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팀, 세계 최대 수소 동위원소 분리 효율 구현

강성구 울산대 교수팀·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 (왼쪽부터) 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강성구 울산대 교수 연구팀이 중수소 분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시스템을 개발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최경민 화공생명공학부 교수팀이 중수소에 의해서만 흡착하는 사이트를 가진 다공성 물질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해 중수소 분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팀, 강성구 울산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이미징(Biomedical Imaging), 암 치료 등의 의료 분야, 비방사성 동위원소 추적 및 중성자 산란 등의 과학 분야, 핵융합 발전 등에 응용되는 중수소를 세계 최대의 효율로 분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중수소만 선택적으로 흡착하는 사이트를 가진 '다공성 물질'을 활용하여 세계 최대의 수소 동위원소 분리 효율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중수소의 흡착 밀도가 수소보다 높아 1D 채널 형태의 다공질 내부 표면에 중수소가 더 가깝게 흡착하게 되고 그 결과 채널 중간에 중수소만 들어갈 수 있는 기공을 만들어 중수소 분리 효율을 세계 최대로 구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내용은 저명 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Impact Factor 14.612)의 표지 전면을 장식했다. 논문('Exploiting the Specific Isotope-Selective Adsorption of Metal-Organic Framework for Hydrogen Isotope Separation')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9일 공개됐다. 최경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매우 저렴한 소재를 이용해 동위원소 분리 효율을 측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대용량 수소 동위원소 분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성구 울산대 교수도 "흡착 밀도를 실험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밀도 흡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산모사로 증명해낸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10:01:4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21·22일 ‘한국-포르투갈’ 수교 60주년 학술대회

한국외대 EU연구소는 주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포르투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 22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EU연구소는 주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포르투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 2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국제학술대회 1일 차에는 '포르투갈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포르투갈을 만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에서 준비한 포르투갈 디지털 사진전은 그들의 문화를 담은 사진들을 보며 포르투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은 포르투갈에 대한 다양한 사진들이 무려 한 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첨부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외대 EU연구소 또한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협력해 최근 포르투갈 사회에서 진행됐던 한국의 공공외교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사진전은 행사 첫날인 5월 21일부터 오프라인으로 한국외대 대학본부, 스마트도서관, 그리고 이문107에서 5월 말까지 상시 진행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의 다양한 문화를 전문가와 함께 즐기는 기회도 마련됐다. 포르투갈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포르투 와인, 현대 포르투갈 건축, 한국을 스쳐간 포르투갈 축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된다. 포르투 와인 전문가인 김현수 르파르 대표, 건축가인 레겐스부르크대학교 강선대 박사, 축구전문지 골닷컴의 김현민 기자, 구지훈 창원대 교수 등이 함께 나눈다. 포르투갈 문화행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명배우 제레미아이언스 주연의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상영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모든 행사는 한국외대 휠라아쿠쉬네트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학술대회 2일 차에는 한국, 포르투갈, 폴란드, 터키,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이 참여해 국제사회의 유럽과 포르투갈, 한국의 문제들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인 포르투갈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화두, 그리고 최근 유럽연합의 탄소중립 정책과 포르투갈의 상황 등을 중심으로 최근 포르투갈에 관련된 사항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국제학술대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청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을 잇는 이번 행사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주포르투갈 한국 대사관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유럽학회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한국외대 총학생회 등 지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09:54: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교육·기술 융합한 '미래 교육' 눈앞에…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폐막

