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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의 풍미 그대로…오리온,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 출시

오리온은 차나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 카페·티 타임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 가며 선선한 가을, 따뜻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정판은 디저트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집이나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스타드 로얄밀크티맛'은 향긋한 홍차 잎 원물을 넣은 촉촉한 쉬폰케이크에 진하고 부드러운 로얄 밀크티 크림을 더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오뜨 애플파이맛'은 사과 과육이 살아 있는 아삭한 식감의 사과 콩포트에 시나몬을 더해 깊은 맛을 살렸으며, '뉴룽지 카라멜 크룽지맛'은 납작하게 눌러 구운 크룽지의 바삭한 식감에 카라멜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담아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말차 열풍에 맞춰 제주산 말차를 이용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초코칩쿠키 제주말차라떼맛'은 깊은 풍미의 말차라떼맛 쿠키에 달콤한 초코칩을 넣었고, '초코송이 말차케이크맛'은 말차 초콜릿과 카카오 비스킷의 그린&블랙 조합으로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동시에 잡았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수박', '멜론송이'를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이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카스타드나 초코송이 등에 디저트 카페 테마를 더해, 집이나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커피나 차와 함께하면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도 진하고 깊은 풍미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4 10:5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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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미국 와인 명가 '밀러 패밀리'의 '버터넛' 와인 론칭

국순당은 미국 와인 명가 '밀러 패밀리(Miller family)'의 와인 브랜드 '버터넛(Butternut)'을 국내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러 패밀리는 1871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농업과 포도 재배를 시작하며 와인업계와 인연을 맺은 오래 전통의 가문이다. 포도 재배 농가로 다른 와이너리에 포도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2000년대 초중반 자신들이 재배한 좋은 포도로 자체 브랜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밀러 패밀리는 '좋은 와인이지만 비싼 가격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제이 윌크스, 옵틱, 버터넛 등 12개 가량의 다양한 와인 브랜드를 소유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버터넛은 비엔에이 와인 그룹(BNA Wine Group)이 2012년 론칭했다. 당시 유행한 트랜드인 버터향 풍미를 진하게 풍기는 '버터리 샤도네이' 스타일로 만든 와인을 통해 급성장한 브랜드이다. 2020년 밀러 패밀리가 비엔에이 와인 그룹을 인수하면서 밀러 패밀리의 와인 철학을 접목시켜 더욱 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버터넛 와인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각각의 포도품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피노 누아,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 3가지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든다. 품질 좋은 포도로 밀러 패밀리의 철학을 반영한 가성비 높은 대중성을 갖춘 브랜드다. '버터넛 피노누아'는 와인 전문잡지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가 선정한 '20달러 이하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우리나라 술의 기본이 되는 누룩에서부터 시작해 좋은 술을 빚는 양조회사로 발전했고, 미국의 밀러 패밀리 와이너리도 포도 농가로부터 시작해 자체 브랜드 와인양조까지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며 "좋은 와인이지만 비싼 가격이 필요하지 않다는 버터넛 와인의 철학에 공감해 국순당 와인 포트폴리오의 대중성을 높이고자 가성비 높은 버터넛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4 10:4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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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최초 '가맹점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가맹점 대상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카드 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결제 편의 방안을 모색하여 뚜레쥬르 가맹점과의 상생 파트너십 강화 및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뚜레쥬르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은 납품대금 결제 시 현금 또는 결제전용카드로 선택할 수 있어 납품대금을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제도가 도입되면 가맹점주들의 유동성 확보, 결제 방식의 선택권 확대 등을 통해 자금 운용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CJ푸드빌과 신한카드는 결제 편의 뿐 아니라 양사 제휴에 기반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은 CJ푸드빌과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2014년부터 가맹본부와 점주협의회 간 상생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가맹점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4 10:3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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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돼지바가 한돈 축제에…롯데웰푸드, '돼지바 상회' 운영

롯데웰푸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XYZ 서울에서 진행되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이하 한돈 페스타)'에 참가해 '돼지바 상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돼지바와 한돈의 이색 컬래버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재미있는 티저 영상들로 시작했다. 돼지바의 귀여운 캐릭터 '돼장님'이 다른 한돈 돼지들과 다른 모습에 의문을 품고, 이내 한돈 캐릭터 '한도니'와 컬래버 계약을 체결하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돼지바 상회는 1983년 태어난 돼지바의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레트로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외부는 레트로 감성에 맞춰 롯데의 옛 로고 입간판, 돼지바 포스터 등 80~90년대 정겨운 구멍가게 콘셉트로 조성했다. 내부에는 돼지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열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깊은 역사를 소개한다. 돼지바 상회를 방문하면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게임존을 설치해 손으로 핸드스텝퍼를 눌러 돼지바 출시년도인 1983의 숫자 모두에 불이 들어오게 하면 추억의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돼지바 문구세트, 돼지바 스티커, 돼지바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게시 인증을 하면 돼지바 3종을 증정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돼지바와 한돈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돼지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 페스타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한돈데이는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의 대표 기념일이다. 지난해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는 9일간 1만5000명이 찾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4 10:3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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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흔들려도 한국은 견조…스타벅스 코리아, 고객 중심으로 운영 재편

