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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lang, 초목달 전 강의 무료체험 서비스 제공

EBSlang, 초목달 전 강의 무료체험 서비스 제공 EBSlang(EBS랑)의 초등영어 학습 브랜드 '초등영어목표달성(이하 초목달)'이 12개의 전 과정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목달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비 초등부터 초등 영어를 완성하고 중학교 과정을 대비하는 예비 중학과정까지, 총 12개의 레벨로 구성된 초등 영어 완성 프로그램이다. 하루 20분씩 5일간 1개의 스토리를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10월부터 진행되는 무료 체험 서비스는 초목달 전 과정의 1강과 2강을 0원에 수강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과정별 교재 미리보기와 주요 음원(MP3)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다. 무료 레벨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즉시 지급한다. EBSlang의 관계자는 "초목달은 스토리 중심의 교재와 다양한 활동의 온라인 강의로 아이가 영어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부터 진행되는 강의 무료 체험은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올바르게 선택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0 13: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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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서 '제9회 홍릉문화살롱' 열려

경희사이버대서 '제9회 홍릉문화살롱' 열려 경희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와 아시아인스티튜트가 공동 주관한 '제9회 홍릉문화살롱'이 지난달 28일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개최됐다. 10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의 상대국가 이미지 및 기대'를 주제로 열렸으며 경희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경희대·경희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교수, 중국대사관 문화원, 중국 길림대·서남정법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만열 경희대 교수·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한중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와 기대하는 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건 경희대 총유학생회장은 "중국에서 한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먼저 접하고 한국으로 유학 왔다. 드라마에서의 한국의 모습과 현실 속의 한국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조동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군의 6.25 한국 전쟁 참전을 미화한 영화 '나의 전쟁'에 대해 중국인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비판하기도 했다. 이는 20여 년에 걸친 중국과 한국의 교류협력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심열 서울대 박사는 "한국와 중국의 교류가 활발해졌지만 서로간의 연구체계가 다르다. 상대 국가의 연구 성과물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또는 법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엽 중국대사관 문화원 관계자는 "한·중 교류에 있어서 '정부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임규섭 중국학과장은 "'홍릉문화살롱'은 중국에 대해 저마다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에 관심 있는 이들과 중국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중국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0 13:29: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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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핵심SW·지능형반도체 사업 동시 선정

건국대, 핵심SW·지능형반도체 사업 동시 선정 건국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유망 산업 관련 사업 2가지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지능형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두 곳(책임교수 전자공학과 조용범)에 건국대를 각각 선정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는 자동차, 항공, 로봇, 조선 등 주력 산업분야의 제품에 내장된 SW로,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다.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은 2014년 기준 14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6.9% 성장해 2021년이면 23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임베디드 SW전문가 양성 사업에는 건국대, 동국대 등 8개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및 주력산업분야 수요 기업 23개가 참여한다. 2020년까지 1년마다 4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국대는 전자공학과, 전기공학과,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12억여 원(매년 약 2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매년 7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능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는 지능형반도체 4개 기술 분야별로 건국대, 서울대, 고려대 등 11개 대학과 24개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기업)이 참여한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으로 스마트카, 웨어러블(착용기기)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에서 활용될 수 있다. 지능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를 해마다 50명 규모로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참여 기업의 전문인력이 멘토로 나서 학생의 교육, 연구 내용, 진로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들은 졸업 후 기업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민간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직접 칩을 설계·제작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건국대는 총 예산 9억여 원(매년 약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향후 5년 간 매년 4명의 스마트 통신용 반도체 및 SoC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석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6-10-10 13:2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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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인터뷰-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 "동남아를 넘어 유라시아로…사이버대가 지한파 만들어낸다" 극심한 청년 실업시대를 맞아 평생교육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고등교육기관인 사이버대학들은 올해 15년이라는 역사가 무색하게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지난달 사이버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남궁문(54)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넓은 세계 교육 시장 공략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남궁 회장은 지난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평생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사이버대학의 성장을 위한 기회"라며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해외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에서도 여러 나라들과 업무협력은 물론 직접적인 사이버대학 해외설립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들은 이미 훌륭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문성과 노하우 면에서 오프라인 대학보다 약 15년을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 사이버대학들은 동남아 국가 대학들에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궁 회장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러시아, 몽골 등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추진할 원대협은 아직 법적인 지위조차 보장받지 못한 상태.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원대협법이 발의됐지만 적극적인 관심의 부재로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남궁 회장은 "원대협법 통과는 사이버대학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문제가 급하고, 정부가 그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고령화시대에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남궁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임기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은? "오랜 숙원사업인 원대협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대협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6년만에 법안심사소위까지 상정되어 대부분의 위원들과 입법조사관, 교육부가 찬성을 하였으나 일부 의원의 문제제기로 통과되지 못했다. 원론적으로 반대는 없지만 방식에서 이견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원대협법은 평생교육 수요 확대에 따른 필수적인 부분이다. 또 온라인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세계 교육 시장에서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이러닝 교육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도 사이버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원대협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세계 교육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가? "사이버대학의 최대 강점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한정된 국내 교육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지만 해외에 건물을 지어 직접 교육하는 방식은 실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은 이미 동남아에 진출했고. 이제는 넓은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려고 한다. 올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4개 사이버대학에서 이러닝 지원사업으로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들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주고 있다. 이를 더욱 확대해 러시아와 몽골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사이버대학의 강점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 -세계 시장 진출이 중요한가? "우리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만큼 온라인 고등교육 환경이 좋은 곳이 많지 않다. 앞서 동남아 국가들만이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고 이러닝 인적자원과 소프트웨어 구축을 도와달라고 업무협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해외 학생들이 꼭 한국에 와서 유학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이들을 지한파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도 사이버대학을 더욱 키워야 한다." -이화여대 평생교육단과대 사태 와중에 평생교육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근본적으로 평생교육 시장 자체가 굉장히 넓다.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 그리고 평생교육 기관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다. 이들 교육기관들이 평생교육에 있어 각자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가령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하되 최대 20%까지 오프라인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일반대학에서는 최대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비율을 제한한다면 각자 정체성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총장을 맡고 계신 원광디지털대학의 콘텐츠가 참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본교에는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등 다른 학부 4년제에는 없는 학과들이 많다. 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등 한국문화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추구한 결과물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백화점식 교육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단지 사이버대학 간의 경쟁만이 아니다. 조금 더 지나면 온·오프라인 간 경계는 물론이고 국가 간 경계도 없어질 것이다. 특성화 속의 특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반드시 원광디지털대학을 오려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 ※남궁문 원대협 신임회장은 1961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 교환교수,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겸 전국산학협력단장 협의회 부회장, 원광대 기획조정처장에 이어 지난해 원광디지털대 총장에 취임했다. 외부활동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위원, 국가교통조정 실무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산합협력선도대학사업(LINC) 정책연구 총괄책임, LINC 종합컨설팅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및 교육부 대학설립심의위원을 역임했다.

