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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분양주택 ‘제로’ 시·군·구는 어디?

2014년 4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2만4292가구로 2008년(09월)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특히 일부 시·군·구 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제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관심지역으로 선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나 동대문구처럼 아파트 분양물량이 상당 수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주택이 전혀 없는 곳들은 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역들로 분류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시·군·구 중 미분양물량이 '10가구 미만'으로 소량인 지역을 선별한 결과 서울은 9곳, 경기 6곳, 인천 2곳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분양주택 전혀 없는 '제로' 지역은 서울 5곳, 경기 4곳, 인천 2곳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동대문구, 도봉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에서 미분양주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과천시, 여주군, 연천군, 포천시에서, 인천은 동구와 옹진군에서 미분양 물량이 없었다. 하지만 단순히 미분양주택이 없다고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미분양주택이 없는 곳 중 경기도 여주와 연천, 포천 그리고 인천 옹진군은 섬 지역이거나 산으로 둘러싸인 환경이다. 이 때문에 어업이나 관광을 중심으로 산업이 발달하면서 인구유입이 적고 주택 수요도 적은 곳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도 과천처럼 재건축사업 여파로 최근3년(2011~2013년) 사이 공급량이 전혀 없었던 곳들은 미분양주택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분양주택이 10가구 미만으로 적은 시·군·구 지역 중에서도 최근 3년 사이(통상적으로 분양 이후 입주까지 2~3년 소요됨)에 일반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서울 강남구나 동대문구, 경기도 안성시가 주택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들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는 최근 3년 동안 일반분양 물량이 4838가구나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주택이 단 한 채도 없어 '명불허전'의 인기가 여전한 상황이다.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공급량 대비 미분양 물량이 적은 위의 지역을 관심대상으로 선택한다면 풍부한 대기수요에 따라 가격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건설사라면 주택공급 계획 시 해당 지역의 과거 공급량과 수요(미분양 소진)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분양 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

2014-06-26 15:50:03 김두탁 기자
스포츠의 해, 건설사 스포츠에 꽂혔다

올 들어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스포츠구단을 후원하는 건설사들까지 화제다. 건설사들이 업종과 무관한 스포츠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기업 홍보가 가장 크지만 비인기 종목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개에도 목적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요진건설산업은 2010년 여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선수들의 실력에 요진건설산업의 아낌없는 지원이 더해져 창단 1년 만에 '2011년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2011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반건설도 2009년 '호반건설 골프단'을 만들었다. 4명의 여자 프로선수들로 시작해 현재는 국내 최정상급 남녀 프로선수 5명이 소속돼 있다. 선수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프로 골프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 배구단'을 운영 중으로, 2010~2011 시즌에는 프로여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배구단에 투자하는 비용은 연 30억~40억원 수준이지만 이로 인해 창출되는 광고 효과는 100억원으로 평가된다.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은 1994년 창단해 올해로 20년을 맞은 전통의 강호다. 각종 국내 대회에서는 물론,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작년에는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재능기부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대표적인 비인기 종목인 체조와 럭비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95년 대한체조협회 후원사를 맡은 이후 2004년 아예 체조단을 창단해 아낌없는 지원 중이다. 또 2010년에는 포스코강판으로부터 럭비단을 인수해 프로팀을 창단했다. 그해 춘계럭비리그, 전국종합럭비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모두 우승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06-26 14:38:48 박선옥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값 2억2천만원 첫 돌파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3% 넘게 올라 평균 전세 값이 2억2000만원대를 첫 돌파했다. 반면 매매가격 상승률은 수도권이 지방의 절반 수준에 그쳐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 충북, 경북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com)를 통해 발표한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조사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3.09%)은 인천제외 5개 광역시(1.70%) 및 기타 지방(1.88%)을 능가했다. 이는 1년전(2.14%) 상승폭을 크게 웃돈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2049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억2000만원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비율)은 65.6%, 5개 광역시(부산·대구·대전·울산·광주)는 72.7%, 기타지방은 72.2%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수도권의 경우 중소형 매물의 월세물량은 풍부하나 전세물량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세 선호현상이 확대돼 유통물량 부족 속에 점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65% 올라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2011년(0.82%)이후 4년 만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지난해 아파트매매가격은 -1.28%, -1.40%였다. 지역별로는 인천(1.07%), 경기(0.76%), 서울(0.34%) 순이다. 반면에 지방은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상반기 1.64%나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상승폭(0.97%)을 크게 웃돌았다. 광역시 가운데는 대구(4.00%), 광주(1.51%), 울산(1.44%) 등이 강세를 보였다. 2011~2012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부산(0.50%)과 대전(0.25%)은 오름세가 주춤했다. 국민은행은 "대구는 공업 및 산업단지 활성화로 수요층 확산 및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고 광주와 울산은 급등하는 전세가격에 따라 매매전환수요가 발생하며 중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기타 지방도 1.30% 올랐다. 도 단위에서는 경북 아파트값이 경산 및 구미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3.31%나 뛰었고 세종시의 후광효과를 입은 충북(3.48%), 충남(2.06%)도 소형매물 위주로 수요가 몰리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북(-0.49%), 전남(-1.20%)은 지역경제 활성화 미비로 약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완화방안' 등의 법안이 구체화되면 관망세를 유지하던 매매 수요층의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6 13:06:1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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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33호점 오픈

