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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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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끊기는 wifi, 수업 질도 뚝”…이화여대 손글씨 대자보 92장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손글씨 대자보 백여 장이 붙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학기째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손글씨 대자보를 통해 "학교 본부의 대처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었던 지난해와 전혀 달라지지 않아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31일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에 따르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이화여대 학생들은 '2021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를 구성하고 3주째 '2021 등록금반환과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본부는 학생들의 피해 사례와 등록금 반환 목소리를 모아 '비싼 등록금을 향한 이화인들의 분노 한마디'를 기획했다. 손글씨 대자보가 마련된 과정이다. 대자보는 총 92장이다. 대자보는 이화여대 교정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ECC 2번 출구, ECC 9번 혹은 10번 출구 나머지 계단 난간 앞, 학생문화관에 부착됐다. 대자보에는 "뚝뚝 끊기는 와이파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이번 학기 역시 '분반 확충, 수강인원 증원'이 턱없이 부족해, 듣고 싶은 강의조차 들을 수 없었지만, 등록금은 그대로다", "입학하고 3월이 끝나가도록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데 500만원 순삭", "재정 적자라는 뻔한 거짓말은 그만!", "돈 벌라는 거냐, 공부하라는 거냐" 등 온라인 강의 질·환경 개선과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본부는 "이번 상반기 분반 부족으로 수강 신청마저 혼란을 겪은 데 이어 개강 직후에는 사이버캠퍼스 서버접속 오류까지 나타났다. 수업은 지난해 영상이 그대로 업로드되기도 하고, 실험·실습 대책도 없다"며 "대학 본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등록금 #반환 #코로나19 #손글씨대자보 #ECC #이화여대등록금반환운동본부

2021-03-31 12:2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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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내달 6일까지 ‘도자회화전’ 개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제4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제4회 도자회화전' 포스터/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제4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 31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도자회화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도자회화 연구회'가 주최한다. 전시는 총 8명의 학생이 30점의 도자회화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주제는 '흙과 불의 예술'이다. 졸업생인 정혜은 씨는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ing' 시리즈를 선보인다. 유약의 흐름과 흙의 질감을 강조해 녹아내리는 북극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은경 씨는 작품 '우연 다시 필연 1'을 선보인다. 자연을 소재로 한 일반 회화기법을 도자기에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김미경(도자회화학과·19학번) 학생은 "도자회화학과 동기·선배들과 열심히 준비한 전시회"라며 "도자회화가 우리나라 대중 예술로 자리 잡고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학과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도자회화전 #도자회화연구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1:4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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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수 184명, 29개 언어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발표

