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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추석 앞두고 '그때도 지금도, 당신께 만큼은' 캠페인 전개

KGC인삼공사가 '그때도 지금도, 당신께 만큼은' 추석 캠페인을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님, 배우자, 친구 등과 일상속에서 나눈 약속의 추억을 재조명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나중에 엄마, 아빠 부자되게 해줄게요',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제가 성장해서 꼭 보답할께요' 등의 지난날의 약속, 소중한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 편지를 담은 추억의 사연을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정관장 홍삼톤골드', '커스터마이징 포토 굿즈'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사연으로 접수한 사진과 편지를 '커스터마이징 포토 굿즈'로 제작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더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을 전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중 추가로 10명을 추첨해 새로운 추억 쌓기 아이템으로 '스튜디오 사진촬영권' 을 제공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정관장 제품 20만원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정관장 프리미엄 비타민D' 쿠폰을 증정한다. 정관장몰 또는 이벤트 참여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추석 시즌을 맞아 '올 추석 힘이되는 선물'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천녹', '황진단',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의 인기제품에 대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건강하고 뜻깊은 추억을 쌓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우리들의 건강한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관장 홍삼, 굿즈, 사진촬영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0 09:52: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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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개인 컵 사용량 상반기에만 1350만 건 최고치 경신

스타벅스코리아에서 개인 컵 사용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는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인 1350만 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 1280만 건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로 한 달에 225만 건, 매일 7만 5000건 이상 이용된 셈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739만 건이던 수치가 이듬해 2190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530만 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배경은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됨과 더불어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강력한 리워드 혜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부터 개인 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대폭 강화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개인 컵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가 지난 2018년부터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5년 이상 이어온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개인 컵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하고 한 달 동안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상위 240명을 선정해 무료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각각 개인 컵 최다 이용자를 시상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최다 이용자로 선정된 김연수 고객은 "평소에도 개인 컵을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가격 할인을 받거나 에코별을 적립해 무료 음료 쿠폰을 받는 것이 큰 동기가 되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가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일회용품 감축 활동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다회용 컵 이용을 장려하는 요인이 돼 개인 컵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이어가며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라는 의미의 '다다익선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진행하며 고객이 점포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0 09:3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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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판매하고 보니 '양극화' 뚜렷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결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기화한 불황 등으로 초저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늘었는데, 동시에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액이 상향돼 고가 선물도 덩달아 매출이 올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후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판매를 시작한 신세계백화점 등이 본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등 15일 광복절 이후 사전판매를 시작한 곳들은 9월 5일을 전후해 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는 설과 추석 풍경이 다르게 나타났다. 2021년 12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설 명절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렸다. 반면 예년보다 2주 이상 빠른 추석에는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정점기를 맞으며 '가성비'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도 경기불황과 고물가, 선물가액 상향이 교차하며 선물세트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4만원 이하 상품 구매 비중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동시에 30만원대가 넘는 상품 구매건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SSG닷컴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본판매에서 3만원대 이하 초저가 선물세트와 30만원대 이상 최고급 프리미엄 선물세트 두 개 상품군을 중심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SSG닷컴은 다음달 29일까지 신세계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선물세트 구입시 최대 50만원의 페이백 혜택 등을 제공하며,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SSG닷컴 담당MD와 협력업체가 공동 기획한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기프트 '정담', 조선호텔 선물세트 등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 상품을 엄선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4만여 종을 선보였다. SSG닷컴의 신구슬 온전용식품팀장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성비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가성비 선물세트를 대폭 늘리는 한편 차별화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올 추석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사전 할인이 적용된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운영한다"며 "또한, 명절 기간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해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이색 청과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중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가격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선물가액 조정이 고급 상품 수요 진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가액 향상인 까닭에 고급 한우 선물세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9 15:38: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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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로 맛있게 물들인다 …국내 넘어 해외도 접수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관련 상품 구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2조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업계는 지난해 국내 소스 시장 규모가 2조3000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올해 3조원 규모를 향해 지속확대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해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최근에는 외식 물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집밥 수요가 꾸준히 증가, 소스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간편 양념 등 소스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백설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그간 백설 브랜드는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요리 소재 품목에 사용돼 왔다. CJ제일제당은 간편 양념 다담, 액젓 하선정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했다. 소스를 백설 브랜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과 팔도도 각각 '불닭볶음면'과 '비빔면' 소스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 불닭 소스를 출시한 삼양식품은 지난해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삼양식품 측은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강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앞세워 소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017년 출시한 '팔도비빔장'은 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넘어섰다.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칼로리를 기존 제품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저열량 팔도비빔장과 스틱형 비빔장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소스류는 외식 사업장의 수요가 도드라지는 편인만큼 CJ프레시웨이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대용량 완제 소스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 소스류 상품 유통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40%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소스류 상품의 전반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자체 제조 상품을 확대하는 데에도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센트럴 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 유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만든 각종 K-소스도 수출이 늘고 있다. aT가 발표한 세계 소스 및 조미료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69억달러(한화 약 48조 5400억원)에서 2022년 389억달러(51조 1700억원)로 증가했고,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2016년부터 연평균 13.2% 성장해 2020년에는 237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상㈜은 김치, 김, 간편식에 이어 소스를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식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과 취향, 식문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소스 제품을 출시해 K-소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신제품 ▲떡볶이 소스 3종 ▲올인원 KBBQ 소스 2종 ▲오 트러플 핫소스 2종을 전격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치킨 딥핑소스 신제품 2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소스 수출액도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고추장과 고기 양념장이다. 회사는 매운맛의 강도를 조절하고 당과 산미를 높이는 등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소스를 개밣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으로 세계를 홀린 삼양식품 또한 소스 제품 수출이 증가세다. 불닭소스 수출액은 2020년 83억 원에서 2021년 86억 원, 2022년 104억 원 수준으로 늘었다.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2% 수준이다. 올해에도 1~7월 기준 이미 65억 원을 팔아치워 판매량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부상한데다 해외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 소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글로벌을 겨냥한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9 14:4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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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듀먼, 믿고 먹일 수 있는 펫푸드 제조공정 오픈

