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보험브리핑] NH농협생명·한화손보·AIA생명

NH농협생명이 선보인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및 질병 보장 NH농협생명은 '농업인NH안전보험'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및 질병을 보장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는 상품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 농업인은 최대 70%까지 지원된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최근 3년간 전국 농촌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물품 기부 행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농촌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2만 명 이상이 추가 가입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은 보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상품과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열었다. ◆소비자보호 헌장 재정 및 소비자보호실 확대 재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등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새롭게 재정한다. ▲적합한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 예방 ▲공정한 업무처리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 ▲준법·정보보안 관리 체계 강화 등 다섯 가지 행동강령을 담았다. 소비자 보호 역할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최근 '고객서비스실' 명칭을 '소비자보호실'로 변경하고 서지훈 부사장을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로 새롭게 선임했다. 산하 고객 서비스팀도 새롭게 신설된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상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및 고객상담영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청약서 현장점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가 하면, 대형 보험대리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회사가 지켜나가야 할 핵심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천"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익 보호에 기여해 손해보험사로서의 책임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임직원 송년회를 진행하고, 내년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성과 포상 및 내년도 경영 전략 공유 AIA생명은 지난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임직원 송년회인 '2025 이어 엔드 스태프 셀러브레이션(Year-end Staff Celebration)'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 한 해 성과 리뷰와 내년도 전략적 도약을 위한 조직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촹 네이슨 마이클 AIA생명 대표이사와 공태식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AIA생명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AIA생명 및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 2025년도 성과 리뷰 ▲ 2026년 경영전략 발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AIA 올해의 임직원 어워드'도 진행됐다.시상은 명확성, 용기, 인간미,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및 소비자 보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5명의 임직원이 한 해 동안의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AIA 갓 탤런트'와 스페셜 게스트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2 16:27:1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이억원 금융위원장,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크룩스 대사는 2026년 세계 경제 전망과 양국 금융정책 방향, 향후양국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한국의 금융정책 방향 설정과 관련해 올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3대 원칙을 중점으로 '금융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금융 대전환'을 위한 구조개혁을 본격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크룩스 대사는 지난 15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은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협력 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화답했다. 크룩스 대사는 FTA를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7:4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FIU, 자금세탁방지 평가 개편…전문 자격 가점·정성평가 도입