한국외대 교수 184명이 31일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 한국외대 본관./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교수 184명이 31일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 31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지지 성명에는 김인철 총장을 포함해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뜻을 함께한 내국인 교수 145명과 외국인 교수 39명 등 총 184명이 참여했다. 성명서는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국어 원문을 한국외대 교수진이 28개 외국어로 번역했으며, 터키어, 우즈베크어 등 11개 특수어의 경우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소속 학생과 교수들이 공공분야 재능기부 형태로 번역에 참여했다. 교수들은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들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미얀마 군사정부의 광범위한 인권탄압, 자국민학살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UN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종섭 교수협의회 회장은 "한국외대 교수 사회가 미얀마 군사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규탄하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하나가 된 결과, 오늘의 성명서가 발표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전임 교수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난 해 4월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31개 언어로 제작해 교내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까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래는 이번 한국외대 교수 성명서 발표에 뜻을 함께한 교수 명단. 가정준, 강구욱, 강병창, 강유덕, 강진석, 견진만, 고경난, 고영훈, 고윤희, 고태진, 곽선주, 곽순례, 권석균, 권영우, 권익수, 권태연, 권태형, 김경희(미네르바교양대학), 김광섭, 김광수, 김동식, 김동환, 김모세, 김민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민형, 김상범, 김성복, 김성환, 김세화, 김솔, 김수완, 김용덕, 김원명, 김원호, 김유경, 김은경(아프리카연구소), 김은정, 김응운, 김의수, 김인철, 김재욱, 김종석, 김지은(KFL대학원), 김철민, 김춘식, 김해조, 김현정, 김형래, 김혜진(그리스·불가리아학과), 나민구, 명희준, 문명재, 문유진, 문지희, 박경은, 박남용, 박민영, 박상미, 박수영, 박연관, 박용구, 박재윤, 박정경, 박정운, 박중찬, 박지혜, 박희호, 반병률, 변군혁, 서명교, 서재곤, 서종석, 손종칠, 신근혜, 신정아, 신찬수, 안인경, 안재형, 양윤정, 양재완, 오은영, 오종진, 유기환, 유재원, 유태영, 윤대식, 윤선경, 윤성우, 윤승영, 윤은경, 윤일동, 이근섭, 이길영, 이병도, 이상훈, 이석호, 이유나, 이윤, 이윤석, 이윤희, 이재묵, 이재원, 이지은, 이춘호, 이충목, 이현송, 임근동, 임대근, 임소라, 임현우, 장보은, 장붕익, 장영란, 장용규, 장은영, 장재덕, 장태엽, 전종근, 전종섭, 정대인, 정동근, 정미연, 정유선, 정은귀, 정찬철, 정해권, 정혜연, 제성훈, 조기성, 조문환, 조영한, 조정현, 채영길, 최경일, 최성은, 최우익, 최은경, 최종찬, 최희재, 홍성민, 홍성훈, 홍완석, 홍종명, 홍종열, 황성우. (145명) Alice Julianna Yoo, Andreas Nijenhuis-Bescher, Benoit Guillamet, Carlos Alfonso Macias Valadez Elias, Dipendra Shrestha, Elaskary Mohamed, Eoin Joseph Trolan, Er-Win Tan, Fahime Ghappandari Bidgoli, Finn Harvor, Francisco Gomez Martos, Frazer Johnston-Theasby, Hans-Alexander Kneider, Heiko Karl Ital, Herim Erin Lee, Iovan Drehe, James Nyachae Michira, Jean-Baptiste Causse, Jee eun Regina Song, Maria Teresa Martinez Garcia, Marianne Milhaud, Mason Richey, Merrilee Brinegar, Michael Chesnut, Michael Rabbidge, Nguyen Thi Ngoc Han, Nicholas Y. Duvernay, Rovshan Ibrahimov, Samuele Fioravanti, Sayed Chhattan Shah, Severine Stoeckle, Simuang Kewalin, Sony Karsono, Steve Lee, Steven McLean, Tae Young Choi, Thomas Kuklinski-Rhee, Todd Hull, Tunde Toth. (39명)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교수 #성명서 #미얀마군사쿠데타 #민주화투쟁 #명문 #외국어특성화대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1:40: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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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재산등록, 실효성 없고 예산·행정 낭비”…교원 단체, 반발

교총 "사기만 저하하고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 교사노조 "교사는 미리 정보 접할 수도 없다…예산 낭비" 일갈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공무원의 재산등록 입법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뉴시스 제공 정부와 여당이 공직자 투기 근절 대책 목적으로 교원을 포함한 전체 공무원의 재산등록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교원단체들이 실효성 지적과 함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전체 교원 재산등록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직자 투기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전체 공무원의 재산등록을 입법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이의 추진을 확정·발표했다. 교총은 "LH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근절에는 동의하지만, 부동산 개발정보나 투기와 아무 관계도 없는 교원은 물론 전체 153만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까지 재산을 공개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사기만 저하하고 실효성도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LH 등 일부의 부동산 투기를 예방하고 감시해야 할 정부가 그 실패의 책임을 갓 입직한 교사부터 전체 교원·공무원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교총은 "전체 교원,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매도함으로써 허탈감과 사기 저하만 초래할 뿐 아니라, 갈수록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 정보 노출로 범죄에 악용되거나 재산 수준에 따른 교사 평판 등 교권 침해의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위법, 부정한 방법을 통해 재산 형성을 한 공직자는 누구든지 엄단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체 교원과 공무원을 잠재적 투기자로 전제하는 재산등록은 지나친 행정규제"라며 "보여주기식 방안보다는 차명 투기 적발 등 실효성 있는 투기 근절방안을 마련하고, 재산등록은 관련 업무 공직자 등 타당한 기준과 범위를 세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이날 성명에서 부동산 관련 정보를 미리 접할 수 없는 일반교사까지 재산등록 대상자로 확대해 일선 교사의 사기를 저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사노조는 "투기 정보를 활용해 재산을 취득했으면 당연히 처벌해야 하나 그런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일반 교사들까지 재산등록 대상자로 확대해 일선 교사의 사기를 저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제도 시행으로 인한 효과보다 행정 낭비, 예산 낭비가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사 #재산등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 #교사노조 #부동산 #투기 #반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11:3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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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뉴노멀’ 된 언택트 채용…기업 절반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

