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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참석한 정용진 회장, 美 정·재계와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7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용진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연이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아내인 한지희 씨와 함께 취임식 이전 비공식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스타라이트 볼(Starlight Ball)' 무도회까지 대부분의 행사 함께 참석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인사와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들을 만났다.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 만남을 가졌다. 데이비드 삭스는 AI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정책의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또, 정 회장은 워싱턴 D.C.에 도착한 직후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벤처 투자 기업 '1789 캐피탈'을 공동 설립한 오미드 말릭, 크리스토퍼 버스커크와 식사를 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외에도 오클라호마주 현직 주지사 케빈 스타크와 만난 뒤, 'X(옛 트위터)'와 '우버' 등 글로벌 IT 기업이 공동 주최한 프라이빗 행사에도 참석했다. 취임식 당일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생중계 현장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이후 J.D. 밴스 부통령 주관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미국 정부 및 공화당 주요 인사 및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게 신세계그룹 측 설명이다. 특히, 정 회장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과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위원장은 기업 성장에 친화적인 성향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1 16:26: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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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대신 트럼프 취임식 참석?" 쿠팡, 노동문제 개선 약속에도 비난 거세

쿠팡의 연속 심야 노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청문회서 실직적 오너인, 김범석 쿠팡 의장이 불출석한 것에 대한 여야 질타가 이어졌다. 김 의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게 위해 출국한 상태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쿠팡의 연속 심야 노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 청문회를 열고, 쿠팡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청문회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등이 참여했으나,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트럼프 취임식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김범석 쿠팡 실질적인 오너, 오늘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해서 부득이하게 불출석한다고 얘기했다"며 "오늘 청문회 결과를 봐서 다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쿠팡 김범석 의장, 다음 출석을 요구할 때는 김 의장이 반드시 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위원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트럼프 취임식은 가고 청문회는 안 나오나"라며 "국회를 무시하고 청문회를 이렇게 대하는데, 동행명령장 얘기도 있는데, 고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일은) 중대재해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혜경 진보당 위원은 "국회에서 쿠팡 문제와 관련해서 청문회를 하고 있는 중이고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며 "이제는 (노동자 문제를) 좀 뿌리 뽑자고 반드시 출석하라고 요구했는데 못 나오는 사유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라는 것이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한편, 청문회에 참석한 쿠팡 관계자 대표들은 택배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을 약속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심야 배송 등 노동 문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된 결론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는 배송기사들의 상차분류 작업 논란과 관련해 "영업점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서 상차분류는 물류센터 전담 인력이 처리하는 업무이며, 배송기사의 역할은 상품을 물류센터에서 받아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배송기사들이 상차분류 작업에 꾸준히 투입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상차분류가 택배 노동자의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상차분류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분류하고 차량에 적재하는 과정을 뜻한다. 홍 대표는 송정현 전국 택배노조 쿠팡 일산지회장에 대해서도 "장기간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보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2023년 쿠팡 일산 캠프에서 일하던 송정현 지회장이 노조 소식지를 배포하며 활동했다는 이유로 업무 입찰에서 배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1 16:16: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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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보호무역주의 시대 도래하나"…유통·식품·바이오, 업종별 대응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유통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보호무역주의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다가올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과정에서 본인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60%, 나머지 국가 제품에는 10~20% 수준의 보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미국으로 제품 수출시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FTA 체결국까지 포함해 관세 장벽을 높이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미국 내 판매중인 한국산 제품들은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된다. ◆유통업계, 제3의 시장으로 눈 돌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비,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채널들은 아시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3년 9월 베트남 하노이 서호 지역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개점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초석을 다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개점 1년 만에 방문객 수가 1000만 명에 이르렀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점을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선보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몽골 시장에 주력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2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드래곤터미널 5호점을 소형 포맷으로 개점했다. 이마트는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출점하며 몽골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 잡아 K-유통을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오스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올해 상반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첫 팩토리 스토어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며, 10년 안에 매장 수를 1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팩토리 스토어'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아울렛형 매장으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리테일 공간이다. 