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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리셋] 업계 전문가에게 듣는다(1) "기회의 땅, 스포츠 비즈니스" 고승재 스포플렉스 대표

[직업정보 리셋] 업계 전문가에게 듣는다(1) "기회의 땅, 스포츠 비즈니스" 고승재 스포플렉스 대표 세계 곳곳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는 기술의 진보는 한국 사회의 일상마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각광받던 직업이 쇠락하고, 생소한 직업이 생겨나기도 한다. 같은 직업이라도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변해가는 것은 물론이다. 메트로신문은 '직업정보 리셋' 연재에 우리 시대의 이같은 직업상의 변화를 담고자 한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게 자신이 선택하려는 직업에 대한 최신의 '가이드라인'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 편집자 주 > 최근 몇 년 사이 스포츠 비즈니스는 우리 사회에서 각광받는 분야가 됐다. PT(퍼스널 트레이닝) 트레이너, 필라테스나 요가 강사 등이 매일 TV 화면에 등장하고, 인터넷 지면을 달군다. 동네 곳곳까지 스포츠 센터들이 들어서 있다. 그래선지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는 구직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승재(41) 스포플렉스 대표는 이같은 현실을 상기시키며 "스포츠 비즈니스는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위험요소를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트레이너들의 대부분이 20~30대 시절 잠깐 고액의 수입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삶은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 3~5년 정도 바짝 유행을 타고 가라앉는 분야가 많다는 점, 일부 업체만이 트레이너에 대한 4대보험 적용을 하는 등 다른 업계에 비해 성숙도가 극도로 미흡하다는 점이 이 분야 직업선택에서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흐름은 스포츠 비즈니스에 무척이나 우호적이라는 게 고 대표의 생각이다. 소득의 증가, 급격한 고령화의 흐름은 인간의 삶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한 요소를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에서 수천억, 수조 규모의 이 분야 대기업들이 즐비하며 이는 바로 미래 한국 사회의 모습이라고 고 대표는 강조했다. 다음은 고 대표의 조언을 간추려 본 것이다. -스포츠 비즈니스 변화를 전망하자면? "스포츠 비즈니스는 '기회의 땅'이다. 경제적 여건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사회일수록, 그리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일수록 관심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헬스케어 분야다. 건강은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에 있어 기본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 시설업 규모는 2012년 12조원 규모에서 2014년 15조원 규모로, 1인당 생활체육 참여비용은 2006년 1인당 월 2만5300원에서 2014년에는 월 5만3011원으로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증가추세는 건강과 몸짱 열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모든 분야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피트니스 관련 분야의 성장은 눈부실 정도다. 이미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산업화가 많이 진행된 미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조단위, 몇천억 단위의 회사들이 있다. 미국에는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애니타임 피트니스, 이퀴녹스, 골드짐 같은 대기업들이 있고, 일본에는 코나미, 센트럴, 팁네스, 오아시스 등의 대기업이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우리 스포츠 비즈니스 업계의 실정은? "PT(퍼스널 트레이닝)라는 단어가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고작 10여년 전이다보니 시장의 성장속도는 빠른데 비해 업계의 성숙도는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 들어온 여성전용 순환 30분 운동 체인인 커브스만이 300개가 넘는 체인을 운영중이고, 나머지 해외에서 수입된 브랜드들은 모두 퇴출되었다. 토종 브랜드들도 전국 30~40개 규모로 확장하고 있는 곳들이 선두주자인 상황이다. 이런 몇몇 선두 브랜드들조차도 일부 업체만이 트레이너에 대한 4대보험 적용을 하여 정직원 채용을 하고 있어 아직은 다른 업계에 비해 성숙도가 극도로 미흡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 비즈니스 업계에는 더욱더 무궁한 발전의 기회가 있다. 앞으로 현재 선두그룹에 있는 회사들이 결국 대한민국 스포츠 비즈니스의 메이저 업체들이 될 것이며 이러한 업체들이 회사다운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너들의 대부분은 20~30대 시절 잠깐 고액의 수입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삶은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직업을 택하는데 있어 갈등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트레이너로 필드 생활을 쌓은 이후에도 지도자나 조직의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어떤 직업이 유망한가? "현재 아무리 유행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종목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차별점을 두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분야이다. 그러나 특정한 브랜드로 3~5년 정도 바짝 유행을 타고 가라앉는 분야도 많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평생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야인지 고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미래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에서 매년 발표하는 '피트니스 트렌드 톱10(Fitness Trend TOP 10)' 등의 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5 톱10의 1위는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y)'이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IT 기술의 발전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지 미리 생각해보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 2위는 '소그룹 트레이닝(Small Group Training)'이었는데 이는 피트니스가 대중화되면서 나타나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회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업을 받으면서도 센터 입장에서는 더 좋은 수익을 내는 윈-윈의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중인데 이런 추세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하나? "트레이너에 대한 처우 및 미래 전망에 대한 비전이 확고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마디로 회사다운 회사를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추구하고 있는 회사들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고승재 대표는 서울과학고, 서울대 공대를 거쳐 맥킨지 컨설팅 컨설턴트를 지내다 28세에 중고등 자기주도학습업체인 에듀플렉스를 창업, 자기주도학습분야에서는 명실상부한 넘버 1 브랜드를 유지하며 현재 전국 1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강남에 국내 최초의 그룹별 개별PT업체인 스포플렉스 1호점을 오픈하여 피트니스 업계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선릉과 가산 두 지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운동 프로그램 추천 앱인 스포큐브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보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2016년 경희사이버대 스포츠경영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2017-02-07 14:22: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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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