글로벌 커피 공룡 스타벅스가 잇단 실적 부진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국내 스타벅스 코리아의 운영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에는 북미 일부 매장 폐쇄와 약 900명의 비매장 직군 감원이 포함됐다. 이는 올해 초 단행한 1000여 명 해고에 이은 추가 인력 구조조정으로 본사 차원의 조직 효율화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전체 구조조정 비용 중 90%가 북미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약 1억 5000만 달러는 인력 감축 관련 비용, 8억 5000만 달러는 매장 폐쇄 등 운영 재편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말 기준 북미 지역 매장을 약 1만 8300개 수준으로 유지하고, 내년부터 점진적인 재확장에 나설 계획도 내놨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는 매장과 고객에 더 가까운 곳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강하고 회복력 있는 스타벅스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효과가 입증된 부분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복잡성을 제거하겠다"며 운영 효율화와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예고했다. 그는 이와 함께 내달부터 본사 직원 주 4일 출근제 복귀를 명령하고, CFO·COO·글로벌 브랜드 책임자 등 새 경영진을 영입하며 내부 재정비에 나섰다. 스타벅스의 지난 2분기(4~6월)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7% 급감했다.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 동일 매장 매출이 2% 감소하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건비와 원재료비, 외식 경기 둔화 등이 수익성 악화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본사의 구조조정이 향후 스타벅스 코리아의 운영 전략이나 본사 지원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관계자는 "북미 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 내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매장 수도 지난해 말 기준 2000개를 넘어 일본을 제치며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1조5574억 원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처음 넘어선 뒤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754억 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5.1%)보다 0.23%포인트 하락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방어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스타벅스는 진동벨과 키오스크 도입, 할인 프로그램, 리워드 개편 등 고객 친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매장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전국 150여 개 매장에 진동벨을 시범 도입했고, 일부 매장에는 키오스크 설치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제도도 개편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그린·골드 등급 순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개편은 기존 별 쿠폰 교환이 제한됐던 그린 등급 회원이 적립한 별로 무료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고, 그린·골등 등급 회원들이 적립한 별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음료뿐 아니라 푸드, 기획상품(MD)으로 넓어졌다. 골드 회원 승급 기준도 기본 별 30개 적립에서 25개 적립으로 완화했다. 관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맞는 운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주문, 리워드, 매장 경험 개선 등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 경쟁보다는 브랜드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커피 시장 내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점포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3 15:4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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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아누가 2025’서 존재감 각인…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대상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에서 글로벌 무대 속 K-푸드 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대상은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종가'와 '오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는 일 최대 3000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아누가는 118개국 8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약 16만 명이 찾은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이 역대 최초 공식 주빈국(Partner Country) 으로 선정되면서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됐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한 'K-푸드 주빈국관' 내 메인 부스로 참여, 유럽·북미·호주 등 30여 개국 바이어들과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신규 공급 계약과 제품군 확대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눈길을 끈 건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고추장·소스 제품이었다. 김치의 세계적 인기와 유럽 내 매운맛 트렌드 확산이 맞물리며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현지 소스 시장 진입과 유통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지 셰프와 협업한 쿠킹쇼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김치 차르보나라', '김치 샌드위치', '김치 치즈케이크' 등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독일 공영방송 WDR(서부독일방송) 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베른트 제너 등 현지 미디어도 대상 부스를 집중 조명했다. 대상은 'Vibrant Bloom' 콘셉트로 디자인된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 전통미를 함께 보여줬다. 최대 5m 높이의 나무 형태 구조물과 민화 아트워크를 활용한 부스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현지 바이어와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유럽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성분을 현지 규제에 맞춰 조정하고, 유럽 소비자 기호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결과 올해 유럽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3 14:3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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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말차 디저트 인기에 라인업 확대

롯데웰푸드는 여름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말차 디저트 시리즈'의 두 번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 등 3종이다.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개에 달하는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던 한정판 말차 디저트의 후속 시리즈다.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100% 제주산 녹차잎의 깊고 진한 말차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난 출시 당시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롯데웰푸드 전체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리즈부터는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인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으로, 제주 말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산노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을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설향 딸기잼으로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을 선사하며, 겉면을 감싼 말차 스위트가 향긋한 풍미를 더한다.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제주산 말차로 만든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에 가나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가나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쇼콜라, 모카프레소 등 2종의 랑드샤에 이어 추가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와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말차는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트렌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시 운영으로 전환된 '빈츠 프리미어 말차'를 비롯해 이번 말차 디저트 시리즈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3 14:2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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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11월 12일 대구서 개최

