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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인데 쪼개팔기…총선 앞두고 '기획부동산' 주의보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해 개발제한구역 등의 지분을 쪼개파는 등 기획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로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에 맞춰 필지나 지분을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범죄다. 국토부는 "최근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나 부동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서민들은 이에 쉽게 현혹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기획부동산은 인근지역 개발호재 또는 거짓·미확정 개발정보를 활용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홍보한 후 토지를 팔았다. 정상적으로 개발 가능한 토지를 보여준 뒤 막상 계약을 할 때는 안내한 토지와 다른, 가치가 없는 토지로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분양이 어려운 토지를 분양금액만큼 근저당을 설정하고 향후 수분양자로의 소유권 이전을 약속해 투자자를 속이기도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제 작년 전체 토지거래 가운데 전·답·임야 지목의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면적의 10분의 1이하 지분으로 거래된 비율은 약 1.43% 수준으로 확인됐다. 개발제한구역 거래가 3561건에 달했고,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과 각각 914건, 2401건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이번 신고기간에 접수된 신고사항은 부동산 거래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향후 전국 단위 기획부동산, 전세사기 기획조사 시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최근 허위매물 신고내용을 토대로 포털사이트에서 '○○하우징, ○○주택' 등으로 검색 시 노출되는 신축빌라 분양 누리집 60곳을 확인한 결과, 10곳에서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자(무자격자)의 임대 표시·광고 등 불법 의심사항 16건을 확인했다. '전세도 가능', '전세 7000만원' 등으로 표시·광고했지만 공인중개사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분양대행사나 중개보조원이었다. 이들은 광고매물에 대한 중개요청에 응하지 않고 고객에게 다른 매물을 계속 권유했다. 또 '버팀목hug', '모든 대출가능' 등으로 표시·광고했지만 집주인 확인 결과 해당 매물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대출이나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국토부는 "신축빌라 등의 매물을 표시·광고하는 분양대행사는 공인중개사법에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니므로 분양 외 전세 등을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미끼매물 등 부당광고를 통한 임차인 유인이나 깡통전세 알선은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6 10: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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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 7000만원 넘기나?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에 '느긋' -메이플 자이보다 분양가 높아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 낮아 -이미 25평 전세는 14억원 안팎에서 계약 성사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거론되는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이플자이(평당 분양가 6705만원)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평당 7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면서다. 일반분양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당초 작년 말에서 4월 중으로 미뤄졌지만 늘어난 공사비와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에 일반분양을 최대한 늦추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입주를 앞둔 6월까지 밀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반포동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오는 2분기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총회에서 사전점검일정을 4월 말 또는 5월 초 정도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후분양이라고 해도 일반분양 일정이 그야말로 빠듯하다. 래미안 원펜타스 641가구(전용 59~191㎡)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92가구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84㎡가 215세대로 가장 많고 ▲59㎡(37세대) ▲107㎡ (21세대) ▲137㎡ (11세대) ▲155㎡ (4세대) ▲191㎡ (4세대) 등이다. 일단 조합원들이 일반분양을 서두르지 말자는 입장이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인 만큼 조합 입장에서는 부동산 규제가 하나라도 더 풀려야 유리한 상황"이라며 "경기 침체로 규제완화 움직임이 있고, 총선도 앞두고 있어 조합원들이 급하게 일반분양에 나서지 말자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분양가를 두고는 예측만 분분하다. 지난 2월 선분양을 진행한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평당 6705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후분양인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평당 7000만원은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에서 제외돼 고분양가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지 않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더라도 택지비나 건축비 등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평당 8000만원선도 거론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말 3월 기준 기본형 건축비를 ㎡당 기존 197만6000원에서 203만8000원으로 3.1% 인상했다. 앞으로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촉박한 일정에도 완판은 문제없다는 자신감도 일반분양을 늦추는 이유다. 분양가가 평당 7000만~8000만원선이라도 평당 1억원이 넘는 인근 시세 대비 수익은 이미 보장됐다. 평당 7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25평 분양가는 17억~18억원, 33평 분양가는 22억~23억원 안팎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24평형이 지난달 29억1000만원에, 34평형이 올해 1월 38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한 바 있다. 이미 원펜타스에 대한 전월세 문의가 많은 가운데 이미 25평 전세는 14억원 안팎에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6 07: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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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만4154세대 입주...전달比 2만여 세대↓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154세대로 전달 대비 약 60% 감소할 전망이다. 