이기 때문에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했다. 회계 비리를 사유로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 것은 휘문고가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가 초중등교육법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8년 민원감사를 통해 학교법인 명예이사장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법인사무국장 등과 공모해 A교회로부터 학교발전 명목의 기탁금을 받는 방법으로 총 38억25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명예이사장의 아들인 당시 이사장도 이러한 행위를 방조한 의혹을 확인했다. 또한 명예이사장은 학교법인 카드 사용 권한이 없는데도 학교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해 2013년~2017년 사이 2억39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카드대금 중 일부를 학교회계에서 지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명예 이사장과 이사장, 사무국장 등 4명을 경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 명예이사장은 1심 선고 전 사망해 공소가 기각됐으나 이사장과 법인사무국장은 지난 4월 9일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휘문고는 2018년 종합감사에서도 학교 성금 등의 회계 미편입 및 부당 사용, 학교회계 예산 집행 부적정 등 총 14건의 지적사항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휘문고를 대상으로 청문을 열어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 여부를 판단한 뒤 교육부에 취소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휘문고는 2021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을 받는다. 한편 교육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2025년 일반고 '일괄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각 교육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재지정 평가는 유예된다. 휘문고도 올해 재지정 평가가 예정돼 있었으나 진행되지 않았다.

2020-07-09 15:1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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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연대해 '계약학과 질 관리' 앞장 선다

44개 대학 연대해 '계약학과 질 관리' 앞장 선다 전국대학 계약학과 관리자협의회 발족…업무 전문성 향상 및 제도개선 추진 전국대학 계약학과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인천대 제공 전국 44개 대학이'계약학과' 질 관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했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인천대·한국산업기술대·순천향대·명지대·공주대·한밭대 등 전국 44개 계약학과 운영 대학이 지난 8일 '전국대학 계약학과 관리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 초대 회장교로는 인천대가 선출됐다. '계약학과'는 산학협력활성화 및'선취업 후학습'국정철학 구현을 위해 대학교와 산업체간 협약에 의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2004년 계약학과 제도가 도입된 이후 17년만에 발족된 협의회는 '계약학과 담당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계약학과 질 관리 제고, 계약학과 제도개선 연구'를 주된 설립취지로 하고 있다. 앞서 44개 계약학과 운영대학 관계자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계약학과 직무교육을 개최하고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와 2차례 면담실시 ▲회원교 대상 컨설팅 3차례 진행 ▲필수 행정 이행사항 공유 ▲제2회 직무교육 준비 등 활동을 벌였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인천대의 신천수 협의회장은 "현재 전국 130여개 대학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가운데 규모 확장에 몰두해 계약학과 취지가 일부 퇴색된 면이 있지만, 협의회가 대학과 소통 및 연대하고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와 머리를 맞대면서 계약학과 질 관리 제고와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0-07-09 14:32: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