앞으로 자금세탁방지 분야 책임자금 인력이 전문자격을 보유하는 경우 해당기관 평가에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기존의 관리실적 위주의 평가에 더해 기관의 자금세탁방지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를 도입해 기관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독려한다. 22일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자금세탁방지 유관기관협의회'는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주재했다. 은행·금투·생보·손보·여전·핀테크·온투업·대부업·카지노 등 유관기관 협회와 저축은행·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 벤처투자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들의 2025년 자금세탁방지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부터 도입될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신 사례를 반영해 '자금세탁 방지 의심거래 참고유형 사례집'을 개정하는 등 유관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07년 도입된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이행평가는 '특정금융정보법'에서 규정하지 못한 세부사항을 포함해 평가하는 체계로, 유관기관의 AML 업무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미흡한 관리 부분을 자체적으로 점검 및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금융정보분석원은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과 미흡기관에 대한 감사·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제도이행평가에서는 유관기관 대부분이 기초적 관리체계 구축·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의심거래 추출기준 유효성·독립적 감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에서는 일부 기관이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감사 등을 통해 미비점을 자체적으로 발견 및 개선한 기관은 전체의 22%에 그쳐, 자발적인 점검 개선 노력도 부족했다. 이날 FIU와 유관기관들은 오는 2026년 실시되는 제도이행평가에서는 AML 전문성 제고와 자발적 AML 관리노력 강화에 초점을 둔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책임자급 인력이 전문자격을 보유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AML 업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 독립적 감사의 감사반장이 해당한다. 실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책입자급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보다 정교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또한 개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AML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성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 평가지표에서는 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AML 관리실적만 평가해 금융회사의 창의적·적극적 활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FIU와 유관기관들은 정성평가를 도입해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AML 활동에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관련 업권에 공유해 금융권 전반의 AML 수준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FIU는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 의심거래 추출 및 FIU에 대한 의심거래보고 업무를 내실화하기 위해 '자금세탁 의심거래 참고유형 사례집'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된 사례집은 지난 2022년 책자가 발간된 이후 3년 만의 개정으로, 최신 자금세탁 의심거래 유형을 추가하고 의심거래보고의 충실도를 강화했다. 개정된 사례집은 내년 초에 책자로 발간·배포된다. 다만 구체적인 의심거래유형은 외부 공개시 범죄조직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담당자에 한해서만 배포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6:3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시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아동들에게 맞춤형 소원 선물과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한 '2025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가족·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 봉사자들이 총 300여 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선정한 300여명의 아동에게 소원이 담긴 편지를 받아 1:1 맞춤형 선물을 지원하는 형태로 마련해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천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이날 선물 전달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행사 진행에도 적극 참여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10:5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비씨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 여권 인증만으로 결제 서비스 이용 비씨카드가 22일 카드사 최초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외국인이 여권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북 가입을 통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음식 배달, 택시, KTX 예약도 이용할 수 있다. 제휴처에서 실물카드를 발급받고, 본인 휴대폰에서 페이북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 단계에서 여권 인증 및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국내 350만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결제서비스 업체인 다날에서 발급 중인 '콘다' 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과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인 장기 체류 외국인은 주민등록번호 미보유로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고자 외국인 선불카드 기반의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했다는 게 비씨카드 측 설명이다. 비씨카드 정철 상무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명성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배달·예약 등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외국인 대상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AI 플랫폼 이용 고객을 위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플랫폼 유료 구독 고객 대상 외화머니 페이백 제공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인공지능(AI) 플랫폼 유료 구독 고객의 해외 결제 부담을 덜기 위해 외화머니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화머니 5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지난 11월부터 행사 전일인 12월 15일까지 플랫폼 결제 이력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월 누적 5달러 이상 해외 유료 구독 결제 시 외화머니 5달러도 제공된다. 혜택은 오는 2026년 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외화머니는 KB 페이(Pay)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AI 서비스 이용 수요 증가 흐름에 따라 마련됐다"며 "해외 결제로 AI 플랫폼 구독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2 15:08:2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금감원 선정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부문 기관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고재덕 광주은행 부행장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광주은행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부문으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상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원스톱 금융종합상담'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채용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금융 솔루션 제공, 경영 컨설팅 제안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포용금융센터에서는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을 통한 체질 개선'과'저신용자 전용 포용금융특별대출 지원'에 집중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는 많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현장중심 경영 컨설팅 활성화 등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역할을 더욱 집중해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5:07:2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가상자산 선진화' 입법 가닥…우회상장 금지·발행공시 의무화 등

정치권이 가상자산 규제 현실화와 스테이블 코인 발행 근거 마련을 포함한 '가상자산 선진화'에 속도를 낸다. 금융당국은 향후 관련법 마련의 근거가 될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초안(정부안)을 국회에 전달했고, 여당은 내년 초 입법을 목표로 검토에 돌입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을 놓고 관계기관의 견해차가 여전한 만큼 입법 지연에 대한 우려도 남았다.◆ 가상자산법 '정부안' 윤곽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9일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통해 '디지털자산기본법 규율 주요내용(안)'을 보고했다. 초안에는 기존에 논의됐던 주요 내용에 더해 ▲가상자산의 발행정보 공시 의무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시 한국 법인 설치 의무화 ▲거래 사고 발생 시 거래소의 책임 강화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국내 가상자산 판매 시 충분한 정보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상자산을 해외에서 발행한 뒤 국내에 우회상장하는 관행을 막고, 시장 내에 발행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가상자산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금융위는 특히 발행공시 주체를 '발행에 적극 참여한 자'로 명시해 발행인을 특정하기 어렵거나 해외에서 발행된 가상자산이라면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에도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대다수 해외발행 가상자산의 국내 유통을 제한하는 형태로도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위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테더(USDT)나 서클(USDC)을 비롯해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은 본국 인가와 국내 지점을 모두 갖춰야 국내 유통을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발행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은 한은에 자료요구권과 공동검사 요구권도 부여하도록 한다. 테더와 서클을 비롯한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 환경에서도 대규모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지점'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유통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해당 방안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국내 거래소 환경에서는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자금 이동 및 자금 유통 규모가 작은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퇴출 등이 예상된다. 가상자산 거래 사고 발생 시 거래소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킹 등으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금융사고와 비슷한 책임을 부과하는 '무과실 손해배상책임' 부과와 함께, 신규 가상자산 상장 시 '상장 보고서' 작성도 의무화한다. ◆ 與, 가상자산 선진화 입법 '박차' 정부안은 아직 국회에 전달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이날 '디지털자산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입법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지난 9월 발대식 이후 가상자산 규제 현실화, 원화 스테이블 발행 허용 및 기준 마련 등을 논의해 왔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법안 초안을 마련해, 내년 1월 입법절차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부안 마련이 지연된 만큼, 조속한 법안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자체적으로라도 입법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예정대로라면 정부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지만, 민주당 디지털자산TF 위원들은 정부안 마련이 더 지체된다면 자체적으로라도 입법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했다. 이정문 디지털자산TF 위원장은 "당초에는 정부안을 토대로 논의하려 했으나,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며 회의도 연기됐다"라면서 "정부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발의된 법안과 쟁점 사항을 중점으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은행 컨소시엄' 등 쟁점 금융위가 뒤늦게 정부안을 제출하면서 정치권이 입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지만, '은행 과반 컨소시엄'이나 '만장일치 합의체' 등 주요 쟁점도 여전하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와 1대1로 대응해 발행되는 만큼, 통화정책을 관할하는 한은도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신뢰도 확보를 위해선 1개 이상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은행 과반 컨소시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 인가 시 당국과 한은이 함께 참여하는 '만장일치 합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기본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예전부터 공감대가 있었고, 관계기관 간에도 어느정도 합의도 이룬 상태"라며 "다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나 감독 형태 등에서는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인데, 여당에서는 해당 부분을 빼고서라도 입법을 추진한다는 의견까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업권에서는 법안 내용으로 예상되는 기준에 따라 준비하고 있고, 금융업권과 IT업권에서도 투자를 늘리고 발행 준비를 거의 마친 상황"이라면서 "입법 자체는 내년 초까지 미뤄지더라도, 법안 내용을 두고는 뚜렷한 결론이 나와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4:33:3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권대영 부위원장 "금융 인프라와 AI 결합해 시너지"

