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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3분기 실적 날았다

식품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속적인 원부자재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라면업체들은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했지만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5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9%, 5.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더레드 등 신제품이 인기몰이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 가운데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5% 상승한 3352억원, 영업이익은 124.7% 오른 434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의 매출은 9087억원,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87.6% 늘었다. 케챂, 마요네스 등 전통적인 1등 제품 및 오뚜기밥, 컵밥 등 HMR의 주요 제품 매출의 호조와 해외법인 등 매출증가, 원가율 개선 효과 등이 꼽혔다. 대상은 조미료, 장류, 신선식품 등 사업의 효율성 확대와 원가절감, 판촉자원 효율화로 수익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늘었다. 풀무원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2% 증가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급식, 컨세션, 휴게소 신규 수주 및 재계약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들은 이처럼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속내가 복잡하다. 기업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의 주범으로 지목당할까 우려해서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 곡물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제품 가격에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식품 업체들은 소맥분, 팜유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은 내리고 있으나 다른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제품 가격을 쉽게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6개월∼1년 단위로 계약하는 원재료 구매 구조 특성상 당장 국제 곡물가격 등이 안정을 보여도 실제 실적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발생한다고도 덧붙였다. 식품업계가 고물가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얻는 것은 급등한 외식가격 탓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외식비가 뛰면서 상대적으로 가공식품이 대체재로 꼽힌다는 의미다. 한 관계자는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오히려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가격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소비자들도 필수소비재에 대한 가격 저항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중에서도 필수재 성격을 갖는 제품은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3-11-15 16:3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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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브랜드사’ 손 잡으니 ‘빅스마일데이 매출’ 쑥쑥

11월 쇼핑 대목을 겨냥해 G마켓이 브랜드사와 협업해 내놓은 '공동기획상품'이 연일 히트를 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에서 브랜드사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단독 상품들이 히트상품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에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 G마켓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빅스마일데이' 전용 공동기획상품 '해피바스 필쏘굿 바디워시(760g)'를 출시했다. 기존 G마켓에서 판매되던 해피바스 바디워시 베스트상품이 과일향이 났던 것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라벤더향과 프리지아향 2종을 선보였다. 이는 G마켓과 아모레퍼시픽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선호도를 적용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쟁여두기용 중저가상품이 인기가 많은 '빅스마일데이'의 행사 성격도 반영했다. 기존 해피바스 바디워시 용량을 900g이 아닌 760g으로 조정하면서 판매가를 1만원 대로 낮췄다. 해당 제품은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지난 6일 하루 동안 약 1300개가 판매됐다.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과도 빅스마일데이 전용 신상품 '뉴(new) 베베숲 프라임'을 출시했다. 통상 약 2~3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물티슈 제조사에서 빅스마일데이의 브랜드 파워를 믿고 행사 전용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 사례다. 'new 베베숲 프라임'은 기존 베베숲 자사몰의 스테디셀러였던 '프리미어' 제품의 리뉴얼 버전이다. 70gsm(Gram Per Meter·평량)의 고평량 제품에 4겹 프리미엄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넉넉한 사이즈에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기 편리한 '캡' 상품으로 20팩 묶음을 쿠폰 활용시 2만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베베숲 신상품은 고객의 '찐'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상품이기도 하다.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보라색 계열 색상이 패키지에 적용했고 채도를 낮춰 심미성을 높였다. 최근 친환경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도 반영해 라벨이 없는 무라벨 캡이다. 이로써 연간 1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배출도 쉬워졌다. G마켓 관계자는 "물티슈 고객들의 구매후기를 분석해 고객들이 감각적인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조사가 먼저 빅스마일데이를 위한 전용 신제품을 출시한 사례도 있다. 중소업체인 '아이러브베베'는 G마켓, 옥션을 공략하기 위한 전용 물티슈인 '시그니앙 오가든'을 특별 제작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날짜에 맞춰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에서 빅스마일데이를 위해 제작한 상품으로, 행사 이후에도 오직 G마켓과 옥션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단독 판매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오리온과 함께 빅스마일데이에 맞춰 단독 플레이버 상품 '다이제 샌드 초코스프레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일 G마켓에서 타임딜 형태로 깜짝 판매해 3시간 만에 준비물량 약 700개를 모두 소진했다. 한국마즈와 기획 제작한 반려동물용 영양식 세트 '시저 쇠고기12팩+바잇미 2종 프로모션팩' 역시 단독 판매 상품이다. 온라인에서는 G마켓과 SSG닷컴에서만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 전용 상품은 기존 상품의 품질를 유지하면서 가성비 높게 제작하기로 브랜드사와 협의한 것이 고물가 속 고객의 요구와 잘 맞았다"며 "가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빅스마일데이 전용 기획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16:27: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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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올해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3분기 해외 및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 모두에서 성장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억원으로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53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11.4%, 35.1%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사 브랜드 '미샤'의 해외 마케팅을 비롯해 광고비 등에 지난 2022년 대비 2.6배 이상을 투자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 같은 투자가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고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 매출은 올해 3분기 기준 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에서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31.1%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점포 재정비, 신규 매장 추가, 멤버십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 관광 특구이자 K뷰티 1번지로 알려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점포를 '명동 메가스토어'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상반기에는 서울 미샤플러스 행복한 백화점, 미샤초공진 이마트 인천연수점, 미샤플러스 홈플러스 부산정관점 등 신규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성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평균 18.1%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온라인의 경우 6개 주력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자사 공식몰 '에이블샵'이 출시 1년 3개월여 만에 전체 온라인 매출의 약 28%를 차지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에이블씨엔씨는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이익을 개선했다"며 "해외 시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14:53: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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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대규모 샘플링 진행

