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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아일랜드 축제 ‘세인트 패트릭 데이’ 프로모션 진행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킹스 베케이션에서 아일랜드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축제로,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열린다.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며, 녹색 옷을 입고 맥주와 퍼레이드 등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이 세계적인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인다. 우선, 프로모션 메뉴로 '세인트 패트릭 그린 치맥'이 준비된다. 그린 소스가 포함된 치킨 플래터와 쁘띠 딸기 플래터가 제공되며, 아일랜드 프리미엄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 와인, 하이볼 등 각종 주류를 2인 6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상징하는 녹색 옷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서울드래곤시티의 브랜드 캐릭터인 '드라코' 굿즈를 증정한다.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고객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DJ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휴식과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세인트 패트릭 데이' 프로모션 역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에서 초록빛 가득한 이색적인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3 10:58: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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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9개 호텔 통합 유료 멤버십...'클럽 조선VIP'리뉴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를 회원 중심의 풍성한 혜택으로 업그레이드해 13일 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통합형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조선'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레스토랑 이용 시 1% 포인트 적립 및 회원 전용 특전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인 '리워드(Rewards)'와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로 운영된다. '클럽조선VIP'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블랙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사용 가능한 객실 및 레스토랑 바우처와 상시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클럽조선VIP' 개편을 통해 9개 호텔에서의 혜택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각 등급별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먼저, 가장 강화된 혜택은 각각의 등급별로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이다. 기존의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던 '골드' 등급은 무료숙박권 1매가 신설됐으며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가 포함돼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등급별로 '금액 할인권'이 확대 제공돼 실질적인 호텔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클럽조선 VIP에게 등급별로 제공되는 금액할인권은 9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의 구분과 한도 제한없이 원하는 영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혜택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하고 금액 할인권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편을 통해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제공하며,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으로,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의 상시 할인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기존 '호무랑 청담'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은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되어 호텔 외부에서도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의 개편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혜택을 중심으로 등급별 객실숙박권 제공과 더불어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권 확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호텔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각 등급별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혜택으로 구성하여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0:54: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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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수년간 끌어온 '일감 몰아주기' 일단락

특정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5년간의 재판 끝에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2일 대법원 제1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사장, 김인규 대표이사, 김창규 전 상무, 하이트진로 법인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은 원심에서 박 사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 3월(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 형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8월(집행유예 1년), 김 전 상무에 대해서는 징역 4월(집행유예 1년), 하이트진로 법인에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박태영 사장 지분 58.44%)를 직접 또는 납품업체 삼광글라스를 통해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7억원(하이트진로 79억4700만원, 서영이앤티 15억6800만원, 삼광글라스 12억1800만원)을 부과했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에 과장급 인력을 파견하고 급여 일부를 대신 지급했다. 이에 지난해 5월 원심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서영이앤티를 통해 하이트진로를 지배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변경함으로써 경영권 승계 토대를 마련하려고 했다"며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의 취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금일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최종 판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도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6:3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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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F&B 경쟁 치열...MZ모시기 '총력' 新브랜드 찾기 '혈안'

국내 백화점 업계가 F&B(식음료)사업확장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MZ세대의 충성이 높은 인기 맛집을 입점 시키면서 집객 전략을 내세운 것. 해당 전략이 백화점 실적 개선까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3대 백화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는 디저트, 식사 등의 F&B 사업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시켰다. 특히 디저트와 베이커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1층 광장에 '스위트파크'를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이다. 스위트파크에서는 강남구 쇼트 케이크 브랜드 '쇼토', 대구 전통 디저트 브랜드 '연리희재' 등 뿐만 아니라 한화갤러리아의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도 입점했다. 이곳엔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맛보고 체험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오픈런이 끊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위트 파크' 개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첫 공개 후 주말 이틀 동안 '스위트 파크'에 방문객 10만 명이 몰렸다. 개장 이후 열흘 동안 8층 패션 구역과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관 매출액은 지난 10일 대비 각각 75%, 65.4%씩 늘었다. 이 점포는 내년 상반기 '스위트 파크'를 포함한 약 6000평 규모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서울은 이미 2년전부터 디저트를 필두로 푸드코트를 단장했다. 실제 식음료 코너의 30% 이상이 베이커리와 디저트 매장이다. 더현대서울의 식품코너 매출은 2022년 대비 지난해 44.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디저트를 알리고 있다. 잠실점은 2021년 '노티드 월드'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오픈했다. 