"정부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목표로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대전환이 가져올 금융의 근본적인 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규율체계,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궁극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WMCA회관에서 가진 '금융권 AI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금융권의 AI 대전환' 국정과제 추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금감원,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내 주요 은행, 보험사, 증권사 및 핀테크사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한국금융연수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권 부위원장은 "인공지능은 계산과 최적화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이미 인간을 압도했으며, 스마트폰 속에서 전문적인 답변을 내놓고, 의사결정을 돕는 한편,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인문과 예술까지 넘보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대전환을 경험하는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의 또다른 대분기점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은 자금의 융통과 숫자를 다루는 만큼, 본질적으로 인공지능이 그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우리 금융분야는 세계 최고수준의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지능과의 결합하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또한 "인공지능으로 그리는 금융의 미래가 장밋빛만인 것은 아니다. 금융권의 인공지능 활용에 따라 집중, 운영, 신뢰의 부문에서 리스크가 발생하게 된다"라면서 "이러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잘 관리하면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인공지능의 모멘텀은 증폭시키는, 유연하고 정교한 새로운 규율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는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의 AI금융서비스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금융권 AI 플랫폼'과 금융소비자의 AI 학습·활용을 지원하는 '모두의 금융 AI 러닝 플랫폼'을 공개했다. '금융권 AI플랫폼'은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이 AI 서비스를 개발·실험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구축됐다. 전문가가 추천한 금융권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선별 및 제공하며,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기능테스트 환경도 제공한다. 전문가 Q&A 등 커뮤니티 공간과 우수사례를 소개·공유하는 쇼룸도 운영한다. '금융 AI 러닝 플랫폼'은 입문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탐색 데이터셋과 활용 안내서를 함께 제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AI 분석 및 모델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AI 러닝 플랫폼 포털을 통해 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원격분석 환경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AI 기반 모델 개발 및 아이디어 검증이 가능해진다. '금융권 AI플랫폼'은 22일 공개 즉시 사용 가능하며, '모두의 금융 AI 러닝 플랫폼은' 내년 1월 5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조치 및 '금융권 AI 대전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금융데이터 결합·활용 지원 세부방향도 공개됐다. 금융위는 향후 데이터 결합절차 효율화를 위해 주기적·반복적 정보결합의 경우 '데이터 결합 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결합시간 단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결합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데이터의 양적 성장도 도모한다. 아울러 이미지·영상·음성 등 비정형데이터와 합성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가명·익명처리 유의사항과 체크리스트를 마련한다. 이날 발표한 데이터 결합·활용 지원은 신용정보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 금융분야 가명·익명처리 안내서 개정 등을 거쳐 내년 1분기중 시행될 예정이다.

2025-12-22 14:00:2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