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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저속라이프 열풍에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 볶음밥·주먹밥·죽 신제품 총 7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출시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햇반 라이스플랜'의 누적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저속식단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햇반 라이스플랜' 볶음밥·주먹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동 라이스플랜 제품이다. 모두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활용했으며, CJ제일제당 햇반이 30년 가까이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파로·현미·귀리 등 다양한 잡곡의 맛을 끌어올려 맛과 영양을 한번에 잡았다. 볶음밥 제품은 '햇반 닭가슴살 현미귀리 김치볶음밥·갈릭볶음밥', 주먹밥 제품은 '햇반 파로곤약 닭갈비 주먹밥·청양고추 주먹밥'으로 각각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신제품 모두 다양한 잡곡들과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고단백 제품으로 맛있고 간단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죽 제품도 선보인다. '파로녹두닭죽'·'귀리소고기죽'·'파로통곡물죽' 3가지 종류로, 파우치 형태와 플라스틱 용기형태 2가지로 출시됐다. '파로녹두닭죽'·'귀리소고기죽'은 통곡물과 닭고기·소고기를 최적으로 배합해 깊은 맛을 더하고 영양까지 잡았다. '파로통곡물죽'은 한 그릇(420g)에 바나나 약 4.9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모든 식사를 저속식단으로 하고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저속라이프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햇반 라이스플랜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저속라이프를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4 15:1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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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수 후보 '자격 미달' 논란... 공대위·정치권 "정부 개입" 촉구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4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전단채 대책피해자대책위원회 및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홈플러스 사태에 정부 개입을 요구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달 31일 마감 전 복수 기업으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받았다. AI 유통 플랫폼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 업체 스노마드가 인수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기업 모두 자본금에 있어 부실해 인수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노마드는 지난해 매출액 116억원, 당기순손실 73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렉스인포텍은 지난해 매출액 3억원, 영업손실 33억원에 그친다.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3조원을 넘는 상황에서 유통업 경험이 없는 두 기업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 매출 5억원에 불과한 회사와 부동산 개발업자가 과연 국내 2위 대형마트를 경영할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가"라며 "이는 MBK의 '먹튀 시나리오'를 위한 들러리 참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부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9월 정부가 "선량한 인수자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으나,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투기 자본에 홈플러스를 넘기는 것은 사회적 재난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정부는 구조조정 능력과 유통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홈플러스를 인수하도록 인가 전 M&A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MBK 김병주 회장은 책임을 회피했으며, 듣도 보도 못한 업체가 인수 후보로 등장한 상황 자체가 MBK의 먹튀 시나리오를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지금은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앞장서서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 공공성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인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가 파산할 경우 2만명의 직접고용 노동자와 8만명의 간접고용 인력, 8000여 입점업체, 1800여 납품업체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 홈플러스공대위 박석운 상임대표는 "이번 인수의향서 제출은 제2의 먹튀 시나리오로, 야바위판이나 다름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입점 점주 대표들도 절박한 심정을 전하며 "홈플러스보다 먼저 입점 업체가 파산할 수 있다"며 정부의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인수가 지지부진하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농협이 공익적 관점에서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농협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800억원 적자를 내고 있다"며 "농협 유통사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홈플러스 인수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04 14:28:5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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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 주관,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육성 '오벤터스' 8기 성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그룹이 함께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해 공동 사업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8기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는 오벤터스 8기 9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CJ 계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각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식품&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사업 분야별로 사전에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PoC) 내용을 발표하며 향후 투자 유치와 협업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오벤터스 6기 렛서 심규현 대표가 CJ ENM과 협업해 CJ 사내방송에 맞춤형 AI 보이스를 공급한 성공 사례 또한 발표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9개사와 참관객 간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업,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오벤터스 8기는 지난 7월 식품&바이오 분야 5곳(피피넛·프레쉬아워·텍스타일리·림피드·큐빅)과 로지스틱스&커머스 분야 2곳(내러티브·앙트러리얼리티),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2곳(더브이플래닛·카멜라이언)이 선발됐으며 CJ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TVING 등 5개사 6개 부문이 참여했다. 스타트업들은 선정 이후 CJ 계열사와의 PoC와 함께 경영전략, IR, PR 컨설팅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과 멘토링을 거쳤다. 관련 정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AI 시대의 마이크로 트렌드에 발맞춰 사람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총평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과 CJ 계열사가 함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며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4 14:2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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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제동 논의에 식품업계 긴장 “신선식품 유통 근간 무너질라”