두 브랜드는 MZ 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은 베이커리로 집객효과와 매출 성장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매출의 경우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40%, 2022년 35%, 2023년 20%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국내 백화점 업계는 F&B 브랜드 확장에 전력을 하고 있다. 특히 F&B시장의 주 소비층인 MZ 세대들이 타깃이다. MZ 세대들의 유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매출 성장 견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스위트존은 오는 15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스위트존에는 1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한다. 찰떡 아이스크림 맛집 유키모찌, 성수동 베이커리 카페 오우드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각지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를 유치하는데 속력을 낸다. '디저트 대표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부터 리뉴얼에 들어간 경기 부천 중동점 식품관을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식품관에서는 새롭고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국 유명 디저트, 베이커리 등의 유명 맛집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F&B 강화를 위해 2020년 초 푸드부문 대표를 직속으로 분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B 전담 신입사원을 채용해 인력 보강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들의 실적 개선을 위해 F&B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4050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현재는 MZ세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코너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다. 이제는 F&B 분야에서 MZ모시기라는 말도 나온다. F&B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백화점들은 F&B 사업팀뿐 아니라 MD들의 책임에도 힘이 실린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6:31: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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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중소뷰티, 날아오르나...면세점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 다각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잇따른 면세점 입점이 'K뷰티' 영향력 확대와 브랜드 매출 개선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면세점 소매판매액은 1조5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5%나 증가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데 비해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난 것이다. 아울러 1월 화장품 판매가 전체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매판매가 2.3% 늘어나며 1월 소매판매액 지수가 2023년 12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면세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 화장품 브랜드 '더마펌'은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기내 면세점에 새로 입점했다. 신규 입점 품목은 ▲더 펩타이드 링클 세럼 ▲더 펩타이드 퍼밍 크림 ▲에이지 리바이빙 어드밴스드 넥 크림 등 안티에이징 제품 3종이다. 이와 함께 더마펌은 양사 기내 면세 매거진 표지 광고도 진행할 방침이다. 더마펌은 앞서 2021년 2월 에어서울 국내선, 2022년 8월 에어서울 국제선, 2023년 7월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이밖에 더마펌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현대면세점 무역점, 제주관광공사 등 4곳의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과 중국 하이난 하이뤼 면세점 뷰티관에서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더마펌 측은 이를 계기로 'K 더마' 브랜드란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더마펌은 지난 2023년 중국에서 1800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넬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입큰'도 지난 2월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 입점했다. 입큰은 롯데 인터넷 면세점 브랜드관을 통해 '퍼피 글로우 틴트', '플랩원 페이스 팔레트', '플랩 원 뮤즈 언더 아이포인터' 등 브랜드 대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입큰이 지난 2023년 하반기 출시한 '퍼피 글로우 틴트'는 젤리 제형의 립 제품으로, 유명 뷰티 유튜버가 추천하고 K팝 아이돌이 사용한 틴트로 유명세를 타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 중국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 다각화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며 "면세점 입점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K팝이나 K아이돌에 영향을 받아 유통망 확대를 통해 소비자 접점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12 16:07: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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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재단장...피부노화인자 담은 기술력 선봬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비첩 자생 에센스'를 재단장해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지난 2009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980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더후 대표 노화 관리 제품이다. 더후는 피부 노화 완화 성분인 'NAD+'를 화장품에 구현한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AD+'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노화 완화 성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NAD+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개선한 'NAD 파워24' 개발에 성공했다. NAD 파워24는 NAD+ 대비 피부 안정성은 5배, 피부 흡수율은 50% 강화됐다.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는 NAD 파워24를 10% 함유해 낮에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밤에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는 '24시간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갖췄다. 또 비첩 자생 에센스는 한방 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유효 성분을 황금 비율로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도 더해졌다. 비첩 자생 에센스의 특허 받은 제형인 '포스트잇 제형'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쫀쫀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발리면서 부드럽게 흡수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2 15:49: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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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서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상품 최초 공개...입구부터 문전성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그룹 세븐틴의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는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13명의 세븐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에서는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등 네 명의 멤버가 팬들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한 첫 번째 시즌이 폭발적인 화제를 이끌며 성료된 바 있다. 당시 구매 고객의 75%가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신규 고객 유치 효과까지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31일 열리는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콘서트)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팝업에 더욱 많은 팬과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1층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와 지하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층 더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들이 취향을 반영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상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소개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의 다양한 공식 상품들을 선보인다.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은 13명 멤버와 연관된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 팬들이 돌아보며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상품과 함께 약 10개월 간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할 예정이다. 