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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대우vs포스코vsGS '분양대전'

미사강변도시가 위례신도시에 이어 수도권 동남부지역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 푸르지오'가 100% 계약 마감을 기록, 불확실했던 분양성이 검증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잇달아 중대형까지 확대해 분양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6개 단지, 6548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3개 단지, 3163가구으로 절반 수준이다. 이달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스타트를 끊고 하반기 GS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저렴한 분양가 매력 경기도 하남시 망월·풍산동 일대 약 546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는 총 3만7000여 가구, 9만6000여 명을 수용할 신도시급의 사업지구다. 행정구역상 하남이지만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실제, 차량을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는 20~30분, 잠실은 10~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착공돼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구간 미사역이 지구를 관통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최대 쇼핑단지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도 차로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이 같은 호재 덕분에 하남시 땅값은 2012년 3.41%, 2013년 3.78% 상승하며 2년째 세종시의 뒤를 잇고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데다 북·동쪽으로 한강이 흘러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권도 확보된다. 그러면서도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안팎으로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 한강 조망권 확보 '눈길' 올해 미사강변도시 첫 분양 단지는 대우건설이 A6블록에서 선보일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다. 전체 1066가구, 전용면적 93~114㎡로 구성됐으며,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미사강변도시 최북단 한강에 인접해 일부 세대의 경우 영구적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위치했고, 한강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총 87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9~112㎡로 이뤄졌다. 단지 동측과 북측으로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했다. GS건설은 연 초 LH와 A1과 A21블록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올 하반기 A21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자이(가칭)'를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총 1222가구 규모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옆에 있다. 내년에는 북단에 위치한 A1블록에서 5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택지지구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이 한강 조망이 우수한 북쪽 중대형 부지를 직접 매입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지구 조성이 마무리되면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모여 있는 미사강변도시 북쪽이 고급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4-05-07 15:11:09 박선옥 기자
코레일, 수색역 주변 본격 개발…민간사업자 공모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수색역 일대 개발을 위해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해 코레일은 수색역 일대 20만㎡의 문화와 상업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를 오는 8일부터 8월17일까지 100일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총 20만201㎡이며 코레일 소유부지 6만1124㎡를 비롯, 국유지 11만3962㎡, 시·구유지 1만7040㎡, 철도시설공단 5051㎡, 기타 3024㎡로 구성됐다. 신청자격은 회사채 기준 A- 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 말 대차대조표상 자본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10개사 이하)이다. 개발방향은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한 수색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추가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대전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및 조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가능하다. 코레일은 '민간개발방식' 원칙 아래 소유부지 6만1124㎡를 매각(3만3686㎡) 및 임대(2만7437㎡)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오는 8월18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색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상암·수색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과 함께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서울 서북권의 생활·문화·교통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상암·수색지역은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역세권 사업과 고부가가치 다원사업을 적극 개발해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4-05-07 14:56:2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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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외국인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외국인 임직원과 사업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임직원과 사업주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낯선 이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영국, 인도, 필리핀 등 총 9개국 70여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2박3일 동안 경주, 안동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탐방은 한국의 예술성과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경주 밀레니엄파크에서는 부채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 하회마을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유교문화를 느끼고 전통 건축물도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임직원은 "3일간의 문화체험은 한국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과 함께 보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외국인 임직원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이번이 8번째 행사다. 앞으로도 한국을 이해하고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2014-05-07 14:13:58 김두탁 기자
아파트형공장 경매시장서 인기…3대 경매지표 최고치

