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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커지는데 사건사고 끊이지 않는 쿠팡, 언제까지 질주할까?

권호현 참여연대 실행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쿠팡 PB 제품 리뷰 조작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에서 쿠팡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22조원 매출' 쿠팡 앞 먹구름이 걷히질 않고 있다.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INC 회장은 "올해가 실적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며 '계획 적자'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방향을 틀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끊임없는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역량 또한 계속 커지고 있어 언제까지 확보한 충성고객을 록인(Lock-In)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쿠팡은 15일 오전 참여연대가 개최한 '쿠팡 PB 제품 리뷰 조작 의혹' 기자회견에 대하여 "참여연대는 거짓주장을 반복 중이며 쿠팡의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PB 제품 리뷰 조작 의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기업의 상품을 베껴 PB상품을 제작하고 알고리즘 조작이 불가능해진 2021년 7월 경부터는 소속 직원들에게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리뷰를 조작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 쿠팡은 지난 8일 자사 '계열사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라고 명시되었으나 최하점을 주고 불만을 쏟아낸 리뷰를 예시로 들고 참여연대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참여연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쿠팡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허위주장을 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측은 쿠팡의 반박 자료를 보고 "해당 리뷰는 언론을 통해 리뷰 시스템에 의혹이 제기된 다음에 작성된 것이고 리뷰는 작성 후에도 별점과 내용을 수정할 수 있어 완전한 반박이 될 순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리뷰 조작 의혹 외에도 쿠팡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으면서 호감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1월 빅데이터뉴스가 지난해 국내 7개 오픈마켓(11번가,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G마켓, 쿠팡)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쿠팡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긍정률 29.3%, 부정률 12.0%, 순호감도 17.3%를 기록했는데 이는 1위를 기록한 G마켓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G마켓은 긍정률 55.4%, 부정률 4.9%, 순호감도 50.5%를 기록했다. 멤버십에 대한 호감도 또한 관심도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로켓와우는 네이버플러스와 스마일클럽 보다 1만 건 이상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지만 정작 호감도는 네이버 플러스에 뒤졌다. 13일 교보증권은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5000억원 수준이며 내년에는 11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e커머스 침투율은 지난해 47%를 기록 중이지만 신선식품 등 식품군의 온라인 침투율은 30% 미만이다. 유통 대기업들이 잇따라 거액이 필요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신선식품 배송에 나서는 데에는 아직 시장 침투 가능성이 있다 보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통해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한 기업들은 다음 수순으로 비식품군 새벽배송에 나서는 중이다. 쓱배송의 SSG닷컴, 샛별배송의 마켓컬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기존에 보유 중인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물류센터로 삼은 유통기업들 또한 비식품군 새벽배송 내지 퀵커머스에 나서기 위한 물류센터 구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중 1/4이 이용하는 초대형 e커머스인 만큼 사건사고가 적을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공정성, 노동권을 침해하는 사건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덕평 물류센터 화재사건 직후 김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관두면서 책임회피 의혹이 일자 SNS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심각한 수준의 매출타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직전 분기보다 악화한 3분기 실적을 두고 화재사건과 불매운동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다른 관계자도 "쿠팡이 인기가 있었던 것은 저렴한 멤버십 가입 요금을 내면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대체할 경쟁사가 없던 데에 있다"며 "계속해서 상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며 새벽배송 등을 서비스하는 경쟁사들이 늘고 있어 호감도와는 별개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면 어느 정도 입지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5:5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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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주총 코앞…줄줄이 신사업 추가

이달 말부터 주요 식품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사업 목적에 신사업을 추가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정세 악화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변화를 꾀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SPC CI SPC삼립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사업 목적에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및 수출입' '사료 제조·판매 ·유통 및 수출입'을 추가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가시화된 사안은 없지만, 여러가지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몇년새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 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7년 6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원을 돌파했다. 그동안 제약회사들이 해당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유통기업들도 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것. SPC는 정관 변경과 함께 주식 발행한도도 5배 가량 늘린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 규모가 늘어나고 현금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발행한도 상향 정도는 일반 기업들의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셀렉스/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주주총회에서 경영컨설팅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신사업을 위한 것은 아니며 지난해 분사한 '셀렉스' 등 건강기능식품판매사인 '매일헬스앤뉴트리션'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매일유업 측은 "매일헬스앤뉴트리션 인력 대부분이 마케팅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경영이나 영업적인 면에 대한 지원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캐릭터 사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및 제3자 라이선싱 부여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 상표를 출원하고 SSG푸드마켓에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오픈한 바 있다. 또 제이릴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향후 제이릴라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불안정한 환경에서 신규 사업은 필수"라며 "기존에 하던 사업만 유지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기업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5 15:4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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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BI 리뉴얼 단행…"온라인 쇼핑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개선"

