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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유망 벤처기업 투자 지원체계 구축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기업 투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보유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 기반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결합하고, 자금조달이 필요한 유망 기업과 벤처투자회사를 연결해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지원 사업 및 정책의 상호 홍보와 업무 교류 확대 ▲투자수요 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양 기관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성장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기업에 맞는 투자기관을 연결해주는 맞춤형 지원체계도 조성한다.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벤처투자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보다 폭넓게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한덕규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이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투자기관에게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상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1 16:31: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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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접근권' 법적 보장…'금융기본권' 입법 논의 활성화

모든 국민에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금융기본권' 논의가 활성화됐다. 기존 서민금융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국민기초금융보장법'의 입법을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권을 확대하고, 시혜적 금융지원에 국한됐던 정책서민금융 체계를 사회보장장치로 공고화한다는 목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민주당 민병덕·정태호·김현정·김남희·안도걸 의원실은 11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차 국민의 금융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금융기본권 연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이정문의원실 주도로 개최된 1차 토론회의 후속으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기본권'의 입법 논의가 진행됐다. '금융기본권'은 모든 국민이 금융서비스에 차별 없이 접근하고, 생계를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금을 공정한 조건으로 이용할 권리를 말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금융서비스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한 만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을 시혜적 지원에 기반을 둔 '정책적 혜택'이 아닌 '헌법적으로 보장받는 권리'로 재설정하겠다는 논의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1차 토론회에서는 '금융기본권'에 대해 국가가 보장할 보편 인프라임을 선언했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금융기본권의 개념을 입법을 통해 완성하고자 하는 자리"라며 "1999년 입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최소한의 생계를 시혜적 정책에서 권리로 규정했듯, 이번 국민기초금융보장법의 제정으로 금융기본권을 헌법성 청구권의 권리로 격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식순으로는 금융기본권 입법 과제 설정을 위한 '금융기본권 연구단'의 출범식이 진행됐다. ▲연구분과 ▲데이터분석분과 ▲정책기획분과 ▲대외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연구단에는 학계 및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입법 과정에서 채무자 재기지원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기본권의 목표는 행정적 면책이나 직권 채무조정과 같은 강력한 채무조정 방안을 통해 취약계층의 짐을 덜고 신속한 재기를 돕는 것"이라면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도 연구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관련 상임위에서 의정을 담당하시는 의원분들에게 입법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입법지원단도 별도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토론에 앞서 진행된 발제에서는 김은경 위원장이 첫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은경 위원장은 '금융기본권'을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헌법적 권리로 해석하는 한편, 기존 서민금융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기초금융보장법'의 입법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헌법은 인간다운 생활의 권리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영역에서 보장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도 국민의 권리를 보다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사례를 내놓은 바 있다"라며 "현대 사회는 금융이라는 수단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만큼, 경제적 자기결정권 하에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금융기본권'을 법적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석희정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경기도의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기본권의 시행 필요성을 설명했다. 석 연구위원은 불법대출에 노출된 소비자 대다수가 시장에서 배제된 금융소외계층으로, 불법사금융의 연쇄를 끊기 위해서는 금융복지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및 최소한의 금융서비스 접근을 위한 금융기본권의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한재준 인하대학교 교수가 금융기본권 관점에서의 채무자 재기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금융기본권 관점에서 채무조정은 보다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채무와 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고, 과다채무 발생 원인에 직접 대응하는 사회서비스가 연계돼 '채무의 연쇄'를 해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제강연 이후에는 금융기본권의 입법 목표 설정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정하 서울시립대 교수와 유경원 상명대학교 교수, 윤영미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 대표, 김미선 사단법인 롤링주빌리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금융이 일상의 필수재가 된 현대 사회에서, 금융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것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최소한의 생존 기반을 위협받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국민 모두의 '금융기본권'이 당당한 기본권으로 자리잡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1 15:30: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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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지역이 성장 중심"…정책금융 164조원 푼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일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금융 동행' 행사에 참석해 "충청권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약된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첨단기술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에 기존 산은·기은·신보·기보 외에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도 추가 참여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8년에는 2025년(130조원) 대비 34조원 증가한 연 164조원의 정책자금을 지방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금융 공급도 확대한다. 대기업 등이 정책금융기관에 출연하고, 관련 지역·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 협력 특례 상품을 공급한다. 