수익형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뜨고 있는 아파트형공장이 경매시장에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형공장의 낙찰률, 낙찰가율, 경쟁률 등 3대 경매지표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수도권 아파트형공장의 낙찰률은 44.6%, 낙찰가율은 84.8%, 경쟁률은 4.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수치는 2001년 이 회사가 조사를 시작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낙찰가율 84.8%는 매년 용도별 낙찰가율 1위를 차지했던 아파트(84.2%)를 제친 결과다.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많고 권리분석이 비교적 단순하면서 금액대가 다양해 매년 낙찰가율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근소한 차이로 아파트형공장이 아파트 낙찰가율을 넘어섰다. 이처럼 아파트형공장이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데는 몇 년째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아파트보다 수익형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다, 올해는 2·26대책의 여파로 주거용보다는 비주거용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아파트형공장은 원래도 다양한 편의시설과 연관업체가 밀집됐다는 장점과 함께 세금 감면 혜택까지 있어 관심이 높은 편"이었다며 "지난해 아파트형공장 임대제한 규제폐지안이 예고되면서 경매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07 13:04: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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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분양하는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SDA삼육외구거어학원이 입점한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7일 한강센트럴자이 시행사인 사람과자연건설과 함께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과 헙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DA삼육어학원은 오는 2017년 1월 입주지정기간 이후에 단지 내 근린시설 내 학원을 오픈할 계획이며, 입주민에게는 우선등록 혜택 3년과 학원비 20% 할인 혜택이 2년간 주어진다. SDA삼육어학원은 1969년 설립된 이후 500만 명의 학원생들을 배출한 45년 전통의 회화전문 어학원으로, 전국에 40개 학원이 있으며 교육의 품질을 위해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강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은 향후 단지 내 들어서는 신뢰도 높은 어학원에서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영어교육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박희석 한강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김포지역은 30~40대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주민들이 자기계발과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이를 위해 단지 내 우수한 교육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센트럴자이는 전체 407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 등 총 3481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번지에 마련됐다. 오는 9일 개관하며, ▲70㎡ ▲84B㎡ ▲84C㎡ ▲100㎡ 4개의 유니트가 공개된다.

2014-05-07 11:23:1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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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삼호, 'e편한세상 광안비치' 9일 분양

대림산업과 삼호는 오는 9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 광안비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4개동, 전체 39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A 96가구 ▲84㎡B 100가구 ▲84㎡C 100가구 ▲84㎡D 100가구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광안대교 및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점이다. 특히 그동안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용호만, 수영만 일대 아파트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 데 반해 해당 단지는 중소형인 84㎡로 이뤄져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부산의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변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수변공원과 해변산책로도 단지 앞에 위치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또 백화점, 영화관, 방송국, 미술관 등이 들어선 센텀시티와 차량 5분 거리라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옆 3만7000여㎡ 규모의 민락수변부지에는 대형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과거 미월드 부지에는 영국계 6성급 호텔 브랜드 체인인 랭햄 호텔이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최고 37층, 총 957실 규모로 국내 특급호텔 중 최고 규모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고, 전체 동 1층을 모두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이때 필로티를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4~5m보다 높은 6m 높이로 디자인해 각 세대에서 조금 더 높은 높이에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하도록 했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공간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및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첨단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단지 내 약 430㎡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더 넓은 2.4m로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6번지 진로비치아파트 2단지 옆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

2014-05-07 10:42: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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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3/14 LACP Spotlight Awards’ 대상

