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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 24곳 점검

화성특례시 보건소는 의약품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 24곳(서남부권 20곳, 동부권 4곳)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의약분업예외지역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모두 개설되어 있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의약품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으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해당 지역의 약국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 및 판매 ▲마약류 적정 관리 여부 ▲약국 관리상의 의무 이행 실태 ▲약사 명찰 패용 여부 등을 약국 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관련 법 준수 여부와 함께, 현장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 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약국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보건 인프라인 만큼, 지속적인 지도·점검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관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보건소는 의약분업 예외진역을 포함한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의약품 관리의 안전성과 운영체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7 16:5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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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동탄2 물류센터 원안 통과에 강력 반발…"교통지옥 초래"

오산시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교평위)의 동탄2 물류센터 원안 통과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주민 공청회와 대규모 반대집회를 예고했다. 시는 화성시와의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절차와 교통대책 미비를 문제 삼았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동탄2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교평위 심의를 원안 통과한 것과 관련해 27일 입장을 내고 강력 반발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당초 52만3천㎡에서 40만6천㎡로 축소됐지만,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서울 코엑스(COEX)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권재 시장은 SNS를 통해 "실질적 교통완화 대책 없이 27만 오산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는 참혹한 결정"이라며, "화성시와 사전 협의 없이 불도저식 행정을 강행한 것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절차적 문제도 지적했다. 경기도 조례에 따르면 사업지 인접 시·군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하지만 화성시는 소극적이었고, 최종보고서도 심의회 개최 이틀 전에야 오산시에 통보했다. 국토부 교통영향평가 지침상 검토 기간이 10일임을 고려하면 '졸속 처리'라는 지적이다. 교통 영향에 대한 우려도 크다. 교평위는 국지도 82호선 주변 하루 1만2천 대 이상의 차량 증가를 예상했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가동까지 더해지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 오산시는 사업자가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화성시가 성실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산시는 향후 주민 공청회와 대규모 반대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권재 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단순한 창고 문제가 아닌 시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화성시는 즉각 일방적 개발행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6:5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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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 설치 맞춰 시민 밀착형 행정 본격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026년 2월 출범 예정인 4개 일반구 설치에 맞춰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환경, 문화, 체육 분야 주요 행정 사무를 구청 중심으로 이관해 민원 접근성과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일반구 설치는 지난 15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권역별 맞춤형 행정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행정 사무가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위생 인허가, 구청으로 분산 환경국은 식품·공중위생업소(현 23,278개소) 인허가, 이·미용사 및 조리사 면허관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등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시청은 탄소중립 계획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실행 중심 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 문화콘텐츠 민원, 구청에서 신속 처리 문화예술과는 영화, 게임, 음악, 출판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의 인허가, 변경, 폐업 민원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특히 노래연습장업, 비디오물감상실업, 인터넷게임시설제공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민원이 구청에서 처리돼 관련 업계 불편을 줄이고 지도·감독도 강화된다. ◇ 체육시설과 생활체육, 원스톱 서비스 제공 체육진흥과는 신고체육시설업 인허가 및 안전점검, 야외체육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각종 체육행사 운영 권한을 구청에 위임한다. 시민들은 생활권 내 구청에서 체육시설 민원, 안전점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구청 기능 확대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실현의 시작"이라며, "단순 권한 이관을 넘어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행정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6:55: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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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개최…응급 대응 역량 강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7일 본원 경기홀에서 임직원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실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CPR과 AED 사용 등 전 과정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실전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주변 안전 확인 및 의식 확인 ▲119 신고 및 AED 요청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AED 패드 부착 및 전기충격 시행 ▲충격 후 즉시 CPR 재개 등 모든 과정을 실습했다. 심사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외부 전문가 2인이 참여해 초기 상황 대처, 흉부압박 수행, AED 사용법, 팀워크 등 5개 영역 20개 항목을 정량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원종 과장(기획조정실)과 송재민 대리(R&D지원팀)은 "정확한 자세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심폐소생술 핵심"이라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팀워크로 잘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과원은 2023년부터 심폐소생술 및 AED 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 직원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김현곤 원장은 "심정지 발생 후 초기 4분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직원 모두가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교육, 신입 직원 응급처치 의무교육, 사무실 내 AED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27 16:54: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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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의 '반환경 모순' 세척기가 해결할까 (##)

일회용품에 비해 '친환경 이미지'를 가진 텀블러가 제조·세척·폐기 과정에서 오히려 환경 부담을 키우고, 재사용률 역시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4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척 설비 확장을 통한 텀블러 재사용률 제고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합성수지컵 소비량은 약 51억2000만 개, 종이컵 소비량은 약 201억5000만 개로 추정된다. 합산하면 연간 약 252억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된 셈이다.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에는 연간 약 18만6000톤 규모의 일회용 컵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텀블러 등 다회용기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텀블러를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플라스틱 컵 대비 약 11.9배, 2년 이상 사용할 경우 약 33.5배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6개월'과 '2년'이라는 기간이 조건으로 붙은 만큼 텀블러가 항상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텀블러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종이컵·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 스테인리스, 실리콘 고무, 폴리프로필렌 등 소재 가공 과정에서 막대한 탄소 역시 발생한다. 세척과정에서의 물·세제 사용과 까다로운 폐기 과정까지 고려하면 짧은 기간 사용 후 방치될 경우 오히려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의 장기적인 재사용 의지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정기적인 세척의 불편함과 그에 따른 위생 문제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척이 미비한 90개의 물병 샘플 중 70% 이상에서 세균 기준치가 초과됐으며, 일부에선 대장균군이 검출되기도 했다. 냄새,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텀블러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전자 제품 기업들은 이러한 장애를 해결하고 텀블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프렌차이즈 카페 등을 대상으로 세척 설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제품들은 기본적인 세척·건조 기능뿐 아니라 멸균 기능 역시 제공해, 텀블러 사용 확산과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지난 4월 자사의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전국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2000여 곳에 선제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LG전자는 추후 스타벅스 외에도 타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박정음 자원순환팀장은 "텀블러 등의 다회용기는 장기적인 사용이 뒷받침되어야만 의미가 있다"라며 "다회용기 확산을 위해서는 매장 내에서의 일회용품 관련 규제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관련 설비의 확산 역시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7 16:54:4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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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게르마늄' 국내 독립 공급망 구축…'한미 협력' 새 지평 열어