편의점 업계도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베트남과 몽골에서 각각 355개, 26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GS25는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과 몽골 내 점포 수를 각각 5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CU는 말레이시아에서 2028년까지, 카자흐스탄에서는 2029년까지 각각 500개 이상의 점포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업계, 트럼프에 '눈도장' 찍기 총력 내수 성장 정체로 미국 사업을 확대해온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식품기업들은 트럼프 2기의 정책 판도를 예의주시하면서 미국 내 현지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한 탓에 결국 미국 소재 법인과 공장만이 관세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그래야 미국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들이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곳은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풀무원 등이다. 관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만큼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냉동만두 '비비고'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안착한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지역에 북미에서 가장 큰 아시안 푸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2027년 완공이 목표이며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미미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도 미국에 처음으로 대규모 제빵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억6000만달러(2339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15만㎡(4만5000평) 부지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SPC는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SPC는 북미 지역에 파리바게뜨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개설하겠다는 목표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조지아주 9만㎡(2만7200평) 부지에 5400만달러(790억원)를 투자해 미국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또 2030년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경쟁력 앞세워 영향력 넓힐 기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트럼프 2.0 정부의 정책 동향과 국내 보건산업 영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존 오바마케어(ACA)와 같은 공공 건강보험 체계는 축소하는 반면 민간 기업 중심의 보건 시스템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시장경제 활성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 개혁을 통한 규제 절차 간소화,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정책을 수행할 바이오 인사에도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024년 11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경우, 빅파마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지속 표명해 왔다. 이에 따라 제약사를 비롯한 관련 업계는 기업 이익 구조나 약가 책정에 대한 정부의 견제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사업 모델과 약가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고가의 의약품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나, 'K제약·바이오'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미국 의료 현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검역 절차 등이 예상돼 식품 비롯한 제품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시각"이라며 "또 트럼프 집권으로 강달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을 위주로 하는 화장품, 식품 업계는 원재료 비용이 오를 경우 제조 원가가 높아져 손해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이청하·안재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1 15:4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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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펫 호텔 '키녹' 충성 고객 확보나서

반려동물과 미션 성공시 스탬프…다양한 혜택 선사 교원그룹의 신개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2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키녹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는 반려동물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고 해당 레벨 완료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키녹은 고객에게 맞춤형 리워드를 제공해 록인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스탬프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키녹에 숙박하거나 카페 스니프를 이용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에 참여할 수 있다. 키녹에 방문해 스탬프북을 받은 다음 레벨에 맞는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 된다. 스탬프 리워드 레벨은 총 6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레벨에 포함된 4~5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다. 미션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벨 주제는 ▲키녹에서 첫 추억 쌓기 ▲키녹과 친해지기 ▲키녹 제대로 즐기기 ▲키녹과 건강한 하루 만들기 ▲키녹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 만들기 ▲키녹에서 소중한 하루 보내기 순이다. 키녹은 각 레벨에 제시한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에게 레벨업을 인증하는 스탬프와 함께 키녹 입장권, 베이커리·브런치 쿠폰, 음료 및 강아지 음료 쿠폰, 굿모닝 세트 쿠폰 등 레벨에 맞는 선물을 준다. 마지막 레벨에 해당하는 레벨6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게는 키녹 디럭스 객실 숙박권과 로얄 키녹 멤버로 선정되는 특전을 제공한다. 로얄 키녹 멤버로 선정되면 로얄 키녹 키트를 비롯해 강아지 생일 연 1회 프라이빗존 무료 이용, 카페 스니프 상시 할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연 2회), 로얄 키녹 멤버 전용 이벤트 및 파티 참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키녹은 이번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고객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에 재방문해 주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레벨업을 통한 혜택까지 모두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15:1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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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온라인몰 '프레딧' 정기구독 상승세