LF몰 신규 BI와 모바일 앱 메인 화면. /LF LF의 공식 온라인몰 LF몰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하며 5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개선 의지를 담았다. LF몰은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처음 개설된 후 2010년 'LG패션샵'이라는 이름 아래 온라인몰 형태로 탈바꿈했으며, 2014년 'LF몰'로 리뉴얼 후 모바일 앱과 함께 운영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LF몰은 현재 패션·뷰티·리빙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6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다. LF몰의 새 BI는 대표 색상을 자사 심벌마크의 레드 대신 블랙으로 채택하여 흑백의 모노톤으로 완성됐다. LF몰의 다양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고객이 상품과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적 컬러를 선택,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LF몰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몰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쇼핑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보다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I 리뉴얼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간결하게 정돈된 LF몰은 모바일 화면 상에서 가독성을 높임과 동시에 상품 및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BI를 PC,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단계적 적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적화된 통합 브랜드 경험(BX)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F몰 콘텐츠본부장인 지호신 상무는 "LF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LF몰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4:40: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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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격리 면제에 해외항공권 예약 873% 증가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검색 페이지의 모습. /인터파크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 면제에 주말 사이 해외항공권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가까이 폭증했다. 인터파크투어가 15일 자사 해외 항공권 예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를 21일부터 면제한다고 밝힌 후 주말 새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예약이 이루어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였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미주, 대양주 노선에서는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 사이판은 지난해부터 양국간 격리 없이 입출국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괌 또한 한국인 대상 PCR 검사를 무료 지원하면서 예약이 많았다. 개별로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보인 여행지는 괌, 하와이 외에도 바르셀로나, 취리히 등이 있었다. 장거리 노선 중 인기 높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위스 취리히는 입국 시 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곳이다. 이번 결과를 볼 때 전반적으로 양국간 격리가 면제되는 나라 위주로 높은 예약 건수를 보여 격리 면제 여부가 여행객의 여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기간 예약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세 직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상승했던 11월 12~14일과 비교했을 때도 54%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리고,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항공 운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3:24: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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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무라벨생수 판매량 전년비 1670% 증가

무라벨생수 아이시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670%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판매되며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현재 아이시스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채널의 PB생수 브랜드로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37만 상자가 판매된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에는 2288만 상자가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팔리며 전년대비 167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무라벨 생수는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생수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2%에서 2021년에는 32%로 30%포인트 증가하며 출시 2년만에 전체 생수 10병 중 3병이 판매되는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동안 약 2억900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판매량 수량만큼 페트병 몸체의 라벨 포장재가 덜 사용됐다. 라벨 한 장당 무게가 1.5L와 2L는 0.8g, 500mL는 0.3g으로 무게로 환산하면 총 129t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추가마골 등 거래처와 온라인 공식 직영몰 '칠성몰'의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빈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올해 2월말까지 약 10t의 폐페트병을 회수했다. 지난해말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유니폼 3000장을 제작해 현장 직원들에게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에코백 굿즈, 판촉물 등을 만들어 소비자 및 거래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도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하고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고도화하며 ESG 경영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기존 대비 약 20% 무게를 줄인 생수 페트병 경량화와 대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무라벨 제품군 확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5 13:0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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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식자재 중개 플랫폼 '엑스바엑스' 투자

하이트진로가 식자재 중재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에 투자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오더플러스)'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연간 55조원의 B2B 식자재 유통 시장 규모 ▲온라인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공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 등 '오더플러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0년 11월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슨'과도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료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식당과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연결시켜주는 B2B중개 플랫폼이다.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약 3500여 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약 1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단순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벗어나, 밀키트 제작 서비스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SLOWPAY) 등 외식업 토탈 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양사의 온라인·오프라인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5 12:5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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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쉐어 "입점 파트너 지원 사업 참여사 거래액 전년비 73%↑"

