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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을 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021년 10월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13일 1순위, 10월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1~ 5일까지 진행된다. 이천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 자격요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기준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40% 가점제, 60% 추첨제, 전용면적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이며,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5000여㎡(기존 존치시설인 도서관, 체육시설 등 면적 포함)가 부악공원시설로 조성된다. 공원 부지 안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됐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쉽다. 경강선 이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 교육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위치해 향후 단지의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자이'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고, 공원 내 조성하는 아파트답게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만 적용되는 저층 석재 마감으로 아파트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대형옥탑구조물 및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된다. 엘리시안 가든은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수종 식재는 물론 수변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친자연적인 휴게시설로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과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첨단 시설도 돋보인다. 각 가구 내 설치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실내 제어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블루투스 연동 시)만 있으면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악공원 사업이 단순한 공원 조성의 의미를 벗어나 이천시 주거문화를 끌어올릴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받으면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천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Xi)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2021-10-01 15:5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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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입주자 전용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 개발 나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은 실시간 자녀 위치 알림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국내 등하교 알림 제공 우수기업인 제이티통신과 '공동주택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과 이정태 제이티통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힐스테이트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관련된 다양한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실시간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지능형 하이패스 방식의 리더기를 사용해 입주자 자녀가 아파트 주동 출입 시에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동일 아이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근 학교와의 연계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GPS 기능을 이용한 자녀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자녀가 지정된 안심 반경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알려주는 '안심 반경 이탈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입주민 자녀의 안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입주자의 건강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생활을 지향하는 '넥스트 프리미엄-스마트' 주거 상품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포함해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주차장 통합관리 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단지를 조성하고, 주거 공간에는 강화된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퍼 환기 시스템' 및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공용공간에는 '클린 에어돔'과 '미스트 랜드스케이프' 등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조경, 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관련 서비스 분야의 선두 업체와 공동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21-10-01 15:53: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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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래미안아트리치 "조경에 자연을 입히다"

래미안아트리치 단지 내 조경 전경./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아트리치 조경시설 '우이계곡풍경원'과 야외 휴게공간 '다담정' 전경./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래미안아트리치' 아파트. 신축 아파트가 뽐내는 녹지공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석관2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2019년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 주변 일대는 노후 주거시설이 많았다. 총 13개구역으로 나눠진 이 곳은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이 새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이계곡풍경원' 등 자연친화 조경 호평 래미안아트리치 야외 녹지공간/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 29일 방문한 래미안아트리치 '우이계곡풍경원'. 인근에 있는 천장산과 우이천을 형상화했다./정연우 기자 래미안아트리치 '우이계곡풍경원' 전경. 인근 우이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정연우기자 래미안아트리치를 탐방하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는 대학가 골목을 지나자 총 14동 1091가구 규모의 깔끔하게 정돈된 아파트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지 안에서 관리실 관계자를 만나 내부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살폈다. 탁 트인 공간에 중간 중간 놓여있는 조형물과 수경시설 등이 입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흐린 날씨였지만 발걸음을 멈추고 휴게공간에서 쉬고 있는 입주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자연을 형상화한 수경시설이 압권이다. 석가산 생태연못인 '우이계곡풍경원은' 단지 인근 천장산과 우이천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양방향으로 흐르는 소폭포와 수초들이 자연 속 계곡의 이미지를 더했다. 래미안아트리치 야외 휴게시설./정연우기자 래미안아트리치 '돌곶이계류원'./정연우기자 래미안아트리치 '돌곶이계류원' 전경./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 29일 방문한 서울 성북구 '래미안아트리치' 정원 산책로./정연우기자 지난 29일 방문한 서울 성북구 래미안아트리치 야외 휴게시설인 '다담정'의 모습. 액자형 프레임구조와 상단에 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된 게 특징이다./정연우 기자 ◆세계조경가협회서 인정, 미세먼지 저감 노력 바로 옆에 설치된 '다담정'이라는 이름의 휴게시설은 우이계곡풍경원의 모습을 액자형 프레임 구조로 감상할 수 있게 설치됐다. 이곳에 앉아 석가산 친수시설을 바라보면 액자 속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다담정 상단부에 설치된 미스트를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기온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래미안아트리치는 지난해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에서 열섬현상 및 내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지난 1948년 창설돼 현재 77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 건설부문 측의 설명이다. 안내를 받고 단지 안쪽 중앙광장으로 들어갔다. 아파트관리실 관계자는 "이 곳 중앙광장은 입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라며 "조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단지 외곽 산책로에 대해 칭찬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중앙광장 근처에는 '돌곶이계류원'이라는 이름의 한적한 연못이 있다. 천장산의 낙수가벽과 소나무의 조화가 연못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조경시설 외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이 단지 내에 위치했다. 경로당 옥상에는 텃밭이 조성됐다. 한편 래미안아트리치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걸어서 8분여 거리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만에 도달 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석관초등학교가 근처에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으며 인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0-01 06:0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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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빅데이터 하자분석시스템 개발

