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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올 수능 11만명 응시...226개교에 시험장 운영

내달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울 11개 시험지구, 226교의 시험장에 시험장이 꾸려진다. 이날 총 11만734명의 수험생이 서울에서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5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서울에서만 226개 학교에 4218개 시험실이 마련된다. 서울 응시자는 총 11만734명으로, 이중 53.6%에 해당하는 5만9325명이 재학생이고, 졸업생은 4만7547명(42.9%)이 시험을 치른다.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총 3862명이다. 서울 전체 응시자 52.2%인 5만7841명은 남성, 47.8%인 5만2893명은 여성이다. 시험실 감독관 등 시험 관계요원 수는 1만9290명이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 학교에 마련된다. 지난해 이어 소년수형자 12명은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을 유인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감독관 교육도 사전에 반복해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방송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지침을 보완하며 시험 관계요원 교육 시 관련 내용도 강화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올해부터 시험 관계요원 명찰에 이름을 삭제하고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등 감독관 보호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8 12: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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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AI 챗봇 ‘SUBot’ 론칭…‘AI 통합 플랫폼’ 구축한다

삼육대학교가 인공지능(AI) 챗봇 'SUBot(수봇)'을 개발해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주 개발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대학의 자체적인 기술로 완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2026까지 AI 튜터 기능 등을 담아 'AI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삼육대에 따르면, SUBot은 삼육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학 공식 캐릭터 '수야' 이미지를 클릭 혹은 터치하면 된다. 대학 요람, 규정집, 전화번호 등 홈페이지 데이터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로 처리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24시간 맞춤형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육대는 SUBot 개발 과정에서 여러 AI 모델을 검토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적절한 개발 방법론을 선택하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 라마(LLama 3), 제미니(Gemini),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평가했으며, 성능, 정확성, 안정성, 신뢰성, 확장성, 유연성, 사용자 경험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OpenAI의 챗GPT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SUBot 개발은 기획처 AI대학혁신센터 주도로 이뤄졌다. 외주 개발이 아닌, 대학 자체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동석 AI대학혁신센터장은 "AI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외주 개발이 효율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학이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SUBot 개발을 통해 우리 대학은 AI 기술에 대한 실용적 관점에서의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적용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향후 다양한 AI 프로젝트에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육대는 이번 SUBot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AI 튜터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튜터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발 단계로, 내년 1학기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에는 한층 고도화된 SUBot과 AI 튜터 등을 아우르는 'AI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해종 총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자체 기술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교육의 개인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8 11:5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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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초청 ‘대학생 직무 멘토링’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3일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윤인대 차관보를 초청해 '대학생 직무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신여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선배 공직자가 경험을 토대로 전하는 진로·취업준비·직무역량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취업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인대 차관보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험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소개하고 공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관련 직무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윤 차관보는 "정부는 미래세대의 편에서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교육현장에서 청취한 청년들의 고민과 제언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의 고용 기회가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최근 정부에서 청년 취업의 밀착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는 '쉬었음 청년' 규모 및 첫 취업 소요기간 증가 등 노동시장 진입이 점차 늦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내년에는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만명)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8 11:3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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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경기중등교장협의회 연수 진행…교장 140여명 참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경기중등교장협의회(회장 이영찬, 광명북고등학교)는 24일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 경기중등교장협의회 연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영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중등 교장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영찬 회장의 인사말, 강성영 총장의 축사, 경기도교육청 최은예 장학사의 2022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원배 한신대 입학·홍보본부장이 'AI 디지털 융복합 시대 대학의 변화', 서정욱 교수가 'AI와 미래교육'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후 오찬과 윤건릉 탐방 행사도 마련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AI 융복합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그 중 디지털새싹 캠프는 수도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한신대가 4회 연속 선정돼, 지금까지 초·중·고 학생 6000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라며 "MIT 학자는 디지털 전환의 물결 앞에서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는 그 물결을 막기 위해 댐을 쌓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물결이 지속해서 차면 댐은 무너지고 둑은 터질 것이다. 또 다른 하나, 지혜로운 사람은 배를 건조할 것이다. 그 물결에 대해 우리가 어떤 방향과 입장을 가질 것인지 중요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8 10:0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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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리어 디자인2’ 교과목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과목을 신설했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교양필수 과목인 '커리어 디자인2'를 운영한다. 커리어 디자인2 과목은 학생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오늘날 많은 학생이 4학년으로 진학한 이후나 졸업할 시기에 다가와서야 취업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인하대 미래교육혁신단의 연구 결과를 보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보다 약 10%p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 교양 교과목에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과목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커리어 디자인2는 학생들이 3학년 이후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기존의 취업 상담과 기존 프로그램 수용 인원이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교과목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점을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업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인공지능 채용 트랜드·면접 준비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준비과정으로 구성된다.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커리어 디자인2 교과목은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8 09:3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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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광운대 총장,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교육혁신’ 부문 수상

