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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아모레, '알리' 진출...'온라인 매출' 성과 거둘까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뷰티 기업들이 알리익스프레스 진출로 온라인 매출에서 성과를 거둘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브랜드가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베뉴)'에 입점한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2023년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를 통해 국내 브랜드와 협력하고 직구 상품 외에 국내 상품 또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은 고객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장한 것"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아모레퍼시픽 물류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구조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려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라보에이치 ▲메디안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의 데일리 뷰티 사업은 지난 2023년 기준 아모레퍼시픽 전체 매출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 발표한 '2023 경영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들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데일리 뷰티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기준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이커머스 매출에서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들이 다양한 온라인 매출 확대 기회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 2023년 1월 대비 8.2% 상승해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53.6%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0월 온라인 매출이 19.7% 상승한 이후 최대치 성장이다. 특히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5%의 호조세를 보이며 온라인 매출 증가 품목에서 서비스·기타 24.7%, 식품 22.4%, 생활·가정용품 18.6% 등의 뒤를 이었다. LG생활건강은 이에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해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판매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사업 성장 추진 방안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 제고, 신규 채널 확장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산업도 선제적으로 알리익스플레스와 협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은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외 경영 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 중 하나인 '디지털 중심 성장'을 추진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8 16:23: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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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에 과일향 주류로 분위기 UP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피크닉족' 또한 늘고 있다. 주말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캔 주류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호가든이 있다.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정통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이 함유되어 은은한 향과 구름 거품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이 특징인 밀맥주다. 점점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과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여온 호가든의 호가든 애플과 호가든 로제는 봄 맞이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과일향 맥주로 꼽힌다. '호가든 애플'은 호가든 고유의 풍미에 청사과의 맛과 향이 더해 만든 밀맥주로, 싱그러운 봄 날씨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제품 개봉 시 은은하게 퍼지는 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청사과의 맛이 특징이다. 청사과의 싱그러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패키지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청사과의 신선함과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호가든 로제'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달콤한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핑크빛 맥주'로 다가올 벚꽃 시즌에 잘 어울린다. 유리잔 대신 과일 잼 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 설화에 착안해 탄생한 호가든 로제는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하이볼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캔 하이볼 제품도 인기다. 짐빔 하이볼 레몬·자몽은 하이볼 대표 위스키 짐빔을 적정 비율로 담아낸 알코올 5.0도의 캔 하이볼 제품이다. 매장에서 맛본 위스키 하이볼 맛 그대로를 집, 피크닉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청량하고 상큼한 레몬맛과 함께 봄을 닮은 핑크 빛의 자몽맛으로 구성되어 산틋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시선을 사로잡는 노티드 하이볼도 있다. 노티드 하이볼 애플·레몬은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하이볼 제품으로 특유의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패키지가 돋보인다. 사과와 레몬향을 느낄 수 있으며 톡 쏘는 스파클링에 위스키 향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8 15:4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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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반 이필수 팀장 "퓨전 한식으로 뉴욕 접수…맛과 멋으로 승부"