성신여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여성공학인재양성(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WE-UP·위업) 사업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ICT 융복합 분야의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IT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을 진행한다. '오픈소스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되는 오픈소스, 오픈 플랫폼 및 클라우드 분야에 여성공학도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들과 함께 이론 강의 및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장인 변혜원 IT학부 교수는 "급변하는 IT 융·복합 환경에 여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전공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여성엔지니어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인 위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전국에서 48개 대학이 신청했고 성신여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2017-02-07 13:34: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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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도 골든타임이 중요" 국내 최초 동물응급치료 '건국대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

"반려동물에도 골든타임이 중요" 국내 최초 동물응급치료 '건국대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임상전담교수인 한현정(38) 교수의 말이다. 한 교수는 병원에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중 최초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할 응급의료센터를 열었다. 센터가 문을 연지 7일 현재로 넉달이 조금 못됐다. 건국대가 응급의료센터 개설에 앞장선 것은 한 교수가 말한 '골든타임' 때문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폭증했지만 그 이면에서 손도 써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동물들이 부지기수다. 한 교수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더는 이같은 죽음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감이 응급의료센터 출발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일반 동물병원에도 야간 진료서비스가 있지만 건국대 응급의료센터와는 응급치료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야간에 동물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제까지는 대부분 간단한 응급처치만 가능했다. 현재 건국대 응급의료센터에는 한 교수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속의 전문 수의사 4명이 야간 진료를 하고 있다. 긴급 수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응급처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한 교수는 "사람이 다니는 일반 병원 응급실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며 "지혈과 수혈, 심폐소생 등 응급 상황에 처한 동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모든 처치를 한다"고 했다. 실제 얼마전 한 교수는 복숭아씨를 먹고 장이 파열된 개를 수술로 살려냈다. 건국대 응급의료센터가 없었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던 생명이다. 하지만 한 교수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그는 "동물병원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경우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포진해 있는 의료진만 40여명 넘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수준 높은 응급진료는 물론이고 지역병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병원장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초이자 최고의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7-02-07 13:03: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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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에서 피부미용까지' 한독 공동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광운대에 둥지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피부미용까지' 한독 공동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광운대에 둥지 알츠하이머, 암, 아토피 등 난치병 치료부터 피부미용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까지 망라해 차세대 의료분야로 꼽히는 플라즈마 의과학이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에서 본격 연구된다. 광운대는 전날 독일의 라이프니츠 저온플라즈마(INP) 연구소와 손잡고 '플라즈마 의과학센터(Applied Plasma Medicine Center, 이하 APMC)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APMC는 플라즈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의학, 생명 공학 및 환경 신소재 분야와의 협력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및 의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게 목표다. 광운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GRDC)을 계기로 이같은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 INP 연구소에 APMC 설립을 제안했다. APMC 설립안은 2010년 선도연구센터 육성사업(ACE)에서 융합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돼 향후 10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APMC를 이끄는 주역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PBRC)와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의 책임교수인 최은하 센터장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제 플라즈마의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sma Medicine)가 플라즈마 의과학 분야 생애 최고수준의 연구업적을 쌓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2016 ICPM 플라즈마 의학상(PMA)'을 수상했다. 