스타일쉐어가 올해 진행한 '이달의 브랜드' 마케팅. /스타일쉐어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는 입점 파트너 지원 사업에 참여한 13개 브랜드의 지난 1, 2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입점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지원 브랜드 13개사를 선정하고, 각 성장 단계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여 Z세대 타깃 화보와 함께 단독가로 공개하는 '이달의 브랜드', 브랜드별 담당 크리에이터를 배정하는 '브랜드 전담 서포터즈', 라이브 커머스 채널 '스쉐라이브'와의 협업, 무신사 인프라를 활용한 옥외 광고 등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체 참여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뛰었으며, 스파오의 경우 무려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일쉐어는 앞으로도 틱톡과 같이 Z세대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플랫폼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입점사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가상 인플루언서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검토 중에 있다. 송지현 스타일쉐어 비즈니스본부장은 "내부 인적 자원과 사업적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단기 매출 상승 위주의 지원보다는 브랜드의 연간 사업 계획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운영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차별점"이라면서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유의미한 성공 사례를 만든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 한 해를 동반 성장 선순환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2:54: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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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창립 기념 바프(HBAF)·OB라거 신제품 단독 출시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길림양행 바프(HBAF)와 공동 기획한 스낵 4종과 OB라거와 협업한 팝콘 등 신제품 5종을 단독 출시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국내 식음료 기업들과 공동 기획한 신제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길림양행 '바프'(HBAF)와 공동 기획한 스낵 4종과 'OB라거'와 협업한 팝콘 등 총 5종이다. 바프와 선보인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110g)과 '허니버터 프레첼'(100g) 2종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기존 아몬드에 활용하던 코팅 기술력을 프레첼에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은 바프의 기존 제품인 카라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 제품에서 프레첼만 먹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상품화했다. 17일에는 바프의 신제품 '나쵸치즈맛 바프볼'(130g)을 선보인다. 나쵸치즈맛 바프볼은 나쵸치즈맛 시즈닝을 가미한 볼 형태의 스낵이다. 허니버터 아몬드바는 바삭한 콘플레이크를 베이스로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크렌베리를 더해 허니버터 시즈닝 기술을 접목했다. 같은 날 'OB랄라베어 허니버터 팝콘'(350g)도 출시하는데, 고소한 허니버터와 지나치게 달지 않은 꿀을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상품에 지퍼 포장을 적용해 한 번 개봉 후에도 보관이 용이하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창립 25주년 기획 상품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15 12:28: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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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럭키슈에뜨의 김재현 새 브랜드 '아뜰리에마죨리' 론칭

GS샵이 단독으로 아뜰리에마죨리를 론칭하고 오후 9시 45분 첫 선을 보인다. /GS샵 GS샵은 디자이너 김재현의 새로운 브랜드 '아뜰리에마죨리'(Atelier Majolie)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이날 오후 9시50분 TV홈쇼핑에서 아뜰리에마죨리를 첫 선보인다. 아뜰리에마죨리는 쟈뎅드슈에뜨(2005년) 럭키슈에뜨(2012년)를 만든 김재현 디자이너가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다. GS샵이 단독으로 전개한다. 톱모델이자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인 아이린을 발탁했다. 아뜰리에마죨리는 불어로 '나의 귀엽고 예쁜 작업실, 공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김재현 디자이너가 직접 꾸미고 가꾸는 정원과 그녀의 반려견 제타에게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죨리 꾸르'(Joli Court) 재킷 ▲아무르(Amour) 레이스 원피스 ▲'죨리'(Joli) 와이드 턱 팬츠 ▲'쁘띠꼴렛'(Petit Collet) 데님 재킷 ▲'에뛰'(Ete) 등이다. 안나경 GS리테일 OwnBrand팀 MD는 "GS샵에서 단독 전개하는 아뜰리에마죨리 브랜드를 통해 올 봄·여름 시즌에는 프렌치시크 캐주얼 감성에 러블리한 무드를 한 스푼 얹은 룩을 연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1:49: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