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中알리, 이제는 신선식품도 노린다...韓이커머스 업계 위협하나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입점 판매자가 직접 상품 정보를 올리고, 알리가 배송을 담당하는 오픈마켓 방식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리테일 분야의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를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낸 바 있다. 온라인과 커머스 등 소매유통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을 지닌 사람이 대상이다. 원활한 케이베뉴 활동을 위해 신선식품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 상품 전문 채널이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 배송된다. 배송 기간은 대부분 사흘 이내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일상소비재(FMCG)부터 뷰티, 가구, 스포츠,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 한국피앤지, 참존, 이고진, 스피드랙 등이 입점했다. 동원참치 를 만드는 동원F&B도 올해 1분기 합류할 예정이다. 대상, 삼양식품, 풀무원 등도 입점을 검토 중이다. 케이베뉴는 아직 초기 단계로 중소 판매자가 한정된 종류 상품을 판매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초저가 시장의 자리매김을 위해 속력을 내고 있다. 이에 다양한 상품과 판매자들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알리의 이같은 전략이 초저가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쿠팡, 컬리 등의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가 케이베뉴를 안정화 시키고 나면 국내에서 충성 고객 모집을 위해 또 다른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는 초저가, 퀵배송을 앞세우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현재는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알리 측은 신선식품 판매와 관련해 "이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앞으로 취급 품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5 15:49: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대상,'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디자인 세계서 인정받아

대상㈜ 종가는 지난해 진행한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Brand Identity', 'Commercial Exhibition' 2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 종가가 선보인 대한민국 최초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진행됐다.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MZ 세대는 물론, 김치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해체주의'를 콘셉트로 정형화된 김치의 이미지가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로 김치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팝업 공간에서는 종가의 자산이자 김치의 본질을 상징하는 육각형의 브랜드 패턴을 다양한 모양으로 해체, 재구성해 제품부터 포장, 공간을 넘나들며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 팝업 미식존에서 선보인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 역시 새로운 김치의 맛을 선보인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상㈜이 지난해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운영한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팝업 캠페인 기간 내내 대기 예약만 매일 200명이 넘어서는 등 연일 '오픈런'이 이어지며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김치는 곧 종가'라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가족 단위 고객부터 종가 앰버서더 호시의 팬덤, 외국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11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무려 약 1만명에 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4:58: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 지원

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주제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에 맞춰 포용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산들산들은 소비자가 생리대 한 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한 팩을 국내외 저소득층 여성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로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참정권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미국 거리로 뛰쳐나온 뉴욕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1만5000명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UN)이 1975년 공식 제정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4:54: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국내 최초 '스티븐 해리턴' 기획전...현대미술 전시 마련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를 표현한 작품과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스티븐 해링턴이 세계적인 브랜드와 진행한 작업도 함께 조명한다.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 '베이프'의 베어브릭 피규어, 몽클레르, 이케아, 유니클로, 이니스프리 등과 함께한 여러 작업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8일 작가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선보인다. 뮤지엄 샵에서는 전시 기념 한정판 아트 토이와 함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아트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5 14:29:1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국제 여성의 날 맞이 국내 최초 유일 여성 총 지배인 토크 세션 진행키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오는 8일 유엔 지정 공식 기념일인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여성 직원들과 고객 대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 여성의 날'은 정치,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동등한 권리를 위해 많은 장벽과 싸우고 업적을 세운 모든 여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여성들에게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꽃을 선물하거나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한 연대 행진을 실시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고객들의 '기분 좋은 순간(Feel Good Moment)'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과 호텔을 방문하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뜻깊은 국제 여성의 날 이벤트를 선보인다. 가장 눈여겨볼 하이라이트 행사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 여성 총지배인인 피타 루이터(Peta Ruiter)의 리더십 토크 세션 '경계를 넘다: 피타 루이터와의 리더십 여정(Breaking Barriers: A Journey of Leadership with Ms. Peta Ruiter)'이다. 이번 토크 세션은 그녀의 전망과 철학을 반영하여 지난 30여 년간의 호텔업계 여정 동안 겪은 그녀의 도전과 성취 스토리를 듣고, 리더십 인사이트와 함께 영감과 임파워링을 얻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또한, 올해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에 맞춘 특별한 챌린지에도 동참한다. 해당 챌린지는 마음으로부터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지하고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아 손 하트를 만들고 해시태그 #InspireInclusion를 SNS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호텔 직원들은 차별화된 사회적 포용성과 책임으로 호텔을 이끌고 있는 총지배인과 함께 하트를 그리며 연대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국제 여성의 날 고객 이벤트인 '퍼플 아워 앳 닉스(Purple Hours at NYX)' 프로모션도 당일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가정과 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여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취지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닉스에서 식사를 주문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이탈리아 대표 식전주이자 알록달록한 컬러의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가 '퍼플 아워(Purple Hours)' 한정으로 제공된다.