동서식품이 내달 12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창원,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음악가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포하며, 공연 정보 및 관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동서커피클래식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09:5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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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상생·개인정보 문제... 국정감사 앞두고 유통업계 정조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긴장 상태에 놓였다. 쿠팡, 신세계, 롯데, 무신사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 관행부터 개인정보 보호, 노동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압박이 예상된다. 13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이 출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통업계 대표들의 국감 증인 출석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고 사장은 자기 주식 과다 보유 경위와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황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 14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엔 기업 불공정 행위와 관련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가 증인으로 신청됐다. 같은 날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감엔 김범석 쿠팡 의장,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배달앱 불공정 문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김광일·조주연 대표, 송종화 교촌F&B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불렸다.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증인으로 나선다. 신세계그룹 G마켓과 알리바바 간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계획이다. 30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감사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이마트 기간제 사원 차별과 관련한 질문을 받는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도 홈플러스 통폐합 과정 노동자 처우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도 소환된다. 이번 국감에서 유통업계를 두고 눈여겨 볼 이슈는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달 11일 발간한 '2025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앱 상생안은 자영업자를 보호할 수 있겠는가'가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배달플랫폼의 구간별 차등 중개수수료를 언급하며 입점업체가 플랫폼에 지불하는 금액이 여전히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결제금액이 1만원인 주문의 경우 상위 35% 업체는 주문금액의 31.8~41.8%를 배달플랫폼에 지불한다. 보고서는 공정위가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배달비 등 검토가 미진한 이유를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달앱은 지난해에도 산자위 국감에서 중개수수료 문제로 맹공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쿠팡이츠 및 이커머스 업체들은 기업 불공정 행위 관련 국회의 날선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를 둘러싼 이슈도 주목된다. '개인정보 규제, 공적 목적 데이터 활용은 보장되고 있는가' 역시 주요 이슈로 꼽혔다. 최근 G마켓이 알리바바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상황에서 국내 데이터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증인으로 나서는 가운데 G마켓을 포함한 다른 플랫폼 기업 역시 소비자 개인정보를 두고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들의 실제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외 출장 등을 사유로 불출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는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가 화두다. 김 회장은 지난달 정무위 간담회에 참석을 요구받았지만 거부하며 윤종하 부회장이 대신 참석했다. 김 회장은 현재까지 국회 증인 출석 요구에 한 번도 응한 적 없는 상황이다. 두 사태가 겹치며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김 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롯데카드 해킹 사태 관련 간담회에서 "오늘 간담회를 보면서 미흡한 점이 있으면 이어지는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김 회장이 출석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5-10-12 16:21:3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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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 일상 복귀 잡아라... 유통업계, 대대적 할인전 돌입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추석 이후 대대적인 행사에 나섰다. 최장 10일간 황금 연휴가 끝난 후 일상 속으로 복귀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서다. 2차 소비쿠폰 지급과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 허용,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여러 호재가 겹치며 연말 대목까지 노린 이벤트가 시작됐다. ◆대형마트, 밥상 물가 안정 '총력' 대형마트는 명절 직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홈플 MEGA 골든위크' 2주차 행사를 열고 인기 먹거리를 파격가로 내놓는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청정우 살치살'을 50% 할인하고, 7대 카드사 이용 시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봉지라면 3개 묶음 할인과 스낵 10+5 행사 등 가공식품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9일까지 '해남 절임배추(20kg)' 등을 할인된 가격에 사전 예약하는 '홈플 김장대전'도 시작했다. 이마트 역시 오는 15일까지 대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 '국산 생새우' 등을 20% 저렴하게 내세우며 '광어 연어 모둠회(360g 내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연휴 후유증을 달래줄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 '초마짬뽕' 등 간편식도 20% 내세운다. 이와 함께 '10월 가격파격' 상품 55개 품목을 공개하고, '다진마늘(500g)', '손질 오징어(대)' 등을 이달 29일까지 특가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테마형 기획전 '맞불' 이커머스 업계는 테마형 기획전으로 맞불을 놨다.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13일까지 '와우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식품, 생활용품, 뷰티 등 14개 카테고리에서 2만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알뜰 장보기', 럭셔리 뷰티·디지털 기기 등을 모은 '나를 위한 선물', 닭가슴살·운동용품 중심의 '급찐급빠' 등 테마관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맞춘 쇼핑을 제안한다. 11번가는 11일부터 사흘간 '10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헬스케어 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최대 78% 할인된 타임딜로 선보인다. 연휴 후유증을 겨냥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한삼인 홍삼' 등을 비롯해 '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 다이어트 식단 상품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크록스 라인드 클로그' 등 가을·겨울 대비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노리는 면세점 백화점 업계는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가을·겨울(FW) 의류 수요를 공략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목동점 등에서 다양한 의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판교점은 이달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 스토어를 열어 최대 60% 할인하고, 오는 19일까지는 퍼 브랜드 '마리엘렌'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쇼핑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명동본점에는 여행의 추억을 엽서에 담아 해외로 무료 발송해주는 '베러 메모리즈 포스트' 이벤트 존을 마련했으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퍼스널컬러 진단 클래스'를 열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본항공(JAL)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서울한방진흥센터 연계 혜택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마케팅 부문장은 "단순 쇼핑을 넘어 감성적인 경험과 새로운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12 15:14:08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