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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저출산 문제해결 공로로 대통령 표창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해결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 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율에 따른 경제생산 인구수 감소,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소멸의 위기를 우려해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다둥이 2억원, 연년생 2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시작된 '부영효과'는 다른 기업으로 확산돼 사회적 관심 유발과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지급 사례처럼 정부도 출산지원금 1억원을 지원해 준다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여 인원 1만3640명 중 62.6%인 8536명이 자녀 출산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답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이 있다.

2024-07-11 15:37: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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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과 중심으로 인사제도 바꾼다

대우건설이 성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시키는 직급체계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직급 개편과 함께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바꿀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성과 평가에 있어서 평가 등급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는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한다. 이번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날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한 후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이제 조합원 총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1 13:5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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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강동헤리티지자이 “에코라이프 단지”

최근 방문한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아파트 정문에는 회색의 '자이'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단지의 입구에는 소나무, 박태기, 산철쭉 등 다양한 식물이 설치됐다. 숲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은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강동헤리티지자이는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명초·중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의 휴식공간이 풍부해 보였다. '길동 신동아 1·2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8개동, 1299세대 규모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45㎡ ▲59㎡ ▲74㎡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이뤄졌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이 대면형으로 연계돼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주방 다용도실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거실에는 우물천장, 포셀린타일 거실아트월, 천정형 에어컨 매립배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됐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1590대(가구당 1.22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강동헤리티지자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조형 플랜터와 팽나무로 둘러싸여 깊은 숲속의 풍경을 표현한 '엘리시안 가든'이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공간에는 휴게공간도 만들어졌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었다. 각 동 입구에 설치된 '아웃도어 라운지'에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물길을 따라 피어있는 꽃들을 볼 수 있는 '피크닉 벨리'에선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광장에서 가족들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인 '리조트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식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뫼비우스 띠 같은 유기적인 구조를 가진 조형물이 설치돼 웅장한 느낌을 연출했다. 작가는 테라스 공간 속에 정방형의 사각형으로 일필휘지의 활기찬 형상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동화 테마의 놀이터 '호두까기 인형의 집'을 비롯해 '라푼젤 마을', '아기 돼지 삼형제', '오즈의 성'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은 아이들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11 10:57: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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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월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 등이다. 단지명은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더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1 09:5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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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청약시장…3000대 1 경쟁률에, 만점통장도 줄줄이

청약시장이 뜨겁다. 한 단지에 10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30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경기도에서도 청약 만점 통장이 줄줄이 등장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서 청약 최고 가점은 만점인 84점이다. 그것도 해당지역과 기타경기에서 만점 통장이 각각 나왔다. 84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에 부양가족이 6명(7인 가구)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 1가구 모집에서 84점 보유자가 당첨된 바 있다. 당첨만 되면 20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택지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과천 지역 마지막 '반값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평균 당첨가점이 주택형에 따라 70~75점으로 높았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각각 15년이 넘을 경우 32점, 17점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수는 2명(3인 가구) 15점 ▲3인 20점 ▲4인 25점 ▲5인 30점 ▲6인(7인 가구) 이상 35점 등으로 점수가 더해진다. 4인 가족이라면 무주택 기간에서 15년 이상으로 만점을 받아도 가점이 최대 69점이다. 이번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에선 5인 가구 이상만 당첨됐단 얘기다. 만점통장이 나온 단지는 또 있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들어서는 '산성역 헤리스톤'에서도 최고 가점이 84점이었다. 특히 헤리스톤의 경우 반포나 과천 단지와 달리 수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곳도 아니었다.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했지만 만점 가점자가 통장을 던졌다. 전용면적 84㎡B 타입에서 최고 가점이 84점이었고, 74㎡A 타입에서도 최고 가점이 83점이었다.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역시 고가점자만 당첨이 됐다. 84㎡A 형이 평균 당첨가점이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당첨자 최저 가점은 64점이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기 시작하면서 청약 경쟁률은 점점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전일 186세대 모집에 무려 11만662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82㎡A 형의 경우 기타경기에서 2만6366명이 몰려 경쟁률이 339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63㎡는 두 가지 타입 모두 기타경기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어섰다. 이 단지는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세대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6개월 미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동탄역 인근 마지막 민간 분양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63㎡와 82㎡가 각각 5억5660만원, 6억8237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파주 운정3 이지더원'도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형으로 기타경기가 598대 1로 집계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0 15:38: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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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12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오는 12일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원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 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507만원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25가구 △59㎡B 52가구 △59㎡C 70가구 △59㎡D 23가구 △84㎡A 45가구 △84㎡B 46가구 △84㎡C 51가구 △84㎡D 20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E노선 등 교통 호재도 계획되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월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계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CGV 미아점, 롯데시네마 중랑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상계백병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 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초안산, 초안산스포츠타운, 영축산근린공원, 중랑천, 우이천 산책로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도보권에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청 자료를 보면 광운대역 일대는 총 15만여㎡ 면적에 49층 높이의 업무,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동북권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9년 완공될 계획이며 호텔을 비롯해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에 전체세대가 이용 가능한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지하 주차장은 법정 대비 넉넉한 주차대수로 설계되며, 지하1층 주차장에는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교육, 문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그리너리 카페, 모임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컬처룸 등이 조성된다. 특히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코인세탁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위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는 일상의 여유와 자부심을 높여줄 차별화된 공간으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네이처 콜라보 파크(Nature Collabo Park)'를 콘셉트로 우이천, 인근 근린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수경정원으로 꾸며진 리플렉션 가든, 부대시설 중심부에 위치한 선큰광장,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연계된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첨단 주거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모바일 원패스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조명, 난방 온오프(On/Off) 제어, 쿡탑 열원차단이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월패드와 외출 시 현관에서 소등과 방범 설정 등이 가능한 생활정보기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 보안도 강화된다. 단지 입구, 동현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위급 상황 시 기둥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관리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이 마련되며, 현관 앞 일정 거리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스마트도어카메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서울 동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장위뉴타운의 대장아파트로 최근 광역 교통망 확충 및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미래가치의 선명성이 확고해지고 있다"며 "서울에서 귀한 신축 아파트이자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 일원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0 09:1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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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똘' 반포 위상의 정점은 디에이치클래스트"