멤버별 공식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이후 28일부터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온라인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그룹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5:4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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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흑역사 벗고 재도약할까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되고 새 주인으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의 '뉴 남양유업'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달 29일 개최하는 정기주총 안건으로 '한앤코 요구사항'을 모두 상정했다.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비롯해 한앤코 측 주요 인사 4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이다. 이번 안건은 그간 한앤코에서 줄곧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측에 요구했던 사안으로 최근 홍 회장은 이를 수용, 정기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한앤코가 지난달 21일 해당 안건을 정기주총에 상정하라는 가처분을 내고, 같은 달 26일 해당 의안에 찬성하라는 가처분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자 한앤코 측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경영권 갈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홍 회장 재선임안 대신 한앤코 측의 안건을 상정한 배경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새 주인인 한앤코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물론이고 훼손된 기업 이미지 제고, 실적 개선 등을 풀어나가야 한다. 1964년 故 홍두영 창업주가 설립한 남양유업은 국내 기술로 만든 분유를 시작으로 유음료 '불가리스', 흰우유 '맛있는 우유 GT' 등을 선보이며 서울우유에 이어 유업계 2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 갑질 사건',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논란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갑질 기업' '악덕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줬다. 게다가 2021년 4월 회사 대표 제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키웠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위사실이라고 남양유업을 고발했고, 이후 검찰 수사와 영업 정지 등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이에 홍 회장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를 한앤코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다 4개월 후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해 두 회사가 경영권 소송을 이어온 것이다. 지난 1월 대법원은 원고인 한앤코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홍 회장은 대법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보유하고 있는 남양유업 주식과 경영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밟는다. 한앤코는 최우선 과제로 이미지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앤코가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적 감소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악덕기업 이미지를 쌓아온 것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양유업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내리막을 타왔다. 매출액은 2013년 1조229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세를 타고 2019년 1조308억원, 2020년 9489억원을 기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 불가리스 관련 논란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2021년에는 매출액이 7107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영업손실액은 2020년 767억원, 2021년 779억원, 2022년 7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손실폭이 다소 개선됐지만 적자의 늪에서 고전하는 상황이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사건 사고로 이미지를 실추한 만큼 남양유업에게 가장 급선무는 이미지 쇄신이다"라며 "게다가 '남양'은 홍 회장 본관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사명을 변경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남양유업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지난 몇년간 법정 싸움을 벌이는 동안 대한민국 사회는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고, 경쟁사들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섰다. 분유대신 성인용 단백질 제품을 생산하고, 식물성 음료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매일유업은 2018년 단백질 영양식 '셀렉스'를 선보였고, 식물성 제품 '어메이징 오트' 등 카테고리를 늘리는 등 분유와 흰우유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일동후디스도 하이뮨을 앞세워 실적을 끌어올렸다. 남양유업도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남양유업은 유제품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PB상품와 OEM 생산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면 손실액 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앤코는 앞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을 세워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5:1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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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500억 규모 혁신 센터 英 사우스햄튼에 오픈

BAT로스만스(BAT)가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글로벌 R&D 본부에 최첨단 혁신 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 센터는 약 505억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잠재적 위해 저감 제품군 개발을 위해 특별히 설립됐다.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BAT의 R&D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센터는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머금는 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체 및 향료, 궐련형 전자담배, 그리고 니코틴을 넘어 보다 덜 위해하고 만족감을 주는 제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 패키지, 엔지니어링, 혁신 개발 및 시스템 통합 작업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BAT 과학연구총괄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박사는 "이번 신규 R&D 시설은 BAT의 혁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현실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인 흡연자의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공중 보건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필수적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BAT는 글로벌 R&D 팀의 최첨단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혁신 센터에는 최신 생물공학과 임상시험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과학자 및 엔지니어 400여 명이 합류한다. 이들은 BAT의 차세대 뉴 카테고리 제품군 개발 가속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BAT의 사우스햄튼 연구 시설은 과학 전문지에 200개 이상의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 평가)를 거친 비연소 제품 관련 논문을 게재하고, 매년 수백 개의 특허 출원에 기여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번에 완공된 혁신 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연구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천하기 위한 BAT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4:20: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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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24년 상반기 채용 시작… '미래와 인재' 최우선 과제

CJ그룹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호칭 파괴, 전통적 인사 관행을 깬 승진 제도, 파격적인 채용 절차 등 선제적인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재발굴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5년간 2만5000명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CJ그룹의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2:28: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