정부가 새벽배송 제한 방안을 검토하면서 식품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채널에 의존해온 기업들이 물류·판매 구조 전반의 재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는 "새벽배송은 단순한 배송 서비스가 아니라 신선식품 유통의 근간"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은 그간 냉장·신선식품 중심 브랜드의 핵심 판매 창구로 자리해왔다. 마켓컬리, SSG닷컴, 쿠팡 등 새벽배송 플랫폼을 통해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hy(한국야쿠르트) 등 주요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테스트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업계 전반에서 온라인 채널 매출은 두 자릿수 비중으로 자리 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2분기 기준 국내 가공식품 부문 온라인 매출 비중이 약 19%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풀무원 역시 2021년 기준 풀무원식품 계열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약 16.8%로 당시 전체 매출의 6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는 그 비중이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망이 절대적이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식품기업이 온라인 전용 상품이나 자사몰 판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식품기업들은 최근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쿠팡·마켓컬리·SSG닷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의 신선식품 거래액이 확대되면서, 각 사는 전용 상품 출시와 물류 확보,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배송시간 제한이나 심야 운행 규제가 현실화할 경우, 이 같은 구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냉장식품은 출고 타이밍 하나로 품질이 좌우되는데, 배송시간이 지연되면 신선도 관리가 어렵다"며 "결국 물류비 상승과 폐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 위축은 식품기업들의 제품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신선식품보다는 상온·레토르트형 제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 택배노조 파업 때도 즉석죽, 레토르트 카레 같은 상온형 제품의 주문 비중이 늘었다"며 "새벽배송 제한이 장기화되면 기업들이 아예 상품 기획 단계부터 구조를 달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즉시 구매와 신선식품 수요가 오프라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통 대기업 계열 식품사들은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프라인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는 신선도를, 기업은 속도를 원한다"며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단순한 배송 시간의 문제로만 보기보다 식품 유통 산업 현실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4 14:2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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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최적의 양조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 완료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쌀 품종을 선정, 시험재배까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양조 특성을 평가하여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국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지속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재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원료 단계에서부터 향, 풍미, 발효 효율을 과학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좋은 원료가 좋은 술을 만든다'는 가치를 실현했다. 일품진로 양조 전용쌀 '주향미'는 '류신(Leucine)'과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은 향이 더해졌고, 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Iso-Amyl acetate)'가 82% 높은 수준으로 과실향과 꽃향이 배가된 깊이 있고 풍부한 향미가 특징으로, 발효, 증류, 숙성을 거쳐 제품화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산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향후 전용쌀을 활용해 잡미 없이 깨끗한 끝맛의 일품진로를 구현, 단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아 일품진로 고유의 맛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세계 1위 소주 판매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소주와 국산쌀의 가치 및 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며,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양조용 쌀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 쌀산업과 상생하는 브랜드 역할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4 14:2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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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방문한 재팬모빌리티쇼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알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롯데는 이번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하며 해외 모빌리티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RC카 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자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전시관에도 방문해 관련 사업 트렌드를 파악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관련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APEC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 AWS CEO 등 국가 정상 및 글로벌 유수 기업 CEO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업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여하며, 그룹 비즈니스 지원 및 점검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04 14:13:2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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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루아멍, '루나A' 앞세워 일본 반려동물 시장 '톡톡' 노린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루아멍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루아멍은 플래그십 모델인 일체형 강아지 유모차 '루나A'를 일본 유명 반려견 방석 브랜드 '해리스펫(Harryspet)' 요코하마 쇼룸에 정식 입점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루아멍의 첫 해외 시장 확대다. 