2016-10-09 13:37: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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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9일 토익시험 후 '바로 채점 서비스'로 빠른 정답 확인 도와

해커스가 9일 토익시험을 맞아 빠른 정답 공개부터 점수 확인, 성적 분석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응시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험 종료 후 당일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스토익은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제공해 응시자가 시험 직후 'abcd'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고 채점할 수 있도록 한다. 응시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시 성적 발표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자신의 점수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최근 토익시험에서는 765점~990점까지 다양한 점수대의 채점 서비스 점수와 실제 토익점수가 완벽 일치한 참여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6.26, 07.31, 08.13 토익시험 기준 이벤트 참여자 중 총점 일치한 사례) 평균점수와 백분위 등 당일 시험에 응시한 경쟁자들과 자신의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위치 및 약점 파악도 가능하다. 1:1 성적 맞춤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전략까지 알아볼 수 있다. 시험 당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총평 강의에서는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진이 직접 당일 시험 분석과 논란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제공한다. 신토익 바로 채점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점수를 채점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사전예약+50% 이상 정답 입력 시, 사전예약 시~시험 당일 15시까지). 시험 당일 해커스토익 내 다른 이벤트에 참여한 응시자 중 바로 채점 서비스 점수와 자신의 실제 점수가 일치할 경우에는 '토익 응시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자유게시판에서는 토익 시험일에 수험생들이 공유한 생생한 후기와 비법 수기, 토익공부 방법/인강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해커스영어는 한국마케팅포럼 주관 2016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서 '대한민국 1위 만족도 영어사이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16-10-09 11:50: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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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조일문 전 건국대 총장 별세

애국지사 조일문 전 건국대 총장 별세 애국지사이자 교육자, 정치가로 제12대 국회의원과 건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조일문(趙一文) 박사가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99세. 조 전 총장은 1917년 함경남도 영흥에서 태어나 중국 난징 중앙대학 법상(法商)학원 정경과(政經科) 재학 당시 '한족동맹'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해 애국청년을 규합하고 일본군의 동태를 감시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44년엔 일본군의 기밀문서를 대량으로 탈취, 항일 작전수행에 크게 기여했으며 광복군 제2지대 제3지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공로로 1977년 건국포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했다. 해방 이후 1946년 숙명여자전문학교 조교수를 시작으로 195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기획조정실장·법정대학장·행정대학원장을 거쳐 1980~83년 제8대 총장을 역임했다. 1985~88년 제1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헌정회와 광복회 회원으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영남학원 이사장, 한중문화협회 이사장, 독립기념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건국대 정치대학 교수 시절 강의했던 '정당론'은 다른 대학 청강생까지 강의실에 넘칠 정도로 명강의로 통했다. '다섯 바다 물을 길어…'로 시작하는 건국대학교 교가도 작사 했다. 김옥균의 갑신정변 회고록인 '갑신일록(甲申日錄)'을 원문과 함께 번역했으며, '새 정당론' '한국 민족운동사 연구논총' '한국독립운동문류' '별이 지면 동트리라' '중국설화' '춘풍추우' '상허 유석장 전기' '흑판에서 돌아본 인생' '서안사변과 장학량(張學良)'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의 비사'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정애 여사(88)와 조철오 KAIST 명예교수, 조대순 전 국립암센터장, 조정우 성균관대 교수 등 3남.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2016-10-09 07:20: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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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UB 펠로우 인도 벤카타찰람 스리데비 교수 초청

서울여대, UB 펠로우 인도 벤카타찰람 스리데비 교수 초청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유나이티드 보드 펠로우 프로그램(United Board Fellows Program)을 통해 인도 레이디 독(Lady Doak) 대학의 벤카타찰람 스리데비(Venkatachalam Sridevi) 교수를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유나이티드 보드(UB)는 1922년 설립되어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 지역 고등교육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회원교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에 초청된 스리데비 교수는 두 달여 동안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머무르며 노동윤 교수 등 화학전공 교수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특강,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혜정 총장은 전날 스리데비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두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의 고등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낙원 서울여자대학교 국제교류단장은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우리 대학의 강점이 배가될 수 있도록 이공계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 분야 등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0-07 19:35:5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