내달 입주물량이 적어 잠시 쉬어 가는 가운데 5월 2만4168세대, 6월 2만739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154세대로 전달(3만5131세대)보다 59.7%(2만977세대) 감소한다. 전년 동월(1만8347세대)와 비교하면 22.9%(4193세대) 줄어든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방 모두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대폭 줄어든다. 올해 월평균 수도권 입주물량이 1만2800여 세대인 반면 4월은 3709세대다. 전년 동월(1만51세대) 대비 63.1%(6342세대) 줄어든다. 전월(1만6170세대)과 비교하면 77.1%(1만2461세대) 적은 물량이다. 경기는 6개 단지, 3218세대 입주한다. 서울은 2개 단지, 491세대 입주한다. 인천은 입주 물량이 없다. 4월 지방 입주 물량은 1만445세대로 수도권보다는 감소폭이 작다. 전월(1만8961세대)보다 44.9%(8516세대) 감소한다. 전년 동기(8296세대)와 비교하면 25.9%(2149세대)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677세대 입주한다. ▲경북(3241세대) ▲경남(1002세대) ▲충남(816세대) ▲전남(486세대) 등 순이다. 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올해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1월 9개, 2월 6개, 3월 11개지만, 4월은 단 1개 단지만이 대규모 단지에 속한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더샵디어엘로(1190세대)가 유일한 대규모 단지다. 4월 입주 예정 물량이 줄기는 하지만 전세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5월 2만4168세대, 6월 2만739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량 감소가 두드러진 수도권은 5월 9846세대, 6월 1만6501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3·4분기에도 각각 3만14세대, 4만9686세대가 입주하는 등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입주 마감 직후에는 이자 부담 등으로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찾기도 해 비교적 저렴하게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을 수 있다"면서 "내달 입주장이 물량감소로 잠시 쉬어 가는 가운데 1분기 입주가 진행되는 단지나 2분기 공급이 다시 증가할 지역 등을 눈 여겨 본다면 새 아파트에 들어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5 14:12: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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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PC, 업계 최초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 2종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인증 제품 적용시 취득세 감면, 용적률 완화 등 혜택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 PC거더** 1종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 (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다. 1단계 환경성적표지 (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한다. 최근 녹색건축 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게 된 것이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한 PC전문 자회사인 GPC는 2021년 충북 음성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 다수의 대형 물류센터, 공장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 PC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PC업계에서는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모두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 카본큐어사로부터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작년부터 제품 양산에 적용, 탄소배출 저감을 실행 중에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5 10:06: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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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개편…분양 성수기 4월까지 3만여가구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봄철 성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린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말~4월까지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30곳, 2만9519가구(약 3만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249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총 21곳, 1만4765가구(일반 1만1396가구) 대비 약 2배 가량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곳, 1만2798가구(일반 1만426가구) ▲지방광역시 11곳, 1만932가구(6506가구) ▲지방도시 7곳, 5789가구(일반 5560가구) 등이다. 봄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분양을 늦게 받을 수록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3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 수요자의 공포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더 오를 것이란 점이다. 이외에도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부부중복청약, 장기가입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신생아 가정 우선 배정 등 완화된 청약제도 또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에서 분양소식이 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가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 리버파크' 407가구 중 36~180㎡P,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84㎡, 730가구를 선보인다. GTX-C연장(계획) 오산역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을 재개발하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59~84㎡, 1200가구 중 8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도보권이다. DL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39~84㎡, 749가구 중 4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부산진구 가야동에 짓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59~84㎡, 725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또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84㎡, 714가구도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70~84㎡, 1214가구를 내놓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3-24 09:21: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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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됐다하면 신고가 어디?