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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환은행, '수출대금 온라인 해외카드 매입 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제휴를 통해 샘플 및 소액 수출거래의 회수 위험 해소 및 중소기업 샘플·소액거래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수출대금 온라인 해외카드 매입 서비스(이하 'KITA ePay')'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KITA ePay'는 해외 바이어들의 수입거래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외환은행의 해외카드 매입을 통해 수출업체는 수입업자로부터 물품 대금을 손쉽게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건당 1만 달러, 월 누적 5만 달러 이하의 거래 건에 대해선 수출보험공사(K-SURE)의 수출보험이 적용돼 안전하고 신속한 대금회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바이어들도 주문 상품의 대금결제를 위해 은행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무역협회의 온라인 거래알선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에서 이용계약 체결 → 상품등록 → 상품 주문 및 결제 → 배송 → 거래대금 회수의 절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해외결제분야 전문 PG사인 케이알파트너스의 엑심베이 서비스와도 제휴해 ▲세계 최대의 사기거래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인 DM(Decision Manager) ▲자국통화결제서비스 ▲중국결제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충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상품 배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과 훼손 등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외배송 전문업체인 DHL, EMS 서비스를 특별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2014-01-19 14:04:25 김민지 기자
금융에서 제2의 싸이 나올까

"아시아 신흥국들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인프라와 위기극복 경험 등 우리가 가진 강점을 전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할 때 부터 '금융한류'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왔다. 국내 은행의 총자산 증가율은 2010년 1.6%, 2011년 6.8%, 2012년 2.5%에 불과했다. 순이자마진(NIM)의 지속적인 감소로 국내 은행의 평균 성장률 또한 금융위기 이전 1.3%에서 2010년 이후 0.8%로 하락했다. 시장은 점차 좁아지고 저금리 기조와 내수 부진 등 여러 악재가 겹쳐 금융권의 입지는 더 확대될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시장의 진출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금융권의 공통된 의견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3분기까지 11개 국내 은행들은 33개 국가에 148개 해외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해 동안 5개 해외영업점이 폐쇄됐지만 11개 영업점이 신설돼 전년 말인 142개 대비 총 6개의 영업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7개, 베트남이 16개, 홍콩이 12개점 순으로 아시아지역이 6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의 성과는 아직까지 미미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부분 금융사들의 영업 범위가 해외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이나 한국인들로 한정돼 있다.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같은 국책은행은 물론 시중은행 및 국내 금융사 해외 지점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의전'이라는 비아냥 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은행들의 국제화 정도를 나타내는 초국적화지수(TNI)는 3.8%에 불과해 여타 선진국주요 은행들 수준의 1/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국내은행의 해외자산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 수준으로 글로벌 은행의 해외자산 비중인 30~60%에 비하면 매우 낮다. 해외 점포의 수익성 기여도 역시 0.7%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규제완화를 위해 해외 점포 설립과 영업을 위한 인수, 합병과 출자금 등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고 시장개척 기반 및 인프라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은 여전하다. 외국 자본에 대한 정서적 반감과 인허가의 어려움 등 수많은 변수도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은행사 개인정보 유출, 동양그룹 사태 등은 국내 금융사들의 신뢰하락이라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전문가들은 당장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조급함보다 장기간에 걸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일례로 지난 1992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의 경우 17년의 기다림 끝에 2009년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 법인을 설립해 12만 여명의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화 추진에 맞는 전문인력 확보와 인적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사업 위주의 조직역량 구축하는 한편 국내 규제 환경 개선 및 민간, 금융공기업의 동반진출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9 13:09: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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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은퇴 후 제2인생, 속도와 전략 싸움

더 이상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생애주기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됐다. 그만큼 제2의 인생 설계가 중요해진 셈이다. 특히 자산의 70~80% 이상이 주택으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경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주거 이동이 여유로운 노후로 가는 길목이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체 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클 경우 집값 등록에 따라 은퇴자의 자산가치가 좌우될 수 있다"며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주택의 다운사이징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현실 속 은퇴자들은 이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60대 은퇴자 1002명의 주거 특징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6%가 은퇴 후 이주 경험이 없고 이주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또 이주를 했더라도 면적을 줄이거나 가격을 낮춘 경우는 각각 24.6%와 33.1%에 그쳤다. 김혜령 연구원은 "우리나라 주택 다운사이징은 70세를 전후해 두드러진다"며 "은퇴 전 미리 주택관리에 들어가는 노력, 주택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과 이에 따른 여유자금 활용 등 규모 유지에 따른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은퇴 후 예기치 못한 자금 지출에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규모'가 꼭 크기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집의 면적을 줄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떠올리기 쉽지만 집 크기만은 유지하고 싶다면 동일 생활권 내 보다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즉, 기존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사는 과정에서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익만 발생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집을 다운사이징하고 싶어도 팔리지 않는 경우다. 김 연구원은 "급매로라도 처분을 해야 하는지, 원하는 가격을 받을 때까지 계속 보유를 해야 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물론 판단의 기준은 금융자산과 주택자산의 균형이고, 유동성 및 환금성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보유'를 선택한 은퇴자라면 집 한 채만 갖고 국민연금과 자녀들의 주는 용돈으로만 버텨야 할까? 또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집을 도저히 옮기고 싶지 않아 계속 보유를 하고 싶은 은퇴자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 그는 "집을 옮길 상황이 안 된다면 주택연금도 고려해볼 만하다"며 "주택연금은 가입시점에 평가된 주택 가치를 기준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만큼 주택가격 하락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동시에 은퇴자의 재무상황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01-19 12:38: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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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신한생명은 17일~18일 양일간 천안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신한생명은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올해의 전략목표를 'Challenge 7'으로 정하고 7대 도전과제를 수립했다. 이미 올 초 IT본부를 고객지원그룹으로 편제를 조정했으며 여신운용본부 기능 확대 및 브랜드 전략 부서의 일원화 등 2014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7대 도전과제 중 첫 번째, 시장지위 회복을 위해 영업채널 경쟁력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대표 브랜드와 연계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등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위험율차익율 제고를 위해 사망보장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자율차손익 개선을 위한 장기 안정자산 비중 확대, 전략적 비용절감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 등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신한문화를 창조할 오피니언 리더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설계사 전문역량 강화 및 우수설계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핵심부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보험 본연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인생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1-19 10:55:16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