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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입사지원자 절반, 개인정보보호 '채용서류반환제' 몰라

입사지원자 절반, 개인정보보호 '채용서류반환제' 몰라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5명은 입사 지원 서류를 지원자가 원할 때 되돌려주는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고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6일 밝혔다. 인쿠르트에 따르면 성인남녀 회원 6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4%가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61%가 입사를 위해 제출했던 서류를 돌려받고 싶어했다. 채용서류반환이 필요했던 이유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33%)'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30%)'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구직자들은 포트폴리오나 졸업증명서에 들어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걱정했으며, 서류 발급 시간을 줄이고 싶어했다. 채용서류반환제가 지원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93%는 '그렇다'고 답해 성인남녀는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채용서류반환제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 하는지 묻자, 무려 97%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해 성인남녀는 채용서류반환제가 활성화되길 바랬다. 이와 관련 '채용서류반환제가 알려지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채용공고에서 눈에 띄게 명시해야 한다(46%)'를 가장 많이 답해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채용서류반환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탈락하면 자동 반환하게 만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12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 인크루트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참여 인원은 607명이며, 표본오차는 ±4.24%P다.

2016-12-26 11:5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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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교 정상화 팔 걷었다

미래라이프대와 최순실 국정농단 등 올해 학교 역사상 유례없이 거친 풍파를 만난 이화여대가 학교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교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 하에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 전체 구성원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새로 출범한 교수평의회가 이번주 본격적인 학교정상화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학교 정상화 관련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9일 교수평의회가 열렸고, 여러 간담회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평의회에는 전임교원 990명 가운데 각 대학과 대학원에서 뽑은 평의원 60명이 모여있다. 교수들은 평의회를 통해 학과 설치나 폐지, 교원 신분 변동 등 주요 사안에서 목소리를 내게 된다. 이선희(의학과) 의장은 일단 내부 의견 청취에 집중한 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화여대는 최경희 총장의 사퇴로 송덕수 학사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어 교수평의회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태로 인해 학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보직자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다가 각종 정부지원 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누가 어떤 처벌을 받을지, 또한 정부 지원금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미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이화여대가 지원받은 사업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에이스·프라임·코어·여성공학인재 양성·BK 플러스 사업단·대학 특성화 사업 등 7개다. 올해 교육부가 이들 사업에 지원한 금액은 185억원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입학 전형과 직접 관련 있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난달 중단했다. 이 사업의 올해 지원금은 7억1000만원이다. 교육부는 아직 집행되지 않은 예산은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6개 지원 사업비 삭감액과 기간은 정 씨의 부정입학 등 학사 문제 관련자들의 사법 처리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삭감액과 기간은 사업관리위원회가 확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행정 감사에서 내용을 다 찾지 못해 수사 의뢰했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주요 보직자의 처벌 내용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 감사 내용만 적용하면 최대 수위로 제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교육부가 만든 '대학재정지원사업 매뉴얼'을 보면, 부정·비리 정도에 따른 수혜를 총 지원액의 30%까지 제한할 수 있다. 최대 삭감액은 전현직 이사장과 총장, 입학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금고 이상 처벌을 받을 때 적용된다. 금고 이외의 형이 확정돼도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로 부정·비리 정도를 판단해 수혜를 제한할 수 있다. 이에 2017년 첫 신입생을 뽑는 '엘텍 공과대학' 새내기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엘텍 공과대학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인 '프라임'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엘텍 공과대학 신입생은 'H엘텍공학인재 장학금'으로 입학금과 기숙사비 등 각종 혜택을 받기로 되어있다.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정시와 수시 합격자 모두에게 기숙사 입사 시 1년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수시 최초 합격자는 모두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1년 동안 지원받는다. 기숙사비도 받는다. 사이버보안전공과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도 수시 합격자 전원에게 기숙사비를 제공한다. 수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입학 당해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준다. 수험생 입장에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교육부와 이화여대 모두 지원금 삭감이 학생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정부가 삭감하는 각종 지원금은 학생을 대상으로 쓰이는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학금과 연구비가 아닌 (학교) 본부 사업비만 줄어드는 것"이라며 "삭감된 사업비에 대해서는 교비 집행할 자율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학교가 제출한 계획서가 우수해서 지원금을 주었으므로, 감액을 하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사업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준다는 의미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예산 삭감에 따라 예정된 활동이 축소되거나 추가 교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예산을 잘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5 15:43: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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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펫맘스쿨' 시동…"전문의료진에게 정확한 반려동물 교육을"

건국대 '펫맘스쿨' 시동…"전문의료진에게 정확한 반려동물 교육을"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원장 한진수)은 지난 17일 건국대 산학협동관 1층 대강당에서 반려동물 보호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펫맘스쿨(PetMom School)'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17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와 강연을 통해 무료공개강좌로 펼쳐질 펫맘스쿨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의 한진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건국대 동물복지 연구소의 이혜원 박사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강의를 통해 반려견과 반려고양이가 나타내는 행동과 표정의 의미, 습성 등 동물들의 언어와 기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펫침대 이불세트, 일체형 배변판 등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 오는 1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1회 강연을 맡았던 이혜원 박사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문제 행동과 예방법,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1월 24일 화요일 오후 1시에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박희명 학장이 '반려동물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진수 원장은 "반려동물을 키울수록 동물의 행동특성이나 질병에 관한 궁금증은 점점 많아지는 반면, 동물의료 전문가의 상담은 부족하고 인터넷 등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 혼란한 실정"이라며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 '펫맘스쿨'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인식을 바로잡아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펫맘스쿨은 장기 프로젝트로 '유기동물 후원사업'도 진행해 버려지고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강좌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강좌별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에 한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행사 약 일주일 전에 발표되며, 당첨된 인원은 개별 문자통보 또는 펫맘스쿨 공식홈페이지에서 당첨자 확인이 가능하다.