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 전형 도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인 50.1%가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사람인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에서 언택트 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 전형 도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인 50.1%가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3월 같은 조사 결과(31.2%)에 비해 19.9%p 상승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7.7%)이 중소기업(46.8%)보다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비율이 20.9%p 높았다. 언택트 채용 전형을 도입하는 이유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87.2%,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지방 거주자 등 지원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26.7%) ▲최대한 많은 구직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22.1%) ▲전형 운영과 평가 관리 등이 편해서(22.1%) ▲지원자들이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세대라서(16.4%) ▲젊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9.7%)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도입한 언택트 채용 전형은 '면접 전형'이 89.2%(복수응답)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인적성 검사(23.1%)▲채용설명회(8.2%)▲필기 시험(5.1%) 등이 있었다. 언택트 전형 도입 시기는 '올해 1분기'(23.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올해 2분기(12.3%) ▲2021년 이후(11.3%) ▲작년 3분기(9.7%)▲올해 3분기(8.2%)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언택트 채용의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70개사)들이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어려움으로는 '면접 진행 시 대면보다 평가가 어려움(44.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네트워크 연결 끊어짐 등 시스템 운영이 어려움(35.7%) ▲지원자, 평가자 모두 익숙하지 않아 전형 진행이 어려움(31.4%) ▲지원자 안내 등 관리가 어려움(30%) ▲인적성, 필기시험에서 지원자의 부정행위 적발이 어려움(22.9%) 등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기존의 대면 전형과 비교한 언택트 전형의 효율성은 '낮다'(44.3%)는 응답이 '높다'(18.6%)는 응답보다 2배 넘게 많았다. '비슷하다'는 답변은 37.1%였다. 반면, 언택트 전형을 도입할 의향이 없는 기업(194개사)들은 그 이유로 ▲채용이 많지 않고 채용 규모가 작아서(49.5%, 복수응답) ▲면접 등 전형은 대면이 꼭 필요해서(45.9%) ▲오프라인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26.3%) ▲시스템, 솔루션 구축이 어려워서(25.3%)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서(13.9%) 등을 들었다. #언택트 #코로나19 #기업 #채용 #대기업 #중소기업 #면접 #인적성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1 09:2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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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 성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30일 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없는 성장'의 사회·경제적 구조의 한계 속에서, 지역 중심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대학의 실용기술 기반의 실전창업교육 역량을 강화해 지역연계형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문대교협은 그동안 자체연구를 통해 '2021년~2020년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전문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전문대학 창업교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구체적인 실전창업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는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교육센터장과, 이동원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연구위원(신구대학교 교수)이 각각 '전문대학 창업교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과 '2021년~2022년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학교 교수)을 좌장으로 전문대학 외부 전문가와 전문대학 내부 구성원간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전문대학 외부 전문가로는 류선종 N15 대표,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 한정무 한국발명진흥회 평생교육실장, 이정원 한국창직협회 회장, 유연성 언더독스 총괄디렉터,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 센터장이, 전문대학 내부 구성원으로는 권양구 용인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김태현 대림대학교 창의융합교육센터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혁신기획처장, 이상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전략지원실장, 한성일 인덕대학교 교무처장이 참여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은 창업교육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예산 및 전담 교직원 등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족한 청년 일자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의 실용기술 기반의 창업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연계의 창업교육을 활성화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전문대학의 지역 특화형 창업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대교협 #남성희 #창업교육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김포대학교 #교수 #총장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20:2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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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영토 주장 일본 사회교과서 통과...韓 교육부 강력 대응