반려견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이 펫팸족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펫푸드 제조공정을 보여주기 위해 제조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듀먼은 소비자들이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 견학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8명의 소비자와 반려견들이 참여해 듀먼 자연화식 생산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공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장 견학은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이후 다섯 번째로 진행된 공장 견학이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원재료를 확인하고 볶음 공정부터 충진, 냉동,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쳐 멸균 포장하는 과정까지 전 생산 과정이 공개됐다. 견학 중에는 당일 생산된 신선한 자연화식을 반려견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듀먼 인기 간식은 물론 필수 영양제인 유산균까지 포함된 선물 세트인 '듀먼 스낵파티'가 제공됐다. 견학 중 듀먼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앤건강생활 정수철 대표는 "듀먼은 최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듀먼은 인공 첨가물 없이 100%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화식 브랜드다. 독자적인 기술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제품 생산으로 90% 이상의 소화흡수율과 60% 이상의 수분함유량을 갖춰 소화 흡수율이 높고 반려견의 기호성이 높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9 12:40: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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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큰사발에 시각장애인용 QR코드 삽입

농심이 시각장애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신라면큰사발에 제품 관련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했다. 농심은 9월 중순까지 QR코드를 대표 컵라면 10개 제품(신라면큰사발ㆍ컵, 신라면블랙사발, 새우탕큰사발ㆍ컵, 튀김우동큰사발ㆍ컵, 사리곰탕큰사발, 육개장큰사발면, 짜파게티범벅)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습득 용이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점자 대신 QR코드를 선택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중 점자 사용이 가능한 인구는 10% 이내이며,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농심이 적용한 시각장애인 안내용 QR코드는 모든 제품 동일하게 컵라면 뚜껑의 뜯는 곳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캔하면 제품명과 조리법, 알레르기 유발물질, 주의사항, 고객상담 안내, 소비기한 등이 적힌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이용하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 관계자의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사용법이 쉽고 제공되는 정보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e-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정보제공'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에 QR코드 e-라벨을 적용한 바 있다. 라벨을 스캔하면 제품 관련 상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을 삽입해 청각장애인의 이해도도 높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9 11:5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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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물류 시장 공략 가속화…BC카드와 MOU

유통전문기업 hy는 BC카드와 함께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골자는 ▲카드 배송 제휴 ▲법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및 시장 확대이다. 협약에 따라 hy는 신규 또는 재발행 카드 수량의 일부를 배송한다. 제휴 배송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일환이다. 전국 1만 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해 더욱 효과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는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하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hy의 '프레딧'과 BC카드의 '페이북' 간 플랫폼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유통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배송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카드배송, 로컬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한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의 자체 물류망과 유통조직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제휴사의 상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60개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 늘어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논산물류센터도 건립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9 11:38: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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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 생산한다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맥주 생산에 들어간다. 오비맥주는 28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사의 생산 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맥주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과 파트너사인 이온어스 허은 대표, 켑코이에스 이현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온어스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 실적평가와 검증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수행하며, 켑코이에스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오비맥주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에 동참하고, 이를 위한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자사 생산 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자가 발전한 재생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주류업계 최초의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광주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2.6메가와트(㎿)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3.7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 이는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오비맥주가 해당 전력을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하게 되면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709톤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4만9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공할 계획이다.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10기가와트시(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오비맥주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11%를 대체할 전망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는 "이번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은 오비맥주가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류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빠른 속도로 재생에너지 충당 계획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경영 고도화에 힘써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9 11:28:34 신원선 기자