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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공동기술개발 ‘소부장’ 기업 모집…해외진출 지원

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했다. 사진은 충청북도 증평 SK아이이테크놀로지 FCW 공장에서 공급을 앞둔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한 직원./뉴시스 제공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국제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상반기 신규 지원 과제를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글로벌 수요기업 간 공동 연구과제 발굴해 개발 완료 후 구매까지 연결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독일 BMW그룹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라이다 인지시스템' 개발(2020~2022년) 등 총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지원을 착수했다. 올해는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5월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을 국제 공동 기술 개발 비용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해외 글로벌 기업의 기술개발 의뢰서나 구매의향서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과의 사전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밸류체인 #GVC #자율주행라이다인지시스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1:2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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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AI 유전체분석 기업 인포보스와 신약개발 MOU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 학장(왼쪽)과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가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진양)은 9일 제3과학관에서 인공지능(AI)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와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포보스는 AI를 기반으로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식물의 2차 대사산물의 생화합성 경로를 예측하고, 유용 물질을 도출하여 산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 중추신경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환 모델을 확보하고 있는 삼육대 약대 병태생리학연구실(책임연구자 강태진 교수)과의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플랫폼(Meta-series)을 통해 유전체 분석 데이터 및 관련 후보물질에 대한 유용성 검증 연구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약대는 기존 세포와 동물을 이용한 질환모델수준의 연구범위를 벗어나 AI 기반의 인 실리코(In-silico)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강진양 학장은 "삼육대 약대 교수진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효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도 "당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유전체 분석 기술과 삼육대 약대 교수진의 연구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다양한 신약 개발 및 산업적용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육대 #약학대학 #강진양 #인공지능 #AI #인포보스 #신약개발 #건강기능식품개발 #유전체분석 #손장혁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1: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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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박물관, 5월부터 ‘고지도와 떠나는 세계여행’ 진행

문제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 성신여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성신여대 박물관 상설전시실 전경./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고지도를 보며 당대 시간과 장소로 가상의 인문학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신여대 박물관에 소장된 140여 종의 천문도와 고지도를 접하면서, 고지도의 매력을 느끼고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시대적 가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지도 속의 세계여행'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고지도로 떠나는 상상 여행'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지도 여행 입문'으로 나눠진다. '고지도 속의 세계여행'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지도 여행 입문'은 일반인뿐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노주환 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인문학을 통한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가꿀 수 있길 희망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성신여대 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성신여대 #양보경 #성신여대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박물관협회 #길위의인문학사업 #고지도로떠나는세계여행 #노주환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0:1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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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연구팀, 국제학술지 우수논문상 수상

한진수 건국대 수의대 교수(왼쪽)와 이재원 박사(오늘쪽)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진수 수의대 교수와 이재원 박사(수의학 02. 지도교수 한진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논문명은 '아질산염 나트륨으로부터 유도된 일산화질소의 랫드 고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Sodium nitrite-derived nitric oxide protects rat testes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다. 이재원 박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호발하는 고환염전증(testicular torsion)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환염전과 관련된 주요 병태생리학적 병변의 원인은 허혈 또는 재관류 손상이며, 이는 활성산소와 활성질소의 증가를 유도해 결국 고환의 세포사멸과 정자발생의 이상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에 아질산염(Nitrite) 투여를 통해 일산화질소를 유도해 생식세포사멸(germ cell apoptosis) 억제, 산화적 스트레스 경감, 항산화 효과, 지질 과산화 억제 등 다양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재원 박사는 2012년 건국대에서 박사학위(실험동물의학 전공)를 취득한 후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건국대 #전영재 #한진수 #수의대 #이재원 #아시아남성학저널 #우수논문상 #아질산염 #실험동물의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0:1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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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6월 말까지 강북삼성병원에 영상 전시

초대형 LED곡면 디스플레이 활용한 영상 전시 개막 국민대가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오는 6월 30일까지 병원 로비에 '천변만화 千變萬化, all the things you are changes' 영상 콘텐츠를 전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6일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병원 로비에 '천변만화 千變萬化, all the things you are changes' 영상 콘텐츠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국민대 조형대학과 강북삼성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진행되고 있으며,이번이 세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는 강북삼병병원 C관 로비에 특수 제작된 초대형 LED 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디자인학과의 교육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전시 영상은 각 회당 40분 내외의 길이로 큐레이팅 돼 오전, 정오, 오후 하루 세 차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전시 'Finding RGB, 빨강, 초록, 파랑의 발견'은 오는 7월에 개막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이태호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전시를 통해 강북삼성병원 로비 공간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내원객들이 영상디자인학과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감상함으로써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사람의 창작자이자 영상디자이너로서 학교 밖 공간에서 본인의 작품이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호응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최된 개막 전시 '만남의 빛, Encountering the light'에 이어 지난 1월 개막한 두 번째 전시 'Camera Obscura 카메라 옵스큐라, 밝고 어두운 우리들의 방' 역시 큰 호응 속에 폐막했다. 자칫 딱딱하고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병원의 로비 공간을 다채롭고 참신한 영상 작품들이 채워주어 병원의 인상을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대 #임홍재 #영상디자인학과 #강북삼성병원 #천변만화 #조형대학 #이태호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9:5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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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SM Re-Spec-TFT’운영

