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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해외서 먹거리 찾는다"…신한금융, 전계열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전방위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시장을 선택,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필두로 카드, 보헙사까지 전계열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은행을 인수합병(M&A)하는 등 현지화와 영업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신한銀, 지난해 해외 수익 1억 돌파…"해외 비중 10%까지 확대할 것"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글로벌 행보다. 지난 3월 취임한 조 행장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직원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등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연착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만해도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센트라타마 내셔널뱅크(이하 CNB)을 인수했으며 BME 지분인수 승인(4월), 토랜스 지점 개점(5월) 등을 실시했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다지고 두바이와 멕시코, 필리핀 등 유망 시장에도 거점을 구축해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날 13번째 채널인 타이응웬지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한 HSBC에 2개 차이로 근접하게 됐다. 손익 역시 작년기준으로 HSBC와 100만불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1억2000만달러로 은행 순이익의 8.74%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수익이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신한은행의 해외진출 30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외국계 은행 최초로 4개 영업점을 동시 인가를 받았으며, 8월 중 1개 채널(팜훙)을 추가 개설해 총 14개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흥국에 대한 지원과 인재 채용도 활발하다. 지난 4일 신한은행은 미얀마정부로부터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올 초 미얀마 농촌에 농기계 공급을 위한 미얀마 정부와 중장기수출금융 지원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장기 저리의 외화대출을 지원해 미얀마 현지에 농기계를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글로벌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이 진출한 해외국가 출신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우수 현지인력의 조기 확보를 통해 글로벌 현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채용 인력 조기 전력화를 통한 해외채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턴십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현지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 행장은 글로벌 사업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해 올해 해외수익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신한생명-신한카드, 첫 해외진출…"글로벌 '신한'박차" 계열사의 해외진출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에서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베트남 하노이 주재사무소는 신한생명의 첫 글로벌 진출 사업으로 지난 1일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주재사무소 개소 인가를 받았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하노이 주재사무소의 개소를 발판으로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베트남 재무부 및 보험개발원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보험요율 선진화 사업'처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역시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과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는 등 금융영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별로 금리를 차등화하고 납부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할부 수수료 단순화와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예컨대 할부 금리의 경우 현지에서는 할부 기간에 따라서만 차등이 있었다면, 신한카드는 고객 분석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납부 방식도 기존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방식 등을 개발키로 했다.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는 단순화시키고, 찾아가는 영업인 CA제도를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영역은 자동차와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 리스상품 출시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계 16개국, 75개 지점에 진출 신한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자사의 고도화된 신용분석능 력과 리스크관리능력을 현지 CB사들과 공유하고, 대부분 현지법인화에 성공한 신한금융그룹의 선진금융기법을 전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1인당 GDP가 1만4000 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글로벌 신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7-06 16:54: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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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저축銀, J트러스트 브랜드 사명 통일…新경영체제 가동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6일 '친애저축은행'이 'JT친애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J트러스트(JTRUST) 그룹의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 3개사가 JT브랜드로 통일하게 됐다. J트러스트는 브랜드 통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하는 한편 JT캐피탈을 지주사로 해 주식시장에 상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이날 사명변경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까지 각각 독립적으로 사업을 해왔던 3개사가 JT로 통일되면서 각 사업영역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JT브랜드로 통일한 3개 계열사가 우수한 인력 및 금융인프라에 강점을 지닌 한국, 다양한 금융모델 및 고객보호 장치를 갖춘 일본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된 브랜드 계열사들의 지주사 역할은 JT캐피탈이 맡는다. 윤종호 JT캐피탈 대표는 "계열 3사간의 협력을 통해 우량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JT캐피탈이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도약·성장의 센터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3월 현재 총자산 5407억엔, 26개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 종합금융그룹이다. 금융사업을 주력으로 해외사업, 부동산 사업, 어뮤즈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에 본격 진출한 시점은 지난 2012년으로, 당시 미래저축은행을 P&A(자산·부채인수)방식으로 인수해 친애저축은행을 설립, 이후 JT캐피탈, JT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총 자산 약 2조 2000억원의 회사로 성장해왔다.