정기구독은 주문한 제품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hy는 온라인몰 취급 제품 대부분을 정기배송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 배송해줘 만족도가 높다. 신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군은 '계란'이다. 2024년 12월 정기계약 건수와 주문수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5%, 17.8% 늘었다. 매출 1위 제품인 '잇츠온 무항생제 신선란 10구'는 정기계약 수가 월 1만 건을 넘어섰다. 2023년에는 친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선보였다. 이는 난각번호 1번(방목장 사육환경) 제품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두부'와 '샐러드'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문수량은 직전연도와 비교해 각각 12.2%, 13.6% 증가했다. hy는 정기구독 인기에 힘입어 샐러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식사대용 '샐러드밀(Salad Meal)'을 포함해 풀드포크, 나초 등 이색 토핑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한 대량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묶음 상품도 선보여 편의성을 높였다. 안영민 hy 플랫폼CM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성과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정기배송이 크게 신장했다"했다 며, "식자재 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편했다. 구독 시 최대 20% 할인, 10% 페이백 쿠폰, 결제 금액의 1%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1 14:5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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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티니핑' K콘텐츠 컬래버 상품에 관심 급증…즐거운 쇼핑 경험에 초점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K문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동요 '둥글게 둥글게'가 전세계 클럽에서 울려 퍼지고,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가 전세계 주류 문화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미 국내에서도 '오징어게임 시즌2' 단독 팝업스토어를 통해 작품 속 세트장을 재현한 체험 공간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패션, 뷰티,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K콘텐츠의 중심인 K팝 역시 팬덤 문화가 확산되면서 제품 출시 등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K팝을 중심으로 한 컬래버레이션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 크록스는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트레저'와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지비츠™ 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캐치! 티니핑', '뽀로로' 등 인기 K애니메이션 컬래버레이션도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 선호도는 물론, 팬들과 교감하며 충성도를 높이는 주요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K팝 아이돌 혹은 그룹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들은 아이돌과 팬을 연결하는 특별한 매개체로 그 희소성과 창의성 덕분에 팬들에게 단순한 소비를 넘어 높은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IP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부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역시 K콘텐츠의 재미와 열풍을 이어가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오징어게임 시즌2'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오징어게임2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들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특별한 라벨 디자인이 적용된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과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 4종을 함께 출시했으며, 해태제과는 오징어게임의 시그니처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담아 별, 삼각형, 우산, 네모, 동그라미 등 5가지 모양을 새긴 오징어게임 컬래버 '구운감자 슬림 시즌2'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호주, 맥시코에 약 4200만병 한정으로 선보여 4주 만에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캐릭터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디자인에 호평도 쏟아졌다. K웹툰, K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협업은 확고한 팬덤과 함께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기 캐릭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유저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확산 효과 덕택에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도 자리잡았다. 100여종이 넘는 캐릭터를 보유한 K애니메이션 캐릭터 IP '캐치! 티니핑'은 F&B, 문구, 서적 등 이종 업계간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하며 어린이부터 MZ세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인기있는 콘텐츠와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1 14:42: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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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5060 A세대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오감쇼' 선봬

현대홈쇼핑이 배우 오윤아를 고정 쇼호스트로 기용한 라이프스타일 쇼 '오윤아의 감각적인 쇼핑(이하 오감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감쇼는 A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식품, 라이프, 뷰티,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A세대는 경제적 여유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고 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는 50·60대 이상 세대를 뜻하며 '늙지 않는(Ageless)', '성취한(Accomplished)', '자주적인(Autonomous)'이라는 특성을 강조한다. 오감쇼는 고객의 사전 질문을 받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예능 형식으로 제작한 'Q&A' 코너와 오윤아가 상품을 사용한 후기를 브이로그 형태로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인테리어, 요리, 뷰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는 게 현대홈쇼핑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A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면서도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진행자로 오윤아 씨가 적합해 섭외하게 됐다"며 "오감쇼를 포함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셀럽 연계 프로그램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1 13:47: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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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설맞이 '2025 직잭 설날' 행사 진행…"쇼핑몰·패션 브랜드 3800여 개 참여"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설을 맞아 설빔, 선물 등을 최대 95% 할인가로 제공하는 '2025 직잭 설날' 프로모션을 2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는 ▲에드모어 ▲리얼코코 ▲니어웨어 ▲미니뽕 등 쇼핑몰뿐만 아니라 ▲미쏘 ▲스파오 ▲시야쥬 등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 3800여 개가 참여해 최대 9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1차,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주차별로 쿠폰팩, 포인트 지급, 특가 할인 등 혜택이 마련됐으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다. 특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쿠폰팩과 3000원 중복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 설명이다. 이벤트 참여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매일 자정에는 최대 9만원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 '샤넬 귀마개 시어링 램스킨', '르메르 크루아상 코인 펄스' 등 1030 여성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경품 추천 행사도 운영된다. 할인 코너도 선보인다. 설날 선물 특가를 비롯해 쇼핑몰,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인기 스토어 상품을 릴레이 특가로 제공하는 '스토어 특가', 50% 이상의 고 할인율 상품을 모은 '반값 특가' 등이 대표적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1 13:32:0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