상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오는 6월 11일까지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 '2021학년도 SM Re-Spec-TFT'를 시행한다. 사진은 상명대 전경./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학일자리센터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인 '2021학년도 SM Re-Spec-TFT'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4학년과 졸업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업 실무자 출신 취업 전문가가 책임지고 취업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취업 멘토링이다. 프로그램은 10주간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수년간 취업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취업경쟁력을 분석하고, 내가 선택한 직무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내용은 ▲기업분석 ▲직무 자격증 교육 ▲직무분석 ▲입사서류 작성 교육 ▲입사서류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학생 개인별 취업경쟁력 지수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검토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직무별 소그룹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 중 취업에 성공한 한 학생은 "혼자 취업을 준비하면서 방향과 준비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방향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자 취업의 기초인 서류와 면접 준비 외에도 기업 특징별, 직무별 취업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5월에는 비대면 직무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무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명대 #백웅기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프로그램 #SMRe-Spec-TFT #취업멘토링 #취업프로그램 #직무박람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9:3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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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16일 창학 101주년 기념식 개최…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도

덕성여대가 창학 10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과 함께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진우)가 창학 10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과 함께 '전면 자유전공제'에 대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학기념일을 맞아 덕성여대가 2020년 도입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1년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특히 수도권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시행한 만큼 덕성여대의 교육적 성과를 살피는 일이 곧 한국식 자유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한국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점쳐보는데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학교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창학 101주년 기념식 행사는 이면재 덕성학원 이사장의 기념사와 김진우 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권인숙 국회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김진우 총장의 '왜 자유전공인가?'와, 박건영 교무처장의 '덕성 전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그 성과'발표가 진행된다. 재학생 2명(정치외교학전공 윤이원,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김서현)이 '내가 경험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제목으로 자유전공제에 대한 생생한 경험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학생처장), 양일모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학부장), 김민희 대구대 교직부 교수(前 한국대학IR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유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박우철 대외협력 부처장은 "광범위한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해 자신의 정체성과 생애 각본에 부합하는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자유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의 중요성에 동감한 많은 대학들이 그간 자유전공을 시도해왔으나, 입학 정원 5% 내외의 적은 인원에 한해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것에 그쳤다"면서 "대학의 교육목적에서부터 자유교육 정신을 천명하고 있는 덕성여대가 수도권 최초로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해 자유교육의 정신을 한국 대학에서 실현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했다"고 행사의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 #덕성여대 #김진우 #창학101주년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 #이면재 #덕성학원 #성과공유대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8:1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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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고교학점제 시행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학점제 도입 일정 학점 취득시 졸업자격 부여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 도입 근거 마련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수요 대응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은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브리핑 하는 유은혜 부총리 모습. 뉴시스 제공 오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이 8일 대표발의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거의 단순 지식암기와 연산, 추론 등의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업과 업무의 상당수가 자동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학점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초·중등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돼 현재 연구·선도학교 형태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523개교로, 전체 고등학교 수의 1/3에 달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전면 도입을 준비중이다. 이와 맞물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법 개정 역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 방식으로 '학점제'를 도입하고, 학점제 운영학교의 학생이 취득한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이에 더해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미용·관광 등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찬대 의원은 "단순 지식암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대 #고교학점제 #초·중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 #4차산업혁명 #창의력 #문재인대통령 #국정과제 #고교학점제종합추진계획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12:2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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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올해 첫 ‘총장 북 클럽’ 개최…‘연금술사’ 독서 후 토론

박형주 총장이 8일 열린 '총장 북 클럽'에서 학생들과 도서 '연금술사'와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8일 2021학년도 첫 번째 총장 북 클럽을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주대가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한 '총장 북 클럽'은 매 학기 총장과 학생들이 만나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선정된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북 클럽은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10명, ZOOM 화상회의로 28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이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파올로 코엘류의 '연금술사'이다. '연금술사'는 주인공인 양치기 산티아고가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책의 주요 내용과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나눴다. 이번 총장 북 클럽은 지난 2019년 12월 '김영란법'의 주인공인 김영란 아주대 로스쿨 석좌교수와 함께한 '저자 초청 북 클럽'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박형주 총장은 "이번에 함께 읽은 책 '연금술사'에는 주인공 산티아고가 꿈을 좇아 여행하며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뜻깊은 여정이 담겨 있다"며 "오늘 함께한 학생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스로를 가꿔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북클럽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는 대신 식사 쿠폰을 선물했다. 올해 북클럽 행사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학기당 3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아주대 #총장 #박형주 #북클럽 #총장북클럽 #연금술사 #산티아고 #삶의의미 #김영란법 #김영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09:0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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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4.7 재·보궐 선거 사진전 ‘경부선’ 개막

비대면 트렌드 반영해 사진 영상전시 시도 선거 사진전 '경부선' 오픈식에서 (왼쪽부터) 우제완 상명대 부총장, 배우 박상원 씨, 백웅기 총장, 양종훈 교수,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4.7 재·보궐 선거 사진전 '경부선'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백웅기 총장,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양종훈 교수 등 상명대 관계자들과 배우 박상원 씨 등이 참석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비대면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해 인화된 사진으로의 대면 전시가 아닌 사진 영상전시로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제작해 개최장소에서는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감상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기록들로, 1992년 14대 총선부터 '선거'라는 역사적 사실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과정의 하나이다.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부선' 선거 사진전까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 사진전 등을 기획해 온 양종훈 교수는 "30년째 전국을 누비며 학생들과 국민의 시선으로 선거현장 기록해 오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통해 역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백웅기 #예술디자인센터 #선거사진전 #경부선 #박상원 #비대면 #영상전시 #선거 #양종훈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09:03: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