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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고 서울’ 첫선…“전세계인이 서울 떠올릴 것”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서울 교통수단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제작해 공개했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로고만 보고도 서울 내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장소임을 알 수있는 통합브랜드를 구축했다"라며 서울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고 서울'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통행이 가능한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4개 교통수단을 통칭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교통수단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편의성 증대하는 등 세계적인 교통수단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고 서울'의 브랜드 심볼은 '가다'를 의미하는 'GO'와 무한대 기호(∞)를 콜라보해 만들어졌다. 서울 교통이 무한대로 연결되고 발전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잊는다는 뜻도 담겼다. 특히 '이동'과 '연결', '지속가능'을 키워드로 심볼을 제작, 탄소절감의 고유 의지도 담았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서울시는 '고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기후동행카드로 탑승이 가능한 버스와 지하철, 한강버스, 따릉이 등 4개 이동수단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이동수단에 ▲고 버스(GO BUS) ▲고 메트로(GO METRO) ▲고 리버(GO RIVER)버 ▲고 바이크(GO BIKE) 등 서브 브랜드도 구축하고, 각 서브 브랜드 이미지를 각 교통수단에 순차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 서울'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국 런던 '라운델' 등 도시를 대표하는 해외 교통시스템 통합브랜드를 벤치마킹했다. 1910년 영국 런던 교통수단 통합브랜드로 구축된 '라운델'은 100여년 간 도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파리의 파리교통공사(RATP)도 1949년부터 '나비고'란 교통 통합 아이콘을 활용하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과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반영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중교통은 영국 런던보다 경쟁력 있고, 세계적이라 할 만 하지만, '라운델'처럼 대중교통 시스템이 하나의 로고로 상징화되지 않은 점이 아쉬었다"라며 "'고 서울'의 탄생으로, 이 로고만 보면 세계인이 대한민국 서울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연상작용을 할 수 있게 돼 서울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은 물론,해외 관광객 등 교통수단 이용자들이 기후동행카드로 탑승 및 환승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함으로써 서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1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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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연수 실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22일 관내 고1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 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변화에 대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김선경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한원찬 의원, 문병근 의원, 이병숙 의원, 김도훈 의원)이 참석해 관내 고교의 고교학점제 운영과 대입제도 변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주요 개념과 변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방안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이어 2028년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진로·학업 설계 방향을 전문가가 설명했다. 이후 순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업 계획 수립과 준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장과 이 위원장은 참석한 학부모와 소통하며 수원지역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부모의 교육과정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학부모 입장에서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가 맞물려 있어 혼란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오늘 체계적인 설명과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알찬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이 새로운 교육과정과 평가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향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과 학부모-학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학부모 대상 연수 및 안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2025-02-23 14:5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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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4인 가구 최대 100만원

최근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저소득층의 먹거리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한다.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6만5000원 등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는 중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강동구 등 15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농산물 구매 지원금이 바우처 카드로 지급된다.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 4인 가구 기준 소득 월 195만1287원 이하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GS25 등), 온라인몰(농협몰 등)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소득층이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업 참여 자치구를 더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4:2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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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만' 소상공인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종합지원…250억원 투입

서울시가 창업 준비, 창업 후 경영안정화와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도움은 물론 불가피한 폐업 시 정리 지원을 넘어 새로운 직업까지 연계해주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종합 패키지 지원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서울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 처방으로 침체한 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 '소상공인 종합지원' 본격가동…창업 및 경영안전화 지원 올해는 4개 핵심분야에 대한 8개 사업에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준비된 창업을 하도록 업종별·유형별 세분화된 특화 창업교육을 1만명에게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2000명 늘어난 규모다. 성공한 선배 기업인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현장멘토링(160명)도 진행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소상공인에 대한 업종별 컨설팅도 전년대비 1000건 늘려 올 한 해 5000건을 실시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정적 경영과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돕는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지난해 신설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끝장컨설팅' 지원 분야를 기존 20개에서 37개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홍보까지 횟수, 분야 제한 없는 '끝장컨설팅'은 다른 지원을 받았더라도 컨설팅을 중복해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은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중장년 소상공인 2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실습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설 설비 등 컨설팅 결과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위기소상공인 조기발굴…전직·재취업도 지원 소상공인의 위기극복도 돕는다. 