매일유업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8일에 공개한 제품 체험 이벤트 첫 날에는 1차 물량에 약 2만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면서 조기 품절을 일으켰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앞서 주 1회씩 체험신청 모집을 받고자 했으나 고객들의 엄청난 호응에 힘입어 매일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매일 오전 10시에 8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당일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버라이어티 세트'를 체험한 고객은 물론, 어메이징 오트 기존 구매고객도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어메이징 오트의 원료인 고품질의 귀리 생산국가인 핀란드 왕복항공권(1명)을 증정하며, 그 외에도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권(2명),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5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 폴 바셋 선물세트(20명)를 포함 총 8가지의 선물들을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와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 사이트에 '어메이징오트'를 검색하면 된다. 한편,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콜드브루를 담은 RTD 커피 음료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800㎎ 함유되어 오트의 건강을 그대로 담았으며, 당 함량은 3g(100mL 기준)으로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은 벨기에 생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담은 초콜릿 음료로 베타글루칸은 330mL 기준 1000㎎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은 2.7g(100mL 기준)으로 이 역시 당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품질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광고 활동보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대규모 체험 캠페인을 준비하였고, 신제품 2종인 커피와 초콜릿 포함해 오트 음료의 다양한 맛의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회로 오트 음료가 생소했던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어메이징 오트 맛을 찾아보고, 일상에서 편하게 즐겨 마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4:1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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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데이' 행사 첫 날 호실적 기록

신세계그룹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W컨셉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쓱데이'가 쾌조를 보이고 있다. SSG닷컴(쓱닷컴)과 W컨셉은 지난 13일 시작한 '쓱데이'에서 행사 첫 날부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첫 날 쓱닷컴의 매출은 지난 2021년 쓱데이 첫 날과 비교해 42%, 주문 회원수는 20% 증가했다.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열린 한정 수량 '타임딜'에서도 완판이 이어졌다. 쓱닷컴은 오는 19일까지 '타임딜'을 통해 ▲미우미우 가방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반지 ▲아미 맨투맨 등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테고리 데이'의 적립금 선착순 응모 행사도 빠르게 마감됐다. 쓱닷컴은 일별 특정 제품군을 1개 지정해 기획 상품을 제안하고 당일 구매 고객에게 SSG머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 첫 날 '뷰티 데이' 매출은 지난 2021년 쓱데이 첫 날 대비 134% 늘었다. 쓱닷컴은 오는 15일~19일 ▲리빙·유아동 ▲스포츠 ▲푸드 ▲명품잡화 ▲패션 데이를 순서대로 이어간다. 이밖에 쓱닷컴이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은 올해 라이브방송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6개 계열사,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공동 라이브방송을 총 15만여 명의 고객이 시청했다. 아울러 W컨셉에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쓱데이 관련 상품이 1초당 1장씩 판매됐다. 특히 '브랜드 세일'에서 '어그'는 하루 만에 매출 3억여 원, 던스트는 2억여 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매출고를 올렸다. 한정수량 제공한 5만원 쇼핑지원금 쿠폰도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W컨셉이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마련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에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쓱닷컴 관계자는 "주말까지 다양한 기획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선보여 행사 첫 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14:11: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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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메가푸드위크' 열어...가격 경쟁력 강화해