2016-12-25 14:15: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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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봉사활동 등 학교 빛낸 학생에 특별장학금 수여

성신여대, 봉사활동 등 학교 빛낸 학생에 특별장학금 수여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 행정관 회의실에서 올 한해 대내외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특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공 각 분야의 학생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 대상,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 우수상 등 우수한 대외 수상실적을 거둔 학생부터 SCI 해외학술지 논문발표, 다년 간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 재능기부로 매주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온 학생까지 학교의 이름을 빛낸 15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성신여대는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여성인재'를 양성한다는 학교의 교육이념과 부합하는 학생활동우수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총장특별장학금을 수여하며 의미를 다졌다. SCI 해외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에 논문을 발표한 이은지(생명과학·화학부 4) 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심도 있게 활용하고 싶어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에 매진했고 학교와 교수님의 많은 도움으로 논문 게재라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 특별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한 해 동안 역량개발과 학교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본인의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12-25 14:15: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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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커넥트재단과 MOOC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여대, 커넥트재단과 MOOC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재단법인 커넥트(이사장 윤재승)가 23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온라인 공개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플랫폼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넥트재단은 공익 목적의 교육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MOOC 플랫폼 구축사업 등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MOOC로 대변되는 미래의 교육방향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확산하기 위한 MOOC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사업단장 정민교 미래산업융합대학장)에 선정되면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MOOC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앞으로 커넥트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는 물론 일반 인문사회 교양영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MOOC 교육 콘텐츠를 개발·전파할 계획이다.

2016-12-23 20:22: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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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편입학 필기고사 '산업디자인 64대 1' 최고경쟁률

건국대, 편입학 필기고사 '산업디자인 64대 1' 최고경쟁률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23일(금)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교내 106개 고사장에서 2017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를 실시했다. 건국대 편입학에는 총 411명 모집에 6774명이 지원, 평균 16.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일반편입학 산업디자인학과가 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서, 인문계열은 국어(30문항, 50점)와 영어(30문항, 50점), 자연계열은 수학(25문항, 50점)과 영어(30문항, 5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90분이다. 주로 대학 3학년이 갖추어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1단계 합격자는 2017년 1월3일(화) 발표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 면접고사는 1월 17일(화) 열릴 예정이며,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12월 27(화)~28(수)일,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1월11일(수) 각각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2일(목)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348명 모집에 총 5390명이 지원, 평균 15.4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361명이 원서를 내 22.68대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3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7.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62대1, 문화콘텐츠학과 47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0.33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4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문화콘텐츠학과 42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1대1, 행정학과와 부동산학과 40대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건국대는 2017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을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각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60%와 면접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은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 사범대학은 1단계 필기고사 100%를 거쳐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30%와 실기고사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과 인성, 적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각 모집단위별 면접고사 과목 및 범위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6-12-23 20:21: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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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 경영포럼 창립…주요기업 CEO·임원들 성황

건국대, KU 경영포럼 창립…주요기업 CEO·임원들 성황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김주권)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KU 경영포럼'을 창립하고,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에서 'KU 경영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세계경제와 한국-2017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주권 경영전문대학원장 등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17년 경영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건국대 MBA 'KU경영포럼'은 앞으로 경영·경제 분야 전문가 및 석학을 초청해 월 1회, 연 10회 조찬 세미나를 포함하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7년 상반기에는 건국대 신병주 사학과 교수의 '조선 건국과 정도전', 대외경제연구원 정철 무역통산본부장의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대한민국',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리즈: 4차 산업혁명이란', KOTRA 아카데미 김영웅 고문의 '중소기업의 미래, 아프리카', 산업연구원 장윤종 선임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 시리즈: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건국대 김주권 원장은 "KU 경영포럼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장(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장(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장(場)이 될 것"이라며 "기업 경영인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MBA는 KP(Konkuk Professional)-MBA와 KS(Konkuk Specialized)-MBA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집중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KP-MBA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경영학분야들을 포괄하는 General MBA, ▲기술·디자인 경영분야에 집중하는 MOTD(Management of Technology & Design) MBA 집중과정이다. KS-MBA 프로그램에는 ▲Big Data MBA(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분석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Fin Tech MBA(금융 산업과 관련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금융 산업을 학습하는 과정), ▲Business Law MBA(기업경영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국내법과 국제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등 특화 과정을 신설했다. 신입생들은 KU MBA라는 동일한 석사학위 과정에 입학해 첫 학기동안 기초과목들을 이수한 후 두 번째 학기부터 자신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과 집중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건국대 MBA는 경영학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비경영학 분야로 KU MBA 집중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유망 산업을 분석해 건국대가 타 대학에 비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학 분야로 특화된 집중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건국대 MBA는 학문간 허브(HUB)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16-12-23 20:21:1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