2024-03-05 11:24: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고객 참여형 작가 출판 프로젝트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진행

현대백화점이 오는 6월 30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진행하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아직 출판되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지닌 그림책 작품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에 1회 전시를, 2019년에 2회 전시를, 2022년에 3회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소라·연영·콩스탕 조이 등 총 7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그림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올 초 최종 선발된 작가들로,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 그림책 내용은 '친구', '자연과 사람', '글이 없는 그림책'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대표 작품은 신소라 작가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전지나 작가의 '울지마' 등이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고 그 작품의 출판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0:04:5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11클로버’ 접속 1억회 돌파 '고객 록인' 전략 통했다

'게이미피케이션'에 기반한 11번가의 고객 록인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메커니즘, 사고방식과 같은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을 뜻한다. 11번가는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의 누적 접속횟수가 최근 1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 이벤트로, 지난해 11월 오픈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물가 속 생필품(6년근 홍삼정, 명란김, 타올 등)을 얻는 재미와 실용성이 부각되며,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11클로버'에 참여했다. 11번가는 '11클로버'를 방문한 고객들이 바로 떠나지 않고 11번가에 머물며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23/11/1~24/1/31)간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의 일평균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직전 달(10월) 대비 5배(412%) 이상 상승했으며,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는 같은 기간 6배(544%),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무려 31배(3069%) 넘게 급증했다. 고객들이 11번가에 머무르는 시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같은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은 직전년도 동기간 대비 75% 이상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곽원태 11번가 CSO(최고전략책임)은 "11클로버 참여 고객들이 11번가를 방문할 때 마다 11번가의 쇼핑 서비스들을 새롭게 접하게 되고, 실제 이용해보는 과정이 쌓이면서 탄탄한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재미 요소'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03: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베이재팬,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그랜드 오픈…이베이 그룹 최초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지난달 말 도쿄 시부야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큐텐 라이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 19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이베이 그룹 최초의 라이브 커머스 상설 스튜디오다. 전체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용자 등록을 위한 '리셉션', 촬영 및 방송이 가능한 '패션 스튜디오', 제품 촬영 전용 공간 '프로덕션 스페이스'가 있다. 2층은 라이브 방송 및 촬영을 위한 '미니 스튜디오', 브랜드 및 제품 전시 공간 '팝업 스페이스', 촬영 전 메이크업 및 드레스업이 가능한 '메이크업 룸'으로 구성됐다. 전용 장비를 갖추고, 카메라 조작 등 상주 스태프를 배치해 매일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체제를 갖췄다. 큐텐재팬 입점 판매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방송 일정을 잡고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신 방송 장비를 활용해 제품 촬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 앰버서더로 임명된 인플루언서에게도 장소를 제공한다. 2층 팝업 스페이스에서는 큐텐재팬 판매자 제품 또는 신규 브랜드, 신제품 등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베이재팬은 큐텐재팬 주 고객층인 일본 MZ세대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쇼핑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며 시장이 커지고 있어 상설 스튜디오를 열었다. 실제로 이베이재팬은 2021년부터 주 2~3회씩 약 270여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1회 방송 최대 매출 10억원, 최대 조회수 120만, 최대 좋아요 수 700만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일본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베이 그룹 최초로 도쿄에 라이브 커머스 상설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며 "라이브 커머스 사업이 이베이재팬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K브랜드와 K셀러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일본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05 10:01:5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기술로 제2의 도약을” 컬리, 테크 전 직군 대규모 경력 채용

컬리가 기술을 동력 삼아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 부분 대규모 채용은 지난 2022년 봄 세 자리 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리 수다. 특히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의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scale-up)이다. 컬리 서비스 본질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있다. 지난 9년간 컬리는 본질에 집중한다는 컬리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는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되며, 영업일 기준 1주 내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인터뷰 순으로 전형 절차를 밟는다.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통해 컬리표 커머스를 제공하며 상품부터 물류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기술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기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커머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지금 컬리는 가장 적합한 기회이자 성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00:4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