또한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의 플라즈마-유도 자외선 광분해과정(Plasma-initiated UV Photolysis)을 통해 생체 안에서 활성산소 및 질소가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를 통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 센터장은 "플라즈마의과학센터를 통해 플라즈마 의과학 분야, 특히 플라즈마 의료기기의 선도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그리고 표준화 구축사업을 목표로 하여 신산업 가치를 창출하여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와 독일 라이프니츠 INP 연구소,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시,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날 광운대 80주년기념관 310호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광운대 천장호 총장, 장윤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김기영 삼일문화재단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원호 국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클라우스 디터 벨트만 소장 등 INP 관계자들, 이재일 한국물리학회장, 오영제 과학기술총연합회장, 한전건 GRDC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7-02-07 11:54: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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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동물의 놀이' 특별기획전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동물의 놀이' 특별기획전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원용진)이 국내 최초로 '동물의 놀이'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2월 1일 ~ 11월 30일)을 연다. 1969년 국내 최초 자연사박물관으로 설립된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 전시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협업으로 매년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도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학부·대학원생들이 도와 전시그래픽과 미디어아트를 개발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화여대 대학원 에코과학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동물원, 몽골조류보존센터(Mongolian Bird Conservation Center) 등과 협업해 동물의 놀이 관련 사진 103점과 영상 15점, 박제표본 15점을 전시한다. 박제는 코요테, 백상아리, 수달, 왈라비, 잿빛개구리매 등이다. 자연사박물관장 원용진 교수(생명과학)는 "흔히 놀이를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놀이는 행동·인식·학습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생명체의 진화를 견인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동물도 놀이를 한다'는 당연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인식하는 한편, 동물들의 삶에 놀이가 꼭 필요함을 공감하고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3~6월과 9~12월은 월~토요일, 7·8월과 1·2월은 월~금요일 개관한다. 무료관람이며 개인관람은 예약 없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1주일 전까지 전화로 전시설명을 예약하면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17-02-07 11:08: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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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항 이의 신청 결과는? "면밀히 검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문항 이의 신청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항 이의 신청 심사 결과 발표'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위원회는 "2017년1월21일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된 이후, 2017년 1월 23일부터 1월 26일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 이의 신청을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기간 동안의 이의 신청에 대해 이의 심사 회의에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애초에 발표한 정답을 그대로 최종 정답으로 확정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개별적으로 답변 드리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앞으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이날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홈페이지 '시험결과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한 응시생은 (2급 이상의 경우)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3급 이상의 경우 교원 임용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017-02-07 11:02:4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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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드림학기제' 실험…"자신의 길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 키우겠다"

건국대 '드림학기제' 실험…"자신의 길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 키우겠다"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드림(Dream)학기제' 실험에 나선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주도해 자신의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7+1 자기설계학기제'다. 전체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자기주도적 활동을 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3~8학기(지원자격) 재학생들이 프로젝트의 규모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12학점까지 신청 및 학점 취득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부터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에 걸쳐 지도교수의 지도 및 논의를 통해 활동하고, 최종 위원회 심사 후에 학점을 부여하게 된다. 드림학기제 이수 학생에 대해서는 신청학점에 따라 활동 수행에 필요한 지원금도 지원한다. 학생 스스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고 해서 막연한 기반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의 모형에 따라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분야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가령 창업연계형이라면 인공지능 클라우딩 기술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참신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학교 측은 학생이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창의성,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성과까지 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물론이다. 건국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드림학기제'를 비롯해 현장실무를 통해 학기를 이수하는 다양한 '플러스학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민상기 총장은 "건국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혁신 방안을 도입하고 대학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자기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찾아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7 10:53:1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