고려아연이 방위산업, 반도체 등에 널리 쓰이는 첨단 핵심소재인 게르마늄 생산을 본격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에 게르마늄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전체 투자금액은 1400억원 안팎으로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중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게르마늄 메탈 환산 기준 연간 약 10톤)을 생산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고려아연이 신규 공장 설립과 함께 생산을 추진하는 '게르마늄'은 대표적인 첨단 핵심소재로 전세계적인 '수출규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략광물이다. 방산, 우주, 반도체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핵심소재로 중국은 지난 2023년 갈륨과 함께 수출규제 1호 품목으로 게르마늄을 꺼내든 바 있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의 게르마늄 공장 신설 계획은 각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수급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첨병' 역할을 다하는 의미있는 행보라는 평가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인공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 등 우주산업에도 활용된다. 고성능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널리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또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을 굳건히 다지고 공급망 안정화 선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향후 게르마늄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면 록히드마틴 외에 대미 수출 확대도 모색한다. USG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게르마늄 메탈 대미 수출국 1위는 중국으로 같은 기간 미국 수입량의 51%를 차지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가 시행되면서 게르마늄 시장가격은 급등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5N(99.999%)급 게르마늄 1kg당 시장가격은 올 8월 평균 가격이 9568위안(약 185만원)으로 2020년 8월 4950위안(약 96만원)과 비교해 5년새 2배 가까이 올랐다. 한국산 게르마늄이 새로운 대체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면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국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 아래 경제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6:4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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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김포시 전 지역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김포시가 관내 전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해외 자금을 통한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허가 대상은 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 등이 매수자로 참여하는 주택 거래이며, '외국인 등'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외국 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포함된다. '주택'의 범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된다. 허가 기간은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하지 않을 경우,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의무 이행 시까지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불이행 시에는 이행강제금 부과뿐만 아니라 필요시 허가 취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6:41:4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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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오는 10월 '콜마홀딩스' 임시 주총 개최..."이사회 재편 예고"

27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그룹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오는 10월 29일 열린다. 이번 콜마홀딩스 임시 주총 안건은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제안했다.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등을 포함한 총 8인의 사내이사와 총 2인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다룬다. 현재 콜마그룹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윤동한·윤여원 부녀 외에 유정철 콜마비앤에이치 부사장, 조영주 콜마비앤에이치 전무이사, 최민한 콜마비앤에이치 상무대우, 유차영 콜마스크 대표이사 등도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콜마홀딩스 이사회는 총 9명으로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을 비롯한 문병석·원재성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3인 등으로 구성됐다. 상법 제542조의 81항에 따라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은 33.3%를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윤상현 부회장과 원재성 사내이사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29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미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특정 주주가 추가로 신규 이사 10명 선임을 제안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다만 주주제안은 법이 정한 주주의 보장된 권리 행사인 만큼 상법 절차에 맞춰 임시 주총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의 핵심인 그룹 내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9월 26일 내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임시 주총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콜마홀딩스가 요청했으며 대전지방법원은 9월 26일을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총 기한일로 결정한 바 있다.

2025-08-27 16:37: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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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선점 위해...삼성·SK, R&D 투자·인재 쟁탈전 치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 R&D(연구·개발) 투자 비용을 대폭 늘리는 한편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AI(인공지능) 서버용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의 기술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은 18조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R&D 투자 비용은 3조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양사의 투자비용은 상반기 기준 나란히 역대최고치였다. 삼성전자의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올 상반기 시설투자액은 20조7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11조2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가량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HB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중국과 기술 격차를 넓히기 위해 인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다수의 반도체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국영기업과 개별 기업의 목표를 국가 전략과 연계하며 반도체 자급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위안(약 9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기술자립에 가속을 더하고 나섰다. 화웨이 역시 대만 TSMC 등에서 근무했던 수백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등 역량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중국에 최소 11개의 반도체 팹(Fab)을 직간접적으로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와 같은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오는 2031년쯤에는 약 5만4000명의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전체 필요 인력 30만 4000명중 약 18%가량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 인재들의 해외 유출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지난해 12월 경기 판교 한 호텔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경력 면접을 잇달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 영입과 자체적인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TSMC 출신 마거릿 한 NXP 반도체 부사장을 파운드리 북미 사업 총괄로 영입했다. 또한 7개 대학에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연간 약 3000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올해 채용 행사 대상 대학교를 확대하는 등 인재 확보 채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R&D 투자와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 중"이라며 "특히 중국의 기술 추격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업들의 자체 기술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7 16:29:32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