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고객의 금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경영위기 알람모형'을 활용해 매출액 감소, 대출 급증 등 시그널을 포착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대상도 지난해 1300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위기 상황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시가 먼저 찾아내 경영위기에 몰리기 전 구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내수 회복 지연 등 외부 악재를 반영해 '경영위기 알람 모형'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액 감소나 재난 피해 등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폭넓게 사업에 참여하도록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공개모집' 방식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새 길 여는 폐업지원'과 '다시서기 프로젝트'이다. 회전문 창업을 막고, 실패 경험이 있거나 재기 의지가 높은 소상공인의 새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3500명 지원에서 올해 4600명으로 대상도 대폭 늘렸다. 우선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비용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폐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부터 세금신고 등 사업정리 컨설팅(2회)과 함께 올해부터는 임차료·점포 원상 복구비 등 실비와 폐업 물품 처분 시까지 필요한 '물품 보관비', 재판매를 위해 소요되는 '수리·세척비'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폐업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000명 늘어난 4000명이다.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업종전환을 비롯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을 원할 경우 취업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소상공들이 새롭게 안착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힘을 보탠다. 사업실패를 거울삼아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돕는 현장특화 프로그램 '다시서기프로젝트'도 지원 규모는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사업 재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임대료 등 사업 초기자금도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모집 분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만성화된 경기침체와 정국 불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서울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힘을 보태고, 이를 통해 서울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4:1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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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학 강단에 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 2시간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 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미래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면서 임 교육감에게 특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임 교육감과 레이머스 교수는 세부 일정 협의를 거쳐 임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 교류에 함께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 대상 강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과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보스턴 지역의 한인 학생회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하버드 특강은 전 세계에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면서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하버드대학교 측은 임태희 교육감의 하버드대 방문 강연 일정을 누리집에 각각 소개하는 등, 임 교육감이 펼치는 한국의 교육개혁과 관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 강연은 미국 내 교육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사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의 교육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의 하버드대학교 강연은 한국 시각 27일 오전 6시부터 하버드대학 생중계 링크(아래 QR코드)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2-23 14:0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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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추가모집, 서울 늘고 경인·비수도권 줄어…총 1만 1226명

올해 대입에서 서울권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0%정도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의 추가 모집인원이 줄어들면서 전체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권 대학은 올해 증원이 이뤄진 무전공 선발 전형을 주축으로 추가 모집 인원이 집중된 가운데, 지방 대학은 모집 정원이 축소로 추가 모집 규모도 줄면서 미충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추가모집 상황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8개 대학에서 총 1만2226명에 대해 추가모집을 실시한한다. 지난해엔 170개 대학에서 1만3148명 추가모집 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14.6%에 해당하는 192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 추가 모집은 668명으로 지난해 대비 10.6%(64명) 증가했다. 서울권 주요 대학 가운데 동국대가 가장 많은 인원(70명)을 추가로 보집했고, ▲홍익대 48명 ▲서경대 47명 ▲건국대 43명 ▲한성대 37명 ▲숭실대 35명 ▲동덕여대 32명 ▲덕성여대 30명 ▲서울과기대 28명 ▲서울시립대 25명 ▲국민대 24명 순이었다. 이밖에 한국외대 20명, 중앙대 18명, 성신여대 27명, 숙명여대 13명을 추가모집했다. 서울권소재 주요대학에서 추가모집은 상당수 무전공선발 전형에서 발생했다.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 무전공선발 전형에서 추가모집이 46명 발생했다, 반면 경인권과 지방권에선 전년보다 추가모집 규모가 줄었다. 경인권 대학에선 전년보다 16.0%(152명) 줄어든 797명의 추가 모집을 실시했고, 지방권에선 15.8%(1834명) 줄어든 9761명 추가로 모집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에서 총 16개 대학이 1708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이어 ▲전북 9개 대학 1243명 ▲전남 9개 대학 1041명 ▲광주 9개 대학 959명 ▲부산 12개 대학 923명 ▲경남 7개 대학 854명 ▲충북 10개 대학 773명 순으로 발생했다. 가장 적은 인원을 추가모집 한 지역은 대구로, 2개 대학에서 25명이 발생했고, 세종 3개 대학 39명, 울산 1개 대학 39명, 인천 4개 대학 67명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소재대학은 모집정원 축소와 각대학들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 등의 복합적 결과로 보여진다"라며 "추가모집 상황으로 볼 때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올해 미충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도 보인다"고 했다. 전국 의대 중 추가모집은 8개 대학에서 9명 발생하며 지난해(5명)보다 증가했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학별로 가톨릭관동대 2명, 경북대 1명, 단국대(천안) 1명, 대구가톨릭대 1명, 동국대(WISE) 1명, 제주도 1명, 조선대 1명, 충북대 1명이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추가모집인원은 22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상위권 학생들이 의학계열에 초집중지원 한 것으로 해석된다. 치대 2개 대학 2명, 한의대 1개 대학 2명, 약대 7개 대학 9명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시작된 대입 추가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3:5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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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다문화 중·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예비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부터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이주배경학생)을 위해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는 학력인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예비학교에서의 출결과 교육 내용 모두 학생이 소속돼 있는 재적교에 그대로 반영된다. 