…재건축에 '들썩'·토허제는 '발목'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간만에 재건축 수주전이 펼쳐졌던 서울 여의도 일대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 속도를 내고 있는 한양아파트는 거래가 됐다하면 신고가를 기록했고, 호가도 뛰었다. 다만 아파트별로 다소 온도차는 있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 만큼 수익성이 좋아도 실거주가 힘들다고 평가되는 경우 가격을 내려도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전용 109.42㎡(12층)는 22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5월 19억1000만원(8층)에 거래되던 것이 6월 19억9000만원, 11월 22억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의 호가는 23억원을 웃돈다. 한양은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릴만큼 속도는 일단 빠른 편이다. 지난 23일에는 현대건설로 시공사 선정도 마무리했다. 여의도 재건축을 선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최근 공사비 급증에도 700만원대 공사비가 제시되는가 하면 동일 평형 입주시 '분담금 0원' 조건도 나왔다. 1975년 준공된 한양은 기존 8개 동 588가구 규모에서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92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여의도의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한양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평형(35평)의 대지지분은 약 13평으로 여의도 다른 아파트와 비교하면 적은 편이지만 재건축의 특성상 추진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최근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여의도 아파트 지구는 1971년~1978년에 지어진 16개 단지로 모두 재건축 연한을 한참 넘겼다. 노후화에 부진했던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한 것은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면서다.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서 재건축의 사업성이 높아졌다. 재건축 단지들 가운데 사업진행이 빠른 곳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삼부아파트 전용 77.69㎡(12층)는 이달 7일 23억원에 거래돼 전 최고가 20억2500만원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광장 3~11동 전용 116.53㎡(9층) 역시 24억9000만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사실상 없다보니 거래가격에 대해 평가하기는 힘들다. 옛 문화방송(MBC) 터에 '브라이튼 여의도'가 여의도 자이 이후 18년 만에 신규 공급됐지만 분양가 상한제 등을 이유로 민간임대 후 분양으로 선회했다. 올해 2분기부터 조기에 분양 전환이 가능한데 전환가격은 평당 9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향후 시장 분위기는 토지거래허가제의 연장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는 지난 2021년 4월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토허제 구역으로 지정됐고, 다음달 26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의도의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를 매수하면 무조건 실거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위 '갭투자'가 불가능하다"며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큰 곳이라도 소형평형 등 가족단위로 거주하기 힘든 매물은 가격이 오히려 내렸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4 09:15: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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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중

대우건설이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총 63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8세대 ▲84㎡B 87세대 ▲84㎡C 268세대 ▲84㎡D 26세대 ▲110㎡ 13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신명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인근에 장신대역 학원가와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들어서 있다. 분성산, 경운산에 둘러싸인 숲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설계와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인다.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84A·84B·110)와 혼합형 구조(84D), 2면 개방형 설계(84C)를 적용해 채광성과 일조권,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세대 당 1.36대 이상의 주차공간 설계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택배 차량도 진입 가능한 100% 지하주차를 통해 차량과 보행동선을 분리한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넓은 중앙광장을 배치해 여유로운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푸르지오만의 세련된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파이브 존스 클린 에어 시스템(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숲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숲세권과 삼계 중심상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단지"라면서 "경전철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삼계역 간이승강장까지 신설되고 나면 최적의 주거입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4 09:09: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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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마지막 주 전국 1곳 243가구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1개 단지(총 243가구)만 나온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주부터 다시 재개된다.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롯데캐슬시그니처'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3㎡, 243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운서중, 영종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백운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DL건설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원에서 문화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4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73㎡ 4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동문초, 대전동산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충남대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4 09:01:3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