국내외 220개사 참가··· 온·오프라인 융합 글로벌 교육산업 대안 제시 '글로벌 스마트 러닝' 부스로 코로나 한계 극복 덴마크·헝가리·일본 등 글로벌 기업 참여 교육산업 전반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전시회인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국내외 220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 특별 프로그램 '코로나19프리존(COVID-19 Free Zone)'을 운영하며, 참관객들의 체온 측정과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세계 교육산업의 흐름을 조명했다.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에듀테크(EdTech)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 등에 주목했다. 올해는 스마트 인공지능(AI) 로봇과 코딩 교구, SW교육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 에듀테크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얻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국내 파트너인 퓨너스는 제품 시연을 위한 부스 운영을 비롯해 코딩 로봇 관련 신제품을 활용한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이 조를 이뤄 다양한 교구를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내 '미래학교 모델관'에서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동형학교 '브릿지스쿨'은 재사용률이 99%까지 높고 디자인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친환경 이동형 교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동형학교는 노후 학교의 리모델링, 증·개축 기간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LG전자는 LG 클로이 살균봇,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서랍형)을 투입해 교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살균하는 모습, 교실로 물품이나 교재를 전달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애플은 자사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ASM(Apple School Manager)과 교실 앱, 스쿨워크 앱 등을 활용해 실제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유명 교육전문가들의 입시 전략, AI제품을 활용한 자녀 교육법 등을 다룬 초청 강연회와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체험 등을 전개하며, 참관객들의 참여의 폭을 한층 넓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글로벌 스마트 러닝' 부스도 마련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교육박람회에 참여한 덴마크와 헝가리, 스웨덴, 일본, 호주 등의 주요 교육기업 및 기관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각국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또, 교육박람회 개최이래 처음 참가한 제 9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운영위원회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177개 도시와 75개 교육지원청이 소속된 이 위원회는 '평생학습 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공유와 협력에 대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과 엑스포럼 관계자는 "올해 개최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한 세계 교육 시장의 현황과 에듀테크 산업의 급성장으로 보다 많은 관심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세계 교육산업의 방향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어나가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0 08:44: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조명우 인하대 총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조명우 총장이 19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총장은 이날 인하대 학생들과 대학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나섰다. 조 총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 1, 2, 3, 4를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어른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세상이 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인하대의 우수한 교통안전문화를 교외로 확산할 방침이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교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다. 2017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교내 인도를 확장하고 재정비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3조 총장은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의 지명으로 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2021-05-20 08:27: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젊은 작가들의 세상 나들이’…울산대 조소전공, 졸업작품전 개최

5월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서 작품 37점 선봬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이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졸업작품전을 갖는다. 사진은 조소전공 작품 준비 과정/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전공주임 정욱장 교수) 졸업작품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열린다. 19일 울산대에 다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고선영, 권세은, 김준학, 문기영, 박준혁, 신혜철, 이희섭, 장현희, 최윤정 씨가 37점을 출품했다. 이들은 조소 전공자들로서 대학생활 동안 갈고 다듬은 예술세계를 공유한다는 뜻에서 'Grind, Grind'를 주제로 미니어처 형태의 소규모 작품에서부터 파이프 등을 이용한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언어로 표현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권세은 씨는 연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사각형의 프레임에 담아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김준학 씨는 전시 환경과 전시 행위의 조형적 미를, 신혜철 씨는 유년시절의 기억을, 장현희 씨는 벽에 걸려있는 무겁게 축 쳐진 옷과 무기력하게 흘러내리는 방안의 가구들로 곧 세상과 대면해야 하는 한 청년의 무기력한 심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김지현 교수는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어설픈 주제를 명증하게, 거칠었던 조형성을 독창적으로 완성해낸, 대학생활의 결정체"라며 "코로나 시대 학생들이 어렵게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일반 시민들도 일상에서 바라본 세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주제화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시회를 소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1:34: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다문화 청소년 위한 한국어교육 제공

12월까지 제2 한빛마중교실 운영…240시간 이수 시 학력 인정 서울시교육청이 12월까지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 '제2한빛마중교실'을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12월까지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2한빛마중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한빛마중교실은 다문화 청소년 대상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이 운영 중인 '한빛마중교실'을 확대한 모델이다. 기존 한빛마중교실은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서울 남부권역에 한정돼 있었다. 제2한빛마중교실은 12월3일까지 약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직 학적이 없는 서울 거주 다문화 청소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들은 한국어교육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문화예술교육, 일대일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한국어 교육과정을 240시간 이상 이수하면 교육청 학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학력으로 서울 시내 학교 편입학도 가능하다. 제2한빛마중교실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인근에 위치해 동북부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청소년은 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온센터'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제2한빛마중교실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1:02: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충남세종농협, ‘농촌일손 지원’ 업무협약 체결