2015-07-06 14:23:5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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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리스 사태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대비할 것"

정부가 그리스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키로 했다. 6일 기획재정부는 주형환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그리스사태'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는 그리스의 국민투표 이후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커진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이날 새벽 1시께 마무리된 국민투표의 출구 조사 결과 그리스 국민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하자는 '반대' 쪽에 압도적으로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당초 시장 예상과 달리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국제금융시장은 물론 국내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리스 문제의 경우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유로존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관계 등이 얽혀있는 만큼, 해결과정이 장기화 되고 향후 상황도 현재 시장의 대다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면서 "조금 더 멀리 보고 긴 호흡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폈다. 정부는 "ECB의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지원(ELA) 한도 증액 여부와 독일·프랑스 등 채권단의 향후 입장변화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리스 문제가 주변국으로 확산될지 여부와 美 금리인상, 중국 등 신흥시장 불안 등과 결부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꼽았다. 아울러 "발생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상황변화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위험요인에 대한 대비와 시장안정 조치에 있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의견을 조율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관계기관은 그리스 사태와 여타 대외위험요인에 따른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외환·금융시장 등 일반적인 파급경로 외에 실물경제를 포함한 모든 발생가능한 상황을 상정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비상 대응조치를 미리 점검하고 조율함으로써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리스크 관리에 실기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은 역시 "그리스 사태로 인해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리스 사태 전개 추이와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 시장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6 12:10: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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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일손 부족 농가' 감자수확 동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NH농협생명 고객지원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행복나눔 봉사단' 90여명은 지난 4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의 감자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휴일도 반납하고 농가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감자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가졌다. 감자의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땅속에서 감자가 썩을 수도 있다. 때문에 '행복나눔 봉사단'의 지원활동은 바쁜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종찬 고객지원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감자가격이 많이 회복돼 기쁘다"며 "특히 공주시지부장 재직 시 구축한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 참여농가였기 때문에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복나눔봉사단'은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최근에는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영농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재해복구지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장애 아동을 위한 쌀 전달 등 농업인 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5-07-06 11:14:4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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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전국 8대 워터파크 최대 50%할인"

하나카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8대 워터파크 S라인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평창의 블루캐니언 ▲홍천 오션월드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충남 예산의 리솜스파캐슬 ▲경북 경주의 블루원 워터파크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 ▲전남 여수의 디오션 워터파크 등 8곳에서 펼쳐진다. 할인율은 20%에서 최대 50%에 이르며 현장 결제시 이용가능하다. 우선 이달 말까지 롯데워터파크에서는 본인회원의 경우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션월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10월 4일까지 본인포함 4인까지 30% 할인받을 수 있다. 테르메덴의 경우 7월 12일까지 3만원에 본인포함 2명까지 입장가능하다. 또 추가 2명은 40% 할인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 이후에도 내년 2월 28일까지 본인포함 4인까지 40% 할인혜택을 계속 제공한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내년 4월 24일까지 본인포함 4인까지 20% 할인되고,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11월 30일까지 본인포함 4인까지 30% 할인혜택을 준다. 아울러 블루원 워터파크와 리솜스파캐슬, 디오션 워터파크에서는 내년 6월 5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루윈 워터파크는 본인포함 4인까지 30%할인, 리솜스파캐슬은 본인포함 4인까지 20%할인, 디오션 워터파크는 본인포함 2인까지 30%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놀이시설인 전국 유명 워터파크에서 하나카드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고객들의 카드사용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적시적소에 꼭 맞는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7-06 10:08: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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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평가…중·소형사 '자율평가'"

금융회사에 대한 연례 민원발생평가 제도가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바뀐다. 평가항목은 민원건수와 소비자정보 공시, 금융사고 등으로 세분화되며, 중·소형사는 자율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5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 도입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2015년도 대상)부터 종합등급 제도는 사라진다. 대신 항목을 10개로 세분해 3개 등급(양호·보통·미흡)으로 절대평가한다. 그간 금감원은 처리한 민원건수를 기초로 금융사를 1~5등급으로 상대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하지만 민원발생평가제도가 오히려 악성 민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민원 건수 중심의 평가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평가 방식과 명칭을 바꾸게 됐다. 평가항목은 민원건수와 민원처리기간, 소송건수, 영업 지속가능성, 금융사고 등 계량항목 5개와 소비자보호 조직·제도, 상품개발·판매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민원관리시스템, 소비자정보 공시 등 비계량항목 5개다. 다만 금감원이 서면·현장점검을 병행해 직접 평가하는 대상은 종전과 같다. 올해 평가 대상은 81개사로 민원발생 건수와 영업규모 등의 비중이 해당 금융권역의 1% 이상인 대형 금융사와 소비자보호에 문제가 발생한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그간 금감원 민원평가를 받지 않았던 중소형사에 대해 자율평가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회사가 스스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이 적정성을 사후 점검하는 형태다. 민원 발생이 급증해 소비자보호에 문제가 발생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평가한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6일 금융사 대상 설명회, 7~10월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연말까지 세부 평가기준 등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뒤 내년 4월부터 첫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07-05 15:48:4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