대우건설은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 하자관리시스템에 수 십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각화 기술을 이용한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해 공동주택 품질과 입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자분석시스템(ARDA)은 통합대시보드를 활용해 전국 푸르지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통합대시보드는 하자의 유형, 시기·가구수별 하자 현황, 처리 과정 등을 한 눈에 보여주며, 해당현장을 유사현장과 비교해 특이점이 있는지를 분석해 준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장의 시공, 관리 담당자도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통해 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하자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푸르지오 아파트의 하자 감소와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푸르지오 아파트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30 10:48: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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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KTX 역세권 아파트 분양 '주목'

연말까지 KTX 역세권 아파트 분양이 활발해진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KTX)는 철도역과 그 주변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 KTX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 새로운 복합공간이 만들어져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방 KTX 역세권 개발사업 인근 지역의 아파트 분양으로 주목되는 곳은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 오송이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은 지난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 기업형 민간임대 '오송역 파라곤(Paragon) 센트럴시티2차' 68· 84㎡(A,B형) 1673가구를 분양 중이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다.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입주시까지 전매가 자유롭고,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내년에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하고 있는 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도 지난 4월 공공주택, 상업, 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판매 완료, 개발 사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경주역세권에서는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첫 공급에 나선다. 전용 59·84㎡, 945가구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 일대에 총 2500여 가구를 공급해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KTX 서대구역이 정식 개통을 앞둔 가운데 SK에코플랜트는 대구 달서구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달서 SK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동, 59~102㎡, 1196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526가구다. 이 단지는 구미에서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대구 산업선과 광주로 가는 달빛내륙철도, 도심 트램 등도 잇따라 연계된다. KTX 강릉역세권 개발사업은 동해북부선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해 지난 2월에 입찰공고를 냈고, 이르면 올해 말 동해북부선 착공과 함께 역세권 개발의 기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강원 강릉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 84~135㎡ 688가구를 분양 중이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9-29 10:36: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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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포항 아이파크' 10월에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서 '포항 아이파크' 75~101㎡ 1144가구를 분양한다. '포항 아이파크'는 전 세대 4베이(BAY), 4룸 구조로 와이드 주방과 더블팬트리를 적용한다. 2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용산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약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해 이 일대가 포항 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포항 남구 생활권 중심에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이미 조성이 완료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원동지구에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계획된 생활 SOC '다원복합센터'도 오는 2023년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시내·광역 교통요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남포항IC(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등과 이어진 동해고속도로는 물론 포항 전역에 걸쳐진 영일만대로 진입도 빠르다.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산업단지 4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운 편이다. 용산지구에 계획된 초·중·고등학교 예정 부지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 도서관과 북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냉천수변공원과 오천체육문화타운이 위치해 있다. 냉천수변공원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있다. 부지 규모만 2만6038㎡(축구장 약 3배)에 달하는 오천체육문화타운에는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풋살구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돼 단지 가까이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단지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 인근 대규모 핵심 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이 뛰어난 편이고, 인접 원도심 지구와의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향후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도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9-29 10:17: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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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막바지 아파트 청약 전국 13곳