지역 에너지 대전환과 한국형 녹색전환(K-GX)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 위원장은 "에너지 대전환과 주요산업의 녹색전환이 지역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을 충실히 공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방 우대 금융의 상시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정책금융기관 핵심성과지표(KPI)에 지방 우대 금융 지표를 반영하겠다"며 "지역 정책금융 허브, 창업 보육시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 대해서는 더 낮은 금리, 더 높은 한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6개 정책금융기관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1 15:3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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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소비자 상담사례집 전자책 발간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을 단행본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책 형태로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20년 8월 첫 발간 이후 매년 상담사례집을 개정해왔다. 이번 전자책은 2025년 12월 발간한 제6차 상담사례집을 ePub과 웹진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사례집은 보험 가입·유지·보상 단계별로 질문 빈도가 높은 실제 상담 사례를 Q&A 형식으로 구성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궁금해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주요 사례 13건을 추가해 총 129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주요 사례에는 자동차보험 안전장치 할인특약의 소급 적용 가능 여부, 실손의료보험과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액상한제의 관계, 입원 의료비와 통원 의료비의 구분 기준, 산불 피해 시 지자체 피해복구 지원과 화재보험금 중복보상 여부, 전동킥보드 운행 중 보행자 사고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보상 여부 등이 포함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가입 당시 차선이탈경고장치나 전방충돌감지장치 등 안전장치 장착 사실을 누락해 할인특약을 적용받지 못했다면 이미 지난 보험기간에 대한 보험료 차액은 소급해 돌려받을 수 없다. 안전장치 할인특약은 가입자가 할인 적용을 요청하고 보험회사가 증빙서류를 확인·승낙한 때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서는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액상한제에 따라 공단으로부터 환급받은 금액은 피보험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가 아니므로 실손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입원 의료비와 통원 의료비의 구분도 병원의 입원 처리 여부만이 아니라 입원의 의학적 필요성이 실질적으로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불 피해 사례에서는 화재보험 보상이 가능하더라도 이미 지자체 지원을 통해 수리를 받은 부분은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손해보험의 이득금지·실손보상 원칙상 실제 손해액을 초과해 보상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동킥보드 사고도 소비자 오인이 많은 사례로 제시됐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항공기·선박·차량 등의 소유·사용·관리로 인한 배상책임을 면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전동킥보드는 약관상 차량에 해당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운행 중 사고는 보상되는 반면 전동킥보드는 면책 대상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상담사례집 전자책은 구글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 밀리의서재 등 주요 온라인서점과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협회는 향후 홈페이지 상담 게시판과 전자책 데이터를 연계해 소비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유사 사례를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는 자가 해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전자책 발간으로 소비자가 손해보험 정보를 디지털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유사 사례를 직접 검색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보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02: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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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추진

NH농협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 NH농협금융타워 대회의실에서 금융지주 임도곤 성장전략부문장 주관 그룹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주·계열사 신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환경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미래 금융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혁신 과제·계열사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권 신사업 동향 및 인사이트 ▲계열사간 정보공유체계 및 협업모델 고도화 ▲정부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른 신성장동력 확충 ▲계열사 신사업 추진 사례 공유 ▲그룹 신사업 지원·평가방향 등을 통해 NH농협금융의 신사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점검했다. 특히 기존의 완벽한 계획수립 후 실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가설을 세우고 신속하게 검증하는'실증형 신사업 추진'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NH농협금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선제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적인 기업 여신 기반을 확보하고, 수익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망 산업 트렌드와 미래기술 관련 정보공유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각 자회사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조기에 탐색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임도곤 NH농협금융 성장전략부문장은 "미래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유연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미래 고객의 변화에 부합하는 가설·실증형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구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11 15:02: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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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교보생명·흥국생명

삼성화재가 '제3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위상 확립 삼성화재는 6월 10일, 1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 2026)'에 리드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KIIC는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보험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올해는 '변화하는 리스크 환경 속 손해보험의 역할(Insuring the Future in a Changing Risk Landscape)'을 주제로 미래 보험산업의 방향성과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175개사에서 1300여명의 보험 전문가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첫날에는 민관학계 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The Link' 안전네트워크 총회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보험산업 전망과 AI가 가져올 산업 변화, 글로벌 보험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KIIC는 국내 보험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보험업계와 미래 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이마트와 '전용 펫보험 상품'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업계 최초 유통 채널 제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0일 이마트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를 통한 펫보험(올라! 펫보험)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 채널과 제휴해 단독 전용 펫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DB손해보험의 우수한 일반보험 상품과 이마트 몰리스의 강력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펫보험 사업을 확대한다. 몰리스 매장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올라! 펫보험'은 마트 방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합리적인 보장과 실속 있는 가격(최소 월 1만원대 수준)을 갖췄다. 