루아멍은 8년간 약 40개 모델의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감, 폴딩 구조, 휠 서스펜션 설계를 비교 분석해왔으며, 현재도 펫페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루나A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를 고려해 설계됐다. 소형견 관절에 부담이 되는 진동과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고려대 공학 전공과 SK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바퀴, 베어링, 서스펜션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손목이 약한 보호자를 위해 한 손 90도 커브가 가능한 조향 토크와 쉬운 보관 등 실사용성을 높였다. 루나A는 원터치 폴딩으로 1초 만에 쉽게 접을 수 있으며, 6.2kg의 초경량 무게와 35cm x 60cm의 넓은 탑승 공간(소형견 2마리 탑승 가능)을 갖췄다. 이효정 루아멍 대표는 "일본 시장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당사의 제품 전략과 부합한다"며, "일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루나A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현지 반려동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11-04 13:27:0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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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이탈리아 와인은?…감베로 로쏘 '2025 톱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2025 톱(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가 열렸다. 이탈리아 와인·음식 전문 멀티미디어 기업인 감베로 로쏘가 주최하고, 한국 와인 전문 미디어 와인21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감베로 로쏘가 엄선한 뛰어난 와인들을 선보였다. '빨간 새우'라는 의미의 감베로 로쏘는 1986년 설립 이후 40년간 이탈리아 와인과 미식을 알려왔다. 매년 이탈리아 전역의 와인을 글라스 개수로 평가해 '이탈리아 와인'이란 의미의 와인 가이드 '비니 이탈리아(Vini d'Italia)'를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 39번째 에디션이 공개됐다. 감베로 로쏘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는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5 톱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는 감베로 로쏘가 서울에서 개최한 12번째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탈리아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총 52개 부스에서 감베로 로쏘가 엄선한 250종 이상의 와인들을 선보였으며, 업계 관계자들과 와인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약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지 살레르노(Luigi Salerno) 감베로 로쏘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사벨리코(Marco Sabellico) 감베로 로쏘 총괄 편집장이 참석했고,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의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도 자리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탈리아 와인은 2000년 이상 이탈리아의 문화와 경제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며 "20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이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와인은 다양하며, 품질이 뛰어나고 한국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지역과 품종 등 이탈리아 와인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가이드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마르코 사벨리코 감베로 로쏘 총괄 편집장은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와 품종, 와인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과 공유했다. 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한국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들도 공개됐다. 감베로 로쏘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이탈리아처럼 먹고 마실 수 있는'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파인다이닝, 비스트로, 피자전문점, 와인바 부문으로 나눠 각각 포크, 새우, 피자조각, 와인병의 개수로 평가한다. 이번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은 총 9곳이 선정됐다. 마리오네가 피자조각 3개를 받았으며, 스파카 나폴리와 빠넬로가 피자조각 2개를 받았다. 보르고 한남, 츄리 츄리, 파올로 데 마리아,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이 포크 2개를 받았으며, 뜨라또리아 로마냐와 리알토가 포크 1개를 받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11:30: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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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 론칭

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을 공식 론칭했다. 프레시엔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B2B 플랫폼으로 이달 1일 구글플레이에 배포됐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상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를 간소화해 거래 효율을 높였다. 현재 취급 품목은 약 1만 종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가공식품·비식재 등 외식업장 필수 품목은 물론 트렌드 반영한 직수입 상품, 품목별 전문 MD 엄선 상품으로 구성했다. 프레시엔의 핵심 강점은 업종별 맞춤 추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양식 사업자가 접속하면 양식 카테고리의 인기 품목과 트렌드 기반 추천 상품이 우선 노출된다. 배송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며, 권역별 일부 품목은 전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익일 오전 냉장고에 넣어두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기념 혜택으로 가입 고객에게 '첫 구매 1만 원 할인 쿠폰', 재구매 시 '배송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회 이상 구매 시에는 '시크릿 쿠폰'을 추가 제공하는 등 구매 이력에 따른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MD 추천 ▲선착순 릴레이 특가 ▲한정 수량 마감 세일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제안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구매 여정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추천 기능과 프로모션을 통해 프레시엔의 서비스 경험을 지속 향상시키고, 외식업자의 필수 식자재 주문 앱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박성민 O2O사업담당은 "프레시엔은 상품 기획·소싱·물류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당사의 역량을 집약한 플랫폼"이라며 "외식업자의 식자재 구매 편의를 높이는 유용한 서비스이자, 식자재 유통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는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3 16:18: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