광운대학교는 천장호 총장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교육혁신 부문 우수 CEO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 시상식은 지난 24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산업정책연구원(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 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한 평가 기준을 통해 기업 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리더들의 우수 사례를 선정 시상 미래가치 모델로 삼기 위해 제정, 운영되고 있다. 천 총장은 2024년 광운대 12대 총장으로 취임해 모집 정원의 25%를 자율전공학부 모집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하고, 학문 간 벽을 허무는 융합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다전공 이수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AI 및 로봇 분야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기술 및 산업 분야 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을 통해 '지역의 평생 교육 상시 플랫폼' 육성 등을 통해 대학의 발전과 교육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대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 가치로 AI 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융합을 통한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4년을 맞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인공지능융합대학에 로봇학부 AI로봇전공(정원 74명)과 전자정보공과대학에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정원 58명), 경영대학에 빅데이터경영전공(정원 40명)을 신설했다. 천장호 총장은 "광운대는 초융합 AI 시대에 맞는 창의·소통·혁신 초융합 교육 및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전공, 대학,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시작은 미미하나 결과는 기적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나비효과처럼 광운대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8 09:3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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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 유니티 어워즈 입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 중인 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이하 메타쌤)이 지난 24일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엔진 유니티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제16회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발한 크리에이터들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문가 추천을 받은 50여개 작품 중 'Winner' 1팀, 'Runner-Up' 7팀이 뽑혔다. 특히, 올해 소셜 임팩트 부문에는 유니티 전문가들이 추천한 전세계 50여개의 우수 콘텐츠 중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이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됨으로써 초·중·고 교육기관(K-12)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은 ▲혼합수업을 위한 화상서비스와 협력활동 ▲장애이해활동 ▲제4창의예술교육센터 등의 콘텐츠를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메타쌤에서 선생님들이 에듀테크 도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교원 등 약 2200명이 새로운 형태의 에듀테크 박람회를 경험하기도 했다. 메타쌤을 활용하고 싶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 가족은 'meta.sen.go.kr'로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메타쌤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비롯해 ▲서울 지역화 교과서 연계 자료 ▲서울안전교육·예술교육·국제교류활동 지원 자료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플랫폼에 연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메타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7 14:4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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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2·3등급도 지원했다”…올해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 ‘고교 평균 82.3건’

2025학년도 대학 의약학계열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 한 곳 당 평균 지원 건수가 82.3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 지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내신 2~3등급 학생들도 의약학계열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종로학원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교당 평균 지원 건수가 지난해 70.8건에서 올해 82.3건으로 평균 10건 넘게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은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고교당 평균 13.7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셈이다. 이중 의대 지원자 수는 2025학년도 전국 학교당 평균 40.3건으로, 31.9건이던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전국 6개 권역 중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 할 수 있는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방권 고교 지원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 기준으로 지방권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29.2건으로, 지난해(16.5건)보다 두배가량 높아졌다. 지방권 권역별로는 호남권 241개 고교에서 의약학계열에 학교 당 평균 35.9건을 지원해 전국에서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남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학교 당 평균 건수는 22.0건이었다. 충청권 202개 고교에서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학교 당 평균 35.4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13.0건)보다 3배가량 늘었다. 이어 ▲대구경북권 200개 고교(학교당 평균 32.8건, 지난해 20.2건) ▲강원권 87개 고교 (학교당 평균 23.3건, 지난해 13.2건) ▲부울경 299개 고교 (학교당 평균 20.5건, 지난해 13.6건) ▲제주권 24개 고교(학교당 평균 8.0건, 지난해 6.3건) 순을 나타냈다. 지방권 대학 수시에서 의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의 학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지역별로 35.9건에서 8.0건으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의대만 두고 보더라도, 지원건 수가 고교당 평균 최대 26.4건에서 최소 3.1건으로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고, 지난해 최대 9.8건에서 최소 2.2건과 비교해 보면 고교당 지원자 건수가 대단히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의약학계열 지원자의 내신 평균이 1등급대 였다면, 2, 3등급대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로 해석된다. 학교 내신은 현재 상대평가를 통해 9등급으로 나뉘며, 상위 4%가 1등급을 받고, 2등급 비율은 상위 5~11%다. 임 이사는 "일반적으로 기존에는 1등급대 학생들이 의대 수시에 지원하는 패턴이었다면, 올해는 일부 지방에선 내신 2등급대 이하 학생들도 상당 수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7 14:3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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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 수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학년 윤승재, 전정주, 이은성, 정태연 학생(지도교수 김선희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기업특별상인 'SK하이닉스'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반도체 산업의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20작품에서 시상을 했으며, 그 중 4점이 대학생팀에 수여됐다.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생팀의 수상작품은 '샘플링 기법 기반의 배터리 SoC 추정을 위한 확장 칼만 필터'로 고정소수점 연산, 파이프라이닝, 병렬 처리, 그리고 샘플링 기법을 활용해 SoC(System on Chip:시스템온칩) 추정 모듈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명대 수상작품은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과충전 예방 SoC 추정에서 기존 SW(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것과 달리 HW(하드웨어)로 처리함으로써 실시간 추정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최적화 과정을 구현해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수상한 상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윤승재 학생은 "하드웨어 최적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은 물론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팀의 지도교수인 김선희 상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긴 시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함께한 4명 학생의 소양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좋은 엔지니어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국내 시스템반도체설계, 디자인하우스 등 전문 중견 기업과 취업 약정을 맺고 있어 매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시스템반도체 분야 국내 학술지 및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19건, 국외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3건, 특허 출원 7건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7 10:08: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