최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상한액 인상에 이어 '추석 이후 추가 가계부채 대책 예고'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그만큼 내집마련에 변수가 커진 셈이다. 이달 국토교통부는 건설자재, 노무비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지난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분부터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의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액은 3.42%다. 특히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추석 이후 추가 가계부채 대책'에 주목해야 한다. 사실상 '대출규제'로 해석되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대출승인을 꺼리는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9월 막바지 청약을 받는 분양아파트 단지는 전국 13곳이다. 청약을 받는 곳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서울강동) ▲시티오씨엘 4단지(인천미추홀) ▲양평 우방아이유쉘 에코리버(경기양평)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경기파주)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1단지(인천강화)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2단지(인천강화)다. 이 가운데 '수도권 비규제' 물량은 '양평 우방아이유쉘 에코리버',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1·2단지'다. 29일 경기 양평군에서는 SM우방산업이 공급하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77·108㎡ 21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든 타입에는 주방 동선의 효율성을 더하는 'ㄷ자형' 주방이 설계되며,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되는 무상 제공 품목도 다양하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외 174필지 일대에 공급하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59~84㎡ 1503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7년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이후 4년 만에 문산 일대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는 약 30분 걸린다. 서희건설도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일대에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1324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57가구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 2단지 모두 같은 날에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 외 지방에서는 7곳이 청약을 받는다. 청약을 받는 곳은 ▲모슬포 라움아파트(제주서귀포) ▲외도 해담은 아파트(제주제주) ▲원주기업도시 EG the1 3차(강원원주) ▲창원현동 A-2블록 남양휴튼(창원마산합포) ▲동래 다솜시티(부산동래) ▲더샵 청주센트럴(충북청주) ▲경주 황성 베스티움 프레스티지(경북경주)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9-28 09:52: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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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의 변신…4세대 스포츠 복합몰 시대

대형 상업시설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밀리오레, 두타몰로 대표되는 1세대가 쇼핑 중심이었다면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미한 몰링(malling) 시대를 거쳐 소비자의 체험을 강조하는 4세대 복합쇼핑몰이 등장하고 있다. 4세대 복합쇼핑몰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시설이 입점하면서 주차장이 넓게 확보되는 게 특징.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4세대 복합쇼핑몰에서는 휴대폰 앱을 활용한 예약도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1세대…쇼핑중심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1998년 의류 유통 중심지였던 서울 동대문에서 밀리오레가 등장해 패션몰의 전국화시대를 주도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고층 빌딩 안에 구성한 박스형 매장에서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면서 의류종사자 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어 문을 연 두타는 지하 2층~지상7층까지 총 9개층에 수입명품 잡화 여성의류 아동의류 남성의류 구두 혼수 등을 파는 1800여 매장을 들일 정도였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n세대가 주 고객층이었던 1세대 패션몰은 스파 브랜드의 등장으로 빛을 잃게 된다. ◆2세대…복합쇼핑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은 동양 최대의 지하 아케이드를 표방하면서 2000년 개장했다.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 17개 상영관으로 구성된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당시 국내 최대인 푸드코트 등 코엑스몰 3대 명물을 앞세워 쇼핑 및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다. 멀티 영화상영관 유치 여부가 대형 상업시설 분양에 영향을 줄 정도로 복합쇼핑 전성시대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용산역 민자역사인 아이파크몰, 잠실 롯데월드몰 등이 생기면서 복합쇼핑몰이 분산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3세대…엔터테인먼트 신세계가 지난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필드하남은 개장 14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이 놀러가기에 좋은 매장구성이 차별화 포인트였다. 스포츠 테마파크 시설인 스포츠몬스터, 실내·외 수영장과 찜질방 아쿠아필드가 대표적이다. 매장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닐 수 있어 견주 고객을 끌어 들였고 자동차 전자기기 식품 등 각종 업체들의 이벤트 진행으로 오락기능을 가미해 주목받고 있다.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쇼핑 테마파크라는 점을 앞세워 전국으로 매장을 넓혀 가고 있다. ◆4세대…스포츠 복합쇼핑 최근에는 스포츠 시설을 대거 유치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 단위로 운동을 하거나 따로 놀다가 함께 음식을 먹고 레저를 즐기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쇼핑몰이다.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대표적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다.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락볼링장 및 VR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쇼핑몰로 주차대수를 법정기준 대비 1.6배 많은 894대로 계획한 것도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28일 "인구 42만명으로 계획된 동탄신도시는 인근 광교신도시에 비해 5배정도 규모가 크다"며 "신도시 특성상 동탄은 3040세대의 비율이 높고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도 많아 중장기적으로도 소비층이 두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9-28 09:46:2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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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창원 회원2구역 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다. 주관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마산중, 마산고, 마산여고 등이 있으며 반경 2㎞ 이내에 KTX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2건의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9월 말 현재 1조7205억원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8개의 정비사업과 2개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며 올해 누계로 총 2조559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대구 동구43구역 등 4분기에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사업지에도 수주 확보를 위해 참여 중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주 소감을 밝혔다.

2021-09-27 15:29:5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