최대 만 12세까지 가입,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반려인들을 위한 보험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북중미 월드컵 대국민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 국가대표 응원 메시지 교보생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캠페인 영상 '오천만의 팀플레이'를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영양사, 의무트레이너, 잔디 담당관 등 그라운드 밖 숨은 주역들을 감동적으로 조명한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는 오천만이 함께하는 팀플레이니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전 국민의 뜨거운 함성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특히 후반부에는 2002년부터 이어온 교보생명의 역대 후원 유니폼들이 나열된다. '2026년에도 교보생명이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합니다'라는 카피로 오랜 동행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02년부터 보험업계 유일의 공식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걸어온 시간은 곧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시간과 같다"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이 우리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다시 한번 하나 되어 뛰는 기쁨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이화여대와 신상품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미래 소비자 관점 아이디어 발굴 흥국생명은 신규 상품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보험 인재 양성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보험학회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관점의 참신한 상품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상품 발굴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보험학회(EIS)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흥국생명 실무진과 함께 상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 과정까지 경험한다.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흥국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소비자인 젊은 세대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보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상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02: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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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생성형 AI 기반 '채무진단서비스' 오픈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부채·소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세대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포용채무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대출 조회를 넘어, 마이데이터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쉽게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도록 설계됐다. 'AI포용채무진단'은 ▲신용대출 금리 ▲KCB 신용점수 ▲소득 대비 상환 부담 등 고객의 금융조건을 분석해 현재 부채 건전성을 '씨앗-성장-나무' 단계로 알기 쉽게 분석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자신의 부채 상태를 확인하고, AI가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 진단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연령대와 재무 상황을 반영해 부채 취약 요인을 분석하며,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실행 방안도 제시한다.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정부지원 서민금융 상품 ▲대환대출 ▲금리인하요구권 등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제도의 안내도 제공한다. 청년층에는 주거안심 전세지킴이 등 주거 관련 금융 정보를, 장년층에게는 부채 관리와 자산 형성 정보를 별도로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통합 자산관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차재범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부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이해하고 금융 부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포용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립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1 15:0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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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4%대 재진입…미 연준도 한은도 '인하' 더 멀어졌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4%대에 다시 올라서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 멀어지고 있다. 근원 물가가 비교적 안정되면서 즉각적인 인상론은 제한됐지만,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점도표와 달러·환율 경로를 둘러싼 경계감은 커지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오르며 지난 4월 3.8%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를 끌어 올린 주된 요인은 에너지였다. 5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3.9% 상승했다. BLS는 에너지가 월간 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새 7.0% 뛰었다.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부담이 소비자물가에 빠르게 반영된 셈이다. 다만 물가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4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상승률이 0.4%였던 점을 감안하면 오름폭은 오히려 낮아졌다. 에너지발 물가 충격이 아직 서비스와 상품 전반으로 번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수치다. 시장 반응도 급격한 긴축 재가격보다는 관망에 가까웠다. 로이터에 따르면 CPI 발표 이후 달러인덱스는 0.2% 내린 99.81을 나타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하락한 4.11%, 10년물 금리는 4.52%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헤드라인 물가가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지만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고, 근원 물가 가속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이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것은 아니다. 헤드라인 CPI가 4%를 넘어선 데다 연준의 물가 목표인 2%와의 격차도 여전히 크다. 물가가 에너지 중심으로 올랐다고 해도 고유가가 길어질 경우 운송비와 항공료, 공공요금, 서비스 가격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 주 FOMC로 옮겨가고 있다. 연준은 현지시간 16~17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와 함께 경제전망, 점도표를 발표한다. 이번 CPI가 예상 범위 안에 있었더라도 헤드라인 물가가 4%대로 올라선 만큼, 올해 금리 경로와 물가 전망이 얼마나 조정될지가 관건이다. 미국 물가 불안은 한국에도 변수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원화가 1500원대에서 큰 변동성을 보인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경로는 한은의 통화정책에도 부담이다. 국내 역시 물가와 환율 부담이 남아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로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60원선을 넘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시장점검을 불렀다. 고환율이 수입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한은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검토하기 더 어려워진다. 이미 한은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성장률과 국민소득 지표가 개선되고, 물가와 환율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는 경기 부양보다 물가 안정과 금융안정에 더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미국 CPI는 연준의 즉각적인 인상론을 키운 지표는 아니지만, 인하 기대를 되살릴 만한 지표도 아니었다. 에너지발 물가 충격이 근원 물가로 번질지, FOMC 점도표가 얼마나 매파적(통화긴축 정책 선호)으로 바뀔지가 한국의 환율과 금리 경로까지 좌우할 전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주목하는 슈퍼 코어 소비자물가(에너지와 임대료를 제외한 서비스물가)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연준의 매파적 본색은 6월 FOMC 회의에서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6-11 13:53:4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