좋을 호好 겨레 족族 밥 반飯, 훌륭한 민족의 밥이라는 뜻을 가진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이 미국 뉴욕에 진출해 K-푸드 열기에 화력을 보태고 있다. 푸드 앤 라이프스타일기업 GFFG가 운영하는 호족반은 2019년 압구정에 청담점을 열었으며,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줄서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가 뉴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귀한 손님을 모시는 전통 식탁 '호족반'과 그 상에 올라가는 식사와 가치, 음식을 대하는 한국인들의 열정과 진심이 뉴욕에서도 통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식음 트렌드 컨설팅 업체 에이에프앤드코(Af&co)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식은 가장 유행하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뉴욕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한식집은 2006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메트로경제는 호족반 메뉴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이필수 호족반 R&D 팀장을 만나 브랜드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뉴욕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 -한식이 미국에서 선전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역수출할 수 있는 한식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민속공예품인 '호족반'은 한자로 虎足盤이지만, 저희는 好族飯을 사용합니다. '훌륭한 민족의 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더해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는 그런 한식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식을 베이스로 하되, 전 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식업 브랜드로서 가장 근본적인 음식의 맛을 최우선으로 하며, 방문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고 찾아가고 싶은 식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뉴욕 현지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11월에 오픈했는데 오픈 직후부터 관심이 상당했고, 지금도 최소 한달 이전에는 미리 예약해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이라 해서 서양인 비중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비중을 보면 아시아인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보니 서양인 입맛에 맞춘 메뉴들도 있지만,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겨냥한 메뉴들도 더러 있어 다양한 국적의 손님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인기 메뉴와 이번 뉴욕 진출을 고려해 특별히 개발한 메뉴를 소개해달라. -국내와 뉴욕 지점 모두 인기있는 메뉴로는 NY 갈비가 있습니다. 우대 갈비를 16시간 수비드로 익힌 뒤 직접 매장에서 끓인 갈비 소스로 간을 합니다. 갈비 스테이크 같은 느낌의 메뉴로 호족반의 특징이 담긴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인기 메뉴는 '들기름 메밀국수'가 있습니다. 질 좋은 들기름을 사용하며 들기름 메밀국수에 들어가는 간장소스도 직접 끓이고 가쓰오부시 향과 블렌딩해 음식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추가로 개발한 메뉴들도 있는데 '쭈꾸미 떡볶이' '브란지노(유럽 농어 구이)' '컵라면 볶음밥'이 대표적입니다. 브란지노 구이는 서양에서 많이 먹는 생선요리인데, 여기에 호족반만의 된장소스와 고갈비 소스를 입혀 차별화했습니다. '컵라면 볶음밥'의 경우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메뉴는 국내에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쭈꾸미 떡볶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매콤하지만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호족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향후 브랜드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호족반의 차별점은 트렌디함과 정직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현대사회인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먹고 추구하는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전통 한식이 감칠맛과 슴슴한 맛 위주였다면, 요즘 젊은 MZ세대는 매운 맛을 즐깁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고요.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은 '소비자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를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맛 보다는 먹는 행위와 경험 자체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컵라면 볶음밥'이 인기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컵라면을 밥과 볶았다는 재미있는 발상과 음식에 라면 용기를 장식한다는 것이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아요. 이런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매장은 호족반 청담과, 뉴욕점 두 곳에 집중하고, 향후에는 밀키트 상품도 더 늘리려고 생각중입니다.

2024-02-28 15: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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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입술 노화' 연구...빅데이터로 풀어내

LG생활건강이 입술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술 노화의 특징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은 '입술 노화 특성에 대한 대규모 한국인 여성 이미지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피부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러지' 1월호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나이에 따른 입술 변화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분석한 첫 연구 사례로 LG생활건강은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LG생활건강 R&I 연구소는 입술 노화 분석을 위해 20세부터 69세까지 국내 여성 1000명의 입술을 찍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하고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 패턴 인식 기술 등을 활용했다. LG생활건강 연구팀에 따르면 입술 노화가 진행될수록 입술은 형태, 표면 주름, 톤 등 3가지 핵심 요소에서 변화를 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입술은 얇고 납작한 형태가 된다. 또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은 증가하고 붉고 노란 톤이 감소하면서 생기가 감소했다. 특히 입술 주름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세로 주름 비중이 높은 '세로형 입술 주름'에서 가로와 세로 주름이 교차하는 '격자형(그물 형태) 입술 주름'으로 변화한다는 점이 이번 연구로 새롭게 규명됐다. LG생활건강은 이러한 입술 노화 연구 성과를 '립세린' 개발에도 적용한다. '립세린'은 입술 주름, 각질, 윤기, 탄력, 보습 등을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더후, 오휘, CNP, 빌리프, 글린트 등 주요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출시해 지금까지 약 43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은 6년 동안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7000명의 피부 데이터를 독자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8 14:23: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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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글로벌 사로잡았다…국제식음료품평회서 맛 인정받아

1950년 출시 이래로 74년째 명실상부한 국민음료로 각광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점수 91.4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중장년 세대에게는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으로 '소풍삼합'이란 별칭까지 붙으며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써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며 각자에게 다른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바로 이 청량감이 칠성사이다가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다. 지난 2020년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광고 온에어, 추억 저장소 이벤트, 버스정류장 녹화(綠化)사업 추진, 한정판 굿즈 판매, 70주년 사사(社史) 제작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한결 같은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4:1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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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우리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평택·롯데마트와 협약

SPC삼립은 전날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3자협약으로 추진됐다.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며,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하여 쌀 원료를 공급하고,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은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된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해 부터 쌀 소비 촉진 정부 사업에 동참해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를 출시했으며, 고창·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8 13:53: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