국내 아파트 최고가의 시세를 이끌고 있는 서울 반포의 위상이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각종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서 '가장 똑똑한 한 채'로 이동하고 있는 데다 한강변에 대한 선호도 더 커지면서다. NH투자증권이 최근 내놓은 '반포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트리니원' 등 신축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디에이치클래스트' 입주로 반포권역의 위상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을 아우르는 반포권역은 한강을 접하고 있으며, 한강 이남권에서도 서울 중앙에 위치했다. 경부간선도로가 지나고 서울고속터미널이 있으며, 지하철 3·7·9호선 이용이 가능해 광역교통과 시내교통 모두 좋다. 초중고를 비롯해 주변 학원가까지 발달된 대표 강남 8학군 지역이다. 의료와 체육 등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백화점 매출 규모 1위의 신세계 강남점 있어 주거 환경이 좋다. 강남 개발 이후 반포가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2000년대 후반 반포주공2단지와 3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각각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나면서다. 한강변에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들어서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촌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로 반포의 위상이 공고해졌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실수요 시장이 계속될수록 '가장 똑똑한 한 채'로 주거 상향이동 움직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최상급지로서 시장을 국지화하며 반포권역의 진입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반포동 한강변 신축 단지의 가격 흐름이 시차를 두고 잠원동 일대와 구축, 학원가 인근, 서초, 방배 일대로 남진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인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입주 이후 반포권역의 입지적 위상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기준 실거래 가격은 반포동이 3.3㎡당 8556만원, 잠원동은 7554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현재까지 최고가는 아크로리버파크로 2022년 1월에 4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거래가로는 작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가 42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잠원동에서는 한강변 입지의 아크로리버뷰가 지난 4월 40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최고가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서는 신반포4차가 3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향후 가격 변수는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체나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추이 등이다. 압구정 및 청담, 삼성, 대치동 등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경우 반포 진입이 가능한 유효 수요가 강남으로 분산될 수 있다. 정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단지만 모여 있는 압구정동 시세가 반포 신축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추후 진행 속도에 따라 시세 형성의 동인이 압구정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9 06: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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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에 소형아파트 관심

전국 5대 광역시에서 1~2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희소성이 커질 전망이다. 8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 5대 광역시 1~2인 가구 수는 273만7991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30년 291만5614가구, 2035년에는 303만3813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아파트의 거래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5월까지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소형아파트 거래는 총 1만55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반면 소형 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은 저조한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대 광역시의 전용 60㎡ 이하 주택건설(아파트·비아파트 포함) 인허가 규모는 1만5905가구로 전체(8만 517가구)의 19.75%에 그쳤다. 전용 60~85㎡ 이하 면적의 인허가 실적이 53%인 것과 비교된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소형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다"며 "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은 미치지 못해 소형 아파트의 몸값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인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15대 1로 전용 60~85㎡ 이하(4.62대 1) 및 전용 85㎡ 초과(5.59대 1) 경쟁률을 크게 앞질렀다. 건설사들이 1~2인 가구를 겨냥해 신규 분양 소형 아파트에 잇따라 틈새평면을 적용하는 것도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공급하는 '라엘에스'의 경우 전용 42㎡ 틈새평면에 3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거실 주방 분리형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특화 평면 소형 아파트는 그동안 단점으로 꼽히던 수납문제를 해결하는 게 특징"이라며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는 단지는 입주 후에도 수요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7-08 11:08:24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