시교육청은 학력인정 위탁교육기관으로서의 교육 환경과 전문성, 기관 인근 다문화학생의 밀집도, 학생 등하교 접근성과 시설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남부권의 동양미래대학교와 중부권의 숙명여자대학교를 첫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로 선정했다. 올해와 내년은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10년간 국내 출생 학생이 15.24% 감소하는 동안, 외국인 가정 학생은 17.26% 증가한 가운데, 특히 초등학생(85.74% 증가)보다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 증가율이 173.70%로의 높은 점을 반영했다.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에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어 집중교육 및 공동체교육으로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고, 예술·체육교육과 진로 멘토링 등으로 다문화학생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교원능력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들이 학생참여중심 수업으로 한국어 집중 몰입교육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5명 이내의 소규모 학급 편성으로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고 대학교 내 다양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그간 언어 문제로 학습뿐만 아니라 교우관계, 학교생활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라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가 다문화학생과 밀집지역 내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09:3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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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최고등급 '우수' 평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2024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해 수요자인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했고, 서울 북부 고용센터, 성북구청, 서울 광역 청년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과 예비 대학생들까지 아우르는 지역 거점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성과 평가 '우수'라는 결과를 얻었다. 앞서 국민대는 2018년 고용노동부의 대학 일자리센터 소형 사업을 시작으로 1주기(2018~2023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6년 사업 중 4회 성과 평가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그 이후 2024년 2주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에 선정되면서 얻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2025년에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맞춤형 지원 사업인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저성장 기조 속에 사회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미취업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등을 우선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문 멘토 상담'을 비롯하여 온라인 현직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컨설팅, 유형별 면접 컨설팅 등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6년간 지속적으로 취업률이 상승하여 2023년에 발표된 공시취업률 70.5%를 달성하며 서울 주요대학 중 9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 진로 설정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학년별, 전공별, 취업준비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08:4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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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즈사업추진단·LINC+사업단, ‘성과공유’ 워크숍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라이즈사업추진단과 LINC+사업단이 지난 18일 공동으로 '산학인재양성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대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coupled Cooperation Center)인 인공지능융합연구원 이번 워크숍에는 ICC, 크리에이티브콘텐츠 ICC, 호텔관광외식ADX ICC, 헬스케어바이오텍 ICC, 스마트모빌리티로봇 ICC의 주요 책임자, 관련분야 교수 및 연구원이 참여해 ▲지산학협력체계 구축 전략 ▲서울시 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 방안 ▲년 동안 운영해온 LINC+사업단의 성과 공유 및 라이즈사업단으로의 체제 전환 상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세종대의 강점인 콘텐츠·문화관광과 AI 기술을 융합해 타 분야까지 확장하는 다양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세종대는 산학협력의 체계화 및 산업 친화적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LINC+ 사업을 국비 지원으로 수행했다. 사업 종료 후인 2022년 LINC 3.0 사업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대학 본부는 교비 9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3년간 자체적으로 LINC+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한, 세종대는 서울시 라이즈사업을 대학의 주요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지산학 협력 취지를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서울 주요 대학 중 최초로 지난해 5월에 라이즈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으며, 박재우 LINC+ 사업단장을 교무위원 보직인 라이즈사업추진단장에 임명했다. 세종대 라이즈사업추진단장과 LINC+사업단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재우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최근 개최된 'AI 서울 2025' 콘퍼런스에서 서울시는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으며, 그중 AI, 바이오, 로봇, 핀테크 등의 산업을 콘텐츠 사업과 융합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첨단 분야 융복합이 서울시의 주요 전략임을 보여준다"라며 "세종대는 웹툰, 애니메이션, 디자인, 패션 등과 인공지능을 연계해 문화관광, 외식, 스마트시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 및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대는 곧 신설될 300평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세종-SKT 미디어랩'과 같은 첨단 시설을 활용해, 서울시 주요 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라이즈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산학 공동 R&D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08:40: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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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서비스 사업 3개 부문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진로취업지원단(단장 김용희)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1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4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 발굴 체계 구축을 통해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에게 1대1 취업 상담, 컨설팅, 집중 취업 지원, 현직자 멘토링 등 자기주도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경력 개발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층 관리를 지원한다. 앞서 한신대는 지난해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에 이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며, 전국 100여 개 대학 중 단 8개만이 성공한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김용희 진로취업지원단장은 "한신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으로서 지역 기반 진로·취업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이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까지 선정되며,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거점형 사업, 2024년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취업 관련 서비스의 대상과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청년 구직자에게 지속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07:59:1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