홈플러스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 품목을 15일 공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홈플 메가푸드위크' 행사를 통해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12일 '킹크랩'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했다. 지난 11~12일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 냉장 삼겹살·목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2주차 행사에서도 홈플러스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숙 랍스터 ▲냉동 생새우 ▲자외선 살균 백진미 오징어채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양지 ▲호주산 채끝 ▲미국산 냉동 꽃삼겹살 등이 포함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마련했다. ▲생물 고등어 ▲손질 오징어 ▲제주 생물 갈치 ▲완도 전복 등에도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김장철을 앞두고 '홈플 김장대전'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간편식과 각종 두부, 소스, 음료, 세제류는 '1+1'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14:10: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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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NC 베이직' 매장 확장해...'가성비 패션' 이끌어

이랜드리테일이 매장을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거점 지역에 매장 5개를 동시에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001아울렛 중계점 ▲NC백화점 불광점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NC백화점 중앙로역점 ▲NC백화점 서면점 등이 해당한다. 이를 통해 NC 베이직은 패션 시장에서 '가성비 패션'을 선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 이랜드리테일은 송파점, 야탑점, 평촌점 등 NC 백화점 3곳에 'NC 베이직 파일럿 매장'을 열기도 했다. 파일럿 매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의류 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품 가격을 경쟁사 대비 1/3로 낮춰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랜드리테일은 원단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매입해 원가를 절감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원단 전문가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해, 광저우,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에서 원단 대량 생산 공장을 발굴한 결과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NC베이직 파일럿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평당 매출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NC 베이직은 기본 스타일의 상품 '10종' 등을 출시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셔츠, 청바지, 스웨터 등 필수 제품들을 '기본 10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을·겨울 주력 상품인 스웨터와 기모 청바지는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을 각각 1만5000장, 1만 장으로 기록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 베이직 파일럿 매장은 개장부터 지금까지 소바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열어 달라는 고객의 소리가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14:09: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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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요리소스 가정간편식 '쉐푸드 요리킥' 선보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쉐푸드(Chefood) 요리킥'을 선보인다. 쉐푸드 요리킥과 식재료만 있으면 10분만에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쉐푸드 요리킥은 집밥족 증가 등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소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소스류 국내판매액 규모는 지난해 약 2조680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불향이 가득한 중화요리 4종으로 ▲고추잡채, ▲마라샹궈, ▲어향가지, ▲마파두부 등이다. 중화요리는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친근한 메뉴지만 직접 해먹기에는 조리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 가정의 주방 환경에서는 특유의 불맛을 내기도 어렵다. 이런 중화요리의 어려운 점을 소스 하나로 간단히 해결하는 제품이다. 섭씨 120도에서 파를 로스팅해 중식 전문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불맛의 풍미를 소스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개발과정에서 롯데호텔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함께했다.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요리가 매우 간편하고 간단하다. 각 메뉴에 알맞은 채소, 고기 등 재료에 요리킥 소스만 있으면 된다.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서 약 10분 동안 조리하면 하면 전문점 못지 않은 불향 가득한 맛있는 중화요리가 완성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의 요리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3:5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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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K-푸드 콘텐츠로 글로벌 팸덤 공략 나선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자회사 삼양애니가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로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를 공개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양애니는 앞서 지난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의 즐거움을 알리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는 행위에 집중된 기존 푸드 콘텐츠와 달리 삼양애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쳐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3:49: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