호서대와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가 18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8일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공동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김대현 호서대 총장, 김연희 학생처장, 채기웅 인재개발처장, 이성은 카리타스봉사센터장과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 진문종 아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호서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내국인의 인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농가에 재학생 대상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세종농협은 자원봉사자에 대해 상해보험, 간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해 학생들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현 총장은 "농촌 일손 돕기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웃 봉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봉사와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넓혀 상생의 가치를 익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0:57:2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이낙연 국회의원, 文대통령 방미 정상회담 앞두고 학술대회 개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정상회담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 논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한반도 신평화구상' 외교 안보 구상 밝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성배)가 17일 오후 1시 30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실과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이낙연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튜브와 줌(Zoom)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개회사, 숭실대 장범식 총장의 환영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전 통일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외교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낙연 의원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무엇보다도 북한 비핵화의 실마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김대중 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정부의 10·4 남북공동선언도 임기 말에 이뤄낸 성과인 만큼 문재인 정부도 제2의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 대화의 길을 다시 만들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위한 확고한 동력이 마련되길 바라며 오늘 논의를 종결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70년이라는 분단이 가져온 시간의 무게는 남북관계의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체계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이질성은 향후 진전될 교류협력과 통일의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바이든 시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통일 과정에서 파생될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훌륭한 교류와 이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기조발제는 문재인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지낸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맡았다. 김성배 원장(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세션 1 '한미정상회담 의제와 전망'에서는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발제, 토론에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함께 했다. 세션 2 '우리의 과제(미중갈등과 한일관계 대응 방안)'은 배귀희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토론에는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정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교수가 참석했다. 한편,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14년 개원해 남북의 상호 화해 협력을 위한 교육 및 문화교류, 경제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1-05-19 10:37: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공수처, '특채 의혹'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종료…조희연 소환 검토

공수처, '특채 의혹'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종료…조희연 소환 검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퇴직 교사 부당 해직채용 의혹과 관련해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뉴시스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풀기 위해 18일 10여시간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을 마쳤다. 공수처는 수색 자료 분석 후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한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10분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을 했다. 공수처는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을 투입해 서울시교육청 9층과 10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층에는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조 교육감의 비서실장이었던 A씨가 근무 중인 정책·안전기획관실 등이 위치했다. 시교육청 바로 옆에 있는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3층 종합전산센터에서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7시10분까지 이어졌다. 공수처는 이날 수색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조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교육감은 5·18 민중항쟁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17일부터 광주에 머물러 서울시교육청 사무실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시교육청 특별채용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5명을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전교조 출신 교사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당연 퇴직한 이력이 있다. 당시 관련 특별채용 업무의 결재라인에 있던 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중등교육과장 등이 조 교육감의 지시를 거부하자 조 교육감은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한 뒤 자신의 비서실장 A씨에게 특별채용 업무를 맡겼다는 감사 결과를 감사원이 내놓으며 해당 사안이 수면 위로 올랐다. 이후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지난달 23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고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수처가 본 사건에 대해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법에 근거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공수처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공수처가 바람직한 수사의 모범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은 공수처 첫 강제수사다. 공수처는 조희연 교육감 고발 건에 '2021년 공제 1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1호 사건'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0:21: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조명우 인하대 총장,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 연임

6대에 이어 7대 협의회 회장 선출 "경인지역 대학 구성원 다양한 의견 경청할 것" 18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아래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경인 지역 대학 총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6대 회장에 이어 7대 회장에 선출됐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18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 호텔에서 '제15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 총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 6대 회장을 맡았던 조명우 총장은 앞으로 1년 더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이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계결산 감사보고, 차기(제7대) 회장 및 감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하고,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감축 계획 의견을 수렴했다. 조명우 총장은 "지난 1년간 경인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교내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위드 코로나·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감축 문제 등 현안에 대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경인지역 대학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2014년 4월 창립돼 경인지역 32개 4년제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 간담회 등 대학 발전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날 총회에는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강현우 강남대학교 기획처장,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권득칠 루터대학교 총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부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 곽진상 수원카톨릭대학교 총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송태일 인천카톨릭대학교 총장, 김문기 평택대학교 총장, 김근수 칼빈대학교 총장,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 김정일 한세대학교 총장,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 남두우 인하대 기획처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0:16: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