한화건설이 건설업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최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장애아동사회적응지원센터에 '꿈에그린 도서관' 33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오는 연말까지 39호점 개관이 목표다. 매월 회사 임직원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장애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관 1곳 마다 평균 1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하에 마련된 예술활동이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건축학부 대학생,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 이어 하반기에는 한국 전통 건축물을 견학하고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건축박람회 방문과 우리 마을 꾸미기, 우리집(꿈나무 마을)설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대우 한화건설 실장은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과 건축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은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며 "건설업의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4-06-26 12:41:4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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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 하수처리시설 완공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 무하락 하수처리시설을 완공하며 바레인의 물길을 활짝 열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바레인 수도 마나마 북동쪽에 위치한 무하락 현장에서 무하락 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쉐이크 칼리파(Sheikh Khalifa) 바레인 수상을 비롯해 에쌈 칼라프(Essam Khalaf) 건설부 장관,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레인 국영TV 등 많은 현지 취재진이 몰리며 높은 국가적 관심을 증명했다. 무하락 하수처리시설은 바레인 최초 민자방식으로 발주된 프로젝트로, 무하락 지역에서 나오는 하루 10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기본 하수처리장은 물론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소각로, 중계 펌프장, 하수관로 등 세계적 기술력이 집약된 하수처리시설의 종합판으로 불린다. 바레인 정부는 이번 완공을 통해 열악했던 무하락 시내의 하수처리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게 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2월 바레인 건설부가 발주한 약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무하락 하수처리사업에 대해 아부다비투자공사, 영국 물사업 전문기업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스와 공동으로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어 그 해 7월 EPC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플랜트 건설 전 과정을 일괄 턴키방식으로 3여 년에 걸쳐 단독 수행해 완료했다. 준공 이후에는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스와 공동으로 27년간 시설을 운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약속한 공기를 차질 없이 준수하고 1000만 인시(人時) 무재해를 달성해 바레인 정부의 높은 신뢰를 얻게 됐다. 아울러 바레인 내 수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연계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바레인 무하락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처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바레인을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처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4-06-26 10:35:3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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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NCSI 17년 연속 1위…'감사 페스티벌' 실시

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17년 연속 1위 달성함에 따라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래미안 기분 좋은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집계하는 브랜드 만족지수다. 국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한 만족 수준의 정도를 측정, 계량한 지표다. 래미안은 NCSI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17년 동안 단 한 번도 이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총 306개 평가 기업 중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곳은 래미안을 포함 단 2곳뿐이라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1000명(방문팀별 1회)에게 제공한다. 특히 해당기간 동안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래미안 영통 마크원,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등의 아파트를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특별혜택이 더 주어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NCSI 실제 래미안에 살고 계시는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만큼, 17년 연속 1위라는 성과가 더욱 뜻 깊다"며 "이번 행사는 장마철과 휴가 등으로 고객들과 만나는 접점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26 10:18:16 박선옥 기자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지역 주민 이동 많아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분양 과다 지역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라는 양상은 동일해도 입주자의 특성은 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5일 발간한 '수도권 주택경기 침체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자 특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미분양이 많고 가격이 약세인 용인·고양·김포·파주·인천 연수구(송도) 등 5개 지역에서 최근 2년 내 신규로 입주한 59개 아파트 단지, 3만7462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인 아파트시장은 '신규 아파트 선호' 지역으로 분류됐다. 1년 이내 입주자의 소득이 용인 평균 대비 15%가량 높았고, 신규 단지의 매매가격이 용인지역 아파트 평균가보다 비싼 점을 이유로 들었다. 신규 분양(미분양)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기존 수지·기흥지역의 대출 금액에 비해 낮은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새 아파트(미분양)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의 미분양 수요는 최근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한 경우가 많았다. 전세난을 피해 대출을 끼고 신규 아파트를 구매한 실수요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다. 미분양 단지 입주자 가운데 고양시 내부에서의 이동도 68.9%로 높았다. 김포시의 신규 아파트는 주로 매매보다는 전세수요가 주도했다. 김포는 전세자금 대출 비중이 4.8%로 조사 대상지역 중 가장 높았고, 1년 이내 입주자의 소득이 김포 평균 대비 15% 낮았다. 이에 비춰 볼 때 싼 전세를 얻으려 김포로 이동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파주시는 기존 파주지역의 아파트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입주자의 95% 이상이 파주·고양에서 이전했으며 서울·수도권 지역으로부터 이전한 수요는 미미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시의 '코어마켓'으로 분류됐다. 신도시 내 미분양 단지와 1년 이내 입주자의 소득 수준이 연수구 전체 평균에 비해 24% 높았고, 전용면적 84㎡의 매매·전세가가 인천 연수구 평균에 비해 각각 61.8%, 25.2%가 비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연구원은 인천시내 구도심 곳곳의 인구가 송도로 유입된 것으로 볼 때 인천시내 고소득층이 송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5개 지역 신규 입주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20∼40세의 연령대가 많았고, 급여소득자 비중이 높았다. 미분양 단지의 담보대출금액이 많은 편이고, 지역 내부의 이동도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단지일수록 외부 유입보다는 해당 지역내에서 이동한 사람의 비중이 높았다. 이승우 연구위원은 "같은 침체 시장이라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며 "건설사 입장에서 미분양 아파트 소진을 위해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분석에 사용된 입주자 특성 자료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 제공하는 GIS 기반의 마케팅 전략지원 Web솔루션서비스인 R-geo를 활용해 추출됐다.

2014-06-25 17:33:2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