이신철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2021 검정 통과 일본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분석 기자회견에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검정교과서 30종을 통과시키자 교육부가 대응에 나섰다. 신문규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검정 합격시켰다는 사실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는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296종을 통과시켰다. 이 중 공공(公共), 지리총합(종합), 역사총합 등 모든 사회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이 명기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가 있을 때마다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왜곡 내용의 시정을 촉구했으나 이번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발표에도 시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정부에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본이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의 얽힌 매듭을 푸는 첫걸음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일본 정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초·중·고 교과서로 학습한 일본의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할 것"이라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크게 저해할 것이며 일본은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30 18:04: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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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30일 발전기금 전달식 '성료'…"중앙대 발전 위한 일들에 앞장설 것" '국민 영어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모교인 중앙대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민병철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석좌교수가 30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오전 10시 30분 중앙대 서울캠퍼스 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회선언 ▲내빈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백준기 교학부총장, 김원용 연구부총장, 김동순 경영경제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윤형원 대외협력팀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민병철 교수는 실용 영어교육을 주창한 '영어교육의 아이콘'으로, 경제학과 69학번 동문이다. 민 교수는 1981년 '민병철 생활영어'로 영어교육의 새 장을 열고, 문법 위주 영어교육이 아닌 소통 중심의 생활·실용 영어교육 보급에 앞장서 왔다. MBC, KBS 등에서 10년 이상 실용영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며 전 국민의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사회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재 전화 영어교육 '민병철유폰' 등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민병철교육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민 교수는 1981년 중앙대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2005년 교양학부 교수, 이후 건국대·한양대 교수를 지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취·창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비티(Business Creativity)' 강좌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올해 3월 중앙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민 교수는 1992년 첫 CF 출연료 2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기부까지 모두 1억 4000만원 이상을 모교에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업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사재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선보여 왔다. 발전기금을 전달식에서 민 교수는 "왜 강의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 '배우기 위해 가르친다'라고 답해 왔다. 모교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작은 시작일뿐이다. 앞으로 중앙대의 발전을 위한 더 큰 일들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규 총장은 "민 교수는 영어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현대화에 민간인으로서 가장 큰 기여를 한 동문"이라며 "그간 쌓은 훌륭한 경험과 경륜을 강의를 통해 공유해 주는 것이 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중앙대 #박상규 #민병철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석좌교수 #발전기금 #모교 #기부금

2021-03-30 15:5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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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0 최우수 기관 ’ 선정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대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함남우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실시된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21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총 10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20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생각교실 사업을 통해 수·과학역량 강화와 학교에서 영재교육의 장점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사사교육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러닝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함남우 과학영재교육원장(수학과 교수)은 "과학영재교육은 선발된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보다 오랜 기간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된 수학, 과학 관련 재능을 찾고, 계발해 성장시키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 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다. 1998년부터 2019년도 평가까지 총 19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 인천대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최우수기관 #STEM #융합교육 #함남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4:3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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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마을결합형혁신학교 16개교 출범

마을결합형학교 1293교…181억원 지원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사진은 2021 마을결합형학교 홍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마을결합형학교는 학교와 지역 주민,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예산 약 60%는 교육청이, 40%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16개교를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된 학교는 매년 학교당 약 7700만원씩 예산 지원을 받는다. 올해 16개교에 투입되는 총 13억원의 재원 약 60%는 교육청이, 나머지 40%는 서울시가 마련한다. 사업 기간은 4년이다.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마을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 자치구까지 참여해 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고민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교내에 구성하며,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자치구 주무관이 의무 참여한다. 교육청은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내 초·중·고 94.8%에 해당하는 1226개교가 혁신교육지구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최소 1회 수업 중 활용하는 '마을결합일반학교'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이보다 지역사회 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늘린 학교로, 올해 51개교가 운영된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 운영에 자치구와 지역 사회가 참여하고, 지역에서 교육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원을 전면 투입하는 단계다. 총 16개 학교가 참여한다. 교육청은 마을결합형 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색에 맞게 개성 있는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 25개 자치구마다 다른 마을교과서를 개발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도록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와 미래, 학생의 일과 삶에서 요구되는 것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을결합형 학교"라며 "2021년에도 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만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움이 학생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마을결합형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마을결합형혁신학교 #마을결합형학교 #마을결합중점학교 #마을결합일반학교 #자유학년제 #마을교과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43: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