현대건설의 회사 홍보 브로슈어가 최근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진행한 '2013/14 LACP Spotlight Awards'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말콤사가 주관하는 기업의 홍보물 관련 전문 어워드인 2014년 제 27회 머큐리 어워드(Mercury Awards)에서도 기업 브로슈어 부문 Silver Prize에 선정돼 현대건설의 기업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2013/14 LACP Spotlight Awards'에는 전 세계에서 1500여건의 참가작이 제출되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세계적인 작가·디자이너·기업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전체적인 서술기법, 디자인, 정보전달,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홍보 브로슈어 평가에서 총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합계 99점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LACP는 미국에서 설립된 PR전략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사기관으로, 2001년 이 상을 제정해 전 세계 PR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브로슈어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등 기업의 대외커뮤니케이션을 평가하는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외에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평가하는 '인스파이어 어워드', 사업보고서를 평가하는 '비전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을 평가하는 '마젤란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평가하는 '임팩트 어워드' 등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 홍보 브로슈어는 미국 말콤사가 주관하는 머큐리 어워드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Silver Prize에 선정됐다. 머큐리 어워드는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홍보 제작물 관련 국제 공모전으로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 'ARC 어워드(Annual Reports Competition Award)'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분야에서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5-07 10:40:22 김두탁 기자
포스코건설·한솔이엠이, 입찰담합 과징금 62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수처리시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포스코건설과 한솔이엠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2억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업무에 관여한 임원 2명과 각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업체는 2010년 9월 조달청이 발주한 대구 서부·현풍 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포스코건설이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합의했다. 포스코건설은 한솔이엠이에 들러리를 서달라며 소위 'B설계'로 불리는 들러리용 낮은 품질의 설계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하고, 투찰가격도 미리 조율했다. 그 결과 공사 추정금액(648억7400만원)의 94.95%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을 써내고도 포스코건설은 낙찰에 성공했다. 한솔이엠이는 들러리를 선 대가로 포스코건설로부터 하도급 계약 등을 약속받았으나 실제로 이행되지는 않았다. 과징금액은 포스코건설 52억3500만원, 한솔이엠이 10억700만원이 책정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환경시설의 입찰담합을 엄중히 제재한 것으로, 경쟁환경 조성을 통해 앞으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담합 행위에 대한 감시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06 15:40:37 박선옥 기자
[주간분양]연휴 끝물, 견본주택 7곳 개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연휴의 영향으로 이번 주 청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다음 주 분양을 준비하기 위한 견본주택 개관은 활발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등의 일정이 계획됐다. 호반건설은 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4블록 '호반베르디움' 1·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전체 1834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3~113㎡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테크노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송명초, 해송초·중·고교와 인접했다. 같은 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우방아이유쉘'을 비롯해 시흥시 시흥목감 B5블록 LH 10년 공공임대, 세종시 1-4생활권 C4-2블록 '까사리움' 및 C2-2블록 '까사누보' 도시형생활주택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다음 날인 9일에는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오픈한다. 우선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0~100㎡, 전체 4079가구 중 1차분 3481가구가 분양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접해 있어 신도시 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용 93~114㎡, 총 1066가구로 규모다.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9블록 '금강펜테리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체 827가구, 전용 69~84㎡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충남 당진시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 '당진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91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에 기지초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고, 송악중·고교도 인접했다. 마트, 터미널,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C1-3, C1-6블록 '일성트루엘' 오피스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 '호반베르디움 2차', 경남 김해시 진영2지구 2블록 '이진캐스빌' 모델하우스도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2014-05-06 15:20:04 박선옥 기자
수도권 서남부, 대어급 개발호재에 '함박웃음'

그간 '건설사의 무덤'으로 불리던 수도권 서남지역이 잇단 개발 호재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등의 조성으로 인구는 증가했지만 기반시설 부족 및 자족기능 결여로 판교·동탄 등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에서 진행되던 개발 사업들이 잇달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김포 지하철 시대의 막이 올랐고, 시흥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마곡지구 등에는 각종 기업 및 기관이 들어선다. 이 중 시흥 배곧신도시의 서울대와 500병상 규모의 서울대학병원 유치 확장은 최대어급 호재로 꼽힌다. 배곧신도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라가 시흥시와 지역특성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분양 후 그 수익금으로 송도의 기반시설을 조성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한라는 시흥시 및 참여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문화관인 '배곧누리'를 지난달 28일 개관하고 본격 홍보에 나선 상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면서 상업시설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한강물을 끌어다 김포대수로변에 조성할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가 눈길을 끈다. 신도시의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천경제자유구역도 기업 이주 러시 및 복합단지 개발로 모처럼 분위기가 좋다.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송도의 경우 롯데와 이랜드에 이어 현대까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에 뛰어 들면서 유통대전이 펼쳐지게 됐다. 서울 마곡지구에는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을 비롯해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4만 명, 유동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 잡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경우 개발 속도가 더뎌 베드타운화 되다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덜 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각종 개발이 본격화되고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재평가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14-05-06 13:29:2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